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8 21:08

5. 대속죄일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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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25분




제5과


대속죄일의 실체



[연구범위]

각 시대의 대쟁투, 485~490.


기억절 : 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칠월 곧 그 달 십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 중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리하라”(레 16:29)


서론 :  최후의 속죄에서 진심으로 회개한 자의 죄가 하늘의 기록에서 제거되고 다시 기억되거나 마음에 떠오르지 않게 되는 바와 같이, 그 상징에 있어서도 죄는 회중으로부터 영원히 분리되어 광야로 옮겨진 것이다.”(화잇주석, 레 16:1-28)


대속죄일의 경험

1. 대속죄일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어떤 기별이 주어졌는가? 실제적인 대속죄일에는 어떤 특별한 경험이 요구되는가?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희에게 성회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이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레 23:27-28)


오늘날 우리는 대속죄일에 살고 있다. 표상적 의식에서,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속죄의 봉사를 하는 동안 모든 사람은 다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겸손한 태도로써 그들의 심령을 괴롭게 해야 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었다. 그와 같이 자기 이름이 생명책에서 도말되기를 원치 아니하는 모든 사람은 그들의 은혜의 시기가 얼마 남지 아니한 오늘날 죄를 슬퍼하고 진정으로 회개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심령을 괴롭게 해야 한다. 그들은 심각하고 철저하게 마음을 살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부허(浮虛)하고 경박한 정신은 반드시 버려져야 한다. 지배권을 장악하고자 일어나는 악한 경향들을 이기고자 하는 모든 사람 앞에는 반드시 격렬한 투쟁이 있다. 준비하는 일은 개인적으로 할 일이다. 우리는 단체적으로 구원을 얻지 않는다. 사람의 순결과 헌신이 다른 사람의 그런 특성의 결함을 보충해 줄 수 없다. 비록 온 인류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각 개인의 사건을 조사하시기를 마치 세상에 그 한 사람밖에는 다른 사람이 없는 것처럼 세밀히 하실 것이다. 모든 사람이 조사를 받되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어야 한다.”(쟁투, 489)


2. 대속죄일은 단 하루인데, 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했는가? 대속죄일의 하루를 오늘날은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토의해보라. 

이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이 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 이 날에 누구든지 아무 일이나 하는 자는 내가 백성 중에서 멸절시키리니 너희는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레 23:28-31)


그 모든 의식은 이스라엘 자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주님께서 죄를 가증히 여기심을 깊이 깨닫게 해줄 뿐 아니라 또한 죄와 접촉하면 반드시 부정하게 된다는 것을 나타내 보이기 위한 것이었다. 이 속죄의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에 각 사람은 통회하고 마음을 괴롭게 하여야 하였다. 그날에 모든 사람은 일을 전폐하고,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엄숙하게 하나님 앞에 자신을 겸비하게 하고, 기도하고, 금식하고, 마음을 깊이 살피는 가운데 지내지 않으면 안 되었다.”(쟁투, 419, 420)

“주님께 속한 매주 매월을 우리는 갖고 있지 않다. 내일은 아직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우리의 것이 아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일할 수 있는 것은 다만 오늘 하루뿐이다.”(리뷰, 1885. 1. 6.)

“그대는 현재, 오늘만을 위해 살아야 한다. 내일은 그대의 것이 아니다. 오늘 그대는 자신을 이기는 승리를 유지해야 한다. 오늘 그대는 기도의 생애를 살아야 한다. 오늘 그대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 오늘 그대는 하나님이 그대를 축복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SDA 선교약사, 142)


지성소의 사업

3. 그리스도께서 하늘 지성소에서 하시는 사업에 대하여 토의해보라. 우리는 이것에 맞추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단 8:14)


