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는 시간: 오후 5시 45분




제4과

예언된 재림의 징조





[연구범위]

각 시대의 대쟁투, 299-308, 333-334.


기억절 :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24:32-33)



서론 : “소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부하는 자들이 세속적 욕심과 향락을 구하는 일에 몰두되어 구주의 재림의 징조들에 대한 교훈에는 소경이 되어 버렸다. 재림에 관한 성경절들은 곡해로 가리워져서 마침내 그것은 거의 대부분 무시되고 잊어버린 바 되었다. 특별히 그와 같은 현실은 미국의 각 교회들에 있어서 그러하였다. 사회의 각 계급에서 누리는 자유와 안락, 부와 사치에 대한 욕망은 사람들로 돈 버는 일에 몰두하게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흥미의 중심을 이 세상의 사물에 두게 하고, 현세의 모든 사물을 파괴해 버릴 그 엄숙한 날이 아주 먼 장래의 일로 제쳐 놓게 하였다.”(쟁투, 309)



재림을 맞을 준비


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어떤 징조들이 있을 것인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24: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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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의 재림의 징조에 유의하라고 명령함과 동시에 그들의 왕이 오실 징조를 볼 때에는 기뻐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웠느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봄에 나무들이 움트는 사실을 지적하시면서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라’(21:28, 30, 31)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겸손과 헌신의 정신이 교만과 형식주의로 바뀌어지고 있는 동안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그분의 재림에 대한 믿음은 점점 식어져 버렸다. 소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부하는 자들이 세속적 욕심과 향락을 구하는 일에 몰두되어 구주의 재림의 징조들에 대한 교훈에는 소경이 되어 버렸다. 재림의 교리는 등한히 여겨졌고, 재림에 관한 성경절들은 곡해로 가리워져서 마침내 그것은 거의 대부분 무시되고 잊어버린 바 되었다.”(쟁투, 308-309)



2. 하나님의 날에 설수 있도록 그리스도께서는 어떤 계획을 세우셨는가?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14:6,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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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날에 설 수 있는 백성들을 준비시키기 위하여서는 하나의 큰 개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었다. 당신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 중의 대부분이 영원한 것을 위하여 준비하지 않고 있음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비로써 그들을 혼수상태에서 깨워 주님의 재림을 위하여 준비를 갖추게 하시고자 경고의 기별을 보내실 예정이었다. 그 경고의 기별은 요한계시록 14장에 기록되어 있다. 거기에 하늘의 천사들에 의하여 전파되는 삼중(三重)기별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즉시 인자가 와서 땅의 익은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사건이 전개되고 있다.”(쟁투, 311)



예언적 징조


3. 어떤 예언적 징조가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보여주었는가?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24:29-30)

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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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 징조

성취 날짜

증언 참조

리스본 대지진

1755

쟁투, 304

해와 달이 어두워짐

1780519

쟁투, 306

유성(流星)의 큰 소나기

18331113

쟁투, 333

 

 

4. 여섯째 인을 뗄 때에 이 땅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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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징조들은 19세기가 시작되기 전에 나타났다. 그 예언의 성취로서 1755년에 일찍이 기록된 것 중에서 가장 무서운 지진이 일어났다. 일반적으로 리스본 대지진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 범위는 유럽의 많은 부분과 아프리카와 미국에까지 확대되었다. 그것은 그린랜드와 서인도제도와 마데이라도()와 노르웨이와 스웨덴과 아일랜드에서도 감진되었다. 그것은 4백만 평방 마일의 지역에 미쳤다. 아프리카에는 유럽에서와 거의 같을 정도로 격렬한 진동이 있었다. 알지어즈는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다. 그리고 모로코에서 멀지 않은 마을, 인구 8천 내지 1만 미만 정도의 한 마을은 전부 함몰되고 말았다. 스페인과 아프리카 해안 일대에는 큰 해일이 일어나 많은 도시들이 휩쓸려 나갔고, 큰 파멸이 일어났다.”(쟁투, 304)



재림의 징조(1)


