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0 14:47

13. 유다의 마지막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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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57분


제13과


유다의 마지막 왕


[연구범위]

선지자와 왕, 440~451; 예레미야 27~29장; 에스겔 8장; 교회증언 4권, 181~185


기억절 :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강포로 이 땅에 채우고 또다시 내 노를 격동하고 심지어 나무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겔 8:17-18)


서론 :  세상 끝날까지 사람들이 일어나 참 하나님의 대표자들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 가운데 혼란과 반역을 일으킬 것이다. 거짓을 예언하는 사람들은 사람들로 죄를 가벼운 것처럼 바라보게 할 것이다. 저희 악한 행위의 무서운 결과가 나타날 때에 마치 유대 백성들이 저희 비운에 대하여 예레미야를 비난하였던 것처럼 할 수만 있으면 저희 어려움을 저희에게 충실히 경고한 사람에게 책임 지우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여호와의 말씀이 고대에 분명히 옹호되었던 것처럼 오늘날도 당신의 기별들의 확실성이 입증될 것이다.”(선지, 442)


마지막 왕 – 시드기야(맛다니야)

1. 바벨론으로 2차 포로가 잡혀갈 때 유다의 마지막 왕으로 세움을 받은 시드기야는 그의 통치 초기에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에 유의하였으며 그것은 남아 있는 백성들과 포로된 자들 모두에게 무엇을 보장해 주었는가?

내가 이 모든 말씀대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고하여 가로되 왕과 백성은 목으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그와 그 백성을 섬기소서 그리하면 살리이다 어찌하여 왕과 왕의 백성이 여호와께서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아니하는 나라에 대하여 하신 말씀같이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으려 하나이까”(렘 27:12-13)

렘 21:1~2 참조


시드기야는 그의 치세의 시초에 바벨론 왕에게 충분한 신임을 받았고 선지자 예레미야를 믿을 만한 고문으로 삼았다. 바벨론 사람을 존경하는 노선을 따르고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여호와의 말씀에 귀를 기울임으로 시드기야는 고위층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었고 그들에게 참 하나님께 대한 지식을 전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그로 인하여 이미 바벨론에 사로잡혀간 포로들은 유리한 위치에 처하여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었으며 하나님의 성호는 널리 영광을 받을 수 있었다. 유다 땅에 남아 있는 사람들도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닥쳐올 무서운 재난들을 피할 수 있었다.

예레미야를 통하여 시드기야와 온 유다와 바벨론으로 잡혀간 사람들까지도 저희 정복자들의 일시적인 지배에 조용히 복종하라는 권면을 받았다. 포로들은 저희가 사로잡혀 간 나라의 평화를 구하는 일이 특별히 중요하였다.”(선지, 440)

2. 그러나 얼마 못 되어 시드기야는 누구의 미혹을 받았는가? 이때 예레미야는 이미 포로로 잡혀간 유랑민들에게 어떤 경고의 기별을 보냈으며 예언의 빛 가운데서 흔들리지 않도록 어떻게 권고했는가?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같이 이르노라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생산하며 너희 아들로 아내를 취하며 너희 딸로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생산케 하여 너희로 거기서 번성하고 쇠잔하지 않게 하라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렘 29:4-7)

렘 29:8~10 참조


그러나 이 일은 인간의 마음의 경향에 반대되는 일이었고 사단은 이런 환경을 이용하여 예루살렘과 바벨론 양쪽 백성 중에서 거짓 선지자들을 일으켰다. 그들은 곧 속박의 멍에가 꺾이고 전에 가졌던 국가의 명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유포하였다.

이와 같이 아첨하는 예언에 마음을 두는 것은 왕과 유랑민들 편에 치명적인 운동을 일으키게 하여 그들을 위한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계획들을 좌절시키게 할 것이다. 폭동을 선동하여 큰 고통을 가져오지 않도록 여호와께서는 유다 왕에게 반역의 분명한 결과를 경고함으로 지체 없이 위기를 대처하도록 예레미야에게 명령하셨다. 포로들도 역시 저희 구원이 가까움을 믿고 속임을 당하지 않도록 기록된 서신에 의하여 권고를 받았다. 그는 ‘너희 중 선지자들에게와 복술에게 혹하지 말’라고 권고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당신의 사자들을 통하여 예언하신 70년간의 속박의 끝에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여호와의 목적이 언급되었다.”(선지, 440-441)

