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6 19:46

1. 시험 (1)

조회 수 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지는 시간: 오후 6시 55분


제1과


시험 (1)


[연구범위]

시대의 소망, 114-123; 마태복음 4:1-11; 마가복음 1:12, 13; 누가복음 4:1-13; 가려뽑은 기별 1권, 271-280


기억절 :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 4:4)


서론 :  그는[그리스도] 어떤 수단을 통하여 사단과의 투쟁에서 승리하셨는가? 그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그는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서만 시험을 대항할 수 있었다. ‘기록되었으되’ 라고 그는 말씀하셨다.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셨’(벧후 1:4)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있는 약속은 모두 우리의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시험의 맹공격을 받을 때, 상황이나 자신의 약점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바라보라. 그 말씀의 모든 능력은 그대의 것이다.”(소망, 123)


빛과 흑암의 투쟁

1. 왜 예수님께서는 광야로 가셨으며, 40일 동안 무엇을 하셨는가? 사단은 이것을 어떤 기회로 삼았는가?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눅 4: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셔서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막 1:12-13)


예수께서 시험받으시기 위하여 광야로 이끌리셨을 때에 그는 하나님의 성령에게 이끌리셨다. 그는 시험을 자초하지 않으셨다. 그는 홀로 계셔서 자기의 사명과 사업을 묵고하시기 위해 광야로 가셨다. 그는 금식과 기도로 그가 걸어가야 할 피 묻은 길을 위하여 자신을 무장할 것이었다. 그러나 사단은 구주께서 광야로 가신 것을 알았으며 그는 이것이 예수에게 접근할 가장 적당한 때라고 생각했다.”(소망, 114)

2. 이 땅에서의 예수님과 사단과의 투쟁은 언제, 무엇 때문에 예언되었는가?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 3:15)


세상을 위한 중대한 문제들이 빛의 임금과 흑암의 나라의 지도자와의 투쟁에 걸려 있었다. 사단은 사람을 유혹하여 범죄하게 한 후에 이 지구를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자신을 이 세상의 임금으로 자칭하였다. 그는 우리 인류의 시조에게 자기의 성질을 본받게 한 후에 이곳 지상에 그의 나라를 세우려고 생각하였다. 그는 사람들이 자기를 그들의 군주로 선택하였다고 선언했다. 그는 사람을 지배함으로 세상의 통치권을 쥐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단의 주장을 반증(反證)하기 위하여 오셨다. 그는 인자(人子)로서 하나님께 끝까지 충성할 것이었다. 그렇게 함으로 사단이 인류에 대한 완전한 지배권을 가지지 못하였다는 것과 세상이 자기의 것이라는 사단의 주장이 허위였다는 것이 증명될 것이다. 사단의 권세에서 구원받기를 원하는 자는 모두 해방될 것이다. 아담이 죄로 말미암아 잃었던 통치권은 회복될 것이다.”(소망, 114-115)

사람에 대한 통치권 전쟁

3. 사단은 아담과 하와를 범죄하게 만들어서 세상에 대한 자신의 통치권을 어떻게 확고히 하고자 했는가?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에덴에서 뱀에게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희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창 3:15)는 선언이 있은 이후로 사단은 자기가 세상에 대한 절대적인 통치권을 갖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사단은 사람에 대한 통치권을 굳게 붙잡기 위해 사람들의 악한 감정을 격발시켰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자 사단은 구주의 강림에 대한 예언들을 연구하였다. 그는 각 시대를 통해 이 예언에 대해 사람들의 눈을 멀게 하여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그를 거절하도록 공작했다.

… 그는 하늘을 잃어버렸으므로 다른 이들을 자기처럼 타락시킴으로써 복수하려고 결심하였다. 그는 이 일을, 그들로 하여금 하늘의 사물들을 과소평가하게 하고 마음을 세상의 사물에 몰두하게 함으로써 성취하려고 하였다.”(소망, 115-116)

4. 사단의 주장을 반증하시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는 어떤 처지에서 율법을 온전히 순종할 수 있음을 입증해야만 하셨는가? 많은 사람들의 주장처럼 참으로 그분의 인성은 어떤 면에서도 시험과 유혹에 굴복될 가능성이 전혀 없었는가?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갈 4:4)

