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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5시 24분


제1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연구범위]

시대의 소망, 19-26


기억절 :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 1:23)


서론 :  “예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하여 오심으로써 하나님을 사람들과 천사들에게 나타내시려 하셨다. 그는 하나님의 생각을 들을 수 있도록 한 하나님의 말씀이셨다. … 이 작은 세계는 우주의 교과서이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목적 즉 구속하시는 사랑의 신비는 ‘천사들도 또한 살피기를 원하는’ 주제로서 무궁한 시대를 통하여 그들의 연구 주제가 될 것이다. 구속(救贖)받은 자들이나 타락하지 않은 자들 모두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그들의 과학과 노래를 찾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서 비치는 영광은 자아 희생적(自我犧牲的) 사랑의 영광임이 드러날 것이다. 갈바리에서 비쳐 나오는 빛으로 볼 때 자아를 부정하는 사랑의 법칙이 이 세상과 하늘의 생명의 법칙임이 드러날 것이다. 또한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는 사랑은 하나님의 마음에 그 근원이 있으며 아무라도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품성은 온유하고 겸손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소망, 19-20)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1. 예수님에 관한 예언 가운데는 그분의 이름에 관한 것도 있다. “임마누엘”은 어떤 의미인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 1:23)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났다. 영원한 시대로부터 주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와 일체이셨다. 그분은 ‘하나님의 형상’이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위엄하심의 모습이며 ‘그의 영광의 광채’이셨다. 그가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이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함이었다. 그는 죄로 어두워진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의 빛을 드러내시려고, 곧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 되시려고 오셨다. 그러므로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그에 대하여 예언되었다.”(소망, 19)

2.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하여 어떻게 하실 것이었는가? 그렇게 함으로써 그분께서는 우주 앞에 무엇을 알리시고자 하셨는가?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갈 4:4-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5-8)


예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하여 오심으로써 하나님을 사람들과 천사들에게 나타내시려 하셨다. 그는 하나님의 생각을 들을 수 있도록 한 하나님의 말씀이셨다. 예수께서 당신의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실 때에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으신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한 것은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함이니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러한 계시가 주어진 것은 이 세상의 인간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이 작은 세계는 우주의 교과서이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목적 즉 구속하시는 사랑의 신비는 ‘천사들도 또한 살피기를 원하는’ 주제로서 무궁한 시대를 통하여 그들의 연구 주제가 될 것이다. 구속(救贖)받은 자들이나 타락하지 않은 자들 모두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그들의 과학과 노래를 찾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서 비치는 영광은 자아 희생적(自我犧牲的) 사랑의 영광임이 드러날 것이다. 갈바리에서 비쳐 나오는 빛으로 볼 때 자아를 부정하는 사랑의 법칙이 이 세상과 하늘의 생명의 법칙임이 드러날 것이다. 또한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는 사랑은 하나님의 마음에 그 근원이 있으며 아무라도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품성은 온유하고 겸손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소망, 19-20)

생명의 법칙, 자혜의 순환

3.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창조된 만물에는 어떤 기록이 담겨 있는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1-3)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창조 사업 가운데 나타나셨다. 하늘을 펴시고 땅의 기초를 세우신 분은 그리스도이셨다. 모든 세계를 공간에 달아 매시고 들의 꽃들을 아름답게 만드신 것은 그의 손이었다.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바다가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시 65:6, 95:5)다. 이 땅을 아름다움으로 채우시고 공중을 노래로 채우신 분도 그분이시다. 그는 땅과 공중과 하늘에 있는 모든 만물에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기별을 기록하셨다.”(소망, 20)

4. 그리스도께서는 “자혜(慈惠)의 순환”을 어떻게 완수하셨으며, “생명의 법칙”을 통해서 무엇을 드러내셨는가?

…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요 8:28)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요 6:57)

“나는 내 영광을 구치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요 8:50)

“…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요 7:18)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하나님에게서 받으셨다. 그러나 그분은 주시기 위하여 받으셨다. 이것은 하늘 궁정에서도 그러하고 모든 피조물을 위한 그의 봉사에 있어서도 그러하다. 사랑하시는 아들을 통하여 아버지의 생명이 만물에게로 흘러나간다. 또한 아들을 통하여 그것이 찬양과 기쁨의 봉사로 사랑의 조수처럼 만물의 대근원이신 분께로 다시 돌아온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혜(慈惠)의 순환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바 이로써 크신 시여자(施與者)의 품성과 생명의 법칙을 드러낸다.”(소망, 21)