이 문은 1844년에 예수께서 성소에서의 중보 사업을 마친 후에 비로소 열렸다. 그 때 예수께서 일어나사 성소의 문을 닫으신 후 지성소의 문을 여시고 둘째 휘장 안으로 들어가셨다. 그는 지금 법궤 곁에 서 계시며 거기에 이스라엘 백성의 믿음이 상달된다.”(초기, 42)

“1844년에 우리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는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조사심판을 시작하셨다. 죽은 의인들의 생애가 하나님 앞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그 일이 끝나면 살아있는 자를 위한 심판이 집행될 것이다. 이 엄숙한 순간이야말로 얼마나 고귀하고 얼마나 중대한가! 우리들 각자의 심판 문제는 하늘 법정에서 미결 상태에 놓여 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육체 가운데 있을 때 행한 행위에 따라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상징적인 성소 봉사에 있어서 대제사장이 지상 성소의 지성소에서 속죄하는 행사를 거행할 때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저희 영혼을 스스로 괴롭혀야 하며 저희 죄가 대속을 받고 저희 죄들을 도말함 받기 위하여 자복하여야만 하였다. 하물며 그리스도께서 하늘 성소에서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탄원하고 계시며 최종적이고도 되풀이할 수 없는 판결을 각자에게 언도하게 되는 이 대속죄 기간에 처한 우리에게 향한 요구가 추호라도 덜할 수 있을까? 이 두렵고 엄숙한 때에 우리의 상태는 어떠한가?”(1기별, 125)


4. 그리스도께서 지성소에서 봉사하시는 사업이 왜 우리들에게 중요한지를 토의해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 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 …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케 하는 자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케 하되 금은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말 3:1, 3)


이 마지막 때의 최후의 사업에 계시된 그대로의 구속의 큰 계획은, 철저히 검토되어야 한다. 하늘 성소와 관련된 장면들은 모든 사람의 정신과 마음에 너무도 큰 감명을 주어서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것들을 감명시켜 줄 수 있게 되어야 한다. 모든 사람은 하늘 성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속죄의 사업에 관하여 더욱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위대한 진리를 깨닫고 이해하게 되면, 그 진리를 주장하는 자들이, 한 백성을 하나님의 큰 날에 서도록 준비시키기 위하여 그리스도와 조화를 이루어 일하게 될 것이며, 그들의 활동은 성공할 것이다. 연구와 명상과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은 통속적인 것, 세속적 생각과 감정을 초월하게 될 것이며, 백성들의 죄를 정결케 하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위대한 사업과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다. 그들의 믿음은 그분과 함께 성소에 들어갈 것이며, 지상의 경배자들은 그들의 생애를 주의 깊이 살펴보고 그들의 품성을 의의 큰 표준과 비교해 볼 것이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의 결점들을 보게 될 것이며, 또한 그들이 이 시대를 위하여 하나님의 대사들에게 맡겨진 위대하고 엄숙한 사업을 감당할 자격을 갖추려면 하나님의 영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5증언, 575)


셋째 천사의 기별과 지성소

5. 믿음으로 하늘 지성소로 들어간 영혼들은 그곳에서 무엇을 보게 되었는가?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계 11:19)


나는 셋째 천사가 위를 가리키면서 실망한 자들에게 하늘 지성소로 가는 길을 보여 주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믿음으로 지성소에 들어가 예수님을 만났다. 희망과 기쁨이 그들 가운데 새로이 솟아올랐다.”(초기, 254)

