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1 21:50

10. 바벨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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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52분


제10과


바벨탑


[연구범위]

와 선지자, 117~124; 살아남는 이들, 72~74; 교회증언 8권, 213~214.


기억절 : …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창 11:4)


서론 :  시날 평야의 거민들은 하나님께서 다시는 홍수로 세상을 멸하지 않으시겠다는 그분의 언약을 믿지 않았다. … 탑 건축에 있어서 그들이 염두에 둔 한 목적은, 또다시 대홍수가 일어날 경우에 그들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자는 것이었다.”(부조, 119)


셈 함, 야벳 - 인종(人種)의 시조

1. 도덕적으로 부패한 세대 가운데서도 노아는 어떤 믿음을 가졌으며,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들로 얼마나 번성케 하실 것이었는가?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 6:9)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창 7:1)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창 10:1)


도덕적 부패 때문에 홍수를 당하여 황폐된 지구를 백성으로 다시 채우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단 한 가족 곧 노아의 가족을 보존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라’(창 7:1)고 선언하셨다.”(부조, 117)

“노아의 세 아들들 가운데서도 홍수 전 세상에서 볼 수 있었던 동일한 큰 특징들이 신속히 나타났다. 인류의 조상이 될 셈과 함과 야벳의 품성 가운데 그들의 후손들의 품성이 예시되었다.

노아는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말하면서 이 인류의 조상들로부터 일어날 삼대 인종의 역사를 예언하였다.”(부조, 117)

2. 노아의 세 아들들의 품성의 특징은 무엇이며, 그들의 장래는 어떻게 예언되었는가? 셈과 야벳의 특징은 무엇이며 그들의 장래는 어떻게 예언되었는가?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창 9:25-27)


그는 함의 자손에 대하여, 아버지가 아닌 그 아들을 통하여 함의 자손들의 역사를 추적해 가면서,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창 9:25)고 선언하였다. 함의 비인도적 범죄는 그의 마음에서 부모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진 지 오래라는 것과 그의 성격이 불경건하고 비루하다는 것을 나타냈다. 이 악한 특징은 가나안과 그 후손들에게 물려진 바 되었고, 그들의 계속적인 죄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왔다.”(부조, 117)

“그 반면에 셈과 야벳이 나타낸 아버지에 대한 존경, 그렇게 함으로 나타낸 하나님의 계율들에 대한 존경은, 그들의 후손들의 한층 밝은 장래를 약속하였다. 이 두 아들들에 관하여 이렇게 언명되었다.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창 9:26, 27).

셈의 가계(家系)는 선민의 가계, 하나님의 언약의 가계, 약속된 구주의 가계가 될 것이었다. 여호와는 셈의 하나님이셨다. 그에게서 아브라함이,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생겨날 것이며, 그들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이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 144:15). 그리고 야벳은 ‘셈의 장막에 거할’ 것이다. 야벳의 자손들은 복음의 축복에 특별히 참여할 것이었다.”(부조, 117-118)

바벨탑의 목적

3. 노아의 후손들이 증가하면서 그들 중에는 분리가 일어나게 되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서 돌아선 사람들은 어디에서 살게 되었으며 바벨탑의 건설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창 11:2-4)


한동안 노아의 자손들은 방주가 안착했던 산중에서 살았다. 그러나 그들의 수효가 증가하면서 배도가 일어나 분열이 생겼다. 그들의 창조주를 잊어버리고, 그분의 율법의 제지를 벗어 버리기를 갈망한 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그들의 형제들의 교훈과 모본을 늘 귀찮게 여겼다. 그리하여 얼마 후에 그들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과 분리되기로 결정하였다. 따라서 저들은 유프라테스 강변의 시날 평야로 이동하였다. 그들은 이 곳 지형이 아름답고 토지가 비옥한 데 마음이 끌려 이 평야에 거주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들은 이곳에 도시를 건설하고, 그 도시 안에 세계의 경이가 될 굉장히 높은 탑을 세우기로 결정하였다. 이 사업은 백성들이 각지에 널리 흩어지는 것을 막고자 계획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온 땅에 흩어져서 땅에 충만하고 그것을 정복하도록 지시하셨었다. 그러나 이 바벨탑 건설자들은 그들의 공동 사회를 한 단체로 연합시켜서 결국 온 세계를 포함할 한 왕국을 세우기로 결정하였다. 그리하면 그들의 도시는 세계적 제국의 수도가 될 것이며, 그 영광은 온 세계의 칭찬과 존경을 자아낼 것이며 건설자들은 명성을 얻을 것이었다. 하늘에까지 닿을 굉장한 탑은 이 탑 건설자들의 명성을 후대에 길이 보존시키면서, 저들의 능력과 지혜의 기념비로써 서 있게 하고자 의도되었다.”(부조, 118-119)

