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는 시간: 오후 5시 53분




제5과

세계적 재림운동





[연구범위]

각 시대의 대쟁투, 317~320, 368~374.




기억절 : “내가 들은즉 거룩한 자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자가 그 말하는 자에게 묻되, 이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8:13-14)



서론 : “그리스도의 재림을 선포하는 일을 지도하도록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윌리암 밀러(William Miller)는 성경의 권위를 의심하면서도 진심으로 진리를 알고자 갈망한 착실하고 정직한 농부였다. 그는 다른 종교 개혁자들처럼 어린 시절에 가난과 싸웠으며, 그로 인하여 스스로 힘쓰고 극기하는 큰 교훈을 배웠다.”(쟁투, 317)



근대의 종교개혁자들


1.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업을 이루시기 위하여 어떤 사람들을 당신의 도구로 선택하셨는가?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14:6-7)

12: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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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천사가 이와 같은 경고를 전달하는 자가 된다는 사실은 참으로 그 의미가 깊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그 하늘의 사자의 순결과 영광과 능력을 통하여 그 기별로 말미암아 성취된 사업의 고상한 특성과 그 사업에 수반될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시고자 하셨다. 또 한 천사가 공중에 날며 큰 음성으로경고하되, ‘땅에 거하는 자들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파하는 것은 이 운동의 신속성과 세계적인 범위를 분명히 알려준다.”(쟁투, 355)



전도자

활동지역

증언 참고

요셉 볼프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

쟁투, 357~362

라쿤자

남미

쟁투, 363

벵겔

독일

쟁투, 363

가우센

프랑스, 스위스

쟁투, 364

어린이들

스칸디나비아

쟁투, 366~367



2. 윌리암 밀러는 어떤 인격의 소유자였는가? 성경을 어떤 방법으로 연구하였는가?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28:10)

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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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재림을 선포하는 일을 지도하도록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윌리암 밀러(William Miller)는 성경의 권위를 의심하면서도 진심으로 진리를 알고자 갈망한 착실하고 정직한 농부였다. 그는 비난할 여지없는 도덕적 품성을 소유하고 있었으므로 일반적으로 청렴하고 검소하고 관대한 인물로 존경받고 있었다.”(쟁투, 317)

그는 성경이 하나님의 계시일 것 같으면 반드시 그 자체에 모순이 없어야 하고, 그것이 인류의 교훈으로 주어졌다면 사람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을 위하여 성경을 연구하되,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점들이 조화를 이룰 수는 없는지 연구해 보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모든 선입견(先入見)을 버리고자 힘쓰는 한편, 성경의 주석들을 참고하지 않고, 관주와 성구 사전(聖句辭典)을 이용하여 성경의 구절과 구절을 비교함으로 연구하였다.”(쟁투, 319-320)



재림운동의 중심, 미국


3. 윌리암 밀러는 성경을 연구하던 중, 특히 어떤 예언의 말씀들에 고무되었는가? 미국에서의 재림운동은 어떤 예언의 성취인가?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8:14)

14: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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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깊은 흥미를 가지고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을 연구하였다. 그는 그 말씀들도 다른 성경 구절들을 연구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하였는데, 거기 나타난 여러 가지 예언적 상징(象徵)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그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는 이미 성취된 예언들이 사실상 문자 그대로 성취된 사실과, 그 여러 가지 표상(表象), 은유(隱喩), 비유(比喩), 직유(直喩) 등은 모두 그 전후의 성경 구절들이 그것들을 설명해주고 있다는 것과, 거기 나타난 용어들은 다른 성경 구절로 정의(定義)를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쟁투, 320)

“1844년 봄에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을 것으로 지적해 주는 듯이 보였던 예언의 증거는 백성들의 마음에 깊은 감명을 주었다. 그 기별은 이 주()에서 저 주로 전파됨에 따라 어디서나 큰 흥미를 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은 그 예언적 기간에 대한 논증(論證)이 정확함을 확신하여 자기들의 교만한 의견들을 버리고 기꺼이 그 진리를 받아들였다.”(쟁투, 368)