5. 리스본 대지진은 재림의 징조 중 첫번째의 징조였다. 리스본 대지진에 관하여 설명해보라.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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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가장 격심했던 곳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이었다. 카디즈 시에는 밀려온 파도의 높이가 60피트나 되었다고 한다. ‘포르투갈의 가장 높은 산들 중의 어떤 것들은 바로 기초부터 격렬하게 흔들렸고, 어떤 산들은 산꼭대기가 터져서 놀라운 모양으로 가까운 산골짜기로 거대한 땅 덩어리가 무너져 내려왔다. 또 그런 산들로부터 불꽃이 솟구쳐 나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리스본에서는 우레같은 소리가 땅속에서 들려왔고, 그 후에 즉시 일어난 심한 진동으로 말미암아 그 도시의 대부분이 무너져 버렸다. 6분만에 6만명의 사람이 죽었다. 바다는 처음에는 물이 나가서 모래밭이 드러났으나 잠시 후에는 보통 때의 수면보다 50피트 또는 그 이상의 높은 큰 물결이 밀려들었다.’ ‘그 큰 재난으로 리스본 시가 당한 무서운 사건들 중의 하나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새로 만든 대리석 부두가 함몰된 일이었다. 많은 군중들은 그 부두를 파멸이 미치지 않을 안전지대라고 생각하여 그 곳으로 몰려와 있었다. 그러나 그 부두는 갑자기 모든 사람들을 실은 그대로 가라앉아 버렸는데, 그 뒤에 단 한 사람의 시체도 떠올라 오지 않았다.’”(쟁투, 304-305)



6. 리스본의 대지진으로 특히 어떤 건물들이 파괴되었는가? 당시 종교계의 타락상은 얼마나 심각했는가?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3:1)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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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의 진동(震動)이 있자 곧 이어 교회당과 수도원, 거의 모든 고층 건물들은 무너져 버렸고, 시가의 건물 4분의 1 이상이 파괴되었다. 지진 후 약 두 시간 정도 지나게 되자 각 곳에서 화재가 일어나서 거의 3일간 걷잡을 수 없이 맹렬한 불길을 뿜은 결과로 시가는 완전히 황폐케 되었다. 지진은 성일에 일어났으므로 교회와 승원들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 있는데, 그들 중에서 죽음을 모면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사람들의 두려움은 말할 수 없었고, 아무도 우는 자가 없었다. 사실상 아무도 울 수가 없었다. 그들은 공포와 놀라움으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자기들의 얼굴과 가슴을 치면서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세상 끝이 되었나이다라고 부르짖었다. 어머니들은 아기들을 잊어버리고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그리스도의 상()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은 교회당으로 피난하여 보호를 받고자 하였으나, 성찬을 취하여도 아무 소용없는 일이었다. 가련한 영혼들은 제단을 붙들었지만 쓸데없는 일이었다. 성상(聖像)과 신부들과 백성들은 다 같이 파멸 속에 매몰되고 말았다. 그 무서운 날에 생명을 빼앗긴 사람은 9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쟁투, 305)



재림의 징조(2)


7. 두번째 재림의 큰 징조로서 어떤 징조가 있을 것인가?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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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어두워지리라는 예언의 둘째 징조는 25년 후에 일어났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일이 성취된 시기가 예언에서 지적한 것과 틀림없이 일치된다는 점이다. 구주께서는 감람산 위에서 제자들에게 교회가 오랜 기간의 시련기 곧, 일천이백육십년간 법왕권의 박해를 당할 것을 말씀하시고 그 환난 날을 감할 것을 약속하신 후 재림전에 있을 몇 가지 사건을 말씀하시면서 그 첫째 사건이 언제 일어날 것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리라’(13:24). 일천이백육십일, 곧 일천이백육십년은 기원 1798년에 마쳤다(15장과 제25장 참조). 박해는 그보다 25년 전에 거의 다 끝났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 박해가 끝난 뒤를 이어서 해가 어두워질 것이었다. 이 예언은 1780519일에 성취되었다.”(쟁투, 305-306)



8. 해와 달이 총담같이 어두워진 암흑일에 대하여 묘사해보라. 이 징조는 법왕권의 실제적 몰락 이후에 일어났음을 유의하라.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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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모든 현상 중에서 가장 신비하고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은 1780519일의 암흑일이었는데, 그날에 미국의 뉴 잉글랜드 지역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온 하늘과 공중이 전연 해석할 수 없는 암흑으로 뒤덮였다.’ 아침에 해가 떠오를 때에는 맑고 선명하였으나 잠시 후 하늘은 어두워졌다. 구름이 점점 낮아지더니 험악해졌고 이어서 번개가 치고 우레 소리가 나고 비도 약간 내렸다. 오전 아홉 시 경이 되자 구름은 엷어졌으나 온 하늘이 구릿빛처럼 붉어졌는데, 그 이상한 빛 때문에 땅과, 바위들, 나무들, 건물들, 사람의 모양 등이 모두 완전히 변한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잠깐 후에 새까만 구름이 지평선 위에 좁다란 선()만 남기고 온 하늘을 덮어 버렸다. 그리하여 일반적으로 여름철의 저녁 아홉 시 만큼의 어두움이 되어 버렸다.