4. 바벨탑의 건설자들의 의도는 하나님의 계획과 어떻게 정면으로 배치되었는가?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편만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창 9:7)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라는 아담에게 주어진 명령을 성취하기 위하여 홍수 후에 사람들이 스스로 온 땅에 흩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노아의 후손들은 수가 증가함에 따라 스스로 반역을 드러냈다. 하나님의 율법의 제지를 벗어버리려고 한 자들은 여호와를 경배하는 자들로부터 분리되고자 결심했다. 그들은 그들의 지역 사회를 하나의 조직체로 연합시키고 마침내 온 세상을 합류시킬 하나의 군주정치를 형성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시날 평야에 하나의 도시를 세우고 온 세계의 기적이 될 하나의 탑을 거기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이 탑은 어떤 홍수도 그 꼭대기에 미치지 못할 만큼 크고 견고해야 할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들 스스로의 안전을 도모하고 자신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독립시키기를 희망했다.”(8증언, 213)

불신의 기념비

5. 바벨탑은 인간의 능력과 지혜의 기념비로서 계획되었지만, 그것은 실제적으로 무엇에 대한 불신을 나타내었으며 결국 그들의 마음에 무엇이 자리 잡았는가?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영세까지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창 9:11-13)


시날 평야의 거민들은 하나님께서 다시는 홍수로 세상을 멸하지 않으시겠다는 그분의 언약을 믿지 않았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고, 홍수를 자연적 원인의 결과로 돌렸다. 다른 사람들은 지존자가 계심을 믿고, 홍수 전 세상을 멸망시키신 분이 바로 그분임을 믿었으나 가인처럼 그들의 마음은 그분께 대한 반역으로 일어섰다. 탑 건축에 있어서 그들이 염두에 둔 한 목적은, 또다시 대홍수가 일어날 경우에 그들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자는 것이었다. 홍수의 물결이 닿은 높이보다 훨씬 더 높은 건축물을 만듦으로 그들은 그들이 어떤 위험도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있게 되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구름이 있는 층에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되면 홍수의 원인을 규명해 보기를 소망했다.”(부조, 119)

“오래지 않아 노아의 후손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배도하기 시작하였다. 일부는 노아의 모본을 따라서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였고, 다른 이들은 믿지 않고 반역적이었으며 심지어는 홍수에 대한 견해도 한결같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고, 홍수는 자연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또 다른 이들은 하나님이 존재하시며 그분께서 홍수 전 사람들을 홍수로 멸망시킨 것을 믿기는 했지만 하나님이 홍수로 사람을 이땅 에서 멸망시키시고 세번째 땅을 저주하신 데 대하여 가인과 같은 감정으로 하나님에 대해 반항심을 품었다.”(살아, 72)

6. 이 사업이 후대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경건치 못한 사람은 악을 꾀하나니, 그의 입술에는 맹렬한 불 같은 것이 있느니라.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다툼을 심고, 수군거리는 자는 친한 벗들을 갈라놓느니라. 난폭한 사람은 자기 이웃을 꾀어 선하지 않은 길로 인도하느니라. 그는 비뚤어진 일들을 도모하려고 눈을 감고 그의 입술로 선동하여 악을 이루느니라.”(잠 16:27-30, 킹제임스)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인정치 아니하며 우리 하나님을 좇는 데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발하니 공평이 뒤로 물리침이 되고 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들어가지 못하는도다”(사 59:13-14)