“율법이 육신을 통하여서는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죄 때문에 자신의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 그 육신에 죄를 선고하셨으니 이는 율법의 의가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육신을 따라 행하지 않고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들이라. 육신을 따르는 사람들은 육신의 일들을 생각하나 성령을 따르는 사람들은 성령의 일들을 생각하느니라.”(롬 8:3-5, 킹제임스)


4천 년간 인류는 체력과 정신적 능력, 그리고 도덕적 가치가 퇴보되어 왔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퇴보된 인류의 연약함을 취하셨다. 이렇게 하심으로써만 그는 인류를 쇠퇴의 깊은 구렁에서 구출하실 수 있으셨다.

많은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시험에 정복당하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그리스도께서는 아담의 처지에 서지 못하셨을 것이며, 아담이 얻지 못한 승리를 얻을 수 없으셨을 것이다. 만일 우리가 어떤 점으로든지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것보다 더 혹심한 투쟁을 당한다면 그는 우리를 도우실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구주께서는 온갖 연약성을 지닌 인성을 취하셨다. 그는 시험에 굴복할 가능성을 가진 인성을 취하셨다. 우리는 그가 당하지 않은 것들을 하나도 질 것이 없다.”(소망, 117)

시험(1) –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5. 예수님이 받은 첫 번째 시험은 무엇이었으며, 에덴의 거룩한 부부가 받은 시험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 식욕을 지배하지 못하면, 어떤 형편에 처하게 될 것인가?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 4:3)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 3:4-5)


에덴의 거룩한 부부와 같이 그리스도에게도 식욕은 첫 번째 큰 시험의 토대였다. 멸망이 시작되었던 바로 그곳에서 우리의 구속사업이 시작되어야 한다. 아담이 식욕의 방종에 의해 타락했던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식욕을 극기하심으로 승리하셔야 한다. …

아담의 시대부터 그리스도의 시대까지 자아 방종심은 식욕과 정욕의 세력을 점점 증가시켜, 마침내 그것들이 거의 무제한으로 사람을 지배하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사람은 타락되고 병들어서, 스스로의 힘으로는 그것들을 극복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을 대신하여 가장 혹심한 시험을 견딤으로 이기셨다. 그는 우리를 위하여 굶주림이나 죽음보다 더 강한 자제를 행사하셨다. 그런데 이 첫 승리 가운데는 흑암의 세력과 싸우는 우리의 모든 투쟁에 관계되는 다른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예수께서 광야에 나가셨을 때에 … 40일간 그는 금식하시고 기도하셨다. 굶주림으로 인하여 연약하고 쇠약해지고 정신적 고민으로 피로하고 수척하여져서 ‘그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였’(사 52:14)다. 사단에게 있어서 이때가 절호의 기회였다. 그는 지금 그리스도를 정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소망, 117-118)

6. 사단은 그리스도께서 이적을 통하여 굶주림을 해결하도록 제안함으로써, 어떤 함정에 빠뜨리려고 했는가?

…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 4:3)


그는 광명한 천사처럼 보였지만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는 첫 말이 그의 성격을 폭로해 주었다. 이 말 가운데 불신에 대한 암시가 있었다. 만일 예수께서 사단이 제의하는 대로 행한다면, 그것은 이 의심을 인정하는 것이 될 것이었다. 유혹자는 태초에 인류에게 사용하여 그토록 성공을 거두었던 동일한 수단을 사용하여 그리스도를 정복하려고 계획했다.”(소망, 118)

“하늘로부터 들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 3:17)는 말씀이 아직도 사단의 귀에 쟁쟁하였다. 그러나 사단은 그리스도로 하여금 이 증언을 불신하게 만들려고 결심하였다. 하나님의 그 말씀은 그리스도의 사명에 대하여 그리스도께 확신을 주는 말씀이었다. … 그리스도로 하여금 그 말씀을 의심하게 만들려는 것이 사단의 목적이었다. 만일 하나님께 대한 그리스도의 확신을 흔들리게 할 수 있다면, 전체적인 대쟁투에서의 승리는 자기의 것이 되리라는 것을 사단은 알았다. 그는 예수를 정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낙담과 극도의 배고픔 속에서 아버지께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고 자신을 위하여 이적을 행하시기를 바랐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하셨다면 구원의 계획은 깨어졌을 것이다.

