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1 20:22

3. 아이 사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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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05분


제3과


아이 사무엘


[연구범위]

부조와 선지자, 569~574; 삼상 1:1~2:11.


기억절 : 한나가 가로되 나의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나의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 아이는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삼상 1:26-28)


서론 :  사사들의 통치는 사무엘로 끝난다. 성경에 기록된 사람으로서 사무엘만큼 순결하고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은 몇 사람 되지 않는다. 생각이 깊은 성경학도라면 사무엘의 전기보다 더 가치있는 교훈을 담고 있는 전기도 몇 되지 않음을 알 것이다”(화잇주석, 삼상 1)


경건한 레위인의 가정

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사는 에브랏 사람(kjv) 엘가나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자가 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그에게 두 아내가 있으니 하나의 이름은 한나요 하나의 이름은 브닌나라 …”(삼상 1:1-2)


에브라임 산지에 사는 레위 사람 엘가나는 부요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일 뿐 아니라 여호와를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이었다. 그의 아내 한나는 매우 경건한 부인이었다. 온유하고 겸손한 부인의 품성은 깊은 열심과 고상한 믿음으로 특징을 이루고 있었다.”(부조, 569)

2. 엘가나의 가정에 어떤 결핍이 있었으며, 그는 그것을 위해 어떻게 믿음의 연약함을 나타냈는가?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 브닌나는 자식이 있고 한나는 무자하더라”(삼상 1:2)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므로 그 대적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동하여 번민케 하더라”(삼상 1:6)


모든 히브리인이 매우 열렬히 갈망한 축복을 이 경건한 부부는 받지 못하여 그들의 가정에는 아이의 음성을 듣는 즐거움이 없었다. 남편은 그의 가계(家系)를 영속시키려는 소망으로, 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했듯이 제2의 결혼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한 신앙심의 부족으로 이루어진 이 처사는 행복을 가져오지 못했다. 집안에 아들 딸들이 탄생하였으나 하나님의 거룩한 제도의 기쁨과 아름다움은 훼손되었고 가정의 평화는 깨어졌다. 새 아내 브닌나는 질투심이 강하고 마음이 좁았고 오만하고 불손하였다. 한나에게는 희망이 깨어지고 생애가 무거운 짐처럼 보였으나 부인은 불평하지 않는 온유한 마음으로 그 시련을 견디었다.”(부조, 569)

한나의 서원

3. 그의 가정에 찾아온 불화는 한나로 하여금 특별히 언제 어떤 슬픔을 가져오도록 만들었는가?

매년에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동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그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뇨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뇨”(삼상 1:7-8)


그의 가정에 저주를 가져온 악한 정신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축제에까지 침입하였다. 감사의 예물을 드린 후 온 가족은 세워진 습관에 따라 함께 연합하여 엄숙하면서도 즐거운 잔치를 배설하였다. 엘가나는 이 자리에서 자녀들의 어머니와 그 아들과 딸들에게 그들의 몫을 각각 나눠 주고, 한나에게는 그를 중히 여기는 증거로 두 몫을 주어 그에 대한 자기의 애정이 마치 그가 자녀를 가진 것과 다름없다는 것을 증거하였다. 그 때에 질투심에 불타는 둘째 아내는 자신이 하나님의 큰 총애를 받은 자로서 우대 받기를 요구하고 한나가 아들이 없는 것은 여호와의 불쾌히 여기심의 증거라고 그를 조소하였다. 이와 같은 일이 해마다 계속되었다. 마침내 한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한나는 슬픔을 감출 길이 없어 울음을 터트리고 잔치 자리에서 떠나갔다. 그의 남편이 그를 위로하고자 애썼으나 헛수고였다.”(부조, 569-570)

“그것은 매년제를 드릴 때는 물론이요 분위기가 조성되어 브닌나가 그의 경쟁자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자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때는 언제나 그러하였다. 이 여자의 처사는 한나에게 거의 참을 수 없는 시련으로 생각되었다. 사단은 할 수 있으면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들을 화나게 하고, 멸망시키기 위하여 그의 대리자를 이용하여 그들를 괴롭힌다(사인즈 1881. 10. 27).”(화잇주석, 삼상 1:8)

4. 한나는 여호와의 성전에서 그의 비통한 마음을 어떻게 토로했는가? 이 기도의 모습을 제사장 엘리는 어떻게 오해했는가? 그러나 그는 책망 대신 어떤 위로의 복을 빌어 주었는가?