거짓 교사와 거짓 선지자들

3. 바벨론으로 잡혀간 자들 중에 어떤 자들이 있었으며 그들은 거짓 예언을 하며 부패한 생애를 살면서도 자신들의 말을 믿게 하고자 어떻게 스스로 속였는가? 사단은 이 부패한 자들로 선지자의 거룩한 직무를 빙자하게 하므로 어떤 목적을 이루려는 것인가?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렘 29:21)

렘 29:22~23 참조


바벨론에 있는 거짓 교사들 중에 거룩하다고 공언하는 두 사람이 있었으나 그들의 생애는 부패하였다. 예레미야는 이 사람들의 악한 행위를 정죄하고 그들의 위험을 경고하였다. 견책을 받고 분노한 그들은 백성들을 선동하여 그의 말을 불신하게 하고 바벨론 왕에게 스스로 복종하는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의 권고에 반대되게 행함으로 참 선지자의 사업을 반대하려고 했다. 여호와께서 예레미야를 통하여, 이 거짓 선지자들이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인 바 되어 그의 목전에서 죽임을 당하리라고 증거하셨다. 그 후 오래지 아니하여 이 예언은 문자 그대로 성취되었다.

세상 끝날까지 사람들이 일어나 참 하나님의 대표자들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 가운데 혼란과 반역을 일으킬 것이다. 거짓을 예언하는 사람들은 사람들로 죄를 가벼운 것처럼 바라보게 할 것이다. 저희 악한 행위의 무서운 결과가 나타날 때에 마치 유대 백성들이 저희 비운에 대하여 예레미야를 비난하였던 것처럼 할 수만 있으면 저희 어려움을 저희에게 충실히 경고한 사람에게 책임 지우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여호와의 말씀이 고대에 분명히 옹호되었던 것처럼 오늘날도 당신의 기별들의 확실성이 입증될 것이다.”(선지, 442)

4. 이 때에 어떤 사람들이 시드기야를 보려고 예루살렘을 방문했으며 그들의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예레미야를 통하여 어떤 동일한 기별로 경고하셨는가? 

유다 왕 시드기야를 보러 예루살렘에 온 사신들의 손에도 그것을 붙여 에돔 왕과 모압 왕과 암몬 자손의 왕과 두로 왕과 시돈 왕에게 보내며 그들에게 명하여 그 주에게 이르게 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같이 고하라 나는 내 큰 능과 나의 든 팔로 땅과 그 위에 있는 사람과 짐승들을 만들고 나의 소견에 옳은 대로 땅을 사람에게 주었노라 이제 내가 이 모든 땅을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주고 또 들짐승들을 그에게 주어서 부리게 하였나니”(렘 27:3-6)

렘 27:8~11 참조


처음부터 예레미야는 시종 일관 바벨론 사람에게 복종하기를 권하는 노선을 따랐다. 이 권고는 유다에게 뿐 아니라 인근의 많은 민족들에게도 주어졌다. 시드기야 치세 초기에 에돔, 모압, 두로와 다른 나라의 사신들이 유다 왕을 방문하여 그의 판단으로는 그 때가 연합하여 반역을 일으키기에 적절한 때인지, 그가 바벨론 왕을 대적하는 전쟁에 그들과 연합해야 할 것인지를 알고자 하였다. 이 사신들이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다. …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모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셨고, 그들은 ‘그와 그 아들과 손자를 섬’(렘 27:7)겨 그의 땅의 기한이 이를 때까지 해야 한다는 사실을 저희 통치자들에게 전하도록 사신들을 가르치라는 명령을 받았다.”(선지, 442-443)

“또 사신들은 만일 저희가 바벨론 왕을 섬기기를 거절한다면 저희가 진멸당할 때까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형벌을 받게 되리라는 것을 저희 통치자들에게 선포하라는 가르침도 받았다. 특별히 그들은 다르게 권고할지 모를 거짓 선지자들의 가르침에서 돌아서야 하였다. 여호와께서는 다음과 같이 선언하셨다. (렘 27:8-11 인용).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그처럼 반역적인 백성에게 가하실 수 있는 형벌 중에 가장 경한 형벌은 바벨론의 통치에 복종케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이 예속 명령과 싸운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가장 엄혹한 징계를 받게 될 것이었다.”(선지, 443-444)

하나냐 – 거짓 선지자의 기별과 운명

5. 예레미야의 기별에 반하여 누가 거짓 기별을 가지고 나섰는가? 그는 거짓 예언과 함께 예레미야에게 어떤 대담한 도전적인 행동으로 왕과 백성들을 속이고자 했는가? 