이 전체적인 사업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계획 입안자들의 이름을 높이고, 후세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하고, 저들을 우상숭배로 끌어들이기 위하여 계획되었다.”(부조, 119)

“사람들이 다시 땅에 거주하기 시작하자 곧 사람들은 하나님과 하늘에 대한 적개심을 다시 갖게 되었다. 그들은 백성들을 오도하는 사람들의 간교한 꾀와 책략이 거룩한 유산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들의 적개심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었다(편지 4, 1896).”(화잇주석, 창 11:2-9)

“이 연합은 하나님을 향한 반역을 가져왔다. 시날 평지의 거민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을 높이기 위하여 그들의 왕국을 건설하였다. 만약 그들이 성공했더라면 의를 추방하고 새로운 종교를 등장시키는 데에 막강한 힘을 발휘했을 것이며, 세상은 도덕이 없는 곳이 되었을 것이다. 그릇된 이론들을 가진 종교적 관념들의 혼합은 결과적으로 평화와 행복과 안전으로 가는 문을 닫았을 것이다. 이 가설들과 그릇된 이론들이 완성되어 실천에 옮겨졌더라면 사람들의 마음은 하나님의 율법에 충성하려는 데서 돌이키고 여호와의 율법은 무시되고 잊혀진 바 되었을 것이다(리뷰 1903. 12. 10).”(화잇주석, 창 11:3-7)

하나님의 개입 - 천사들

7. 탑의 일부가 완성되었을 때, 누구에 의해서 공사가 중단되게 되었는가?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창 11:5-6)


탑의 일부가 완성되었을 때, 그 일부분은 건축자들의 거처로 쓰였다. 다른 방들은 호화찬란하게 장식되어 그들의 우상들에게 봉납되었다. 백성들은 그들의 성공을 기뻐하고 금·은으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고, 천지의 주재를 대적하였다. 그처럼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던 공사가 갑자기 중지당하였다. 천사들은 건축자들의 목적을 수포로 돌아가게 하도록 보내심을 받았다.”(부조, 119)

“이 연합은 하나님께 대한 반역에서 생겼다. 시날 평야의 거민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고 자기 찬양을 위해서 그들의 왕국을 세웠다. 만일 그들이 성공을 했다면 하나의 강한 권력이 행사되고, 의는 추방되며, 하나의 새로운 종교가 시작되었을 것이다. 이 세상은 부도덕으로 바뀌었을 것이다. 거짓 이론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법에 대한 충성에서 떠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율법은 무시되고 잊어버린 바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위한 증인들 없이 이 세상을 결코 버려두지 않으신다. 그 시대에도 스스로를 하나님 앞에 낮추고 그분께 부르짖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오, 하나님, 당신의 사업과 인간의 계획과 방법 사이에 개입하옵소서’라고 탄원했다.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창 11:5). 천사들은 건축자들의 목적을 무효로 만들기 위하여 보냄을 받았다.”(8증언, 213-214)

8. 이 사업은 어떤 결말을 지었는가? 이것을 통해서 사람들은 무엇을 느끼게 되었는가?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창 11:7-8)


탑은 매우 높이 솟아올라 꼭대기에 있는 일꾼들이 아래에 있는 자들과 직접 말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각각 다른 지점에 배치되어 각기 필요되는 재료들의 주문이나 공사에 관한 다른 지시들을 받고, 자기 다음에 있는 사람에게 전하였다. 이와 같이 기별들이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 전하여질 때 이상하게도 언어의 혼란이 일어났다. 그리하여 필요 없는 재료가 주문되었고 전달된 공사의 지시가 주어진 지시와 정반대되는 일이 잦았다. 혼란과 낭패가 잇따랐으며, 모든 공사는 곧 답보 상태에 있게 되었다. 이제는 더 이상 조화나 협력이 있을 수 없었다. 건축자들은 그들 사이에 있는 이상한 오해들의 이유를 도무지 밝힐 수 없었고, 분노와 실망 중에 그들은 서로 비난하였다. 그들의 공모는 투쟁과 유혈로 종말을 고하였다. 하나님의 불쾌히 여기심의 증거로 하늘에서 번개가 내려 탑의 상부를 파괴하여 땅에 떨어뜨렸다. 사람들은 하늘에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부조, 119-120)