한나가 마음이 괴로와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 엘리가 대답하여 가로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삼상 1:10-11, 17)

삼상 1:12~16 참조.


한나는 이 세상 친구와 나눌 수 없는 고통을 하나님께 토로하였다. 한나는 하나님께서 자기의 치욕을 거두시고 당신을 위하여 양육하고 교육시킬 한 아들을 귀중한 선물로 주시기를 열렬히 탄원하였다. 그리고 한나는 만일 자기의 요구가 허락된다면 자기의 아이를 날 때부터 하나님께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였다. 한나는 성막 문 곁으로 가까이 나아가 마음이 괴로워 ‘기도하고 통곡하’였다. 그러나 그는 조용히 하나님과 교통하고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다. 이 사악한 시대에는 그와 같이 예배하는 광경을 보기가 매우 드물었다. 종교적 축제에서까지도 불경한 연락과 술취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그러므로 대제사장 엘리는 한나를 보고 술취한 줄로 생각하였다. 엘리는 당연한 책망으로 훈계하리라고 생각하고 엄하게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고 말하였다. 

한나는 마음이 아프고 놀랐으나 온유하게 ‘나의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나의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동됨이 많음을 인함이니다’고 대답하였다. 

대제사장은 깊은 감동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하나님의 사람인 까닭이었다. 그는 책망 대신에 축복하였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부조, 570)

사무엘,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

5.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서원을 어떻게 응답해 주셨으며, 한나는 자신의 서원을 어떻게 이행했는가?

한나가 잉태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삼상 1:20)


한나는 만일 자기의 요구가 허락된다면 자기의 아이를 날 때부터 하나님께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였다. …

한나의 기도는 응답되어 그는 그처럼 열렬히 간청하던 선물을 받았다. 그는 그 아이를 바라보고 그를 ‘사무엘’이라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 … 구하였다’는 뜻이다. 어린아이가 어머니에게서 떨어질 수 있을 만큼 자라자 곧 한나는 그의 서원을 이행하였다. 그는 어머니로서의 온 정성을 다하여 그의 아이를 사랑하였다. 사무엘의 힘이 강해지는 것을 바라보고 그의 재잘거리는 귀여운 소리를 들을 때에 한나의 애정은 날마다 사무엘과 더욱더 밀착되었다. 사무엘은 그의 외아들인 동시에 하늘의 특별한 선물이었다. 그러나 한나는 사무엘을 하나님께 성별된 보물로 받았으므로 그를 소유주이신 주신 분께 돌려드리기를 주저하지 않았다.”(부조, 570-571)

6. 한나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신뢰를 어린 아들 사무엘을 통하여 어떻게 나타내었는가? 그녀의 헌신적인 믿음은 엘리에게 어떤 감동을 일으켰는가?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 아이는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삼상 1:27-28)


한나는 자신의 아이를 여호와께 드리겠다고 한 맹세를 이루기 위하여 아이가 성막에 나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다.”(영문시조 1881. 11. 3)

“한나는 기도하고 신뢰했다. 그의 아들 사무엘을 통하여 그는 가장 귀중한 보배-훌륭한 품성을 가진 유용한 사람, 원칙에 관한 한 바위처럼 확고한 사람-를 하나님께 바쳤다.”(5증언, 304)

“엘리는 이 이스라엘 여인의 신앙과 헌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자신의 자녀를 지나치게 방임하여 온 엘리는 하나님을 봉사하는 일에 바치기 위하여 자기의 외아들과 헤어지는 이 어머니의 숭고한 희생을 바라볼 때에 두려워하고 수치를 느꼈다. 엘리는 자신의 이기적 사랑에 대하여 자책을 느끼며 면목이 없다는 생각과 경외하는 마음으로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하였다.”(부조, 571)

하나님의 집에서

7. 한나는 사무엘을 하나님의 집에서 봉사할 수 있는 교육을 위해 대제사장에게 맡기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어린 아들에게 대한 부모의 책임과 의무가 끝나지 않았음을 어떻게 보였는가? 어린 아들을 위한 겉옷에는 어머니의 어떤 믿음과 공로가 나타나 있는가?