4. 재림운동이 세계적인 운동이기는 하지만, 첫째 천사의 기별은 어느 곳에서 직접적으로 성취되었는가?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12: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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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 밀러와 그의 동역 자들에게 미국에서 경고의 기별을 전하도록 사명이 주어졌다. 그리하여 그 나라는 위대한 재림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여기에서 첫째 천사의 기별에 대한 예언이 가장 직접적으로 성취되었다. 밀러와 그의 동역자들의 저서는 널리 먼 지방에까지 전해졌다. 온 세계의 어느 곳이나 선교사들이 나간 곳에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하였다는 기쁜 소식이 전하여졌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라는 영원한 복음의 기별은 멀리, 그리고 널리 전파되었다.”(쟁투, 368)



재림운동의 반응


5. 첫째 천사의 직접적인 성취를 가져온 미국에서의 재림운동의 반응은 어떠했는가? 이 경험들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 설명해보라. 첫째 천사는 지금도 하늘을 날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의미를 두라.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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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처에서 엄숙한 증거의 소리가 들렸고, 죄인들을 경고하고, 세상 사람들과 교인들에게 다 같이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는 경고가 주어졌다. 전도자들은 그리스도의 선구자(先驅者)침례 요한처럼 나무뿌리에 도끼를 놓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권고하였다.”(쟁투, 368-369)

죄인들은 울면서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라고 질문하였다. 부정직한 생애를 하여 온 사람들은 자기들이 입힌 손해를 보상하고자 열망하였다. 그리스도 안에서 화평을 발견한 사람들은 그 축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를 원하였다. 부모의 마음은 그 자녀에게로, 자녀의 마음은 그 부모에게로 돌아갔다. 자존심과 장벽은 없어졌다. 진심으로 죄를 고백하였고, 가족들은 모두 가장 가깝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이따금 가장 열렬하게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는 소리가 들렸다. 어디서나 통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탄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죄가 사함을 받았다는 확증을 얻기 위하여, 또한 그들의 친척과 이웃 사람들을 회개시키고자 밤을 새우면서 기도의 씨름을 하였다.”(쟁투, 369)



6. 수많은 사람들은 윌리엄 밀러의 기별을 듣고 재림운동에 참여함과 동시에 어떤 심각한 질문을 하게 되었는가? 이들의 경험이 오늘날에도 반복되어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말해보라.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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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재림신도의 회집에 모여 왔다.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여러 가지 동기에서 각기 재림에 대한 교리를 듣고자 갈망하였다.”(쟁투, 369)

이 기별이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죄인들이 회개하고 울면서 용서를 구했으며, 부정직하게 살아온 자들은 원상을 회복하기 위하여 애썼다. 부모들은 그들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애를 태웠다. 이 기별을 받아들인 자들은 그들의 개심하지 않은 친구들과 친척을 찾아가 그들이 이 엄숙한 기별에 굴복하고 인자의 오심을 위하여 준비하도록 탄원했다.”(초기, 232-233)

기별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말할 수 없는 소망으로 구주의 재림을 기다렸다. 그들이 예수님을 만날 것으로 기대했던 그 시간은 눈앞에 박두하였다. 그들은 매우 엄숙하게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진실한 신자들은 마치 죽는 사람이 임종 시에 몇 시간 동안 세상 사물을 초월하여 명상하는 것처럼 자기들의 마음속의 생각과 감정을 살펴보았다.”(쟁투, 373)



배에는 쓰나 입에는 달리라


7. 그러나 1844년 봄에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이라는 윌리엄 밀러의 기별은 그 기별을 받은 자들에게 어떤 큰 실망의 경험을 안겨주었는가?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3-4)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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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와 그의 동역자들은 처음에 2,300일이 1844년 봄에 끝날 것으로 믿었으나, 그 예언은 그 해 가을에 마칠 것을 가리키고 있다(부록 27 참조). 이점에 대한 오해는 그 해 봄에 주님의 재림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혼란과 실망을 초래하였다.”(쟁투, 328)

처음에 주님께서 오시리라고 기대했던 1844년 봄이 지나가 버리자, 믿음으로 그분의 재림을 기다렸던 사람들은 한동안 의심과 불안에 잠겨 있었다. 그들은 세상에서 완전히 실패한 자들로 인정되고, 미혹당한 자로 취급되었지마는 그들의 위로의 근원은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계속하여 성경을 탐구하고, 그들의 믿음의 증거를 새롭게 검토해보고, 더욱 큰 빛을 얻고자 예언을 주의 깊게 연구하였다. 그들의 주장을 지지해 주는 성경의 증언은 명백하고 결정적인 것처럼 보였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웠다는 것을 지적해 주는 징조들은 틀림이 없었다. 죄인들이 회개하고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 부흥이 일어나는 등,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이 있었던 사실은 그 기별이 하늘로부터 온 것임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신자들은 비록 그들이 당한 실망에 대하여 설명할 수는 없었지마는 그들은 그들이 겪을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신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쟁투, 391)



