제 7과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기억절 :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고전 13:6)

2. 우리는 매일 어떤 경험을 하는가?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시 139:23-24)

고전 15:3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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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동을 비열하다거나 혹은 높은 도덕적 가치를 가진 성질의 행동이라고 판정짓는 것은 그 행위의 동기이다. 모든 사람이 주목하고 찬양하는 큰 것이라고 해서 하나님께서도 그것을 가장 귀중한 것으로 간주하시는 것은 아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수행한 작은 의무와 남에게 보이지 않게 드린 적은 예물과 인간의 안목에는 무가치하게 보이는 것이 흔히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귀한 것이 된다. 믿음과 사랑이 있는 마음이 가장 값진 예물보다 하나님께는 더욱 귀중하다.”(소망, 615)

그릇된 기쁨

3. 사랑은 불의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하는가? 악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 5:8-9)

고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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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낙담과 음울에 대해 말할 때에, 사단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듣는다. 사단이 그대를 자신의 예속 아래 두게 되었음을 알고 기뻐하기 때문이다. 사단은 우리의 생각을 읽을 수 없지만, 우리의 행동을 보고 우리의 말을 들을 수는 있다. 그리고 인간 가족에 대한 오랜 세월에 걸친 지식을 통해 우리의 품성의 약점들을 이용하여 유혹을 꾸밀 수 있다. 얼마나 자주 어떻게 우리를 이길 수 있는지에 대한 비밀을 알려줘 왔는가! 오, 우리가 말과 행동을 억제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우리의 말들이 심판 날에 하늘의 기록을 대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성격의 것이라면 우리는 얼마나 강해질 것인지! 우리의 말이 하나님의 심판 날에는 그 말을 할 당시와는 얼마나 달라 보일 것인지!”(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권, 494)

4. 불의에 대항하기 위해 어떤 교훈에 유념해야 하는가?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 141:3)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엡 4:29-30)

시 34:1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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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서로 교제할 때에 그대의 말을 조심하라. 회개할 필요가 없는 그런 성격의 대화가 되게 하라.”(리뷰, 1888.6.5)

기쁨의 동기

5. 다른 사람들의 죄와 결점들을 살피는 것에 대하여 어떤 경고를 받는가?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엡 5:11-12)

롬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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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영혼은 등한히 하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비평하고 정죄할 틈을 열렬하게 살핀다. 모든 사람에게는 품성의 결함들이 있음으로 시기심이 그들에게 손해되도록 해석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아내기란 어렵지 않다. 이 스스로 임명된 재판관들은 이렇게 말한다. ‘이제 우리는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죄명을 그들에게 씌울 것이다.’ 그들은 적당한 기회를 기다리고 그 다음에는 그들의 험담의 꾸러미를 만들어서 그들의 재미있는 뉴스를 발표한다.”(5증언, 95)

6. 죄악의 기쁨을 억제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 아니하사 그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잠 24:17-18)

잠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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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결점을 찾는 대신에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하여 비판적이어야 한다. 우리 각자의 질문은 ‘나의 마음은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가?’가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하는 것은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것인가? 만일 그대가 악한 정신을 사랑해 왔다면, 그것을 영혼에서 제거하도록 하라. 그대의 마음에서 성질을 더럽힐 모든 것을 근절시키는 것은 그대의 의무이다. 그런 유독한 감화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을 해롭게 해서는 안 됨으로 여러 가지 쓴 뿌리를 뽑아내야 한다. 그대의 마음 밭 가운데 한 그루의 유독한 식물(植物)도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 이 중대한 시기에 그런 나무 대신에 사랑의 나무를 심도록 하라.”(리뷰, 1888.6.5)

형제들과 함께

7. 제자들의 어떤 가르침과 경험이 우리의 것이 되어야 하는가?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빌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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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제자들] 치욕이 되는 소식들을 말하기 위하여 모이지 않았다. 그들은 한 형제의 품성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든 흠들을 폭로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의 영적 결핍을 느끼고 저들 자신의 약점을 이기는데 도움이 되고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에 적합하게 될 거룩한 기름을 부어달라고 주님께 부르짖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저들 마음 속에 흘러 넘치도록 매우 열렬히 기도했다. 이것이 오늘날 이 땅에 있는 모든 교회에 긴급히 요구되는 것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품성 속에 있는 더러운 것이 영혼에서 정결해 진다. 모든 이기심은 사라지고 모든 질투, 험담은 제거되며 근본적인 개혁이 마음 속에서 역사한다.”(리뷰, 1890.7.22)

8. 형제들과의 대화 속에서 어떤 요소들을 항상 명심해야 하는가?