바벨탑에서 얻을 교훈

9.  바벨탑의 건설자들은 어떤 정신을 가지고 있었는가?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면 어떤 품성이 나타나는가?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 곧 그 거하신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을 하감하시도다”(시 33:13-14)

“여호와께서 열방의 도모를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케 하시도다 여호와의 도모는 영영히 서고 그 심사는 대대에 이르리로다”(시 33:10-11)


바벨탑 건설자들은 하나님께 대한 불평의 정신에 빠졌다. 아담에게 베푸신 그분의 긍휼과, 노아와 맺으신 그분의 은혜로운 언약을 기억하면서 감사하기는커녕 그들은 최초의 부부를 에덴에서 추방하시고 세계를 홍수로 멸망시킨 하나님의 가혹하심에 대하여 불평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을 가혹하며 독단적이라고 불평하는 한편 그들은 폭군 중에도 가장 잔인한 폭군의 통치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사단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예표하는 희생 제물에 치욕을 끼치려고 애쓰고 있었다. 백성들의 마음이 우상숭배로 어두워지자 사단은 그들로 하여금 제물을 모조(模造)하게 하여 그들의 우상의 제단에 자신들의 자녀들을 제물로 드리게 하였다. 사람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공의, 순결, 사랑 등과 같은 하나님의 속성들은 압박, 폭력, 잔인에 밀려났다.”(부조, 120-123)

10. 우리 시대에도 바벨탑의 건설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계 14:8)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계 18:2)


우리 시대에도 탑 건설자들이 있다. 무신론자들은 과학의 상상적 추론(推論)으로 학설을 만들고,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을 배척한다. 그들은 몹시 주제넘게도 하나님의 도덕적 정부를 비판하고 그분의 율법을 멸시하며 인간의 이성(理性)으로 충분하다고 자랑한다. 그리하여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전 8:11)하다. 

소위 그리스도교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의 단순한 가르침에서 떠나서 사람의 이론과 재미있는 우화로 신경을 만든다. 그리고 그들은 그 탑이 하늘에 올라가는 길이라고 가리킨다. 범법자는 죽지 않을 것이요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지 않고도 구원이 확보될 수 있다고 가르치며 능변을 토하는 입술에 사람들은 경탄하면서 집착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표준을 받아들인다면, 그들 가운데 연합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지혜가 그분의 거룩한 말씀 위에 높임을 받는 한, 분열과 분쟁이 있을 것이다. 상이한 신조와 교파로 이루어진 작금의 혼란은 ‘바벨론’이라는 말로 적절히 표현되어 있는데 예언은 그 용어를 세상을 사랑하는 마지막 때 교회들에게 적용한다(계 14:8, 18:2).”(부조, 123-124)


[상고할 말씀]

오늘날에 주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온 땅에 흩어지기를 바라신다. 그들은 정착을 해서는 안 된다. 예수께서는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예루살렘에서 큰 무리를 이루어 남아 있고자 하는 그들의 경향을 따르게 되자 그들에게 핍박이 다가오도록 허락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사람이 거주하는 세계 도처로 흩어졌다.

여러 해 동안 경고와 호소의 기별이 우리 백성들에게 주어져서 그들이 주님의 큰 추수장으로 들어가서 영혼들을 위해 이기심 없이 일을 하도록 권유해 왔다.”(8증언, 215)

“그들은 홍수가 다시 올지라도 안전할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이는 홍수 때의 수위보다 훨씬 더 높게 탑을 세울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되면 온 세상 사람들이 그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그들은 신과 같이 되어 백성들을 지배하게 되리라 생각하였다. 이 탑은 그 건설자를 높이려고 계획되었고, 이 땅에 살게 될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하나님께로부터 그들의 우상숭배로 돌릴 목적으로 고안된 것이었다. 탑 건설이 완공되기 전에 사람들이 탑 안에 살고 있었다. 방들은 호화롭게 설비가 갖추어지고 장식되었으며 그들의 우상들에게 봉헌되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만일 그 탑을 하늘에까지 닿게 할 수 있다면 홍수의 원인을 규명해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였다.”(살아, 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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