8. “작은 책을 갖다 먹어 버리니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놓인 책을 가지라 하기로”(10:8)

15:16;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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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을 먹는다는 것이 뜻하는 바는 진리에 대한 이해와 기쁨으로 진리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화잇주석, 10:1-11)



재림신도의 시련기


9. “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는 예언의 말씀과 1844년 초기 재림성도들의 실망을 대조하여 설명해보라.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하거늘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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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년에 우리 주님의 오심을 기대했던 자들의 실망은 주님의 나타나심을 그처럼 간절히 바라던 자들에게 참으로 쓰디쓴 것이었다.”(2기별, 108)

기대했던 시간은 지나갔으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진실한 신앙과 사랑으로 구주를 바라보던 사람들은 쓰디쓴 실망을 당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목적은 성취되고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소위 재림을 기다리노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시험하고 계셨다. 그들 중의 많은 사람은 공포 이외의 아무 다른 동기가 없었다. 그들의 신앙 고백은 그들 자신의 마음에나 생활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였다. 기대했던 사건이 일어나지 않게 되자 그들은 실망하지 않노라고 말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리라고 믿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참 신자들의 슬픔을 조롱하는 첫째 무리에 속하였다.”(쟁투, 374)



10. 1844년 봄에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이라는 윌리엄 밀러의 기별을 받은 자들은 실망을 맛보게 되었지만, 하나님의 목적은 어떻게 성취되고 있었는가?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24:42,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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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시험하시기로 계획하셨다. 주님의 손이 예언적 기간의 계산에서 생긴 착오를 덮어 두셨다. 그리하여 재림신도들은 물론이요 가장 학식이 많은 반대파의 학자들도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그 학자들은 말하였다. ‘그대들의 예언적 기간에 대한 계산은 옳다. 무슨 큰 사건이 일어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밀러가 예언한 일과 같은 것은 아닐 것이다. 그것은 세상의 회개요 그리스도의 재림은 아니다’(부록 31 참조). 기대했던 시간은 지나갔으나 그리도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진실한 신앙과 사랑으로 구주를 바라보던 사람들은 쓰디쓴 실망을 당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목적은 성취되고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소위 재림을 기다리노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시험하고 계셨다.”(쟁투, 374)

 

  

[상고할 말씀]


품성을 재는 표준은 임금의 계명이다. 계명은 죄를 찾아낸다. 계명에 의하여 죄를 알게 된다. 그러나 죄인은 항상 십자가에서 치욕적인 죽음을 당하시고자 그분 자신을 낮추신 그분의 놀라운 사랑의 표현에 의하여 예수께로 이끌린다. 이 얼마나 놀라운 연구 주제인가! 천사도 이 놀라운 비밀을 들여다보기를 간절히 원하며 애쓴다. 신성으로 옷 입혀지고, 신성의 영광으로 둘러싸이고, 무한한 하나님의 형상 안에 계신 그분은 사람들 앞에 높여져야 한다. 이것이 백성들 앞에 계속 제시될 때 피조물의 공로는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침잠할 것이다. 눈으로 그분을 쳐다볼수록, 그분의 생애, 그분의 가르침, 그분의 품성의 완전함을 공부할수록, 죄는 더욱 죄되고 증오스럽게 될 것이다.”(3기별, 169)

그러나 교회 안에서 겸손과 헌신의 정신이 교만과 형식주의로 바뀌어지고 있는 동안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그분의 재림에 대한 믿음은 점점 식어져 버렸다. 소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부하는 자들이 세속적 욕심과 향락을 구하는 일에 몰두되어 구주의 재림의 징조들에 대한 교훈에는 소경이 되어 버렸다. 재림의 교리는 등한히 여겨졌고, 재림에 관한 성경절들은 곡해로 가리워져서 마침내 그것은 거의 대부분 무시되고 잊어버린 바 되었다.”(쟁투, 308-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