두려움과 염려와 무서운 생각이 차츰 사람들의 마음을 엄습하였다. 부인들은 문간에 서서 어두운 풍경을 주목하여 보았다. 농부들은 밭에서 돌아오고, 목수와 대장장이는 일손을 멈추고, 장사꾼들은 점포를 걷어치웠다. 학교들은 수업을 중단하여 하학하고, 아동들은 무서워서 집으로 뛰어왔다. 행인들은 가까운 농가로 피하여 들어갔다. ‘대관절 어찌된 일인가?’ 모든 사람의 마음과 입에서 그런 의문들이 새어 나왔다. 마치 태풍이 땅에 몰려올 것처럼, 만물의 종말이 다가올 것처럼 보였다.

촛불을 켰다. 아직 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은 사람뿐이었다. ’”(쟁투, 306-307)



재림의 징조(3)


9. 1833년 밀러는 평신도가 아닌 지도자로서 설교할 수 있는 증명서를 교회로부터 부여받았다. 이처럼 밀러의 기별이 힘있게 전파될 즈음 어떤 징조가 그 기별에 큰 힘을 주었는가?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24:29)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며”(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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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가 그리스도의 재림이 절박했다는 증거를 공중 앞에 알려 주기 시작한 2년 후에 구주께서 재림의 징조로 약속해 주신 맨 마지막 징조가 나타났다. 이 예언은 18331113일의 유성(流星)의 큰 소나기로 분명히 성취되었다. 그것은 지금껏 기록된 것 중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놀라운 별의 떨어짐이었다. ‘이 때에 온 미국의 하늘은 몇 시간동안 찬란한 광경을 나타냈다. 이는 미국이 생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하늘의 현상이었으며 그것을 목격한 일부의 사람들은 매우 감탄하였고, 또한 다른 부류의 사람들은 심히 두려워 경악(驚愕)하였다.’ ‘그 장엄하고 찬란했던 광경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 있다. 오늘날까지의 어떠한 유성우(流星雨)도 그 때와 같이 사면 팔방으로 쉴새없이 쏟아졌던 적은 없다. 다시 말하면 온 하늘이 움직이는 것 같았다. 두 시부터 새벽이 되기까지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는데, 찬란한 빛이 번쩍이면서 온 하늘은 기이한 광경을 이루었다.’”(쟁투, 332-333)



10. 이 마지막 징조 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이런 예언된 징조 후에는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는가?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6:13-14)

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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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24:33)고 말씀하신 재림의 마지막 징조는 성취되었다. 그 징조들이 있은 뒤에 요한은 하늘이 종이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땅이 흔들리고 산과 섬들이 제자리에서 옮겨지고 악인들이 두려워 떨면서 인자 앞에서 숨는 광경들을 보았다(6:12-17 참조).

별들이 떨어지는 일을 목격한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다가오는 심판을 알려 주는 것, 크고 두려운 날의 무서운 모습, 확실한 전조(前兆), 자비로운 징조라고 보았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예언의 성취를 주목하게 되고,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재림의 경고를 받아들이게 되었다.”(쟁투, 334)

 

 

[상고할 말씀]


“1833년에 밀러는 그가 속하고 있던 침례교회로부터 설교를 할 수 있는 증명서를 받았다. 그 교파의 많은 목사들도 그의 사업을 인정하였으므로 그는 정식으로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그의 사업은 주로 뉴잉글랜드와 중부 지방에 국한되어 있었지마는 그는 끊임없이 여행하고 설교하였다. 처음 수년 동안 그는 모든 비용을 자신이 부담하였으며, 그 후에도 그가 초청받은 지방까지 가는데 필요한 만큼 충분한 비용을 받은 적이 없었다. 그와 같이 그의 공중 전도는 금전상의 혜택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으므로 필경 그의 재산에 무거운 부담이 되었으며, 그 사업을 하는 동안에 그의 재산은 차츰 줄어져 갔다. 그는 큰 가족의 가장이었는데, 그의 가족들이 모두 검소하고 근면하였으므로, 그의 농토는 그와 그의 가족이 쓰기에 족한 소출을 내주었다.”(쟁투, 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