이 해 유다 왕 시드기야의 즉위한 지 오래지 않은 해 곧 사년 오월에 기브온 앗술의 아들 선지자 하나냐가 여호와의 집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 앞에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여 가라사대 내가 바벨론 왕의 멍에를 꺾었느니라 내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이 곳에서 바벨론으로 옮겨 간 여호와의 집 모든 기구를 두 해가 차기 전에 다시 이곳으로 가져오게 하겠고 내가 또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니야와 바벨론으로 간 유다 모든 포로를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이는 내가 바벨론 왕의 멍에를 꺾을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는지라”(렘 28:1-4)

렘 28:10~11 참조


단호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예레미야는 복종하는 정책에 굳게 섰다. 여호와의 권고를 감히 부정한 사람 가운데 두드러진 사람은 하나냐였으며 백성들은 그러한 거짓 선지자들을 주의하라고 경고를 받았었다. 왕과 궁신들의 총애를 얻으리라고 생각한 하나냐는 음성을 높여 항의하고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유다인을 위한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고 선포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렘 28:2-4 인용).”(선지, 444-445)

“복종을 권한 예레미야의 말은 하나냐로 하여금 그가 전하는 기별의 신빙성(信憑性)에 대하여 대담한 도전을 하게 하였다. 하나냐는 예레미야의 목에서 상징적인 멍에를 취하여 이것을 꺾고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두 해가 차기 전에 열방의 목에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이같이 꺾어 버리리라 하셨느니라 하’였다.”(선지, 445-446)

6. 하나냐에 대하여 예레미야에게 어떤 기별이 주어졌으며 거짓 선지자의 운명은 어떻게 예언대로 응했는가?

선지자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꺾어 버린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가서 하나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나무 멍에를 꺾었으나 그 대신 쇠 멍에를 만들었느니라”(렘 28:12-13)

렘 28:14~17 참조


거짓 선지자는 예레미야와 그 기별에 대한 백성의 불신을 강하게 하였다. 그는 가증하게도 자신을 여호와의 사자라고 선포하였고 그 결과로 그는 죽었다. 예레미야는 오월에 하나냐의 죽음을 예언하였고 칠월에 그 예언이 성취됨으로 그의 말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였다.”(선지, 446)

시드기야의 기회와 상실

7. 예루살렘에서의 사신들의 회의와 하나냐의 예언으로 인해 어떤 위험이 초래될 수도 있었는가? 시드기야는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했는가?

느부갓네살 왕이 저(시드기야: 편집자 주)로 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케 하였으나 저가 배반하고 목을 곧게 하며 마음을 강퍅케 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대하 36:13)

렘 51:59 참조


거짓 선지자들의 주장으로 야기된 불안으로 인하여 시드기야가 반역의 의심을 받게 되었고 그의 편에서 신속하고도 단호한 행동을 취해야만 그가 봉신으로서 계속 통치할 수 있었다. 그는 사신들이 예루살렘에서 인근 나라들로 돌아간 조금 후에 이와 같은 행동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 때에 유다 왕은 시종장 스라야를 대동하고 중대한 사명을 띠고 바벨론으로 갔다. 갈대아 궁전을 방문하는 동안 시드기야는 느부갓네살에게 충성하겠다는 그의 맹세를 새롭게 하였다.

다니엘과 다른 히브리 포로들을 통하여 바벨론 군주는 참 하나님의 권능과 최고의 권위를 잘 알고 있었으므로 시드기야가 다시 한번 충성할 것을 엄숙히 약속했을 때에 느부갓네살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 약속을 선서하도록 그에게 요구하였다. 만일 시드기야가 새롭게 한 그의 서약을 존중하였더라면 그의 충성은, 히브리인의 하나님의 성호를 존중하고 그 명예를 소중히 여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주목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감화를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유다 왕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호에 영광을 돌릴 그의 귀한 특권을 상실하였다.”(선지, 446-447)

8. 그러나 시드기야는 바벨론 왕에게 한 충성의 맹세로부터 어떻게 돌아섰는가? 그와 유다에게 베푸셨던 자비의 기회는 어떻게 끝나고 말았는가?