…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창조력을 행사하는 이와 같은 일은 신성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가 될 것이라고 그 유혹자는 주장했다. 그것으로 투쟁은 종결될 것이다.”(소망, 119)

"기록되었으되"

7. 그리스도께서는 극도의 배고픔으로 심히 허약하신 상태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신성을 사용하기를 왜 거절하셨는가? 유혹적인 제안에 협상하는 것은 왜 무익한가?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마 4:2)


예수께서 침묵 가운데서 대 기만자의 말을 들으실 때에 심적 투쟁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께서 자신의 신성을 사단에게 입증해 보이거나 자기비하의 이유를 설명해서는 안 될 것이었다. 반역자의 요구에 응함으로 인류를 위하여서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서 얻을 수 있는 소득은 조금도 없을 것이었다. 그리스도께서 원수의 제의에 응하셨더라면 사단은 내가 너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을 만한 표적을 내게 보이라고 여전히 말하였을 것이었다. 사단의 마음속에 있는 반역적 세력을 깨뜨리기 위하여 증거를 보이는 일은 무익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신적인 능력을 사용해서는 안 될 것이었다. 그는 우리가 당할 수밖에 없는 시험을 당하심으로 우리에게 믿음과 순종의 모본을 남겨 주시기 위해 오셨다. 이 경우에서나 또는 그 후 그의 지상 생애의 어떤 때에서도 그는 자기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이적을 행하지 않으셨다. 그의 놀라운 사업들은 모두 다른 이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처음부터 그가 사단인 줄 아셨으나 그와 투쟁할 충동은 받지 않으셨다. 하늘에서 들려온 음성을 기억함으로 힘을 얻은 그는 그의 아버지의 사랑을 신뢰하였다. 그는 시험과 협상하기를 원하지 않으셨다.”(소망, 119-120)

8. 그리스도께서는 어떻게 유혹을 이기셨으며, 사단이 결코 논박할 수 없는 표적은 무엇인가?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 4:4)

신 8:2-3


예수께서는 성경 말씀으로 사단을 대항하셨다. 그는 ‘기록하였으되’라고 말씀하셨다. 시험당할 때마다 그의 싸움의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사단은 그리스도에게서 그의 신성의 표적으로 이적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모든 이적보다도 더 큰 표적, 곧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는 사단이 논박할 수 없는 표적이었다. 그리스도께서 이러한 태도를 견지하시는 한 유혹자가 이길 수 없었다.”(소망, 120)

첫 번째 시험에 대한 승리의 교훈

9. 그리스도께서 사단의 첫 번째 시험으로부터 승리하신 방법과 아버지의 뜻에만 오로지 순종하시고자 하신 모본을 통하여 어떤 교훈을 배울 수 있는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 8:2-3)


그리스도께서 유혹자에게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1천4백년 전에 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신 8:2, 3 인용) 하신 말씀을 반복하신 것이다. … 구주께서 지금 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치셨던 교훈을 실천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히브리 백성들에게 도움이 주어졌었다. 그리고 그 동일한 말씀으로 말미암아 예수에게도 도움이 주어질 것이다. 그는 도움을 베푸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다. 그는 하나님을 순종하여 광야에 계셨으나 사단의 제안에 따라 음식을 얻지는 않으실 것이다. 우주가 주목하는 가운데 그는 하나님의 뜻에서 조금이라도 떠나는 것보다는 어떠한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그것을 당하는 것이 더 가벼운 재앙이라는 것을 증거하셨다.”(소망, 121)

“주님께서 당하신 첫 큰 시험에서 배울 모든 교훈 중에서 식욕과 정욕을 지배하는 데 관계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각 시대를 통하여 육체적 본성에 호소하는 시험이 인류를 부패시키고 타락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이었다. 사단은 부절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매우 귀중한 선물로 주신 정신적·도덕적 능력을 파괴하기 위하여 활동한다. 이렇게 하여 사람이 영원한 가치가 있는 사물을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관능적인 방종을 통하여 사단은 사람에게서 하나님을 닮은 모든 흔적들을 지워 버리려고 한다.”(소망, 122)