사무엘이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 섬겼더라 그 어미가 매년제를 드리러 그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삼상 2:18-19)


한나는 아이 사무엘이 하나님의 집에서 봉사할 수 있는 교육을 받도록 그를 대제사장의 지도에 맡기고 조용히 실로에서 라마에 있는 자기의 집으로 돌아왔다. 지력이 싹트기 시작하는 매우 초기부터 한나는 자기 아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도록 가르치는 동시에 자신을 여호와의 것으로 여기도록 가르쳤다. 한나는 아들 주위에 있는 모든 익숙한 사물을 통해 그의 생각을 창조주께 향하도록 노력하였다. 아이와 헤어진 후에도 이 충실한 어머니의 염려는 그치지 않았다. 매일 그는 아들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매년 그는 손수 아들의 예복을 만들어 남편과 함께 예배하러 실로에 갈 때에 가지고 가서 그 아이에게 자기의 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그 예복을 주었다. 그 작은 예복은 올마다 그가 순결하고 고상하고 진실되기를 기원하는 그의 기도로 짜여져 있었다. 한나는 자기의 아들이 세속적으로 위대하게 되기를 구하지 아니하고 그가 하늘이 귀중히 여기는 위대함, 즉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이웃에게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열렬히 탄원하였다.”(부조, 572)

8. 어린 사무엘이 비록 하나님의 성전에서 대제사장의 교육을 받기는 하였으나 어떤 어두운 감화들이 그를 둘러싸고 있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떻게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설 수 있었는가?

한편 엘리의 아들들은 벨리알의 아들들이라, 그들은 주를 알지 못하더라”(삼상 2:12; 킹제임스)

“사무엘이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 섬겼더라”(삼상 2:18)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삼상 2: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사무엘이 젊은 시절을 성막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헌신하였으나 악한 감화나 죄악의 모본이 없는 환경에서 살지는 못했다.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않았고 아버지를 공경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사무엘은 그들과 짝하려 하지도 않았고, 그들의 악한 길을 따르려 하지도 않았다. 사무엘이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기대하신 바와같이 된 것은 그가 끊임없이 노력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모든 젊은이들의 특권이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작은 아이들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당신을 섬기는 일에 헌신할 때에 기뻐하신다. …

레위인들의 규례로는 저희가 25세전까지는 그들의 특별한 봉사에 들어갈 수 없었으나 사무엘은 이 법의 예외가 되었다. 해마다 그에게는 더욱 중요한 임무가 위임되었으며 그가 아직 아이 때에 성소의 직무에 성별된 증거로 세마포 에봇을 입고 있었다. 성막에서 수종들도록 데려왔을 때 그는 매우 어렸지만, 그 때에도 그의 능력에 따라 하나님께 봉사하도록 수행해야 할 의무가 주어졌다. 이 일들이 처음에는 매우 보잘것없는 일이었고 언제나 즐겁게 수행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으나, 그는 최선을 다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그 일들을 수행하였다. 그는 생애의 모든 의무에 그의 종교를 결부시켰다. 그는 자신을 하나님의 종으로 여기고 그의 일을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그의 노력은 받으신 바 되었으니 이는 그 노력이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그분의 뜻을 행하려는 성실한 소망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사무엘은 우주의 하나님과 동역자가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사업을 완수하기에 적합한 사람이 되도록 하셨다.”(부조, 573-574)

현세는 내세에까지 연결됨

9. 자녀들은 어떤 학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거룩한 자들과 연결될 수 있는가? 어릴 때부터 사랑의 원칙으로 하늘과 연결시키는 교육은 얼마나 중요한가?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삼상 2:35)