“이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롬 14:19)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피차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같이 하라”(살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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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교회의 번영에 위험을 초래하는 것은 죄와 죄인들을 동정하는 곳이다. ‘너희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외친다. 그러나 잘못을 변명하고 죄악을 숨기는 것은 성경상 사랑이 아니다.”(영문시조, 1881.1.6)

“참된 사랑은 불신이나 악행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다. 처벌을 피하기 위하여 성령의 검을 무디게 하지 말 것이다. 거짓된 사랑 아래 악을 덮어 주는 자들은 죄인에게 ‘너는 괜찮을거야’라고 말한다. 더럽혀지지 않은 사랑이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하라. 위로부터 난 지혜가 있는데, 그것은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거짓이 없고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다. 이것이 하늘에서 비롯되고 하늘이 가르치는 사랑의 묘사이다.”(원고철 1권, 217)

“교회의 생명은 그리스도로부터 전달되며,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서 눈을 돌려 가장 거룩한 믿음으로 서로를 세우도록 힘쓰면서 생명을 주는 능력과 일치하여 일할 때 우리는 교회를 돕게 된다.”(원고철 11권, 265)

건전한 기쁨

9. 참된 사랑은 형제들 가운데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

“…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고전 13:6)

시 119:14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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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행동에 나타나야 한다. 그것은 사려깊은 친절과 너그럽고 이기심 없는 예절 가운데 나타남으로 가정의 모든 상호 관계 가운데서 흘러나와야 한다.”(부조, 144)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은 다른 사람들의 동기와 행위에 가장 좋은 해석을 가한다. 이것은 쓸데없이 그들의 잘못을 드러내지도 아니하고 불리한 보고에 열심히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좋은 품성들을 기억하고자 노력한다.”(행적, 319)

“사랑은 의심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동기를 언제나 가장 호의적으로 해석한다. 사랑은 쓸데없이 다른 사람들의 결점을 결코 폭로시키지 않을 것이다. 사랑은 좋지 못한 소문을 듣기 위하여 열광적으로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명예가 실추된 사람의 어떤 좋은 특성들을 생각해 내고자 노력한다.”(5증언, 169)

10. 순수하고 모순됨이 없이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는 것을 어떤 증거로 보여 주어야 하는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였사오며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시 119:174)

시 119:17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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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요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면서 하나님을 아노라고 공언하는 자는 그의 공언이 거짓된 것이라고 명백히 말하였다.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다’(요일 2:4). 관대함을 자랑하는 이 시대에 있어서 이 말씀들은 완고하다는 느낌을 줄 것이다. 그러나 그 사도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공손함을 나타내는 동안에는 우리가 죄와 죄인을 그대로 죄와 죄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 데 이렇게 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에 일치되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위해서 돌아가시고 그들의 구원을 위해 힘쓰신 영혼들을 우리가 사랑하게 되는 동안 우리는 죄와 타협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반역적인 자들과 연합하지 말아야 하며 이렇게 하는 것을 사랑이라고 일컬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요한이 그가 살던 시대에 그랬듯이 이 시대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도 영혼을 파멸시키는 오류들에 대항하여 의를 위해 굳게 설 것을 요구하신다.”(성화, 65)

[상고할 말씀]

“우리들이 하나님께 줄 수 있는 가장 큰 모욕은 우리가 그의 제자인 체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의 말과 행동과 성질로는 사단의 정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예수께서 약점과 괴팍스러운 성격을 참으로 오래 참아 주신 사람들은 자기들이 늘 경멸을 당하고 있다는 생각과 실제적으로 혹은 상상으로 모욕을 당하고 있다는 생각을 품고 있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아직도 다른 사람들의 동기를 항상 의심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실제로 그런 뜻이 아닌데도 모욕과 경멸을 당한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은 인간의 마음 가운데서 사단이 하는 일이다. 악한 것을 생각지 않는 사랑으로 채워진 마음은 그들에게 가해질 수도 있는 무례함이나 불평거리를 살피려고 생각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은 사단이 가져다 주는 그런 류의 모든 자극과 암시들을 차단해 버리기 위해서 눈과 귀와 마음 문을 닫아버리는 것이다. 악한 추측을 받고 난폭한 대접을 받는 사람들이 침묵하고 있으면 거기에는 참으로 고상한 위엄이 있어 보이는 법이다.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왕이나 정복자보다 더 강한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이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생각하도록 하는 사람들이다. 그는 사랑이 있고 친절하고 겸손하며 오래 참지만 진리와 그리스도를 옹호할 때는 굳세고 용감하다”(화잇주석, 잠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