법칙이 훼손됨

5. 자혜의 순환을 보여주는 생명의 법칙은 언제, 어디서, 왜 깨어졌는가?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계 12:7)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사 14:12-14)


이 법칙[생명의 법칙]은 하늘 자체에서 깨어졌다. 죄는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덮는 그룹인 루스벨은 하늘에서 첫째가 되기를 원했다. 그는 천사들을 제어하여 그들을 창조주로부터 떠나게 하고 그들의 존경을 자신이 받으려 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을 그릇 나타내고 자고하고자 하는 욕망의 원인을 하나님께로 돌렸다. 그는 자기의 악한 특성을 사랑의 조물주께 씌우려고 하였다. 이와 같이 그는 천사들을 속이고 또 사람들을 속였다. 그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하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불신하게 하였다. 하나님은 공의와 지대한 위엄의 하나님이신 까닭에 사단은 그들에게 하나님을 가혹하고 용서하지 않으시는 분으로 생각하게 하였다. 그는 이렇게 사람들을 이끌어 자기와 연합하여 하나님을 반역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비애(悲哀)의 밤이 세상을 내려 덮었다.”(소망, 21-22)

6. 생명의 법칙을 깨는 것은 죄이다. 죄로 말미암아 이 법칙은 깨어졌지만, 인간을 제외한 만물 가운데는 하나님의 탁월하심을 보여주는 어떤 증거들이 아직도 남아 있는가?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롬 1:20)

“중생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저희에게 식물을 주시며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나이다”(시 145:15-16)


그런데 이제 죄가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지으신 것을 망쳐 놓았다. 그러나 아직도 그의 필적은 남아 있다. 오늘날에도 모든 피조물은 그의 탁월성의 영광을 선포한다. 사람의 이기적인 마음 외에는 자기를 위하여 사는 것은 하나도 없다. 공중에 나는 새나 땅 위에 기어다니는 동물로서 어떤 다른 생물에게 봉사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 수림의 나뭇잎이나 풀잎사귀도 다 봉사하고 있다. 온갖 수목과 관목과 풀잎사귀들은 사람이나 동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명의 요소를 발산하며 사람과 동물들은 그 대신에 수목과 관목과 풀잎사귀의 생명에 도움을 준다. 꽃들은 향기를 발산하고 그 아름다움을 펴서 세상에 복을 끼친다. 태양은 무수한 세계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 그 빛을 보낸다. 모든 샘물의 근원이 되는 바다는 각처에서 흘러오는 물을 받고 있지만 그것은 다시 주기 위하여 받는 것이다. 바다의 표면에서 증발되어 올라가는 수증기가 다시 비가 되어 땅에 떨어지는 것도 땅을 적시어 곡식을 싹트게 하기 위해서이다.”(소망, 20-21)

“‘하나님은 곧 사랑이시라’는 문구는 방싯방싯 피는 꽃봉오리마다 뾰족뾰족 돋아나는 풀싹마다 기록되었다. 공중을 즐거운 노래로 충만케 하는 아름다운 새들, 향기를 풍기는 연연하고 고운 꽃들, 잎이 청청하게 무성한 수풀의 교목(喬木)들, 이 모든 것은 우리 하나님의 인정 있고 자부적(慈父的)인 권고(眷顧)와 그 자녀를 행복되게 하시려는 그의 갈망을 증거하는 것이다.”(정로, 10)

회복을 위한 경륜

7. 세상은 왜 하나님과 분리된 채 어두움의 그늘에 갇히게 되었으며 어떤 방법으로만 다시 회복될 수 있는가? 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은 누구밖에 없는가?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마 22:2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요 1:9-11)


세상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다. 음울한 그늘이 밝아지고 세상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단의 기만적 세력이 깨어져야 했다. 이것은 힘으로는 할 수 없었다.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정부의 원칙과는 배치된다. 하나님은 사랑의 봉사만을 원하시는데 사랑은 명령으로 강요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힘이나 권위로 얻을 수 없다. 사랑은 오직 사랑으로만 일깨워진다. 하나님을 알게 되면 그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품성이 사단의 품성과 대조되어 드러나야 한다. 이 일을 하실 분은 온 우주에 오직 한 분밖에 없다. 하나님의 사랑의 높이와 깊이를 아시는 분만이 그것을 드러낼 수가 있었다. 밤같은 어두운 세상에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말 4:2)지 않으면 안 되었다.”(소망, 22)

8. 세상을 회복하기 위한 구속의 경륜은 언제 마련되었으며, 어떤 방법으로 성취될 것이 계획되었는가?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 1:4-5)