10. 우리는 자신의 본성의 욕구를 물리칠 수 없기 때문에, 사단은 이것을 통하여 우리에게 시험을 가져올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완전한 품성을 얻을 수 있겠는가?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벧후 1:3-4)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타락된 우리의 본성의 욕구를 물리칠 수 없다. 사단은 이 통로를 통하여 우리에게 시험을 가져올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원수가 각 사람에게 와서 인간의 선천적인 약점을 이용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모든 사람을 거짓말로 올무에 빠뜨리려 할 것을 아셨다. 그러므로 우리 주께서는 사람이 걸어가야 할 땅을 먼저 통과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이길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셨다. 사단과의 투쟁에 있어서 우리가 불리한 처지에 놓이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

예수께서는 그의 하늘 아버지의 지혜와 힘을 의지하셨다. … 예수님 안에는 사단의 궤변에 반응한 것이 조금도 없었다. 그는 죄를 짓기로 동의하지 않으셨다. 그는 생각으로라도 시험에 굴복하지 않으셨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인성은 신성과 연합되었다. 그는 성령의 내재하심으로 투쟁할 태세가 갖추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는 우리로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시기 위하여 오셨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와 연합하고 있는 한 죄는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하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있는 믿음의 손을 인도하여 그리스도의 신성을 굳게 붙잡게 함으로 우리로 완전한 품성을 얻게 하시려고 하신다.”(소망, 122-123)


[상고할 말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하나님을 섬기면서 동시에 자기의 세상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없는 입장에 처하게 되는 때가 자주 있다. 아마도 하나님의 어떤 명백한 명령을 순종하면 생계의 수단이 다 끊어질 것처럼 보일 것이다. 사단은 그로 하여금 자기의 양심적인 신념을 희생시킬 도리밖에 없다고 믿게 만들려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오직 한 가지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이 세상에서라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뜻에서 이탈하는 것은 우리에게 유익하지 않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깨닫게 될 때에 우리는 식량을 구하거나 우리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사단의 제의를 따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유일한 물음은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인가? 가 될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고 그 약속을 신뢰해야 한다.

사단과의 마지막 대쟁투 시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들은 모든 세상의 생계 방도가 끊어지게 됨을 보게 될 것이다. 세상의 권세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기를 거절하기 때문에 그들은 매매하는 일을 금지당하게 될 것이다. 마침내 그들을 사형에 처하라는 명령이 내리게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 13장 11~17절을 보라. 그러나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이런 약속이 주어져 있다.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사 33:16).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땅이 기근으로 황폐될 때에도 그들에게는 먹을 것이 공급될 것이다. ‘저희는 환난 때에 부끄럽지 아니하며 기근의 날에도 풍족하’(시 37:19)리라. 하박국은 이 곤고의 시대를 바라보고 교회가 가져야 할 믿음을 다음과 같이 나타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 3:17, 18).”(소망, 121-12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1 2. 시험 (2) 청지기 2022.04.02 48
» 1. 시험 (1) 청지기 2022.03.26 72
419 2022년 2기 네가 낫고자 하느냐 청지기 2022.03.26 72
418 13. 침 례 청지기 2022.03.19 77
417 12. 광야의 외치는 소리 (2) 청지기 2022.03.13 83
416 11. 광야의 외치는 소리 (1) 청지기 2022.03.05 62
415 10. 투쟁의 시절 (2) 청지기 2022.02.26 58
414 9. 투쟁의 시절 (1) 청지기 2022.02.19 91
413 8. 유월절에 참여하심 청지기 2022.02.12 64
412 7. 유년 시절 청지기 2022.02.05 71
411 6. “우리가 그의 별을 보았노라” 청지기 2022.01.30 71
410 5. 봉헌식 청지기 2022.01.22 62
409 4.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청지기 2022.01.16 93
408 3. “때가 차매” 청지기 2022.01.08 60
407 2. 선택된 백성 청지기 2022.01.01 61
406 1.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청지기 2021.12.25 89
405 2022년 1기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청지기 2021.12.25 62
404 13. 미래의 영광에 대한 계시 청지기 2021.12.18 69
403 12. “이스라엘 족속”(2) - (교회 시대) 청지기 2021.12.11 71
402 11. “이스라엘 족속”(1) - (성소와 성전 시대) 청지기 2021.12.04 58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