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금)
나의 형제여, 그대는 배워야 할 것이 많다. 그대는 그대의 신체조직이 좋은 피를 만들 수 있는 이상의 많은 음식을 먹음으로 식욕에 방종한다. 비록 음식의 질에 문제가 없을지라도 먹는 음식의 양에 있어서 부절제하는 것은 죄이다. 많은 사람들은 만일 그들이 고기를 먹지 않고 거치른 음식들을 먹지 않는다면, 단순한 음식은 더 이상 먹히지 않을 때까지 먹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잘못이다. 건강개혁자라는 많은 사람들이 대식가들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소화 기관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지워 그것을 처리하려는 노력으로 신체의 활력이 소모된다. 그것은 또한 지력을 약화시키는 영향을 끼친다. 왜냐하면 위장이 일을 하는 동안 뇌신경의 힘은 위를 도우라는 요청을 받기 때문이다. 비록 그것이 가장 단순한 음식일지라도 과식은 뇌신경의 민감도를 마비시키고, 그 활력을 약화시킨다. 과식은 과로보다도 신체 조직에 더욱 악영향을 끼친다. 영혼의 활동력은 부절제한 행동보다 부절제한 식사로 말미암아 더욱 효과적으로 힘이 빠지게 된다. 36
하나님께서 특별히 인도하고 축복하시는 의로운 자들에게 요구되는 극기와 겸비와 절제가 이 타락한 시대에 사는 사람들의 사치스러우며 건강을 파괴하는 습관과 대조적으로 백성들에게 제시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손이 몸에 붙어 있는 것처럼 건강개혁이 셋째 천사의 기별과 밀접하게 연결된 것임을 보여 주셨다. 이 중요한 주제를 등한히 하는 것처럼 육체와 도덕적 타락의 큰 원인이 되는 것은 아무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식욕과 정욕에 방종하며 그들이 버리고 싶지 않은 죄스러운 방종들을 깨닫게 될까봐 빛에 대하여 저들의 눈을 감는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죄가 있다.
한 문제에 대해 빛에서 돌아서는 사람은 누구나 그 마음이 완고해져 결국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빛을 무시하게 된다. 먹고 입는 문제에 있어서 도덕적인 의무를 어기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관심사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요구들을 범하는 길을 준비한다. 우리의 몸은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다. 37
36 음식, 102 37 건강에 관한 권면,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