이는 나라를 낮추어 스스로 서지 못하고 그 언약을 지켜야 능히 서게 하려 하였음이어늘 그가 사자를 애굽에 보내어 말과 군대를 구함으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으니 형통하겠느냐 이런 일을 행한 자가 피하겠느냐 언약을 배반하고야 피하겠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바벨론 왕이 그를 왕으로 세웠거늘 그가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그 왕의 거하는 곳 바벨론 중에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라”(겔 17:14-16)

겔 17:17~21 참조


선두에 서서 그 나라를 신속히 멸망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사람들 중에 그들의 왕 시드기야가 있었다. 유다왕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주신 여호와의 권고를 완전히 저버리고 그가 느부갓네살에게 진 은혜의 빚을 잊어버린 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행한 그의 엄숙한 충성의 맹세도 깨뜨리고, 선지자들과 그의 은인 느부갓네살과 하나님께 대하여 반역하였다. …

‘극악하여 중상을 당할 … 왕’ 에게 최후의 심판의 날이 이르렀다. ‘관을 제하고 면류관을 벗기’라고 여호와께서 명령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당신의 나라를 세우실 때까지 유다는 다시 왕을 가질 수 없었다. 다윗의 집의 보좌에 관한 하나님의 칙령은 ‘내가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려니와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고 하였다(겔 21:25-27).”(선지, 450-451)

유다의 죄악들

9. 바벨론으로 잡혀간 자 중에 선지자로서 누가 예레미야의 기별을 옹호하고 확증했는가? 유다가 속히 회복될 수 없는 이유로써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유다의 어떤 죄악상을 계시로 보이셨는가? 

제 육년 유월 오일에 나는 집에 앉았고 유다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았는데 주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서 내게 임하기로 …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는 투기의 우상 곧 투기를 격발케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겔 8:1, 3)

겔 8:5~12 참조


예레미야가 유다 땅에서 계속 증언을 하고 있는 동안에 선지자 에스겔이 바벨론의 포로들 중에서 일어나 유랑자들을 경고하고 위로하였으며 또한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여호와의 말씀을 확증하였다. 시드기야의 통치가 계속되는 동안 에스겔은 포로들에게 예루살렘으로 속히 돌아가리라는 희망을 갖게 하는 거짓된 예언들을 믿는 어리석음을 매우 분명히 밝혔다. 그는 또한 여러 가지 상징과 엄숙한 기별로 예루살렘의 포위와 완전한 멸망을 예언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

백성 중에서 영적 지도자들이 되어야 할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70인이 성전 마당의 신성한 지역 안에 있는 밀실 속에 갖다 둔 우상의 조상(彫像)들 앞에서 분향하는 것이 보였다. 유다 사람들은 저희가 이교도의 행습에 종사하면서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신’다고 말하고 ‘여호와께서 … 이 땅을 버리셨다’고 참람되이 선언하였다.”(선지, 447-448)

10. 선지자는 계시 중에서 하나님의 성전에서 벌어지는 어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았는가?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다시 그들의 행하는 바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겔 8:13, 15)


선지자가 보아야 할 더욱 ‘큰 가증한 일’이 있었다. 밖에서 안 마당으로 들어가는 문에서 선지자는 ‘여인들이 …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고, ‘여호와의 전 안뜰 안 … 여호와의 전 문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오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태양에 경배하’(겔 8:13-16)는 것을 보았다.

영광스러우신 하나님께서는 유다 땅 높은 곳에서 행하여지는 깜짝 놀랄 행악을 전부 에스겔에게 계시로 보게 하신 후 선지자에 물으셨다.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강포로 이 땅에 채우고 또 다시 내 노를 격동하고 심지어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겔 8:17, 18).”(선지, 448-449)

유다의 멸망

11. 유다를 비참한 파멸로 이끌었던 배도의 잔은 어디에서 넘쳤으며, 어디서부터 파멸이 시작되었는가?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거민을 칠 것임이니라 하셨다 하라”(렘 25:29)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겔 9:6)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하여 참람스럽게도 당신의 이름으로 백성들 앞에 감히 서는 악인들에 대하여 선언하셨다.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특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렘 23:11). 또한, 시드기야 치세의 역대기(歷代記) 마지막 부분에 기록된 유다에 대한 무서운 규탄에서 성전의 신성성을 더럽히는 일을 되풀이해서 견책하셨다. 거룩한 기록자는 ‘제사장의 어른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본받아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 전을 더럽게 하였’(대하 36:14)다고 선언하였다.

