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기 이스라엘의 번영과 분열

구속의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라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창 12:2)고 약속하셨다. 하나님께서 수세기를 통하여 인류에게 주신 진리의 수호자와 보존자가 될 민족의 조상이 되도록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은 그에게 큰 영광이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 민족을 통하여 약속된 메시야를 주심으로 지상의 모든 민족이 복을 받도록 하셨다. 

바로 그 민족이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의 민족사는 이 세상의 제반 조직과 제도의 지도 원리가 무엇이어야 함을 고증해 준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께 순종하면 번영하고 그분을 배반하고 불순종하면 패망한다는 것이 진정한 지도 원리임을 증명해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가 배워야 할 중대한 교훈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구속의 경륜이다.

이제 영적 혜안(慧眼)으로 대쟁투 총서의 두번째 책인 “선지자와 왕”을 통해서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8, 9)라고 하신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식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계시록 14장의 천사들로부터 시작되는 기별의 사업이 그 장에서 마쳐지는 것이 아니라 18장으로 연결되는 것처럼, 이스라엘의 역사가 단편적인 지식의 파편이 아니라, 진주 목걸이와 같이 대쟁투라는 일련의 사건들의 사슬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현대진리연합운동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