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1 10:31

1. 재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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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00분




제1과


재림운동



[연구범위]

초기문집, 229~250; 각 시대의 대쟁투, 355~374.


기억절 :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 24:33)


서론 :  세상 사람들은 예정했던 때가 지나간 후에 그리스도께서 오시지 아니하면 재림운동의 모든 조직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주목하고 있었다. 그러나 혹독한 시련으로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버릴지라도 확고하게 서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재림운동의 결실로써 겸손하고 마음을 살피는 정신이 있었고, 세속적 정신을 버리고 생애를 개혁하는 일이 그 사업에 따른 것은 이 운동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증명하였다.”(쟁투, 405)


암흑을 뚫고 비치는 빛

1. 1844년이 가까이 이르자 어떤 확신이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았는가?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 24:33)


16세기의 위대한 종교 개혁처럼 재림운동도 각 그리스도교국에서 동시에 일어났다.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믿음이 독실하고 기도의 생애를 사는 사람들이 예언을 연구하고, 성경을 주의 깊게 연구하는 중에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다. 세계 각처에 있는 개별적인 그리스도교 단체들이 제각기 성경 연구만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웠다는 큰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쟁투, 357)


2. 미국에서 윌리엄 밀러는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의 기별을 전하는데 어떤 예언을 지적했는가? 신자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는 방법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단 8:14)


윌리엄 밀러와 그의 동역자들에게 미국에서 경고의 기별을 전하도록 사명이 주어졌다. 그리하여 그 나라는 위대한 재림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여기에서 첫째 천사의 기별에 대한 예언이 가장 직접적으로 성취되었다. 밀러와 그의 동역자들의 저서는 널리 먼 지방에까지 전해졌다. 온 세계의 어느 곳이나 선교사들이 나간 곳에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하였다는 기쁜 소식이 전하여졌다. …

1844년 봄에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을 것으로 지적해 주는 듯이 보였던 예언의 증거는 백성들의 마음에 깊은 감명을 주었다. 그 기별은 이 주(州)에서 저 주로 전파됨에 따라 어디서나 큰 흥미를 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은 그 예언적 기간에 대한 논증(論證)이 정확함을 확신하여 자기들의 교만한 의견들을 버리고 기꺼이 그 진리를 받아들였다. 어떤 목사들은 그들의 종파적 견해와 감정을 버리고, 봉급도 교회도 다 버리고, 예수님의 재림을 전파하는 일에 연합하였다. 그러나 성직자들 중에서 기별을 받은 사람은 비교적 소수였으므로 기별을 전하는 일은 주로 평신도들에게 맡겨졌다. 농부들은 그들의 농장을, 직공은 그들의 도구들을, 상인은 그들의 상품을, 전문직에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직무를 버리고 이 일에 가담하였다. 그러나 성취되어야 할 일의 분량에 비하면, 일꾼의 수효는 너무 적었다. 불경건한 교회와 죄악 중에서 자고 있는 이 세상 형편은 참된 파수꾼의 직분을 행하는 사람들의 짐을 무겁게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들을 회개시켜 구원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환난과 궁핍과 고난을 참았다. 사단의 반대를 받을지라도 그 사업은 꾸준히 앞으로 나아갔고, 무수한 사람들이 재림의 진리를 받아들이게 되었다.”(쟁투, 368) 


예언적 징조

3. 어떤 예언적 징조가 실제로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보여주었는가?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 24:29-30)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며”(계 6:12-13)


• 리스본 대지진:   “이 징조들은 19세기가 시작되기 전에 나타났다. 그 예언의 성취로서 1755년에 일찍이 기록된 것 중에서 가장 무서운 지진이 일어났다. 일반적으로 리스본 대지진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 범위는 유럽의 많은 부분과 아프리카와 미국에까지 확대되었다.”(쟁투, 304)

• 해와 달이 어두워짐:   “해와 달이 어두워지리라는 예언의 둘째 징조는 25년 후에 일어났다. … 구주께서는 감람산 위에서 제자들에게 교회가 오랜 기간의 시련기 곧, 일천이백육십년간 법왕권의 박해를 당할 것을 말씀하시고 …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리라’(막 13:24). 일천이백육십일, 곧 일천이백육십년은 기원 1798년에 마쳤다. 박해는 그보다 25년 전에 거의 다 끝났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 박해가 끝난 뒤를 이어서 해가 어두워질 것이었다. 이 예언은 1780년 5월 19일에 성취되었다.”(쟁투, 305-306)