“나는 남은 무리들이 예수를 따라 지성소에 들어가 법궤와 속죄소를 보고 그 영광에 매료되는 것을 보았다. 그 때 예수께서 법궤의 뚜껑을 여셨고, 그러자 아! 거기에는 십계명이 기록된 두 돌비가 있었다! 그들은 살아 움직이는 듯한 계명을 내려다보았다. 그러다가 그들은 거룩한 십계명 중에 넷째 계명이 다른 아홉 계명보다 더 밝게 빛나고 그 주위에 영광스러운 광채가 서리어 있는 것을 보고 놀라 떨면서 뒤로 물러섰다. 그들은 그 어느 곳에서도 안식일이 폐지되었다거나 주일의 첫째 날로 변경되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을 찾을 수 없었다. 이 계명은 번개가 치고 뇌성이 울리는 가운데서 엄숙하고 웅장한 음성으로 하나님께서 반포하신 바로 그 계명이었다. 이것은 그분의 손으로 친히 돌비에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이라고 쓰셨던 그 때와 똑같은 것이었다. 그들은 십계명이 소중하게 간직된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 그들은 십계명이 여호와의 바로 곁에 놓여 있고 그분의 거룩하심으로 보호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자기들이 십계명 중에 넷째 계명을 유린하여 여호와께서 성별하신 날 대신에 이교도나 천주교도들이 물려준 날을 지켜온 사실을 깨달았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그들이 과거에 범한 잘못에 대하여 심히 통곡하였다.”(초기, 255-256)


6. 지성소에서 법궤를 보여주심으로 어떤 사명을 깨닫게 되었는가? 특별히, 넷째 계명과 관련된 어떤 예언의 말씀을 상기하게 되었는가?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수보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사 58:12)


오래 황폐된 곳을 다시 세우고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는 이 사람들이 누구란 말인가? 하늘의 빛을 받아서 하나님의 율법 가운데 흠집이 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백성들이 어디 있는가? 

… 계시 가운데서 요한은 주의 오심을 기다리면서 진리를 찾는 주의 백성들을 보았다. 하나님의 성전이 그의 백성들에게 공개 되었을 때 법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율법의 빛이 비쳐 나갔다. 이 빛을 받은 사람들은 셋째 천사의 기별의 선포 속에서 그 빛을 보게 된다. …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율법 가운데 무너진 데를 수보하고 있는 백성이다. 그들은 거짓 안식일, 곧 하나님의 말씀에 아무런 증거가 없는 한 날이 넷째 계명의 안식일이 있어야 될 자리를 오래 전부터 찬탈하여 지금에 이르렀다는 것을 안다. 큰 반대의 와중에서도 그들은 셋째 천사의 표준 하에 그들의 위치를 정하였다(원고 48, 1900).”(화잇주석, 사 58:12-14)


산 자의 심판

7. 심판이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이르기 전에 먼저 어떤 사람들이 조사를 받는가?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계 12:11)


1844년에 우리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는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조사심판을 시작하셨다. 죽은 의인들의 생애가 하나님 앞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그 일이 끝나면 살아있는 자를 위한 심판이 집행될 것이다. 이 엄숙한 순간이야말로 얼마나 고귀하고 얼마나 중대한가! 우리들 각자의 심판 문제는 하늘 법정에서 미결 상태에 놓여 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육체 가운데 있을 때 행한 행위에 따라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1기별, 125)


8. 살아있는 사람들의 심판이 이루어지고 있는 동안, 주님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히 10:26-30)


지금은 우리의 믿음을 부끄러워할 때가 아니다. 우리는 세상과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구경거리이다. 온 우주는 말할 수 없는 관심을 가지고 그리스도와 사단 사이의 대쟁투의 마지막 일을 보고 있다. 살아 있는 자들에 대한 심판이 바야흐로 시작되려고 하는 이러한 때에 우리는 거룩하지 못한 야망이 마음을 점령하도록 허용할 수 있겠는가? 오늘날 하늘의 하나님께 충성되고 진실한 것으로 판명되는 것보다 우리에게 더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우리가 바로 영원한 세계의 경계에 있는 지금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은 어떤 것인가?(5증언, 526)

“오늘날 살아 있는 사람들을 심판하는 큰 사업이 시작되려는 때에, 우리는 성화되지 못한 야망이 마음을 점령하도록 허용하고, 이 위기의 때에 필요를 채워 주는 데 요청되는 교육을 등한히 해야 할 것인가?(6증언, 130)


죄의 도말

9.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해야 할 마지막 사업은 무엇인가? 염소의 피를 지성소 안에 있는 속죄소 위에 뿌리는 행위는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 범한 모든 죄를 인하여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레 16:15, 16)

레 16:8-9.