구속의 경륜은 아담이 타락한 후에 세워진 사후 고안(事後考案)이 아니었다. 이 경륜은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 알게 하신 그 비밀’(롬 16:25)의 계시였다. 이것은 영세 전부터 하나님의 보좌의 기초가 되어 온 원칙을 공개한 것이었다. 태초부터 하나님과 그리스도는 사단이 반역할 것과, 그 반역자의 기만적인 권세를 통하여 인류가 타락할 것을 아셨다. 하나님께서 죄가 존재하도록 정해 놓지는 않으셨으나 죄가 존재할 것을 내다보시고 그 두려운 비상사태를 위하여 대비책을 세워 놓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도 사랑하셔서 당신의 독생자를 주시기를 언약하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요 3:16)었다. …

이것은 자발적 희생이었다. 예수께서는 아버지의 곁에 머물러 계실 수도 있으셨다. 그는 또한 하늘의 영광과 천사들의 경배를 보유할 수도 있으셨다. 그러나 그는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춰 주시고 멸망해가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왕위(王位)를 아버지께 돌려드리고 우주의 보좌에서 내려오기로 선택하셨다.”(소망, 22-23)

사랑의 율법

9. 사단은 구속의 경륜을 방해하기 위하여 율법에 대한 어떤 기만을 주장했는가? 그리스도께서는 사단의 기만을 폭로하고 율법의 완전성의 증거로써 어떻게 승리하셔야만 했는가?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히 2:17)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 4:15)


사단은 하나님의 사랑의 율법을 이기적인 율법으로 나타낸다. 그는 우리 인간이 그 율법의 계명들을 순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선언한다. 그는 우리 시조(始祖)의 타락과 거기에 따른 모든 재난의 책임을 조물주에게 지우고 사람들로 하나님을 죄와 고통과 사망의 창시자로 여기도록 만든다. 예수께서는 이런 기만을 폭로시키실 것이었다. 그는 우리 중 한 사람이 되어 순종의 모본을 주실 것이었다. 이 일을 하시기 위하여 그는 인성을 취하시고 우리의 경험을 몸소 체험하셨다. … 만일 우리가 예수께서 겪지 않으신 어떤 일을 겪어야 한다면 사단은 이 점에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사람에게 충분하지 못하다고 주장할 것이다. … 그는 우리가 당하는 모든 시험을 겪으셨다. 그는 자유롭게 쓰도록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은 능력은 당신 자신을 위하여 조금도 사용하지 않으셨다. 그는 사람으로서 시험을 대하시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능력으로써 승리하셨다. … 그의 생애는 우리도 또한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할 수 있음을 증거하는 것이다.”(소망, 24)

10. 구속의 경륜은 단지 이 지구의 죄인들만을 위한 작은 계획이 아니다. 구속의 경륜이 성취됨으로써 어떤 놀라운 열매들을 얻게 될 것인가?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요 12:32)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엡 3:10-11)


그리스도의 구속 사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정부가 공의롭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것이 공표되었다. 사단의 비난은 논박을 당하고 그의 성격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반역이 다시는 일어날 수 없다. 죄가 다시는 우주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영원한 세대를 통하여 온 우주는 배도의 위험이 없게 된다. 자아를 버리는 그 사랑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땅과 하늘의 주민들은 끊을 수 없는 연합의 줄로 그들의 창조주께 묶여진다.

구속의 사업은 완성될 것이다. 죄가 많던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풍성하여진다. 사단이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한 바로 이 땅, 지구 자체가 속량함을 받을 뿐 아니라 높임을 받게 될 것이다. 죄의 저주 아래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창조물 가운데 한 오점(汚點)이 되었던 이 작은 세계는 하나님의 우주 안에 있는 다른 모든 세계보다 더욱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소망, 26)


[상고할 말씀]

그의[그리스도] 생애와 죽으심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죄로 말미암아 이르러 온 파멸에서 회복하시는 것 이상의 일을 성취하셨다. 하나님과 사람을 영원히 분리시키려는 것이 사단의 목적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결코 타락하지 아니하였던 것보다 더욱 밀접하게 하나님과 연합된 것이다. 구주께서는 우리 인성을 취하심으로 결단코 끊어지지 않을 줄로 자신을 인간에게 붙들어 매셨다. 그는 영원한 시대를 통하여 우리와 연결되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주신 것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속죄 제물로서 죽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는 아들을 타락한 인류에게 주셨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변치 않는 화평의 경륜(經綸)을 우리에게 보증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를 주시사 우리 인간 가족의 한 사람이 되게 하시되 그의 인성을 영원토록 보유하도록 하셨다.”(소망,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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