• 유성(流星)의 큰 소나기:   “밀러가 그리스도의 재림이 절박했다는 증거를 공중 앞에 알려 주기 시작한 2년 후에 구주께서 재림의 징조로 약속해 주신 맨 마지막 징조가 나타났다. 예수님께서는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리라’(마 24:29)고 말씀하셨다. 또한 요한은 하나님의 날을 알려주는 광경을 이상 중에 보았을 때 다음과 같이 그 사실을 기록하였다.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계 6:13)더라. 이 예언은 1833년 11월 13일의 유성(流星)의 큰 소나기로 분명히 성취되었다.”(쟁투, 332-333)


4. 1840년 어떤 놀라운 예언이 성취되었는가?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저희가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저희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계 9:1-5)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계 9:15)


1840년에는 또 하나의 현저한 다른 예언이 성취되어 일반의 흥미를 일으켰다. 그 사건이 있기 2년 전에 그리스도의 재림을 전하는 한 유력한 목사인 조시아 리치는 오토만 제국의 몰락을 예언한 요한계시록 9장의 해석을 책으로 펴냈다. 그의 계산에 의하면, 그 제국은 ‘서기 1840년 8월의 어느 때’에 몰락될 것이었다. …

과연 규명한 바와 조금도 어김이 없이 바로 그 때에 투르크는 그 사절들을 통하여 유럽의 동맹 국가들의 보호를 받기로 승인함으로 기독교 열강들의 지배 아래 들어가게 되었다. 그 사건은 예언한 그대로 정확히 성취되었다(부록 28 참조). 이 일이 일반에게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은 밀러와 그 동역자들이 인용한 예언적 해석의 원리가 정확하다는 것을 믿게 된 동시에, 재림 운동에는 놀라운 박차가 가해졌다.”(쟁투, 334, 335)


재림의 지체

5. 수많은 죄인들은 그들이 재림운동에 참여함과 동시에 무슨 질문을 했는가?

…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행 16:30)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재림신도의 회집에 모여 왔다.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여러 가지 동기에서 각기 재림에 대한 교리를 듣고자 갈망하였다.”(쟁투, 369)

“이 기별이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죄인들이 회개하고 울면서 용서를 구했으며, 부정직하게 살아온 자들은 원상을 회복하기 위하여 애썼다. 부모들은 그들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애를 태웠다. 이 기별을 받아들인 자들은 그들의 개심하지 않은 친구들과 친척을 찾아가 그들이 이 엄숙한 기별에 굴복하고 인자의 오심을 위하여 준비하도록 탄원했다.”(초기, 232, 233)


6. 초기 재림신도들은 첫 실망 후에 어떤 근거를 가지고 신랑의 더디 옴을 설명했는가? 그들이 아닥사스다의 조서가 기원전 457년 가을에 있었음을 발견한 후, 그들로 하여금 주님께서 재림하실 날짜를 두 번째로 확정하도록 인도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그리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1-4)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쌔”(마 25:5)


밀러와 그의 동역자들은 처음에 2300일이 1844년 봄에 끝날 것으로 믿었으나, 그 예언은 그 해 가을에 마칠 것을 가리키고 있다.”(쟁투, 328, 329)

“모세의 규례에 있어서 성소를 정결케 하는 대속죄일은 유대력으로 7월 10일이었는데, 그날에 제사장이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그들의 죄를 성소에서 제하여 버린 후에 나와서 백성들을 위하여 복을 빌었다(레 16:9~34 참조). 그와 같이 우리의 대제사장 그리스도께서도 세상을 정결케 하기 위하여 나타나사 죄와 죄인들을 멸하여 버린 후에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백성들에게 영생으로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믿었다. 7월 10일, 곧 성소를 정결케 하는 대속죄일은 1844년 10월 22일에 해당되었으므로 그날이 주님의 재림의 날로 간주되었다.”(쟁투, 400)

“그러나 그들은 다시금 실망할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해 있었다. 기대했던 시간은 지나갔으나 그들의 구주께서는 나타나지 않으셨다.”(쟁투, 403) 


더 큰 빛을 받기 위한 준비

7. 임박한 그리스도의 재림을 선포함으로 초기 재림신도들은 어떤 기별을 더 크게 외쳤는가?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계 14:7)


예수의 초림을 예비한 요한처럼 이 엄숙한 기별을 전파한 자들은 도끼를 나무뿌리에 대어 놓고 사람들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도록 강요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들의 증거는 교회의 주의를 불러일으켜 그들로 자기의 참 모습을 보게 했다. 그리하여 다가오는 진노를 피하라는 엄숙한 기별이 발하여지자 그러한 교회들과 연합해 있던 많은 무리들이 그 치유하는 기별을 받아들였다. 그들은 자기들의 타락상을 깨닫고 깊은 회심의 눈물과 심한 영혼의 번민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렸다.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이 그들 위에 임하자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라는 이 외침에 합세하여 더 크게 외쳤다.”(초기, 233)

“밀러와 그의 동역자들도 다니엘서 8장 14절과 요한계시록 14장 7절을 근거로 기별을 전하면서도 재림전에 하여야 할 다른 기별이 그 같은 14장에 기록되어 있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였다.”(쟁투, 353)


8. 교회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의 기별을 어떻게 취급했는가? 그 결과는 무엇인가?