일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은 성소를 정결케 하기 위하여 지성소에 들어갔다. 지성소에서 거행된 이 봉사로 연중 일체의 봉사가 완결되었다. 

대속죄일에 두 염소 새끼를 성막문으로 끌어 왔고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를 뽑아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였다. 먼저 뽑힌 염소는 백성을 위한 속죄 제물로 죽임을 당해야 하였다. 그리고 대제사장은 그 피를 휘장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 속죄소 위에 뿌리게 되어 있었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 범한 모든 죄를 인하여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레 16:16).”(부조, 355)

“그리스도의 피가 회개한 죄인을 율법의 정죄에서 풀어 줄 것이었지만 죄를 완전히 없이하지는 못할 것이었다. 그 죄는 최종적 속죄 때까지 성소의 기록에 남아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모형에 있어서도 속죄 제물의 피는 회개한 사람에게서 죄를 제거하였으나 그것은 속죄일까지 성소에 남아 있었다. 

최후의 보상의 큰 날에 죽은 사람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계 20:12)을 것이다. 그 때에 그리스도의 속죄의 공로로 말미암아 회개한 모든 사람의 죄가 하늘 책에서 도말된다. 이와 같이 하여 성소는 죄의 기록에서 해방 혹은 정결케 되는 것이다. 모형에 있어서 이 속죄의 대사업 곧 죄를 도말하는 일은 대속죄일의 봉사 곧 속죄 제물의 피의 공로로 말미암아, 성소를 더럽혀 왔었던 죄를 제거함으로써 성취된 성소의 정결로 예표되었다.”(부조, 357-358)

“조사심판과 죄의 도말은 주님의 재림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죽은 자들은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아야 하므로 그들의 사건이 심리(審理)되는 조사심판이 마치기 전에는 그들의 죄가 도말될 수 없다.”(쟁투, 485)


10. 성소의 정결과 죄의 도말은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는가? 죄의 도말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어떤 일이 이루어져야 하는가?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 3:19)

계 22:11.


그러나 진심으로 죄를 회개하고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피를 그들의 속죄 제물로 주장한 사람들에게는 하늘의 책에 기록된 그들의 이름 아래 용서받았다는 말이 기록된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의에 참여하는 자가 되고 그들의 품성이 하나님의 율법과 조화된다는 것이 나타날 때, 그들의 죄는 도말되고 그들 자신이 영원한 생명을 받기에 합당한 사람들이 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사 43:25)고 말씀하신다.”(쟁투, 483)

“그리하여 새 언약의 약속이 완전히 성취될 것이다.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렘 31:34), ‘그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발견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남긴 자를 사할 것임이니라’(렘 50:20). ‘그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자 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사 4:2, 3)라. 조사심판과 죄의 도말은 주님의 재림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죽은 자들은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아야 하므로 그들의 사건이 심리(審理)되는 조사심판이 마치기 전에는 그들의 죄가 도말될 수 없다. 사도 베드로는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행 3:19, 20)라고 말함으로 예수님께서 보내심을 받는 때에 믿는 사람들의 죄가 도말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한다.”(쟁투, 484-485)


[상고할 말씀]

표상적 봉사에서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족속을 위하여 속죄를 마치면 뜰로 나와서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였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중보자로서의 봉사를 마치시면 기다리고 있는 당신의 백성들을 영생으로 축복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히 9:28) 나타나실 것이다. 또한 제사장이 성소에서 죄를 옮길 때에 아사셀을 위한 염소의 머리 위에 그 죄들을 고백했던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모든 죄를 죄악의 창시자요 선동자인 사단에게 씌울 것이다.”(쟁투,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