유다 왕국의 운명의 날이 신속히 다가오고 있었다. 더 이상 여호와께서는 그들 앞에 가장 격렬한 당신의 형벌을 피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두실 수 없으셨다. 여호와께서는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고 물으시고 ‘면치 못하리’라고 하셨다(렘 25:29).”(선지, 449-450)

12. 에스겔에게 계시된 사건들을 통하여 볼 때 시드기야의 때에 성취된 유다의 멸망과 당시의 죄악상은 오늘날 어느 때의 사건을 조명하고 있는가?

내가 본즉 여섯 사람이 북향한 윗문 길로 좇아오는데 각 사람의 손에 살륙하는 기계를 잡았고 그 중에 한 사람은 가는 베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더라 그들이 들어와서 놋 제단 곁에 서더라”(겔 9:2)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는 구원의 표가 찍혔다. 에스겔의 계시에서 살육하는 기구를 가진 자들이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는 명령을 받은 것처럼 이제 멸망의 천사가 나간다. 선지자는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겔 9:1-6)고 말한다. 멸망시키는 일은 백성의 영적 보호자라고 공언하는 자들로부터 시작된다. 거짓 파수꾼들이 먼저 진멸당한다. 어떤 사람도 동정을 받거나 살아남지 못한다. 남자, 여자, 소녀, 어린이들이 모두 멸망당한다.

‘보라 여호와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땅이 그 위에 잦았던 피를 드러내고 그 살해당한 자를 다시는 가리우지 아니하리라’(사 26:21).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이 이러하니 곧 섰을 때에 그 살이 썩으며 그 눈이 구멍속에서 썩으며 그 혀가 입속에서 썩을 것이요 그날에 여호와께서 그들로 크게 요란케 하시리니 피차 손으로 붙잡으며 피차 손을 들어 칠 것이’(슥 14:12, 13)라. 사람들이 격한 감정으로 미친 듯이 싸울 때 자비가 섞이지 아니한 하나님의 진노가 내림으로써 땅 위의 악한 주민들, 곧 제사장들과 통치자들과 백성들과 부자들과 가난한 자들과 높은 자들과 낮은 자들이 모두 죽게 된다. ‘그날에 나 여호와에게 살육을 당한 자가 땅 이 끝에서 저 끝에 미칠 것이나 그들이 슬퍼함을 받지 못하며 염습함을 입지 못하며 매장함을 얻지 못하고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로다’(렘 25:33).”(쟁투, 656-657)


[상고할 말씀]

오늘날에도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있다. 그들에게 죄는 특별히 불쾌하게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백성들의 평강이 하나님의 기별자들의 견책과 경고들로 인해 불필요하게 깨뜨려지고 있다고 불평한다. 그들은 평탄하고 기만적인 가르침들을 사용하여 죄인들의 영혼들을 속여 치명적인 안락에 빠지게 만든다.

하나님의 종들은 자애롭고 동정 깊은 정신을 나타내고, 백성들을 다루는 데 있어서 그들이 어떤 사사로운 동기로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과,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노의 기별들을 전달하는 일을 즐기고 있지 않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믿노라고 공언하는 백성들을 타락시키고 있는 죄들을 지적하는 일에 있어서 꽁무니를 빼서는 안 된다. 또한 그들의 오류로부터 돌아서서 여호와께 순종하도록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 분투하기를 그쳐서는 안 된다.

죄를 덮어 가리우고 범죄자의 마음에 그것을 덜 괴롭게 보이도록 애쓰는 사람들은 거짓 선지자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이며, 이런 행동에는 하나님의 보응하시는 진노가 뒤따를 수도 있다는 것을 예상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방법들을 타락한 사람들의 희구에 맞추어 결코 조정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 거짓 선지자는 예레미야가 그의 혹심한 탄핵으로 백성들을 괴롭게 했다고 하여 정죄하였다. 그리고 그는 가난한 백성들에게 그들의 죄를 끊임없이 상기시키고, 형벌의 위협을 당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그들에게 번영을 약속함으로써 그들을 안심시키려고 애썼다. 이런 방침은 백성들을 강퍅케 만들어 참 선지자의 권면을 저항하도록 만들었으며, 그에 대한 그들의 적의를 증폭시켰다.

하나님께서는 악행하는 자들에게 조금도 동정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그분의 백성의 죄들을 그럴싸하게 얼버무리거나, 그분께서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고 선언하셨는데도 불구하고 ‘평안하다 평안하다’고 외칠 자유를 아무에게도 주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기별을 전달하도록 보내신 종들에 대하여 반역을 선동하는 자들은 여호와의 말씀에 대하여 반역을 하고 있는 것이다.”(4증언,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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