…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눅 18:8)


 하나님의 천사들은 가장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 경고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었다. 천사들은 그 기별이 모든 교회로부터 일반적으로 거절을 당할 때에 슬픈 마음으로 물러갔다. 그러나 재림의 진리를 아직 맛보지 못한 자들이 많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남편, 아내, 부모, 혹은 자녀들에게 미혹되어 재림신도들의 가르침, 소위 이단에 귀를 기울이는 것만도 벌써 죄를 범하는 일인 것처럼 믿게 되었다. 천사들은 그런 사람들을 성실하게 주목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또 다른 빛이 나와서 그들을 비추일 것이었기 때문이다.”(쟁투, 372)

“국가와 교회와 개인에게 있는 영적 암흑은 하나님 편에서 은혜의 근원을 철회하심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 편에서 하늘로부터 오는 빛을 등한히 하거나 거절함으로 생기는 일이다. 이 사실을 증명하는 뚜렷한 실례는 그리스도 당시의 유대인의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세속적 사물에 열중하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잊어버림으로 그들의 이해력이 둔하여지고 그들의 마음이 세속적이요 육욕적으로 바뀌어졌다. 그리하여 그들은 메시야의 초림에 대하여 무지하여지고, 교만과 불신으로 구주를 거절하였다. 그럴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축복을 알고, 거기에 참여하는 특권에서 그들을 제외시키지 않으셨다. 그러나 진리를 거절한 자들은 하늘의 선물을 받고자 하는 모든 욕망을 잃어버렸다. 그들은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기를 그들에게 있는 광명이 흑암으로 변하여질 때까지 하였으니 그 흑암의 상태가 얼마나 심하였을까!”(쟁투, 377-378)


실망을 당함

9. 다니엘서의 어떤 예언이 1844년 가을에 성취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했는가?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단 8:14)


모든 사람들은 이 성경 구절에 예언된 사건에 그들의 영광스러운 기대와 희망을 두어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그 예언적 기간이 1844년 가을로 마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림신자들 역시 다른 일반 그리스도인들처럼 성소가 이 세상 혹은 세상의 어떤 지역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성소의 정결이란 마지막 큰 날에 이 세상이 불로 정결하여지는 것을 말하고, 그 일은 재림의 때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이해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1844년에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으로 돌아오실 것이라고 결론지었다.”(쟁투, 409) 

“2,300년의 첫 부분인 483년, 곧 69주일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 메시야의 시대까지 미칠 것이었다. 그런데 기원후 27년에 그리스도께서 침례와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음으로 그 예언은 분명히 성취되었다. 또한 70 주일의 중간에 메시야는 끊어질 것이었다. 과연 그리스도께서 침례 받으신 후 3년 반 만에 십자가에 달리셨다. 그 때는 서기 31년 봄이었다. 70주 곧 490년은 특별히 유대인에게 속한 것이었다. 그 기간의 끝에 유대 민족이 제자들을 핍박함으로 마침내 그리스도를 거절하게 되었고, 그 때로부터 사도들은 이방인에게로 가게 되었는데, 그 때가 서기 34년이었다. 이로써 2,300년의 첫째 부분인 490년이 지나갔으므로 1810년이 남게 된다. 서기 34년에서 1810년을 연장하면 1844년이 된다. 천사는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고 하였다. 그 예언 중에 밝히 기록된 모든 사건은 지정된 때에 의심할 여지없이 다 성취되었다.”(쟁투, 410) 


10. 그리스도의 어떤 말씀이 1844년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자주 거론되었는가?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요 16:12)