만일 자녀들이 날마다 연속되는 미천한 의무들을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정해 주신 과정처럼 생각하고, 그것을 저희가 충실하고 효과적인 봉사를 감당할 수 있도록 훈련받는 학교로 생각하도록 가르침을 받는다면, 그들의 일이 얼마나 더 즐겁고 명예스럽게 보일 것인가! 모든 의무를 주께 하듯 하는 것은 가장 천한 일에도 매력을 주고, 지상의 일꾼들을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거룩한 자들과 연결시켜 준다.”(부조, 574)

“청년들은 원칙에 매우 확고함으로써 사단의 가장 강력한 유혹도 그들을 충성된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사무엘은 가장 부패한 감화에 둘러싸였던 한 어린이였다. 그는 그의 심령을 슬프게 하는 것들을 보고 들었다. 거룩한 직분에 종사하던 엘리의 아들들은 사단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이들은 그들을 두르고 있는 모든 분위기를 부패시켰다. 남녀들은 매일 범죄와 잘못에 매료되었다. 그러나 사무엘은 거기에 물들지 않고 생애하였다. 그의 품성의 옷은 흠이 없었다. 그는 무서운 소식으로 온 이스라엘을 채웠던 죄에 동참하거나, 거기서 털끝만큼의 기쁨도 찾지 않았다. 사무엘은 하나님을 사랑하였다. 그는 그의 영혼을 하늘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시켜 왔으므로. 한 천사가 이스라엘을 부패시키는 엘리의 아들들의 죄에 대하여 그와 이야기하기 위하여 보냄을 받았다”(3증언, 472-473)

10. 현세에서 성공하고 내세를 얻는 일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위대한 개혁사업을 이루기 위해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하고”(마 25:21)


현세에서 성공하고 내세를 얻는 일에 성공하는 것은 작은 일들을 충실히 하고 양심적으로 돌보는 데 달려 있다. 하나님의 작품에는 큰 일에 뿐만 아니라 작은 일에서도 완전함이 나타나 있다. 세계들을 허공에 다신 손은 섬세한 솜씨로 들의 백합화를 만드신 손이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역에서 완전하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영역에서 완전해야 한다. 튼튼하고 아름다운 균형잡힌 품성의 건물은 각자가 자기의 의무를 수행하는 행위로 건축된다. 우리의 생애는 큰 일에서 뿐만 아니라 작은 일 하나하나에 있어서도 충실함이 그 특징이 되어야 한다. 작은 일을 충성스럽게 하고 친절하게 수행한다면 인생 길은 즐거워질 것이다. 지상에서 우리의 사업이 끝날 때에 작은 의무들 하나하나마다 결코 소멸될 수 없는 선한 감화를 끼쳤음이 판명될 것이다.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도 사무엘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귀중하게 될 수 있다. 그들은 그들의 그리스도인적 성실을 충실히 유지함으로 개혁 사업에 큰 감화를 끼칠 수 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이 이 시대에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그들 각자가 할 일을 가지고 계시다. 아무도 오늘날 이 시대에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임무를 충실히 감당하는 자들이 성취할 수 있는 것보다 하나님과 인간을 위하여 더 큰 결과를 성취한 사람은 결코 없었다.”(부조, 574)


[상고할 말씀]

어머니의 마음에는 기쁨과 찬양이 넘쳐 흘러서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고 싶었다. 영감의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한나는 이렇게 기도했다.


‘내 마음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를 인하여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을 인하여 기뻐함이니이다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시기도 하시는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 위에 세우셨도다

  그가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으로 흑암 중에서 잠잠케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 우뢰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베푸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한나의 기도는 이스라엘의 왕으로 군림할 다윗과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메시야에 대한 예언적인 말이었다. 처음에 오만하고 다투기를 좋아하던 여인의 거만에 대하여 언급한 이 노래는 하나님의 원수들의 멸망과 구속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최후의 승리를 지적하였다.”(부조, 57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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