그런데 지정된 시기가 지나갔으나 주님께서는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은 착오가 없으므로 그들의 예언 해석에 반드시 잘못이 있을 것으로 알았다. 그러나 그 잘못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였다.”(쟁투, 409)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큰 재림운동을 통하여 당신의 백성을 인도하셨으며 그분의 권능과 영광이 이 운동에 같이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 운동이 거짓된 광신 소동으로 조롱과 모욕을 받고 암흑과 실망으로 끝을 맺도록 허용하지 않으실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이 의심과 불확실한 상태에 묻혀 있게 버려두지 아니하실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2,300주야의 예언의 기간에 대한 계산을 인정하지 않고 그것을 기초로 한 재림 운동의 확실성을 의심하였다. 그러나 그와 반면에 성경과 하나님의 성령의 증거로 지지된 신앙적 근거와 체험을 버리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그들이 예언 연구에 있어서 건전한 해석 원칙을 적용했다고 믿고 이미 얻은 바 진리를 굳게 잡고 계속하여 같은 방법으로 연구하는 것이 그들의 의무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열렬한 기도로써 그들의 견해를 다시 검토해보고 그들의 잘못을 발견하기 위하여 성경을 연구하였다. 그들이 예언의 기간을 계산하는 일에 아무런 착오가 없는 것을 깨닫게 되자 그들은 성소 문제를 한층 더 세밀하게 연구하게 되었다.”(쟁투, 410, 411)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11. 확실한 예언의 말씀을 믿었지만, 왜 실망을 당하게 되었는가?

너희의 전한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막 7:13)


밀러는 다니엘서 8장 14절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고 한 말씀을 해석할 때, 당시에 일반적으로 성소를 이 세상이라고 생각하던 견해를 채택하였다. 그러므로 성소가 정결하여진다는 말을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불로써 이 세상이 깨끗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므로 그는 2300주야의 끝이 분명히 예언된 것을 볼 때에 그것은 재림의 때를 알려준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와 같이 그의 잘못은 그가 성소에 관한 일반적인 견해를 받아들인 데 기인된 것이었다.”(쟁투, 352)


12. 실망 당한 후에 충실한 신도들에게 무엇이 확실하게 되었는가?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계 10:11)


그들의 유일의 안전책은 하나님께로부터 이미 받은 빛을 간직하고, 하나님의 허락을 굳게 붙잡고, 계속해서 성경을 연구함으로 더욱 많은 빛을 받기 위하여 오래 참아 기다리고 깨어 있는 길이었다.”(쟁투, 408)


[상고할 말씀]

밀러가 자신의 견해를 일반 사람들에게 발표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은 그의 형제들의 권고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그 당시에 나이 50세로서 공중 앞에서 강연이나 설교를 해본 경험이 없었으므로, 그 사업에 적임자가 아니라는 생각에서 큰 부담을 느꼈다. 그러나 그는 처음부터 큰 축복을 받아 많은 영혼이 구원을 얻게 되었다. 그의 최초의 강연은 큰 종교적 각성을 일으켜 주었으므로 열 세 가정에서 두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회개하게 되었다. 그는 즉시로 다른 곳에서 말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었고, 거의 모든 곳에서 그의 활동은 하나님의 사업을 부흥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죄인들은 회개하고, 신자들은 더욱 깊이 헌신하고, 회의론자(懷疑論者)와 불신자들까지도 그리스도교와 성경의 진리를 시인하게 되었다. 그의 활동의 대상이 되었던 사람들은 ‘다른 설교자들에게서 감화를 받지 못하던 사람들도 밀러에 의하여 감동을 받았다’고 증언하였다. 그의 설교는 일반 대중들에게 종교적 큰 사건에 대하여 각성시켰고, 그 당시의 세속적인 것과 타락의 풍조를 방지해 주었다.”(쟁투, 331)

“그의 사업이 교회들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얼마 동안은 좋은 대접을 받았다. 그러나 목사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재림교리를 배척하기로 결의하고 그 문제에 관하여 일체의 토의를 하지 못하도록 한 후부터 그들은 강단에서 그 문제를 반대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교인들이 재림을 전하는 집회에 참석하는 일까지도 금하고, 심지어 교회의 기도회 같은 데서 그들의 소망을 말하는 일까지도 허락하지 아니하였다. 그리하여 교인들은 그들이 큰 시련과 어려움에 처하게 된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은 그들의 교회를 사랑하였고, 거기서 떠나기를 원치 아니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의 증거가 압박을 당하고, 예언을 연구하는 그들의 권리가 박탈당한 것을 깨닫게 되자, 그들은 그 사람들의 말에 복종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충성하여야 할 것을 느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증거를 막으려는 자들을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구성하는 자들이라고 볼 수 없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본래 속해 있던 교회에서 떠나는 일을 정당하다고 생각하였다. 1844년 여름에 5만 명의 교인들이 여러 교회에서 나왔다.”(쟁투,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