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8 19:47

3. 믿음으로 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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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5시 56분


제3과


믿음으로 만짐


[연구범위]

시대의 소망, 342-348; 치료봉사 59-63; 마태복음 9:18-26; 마가복음 5:21-43; 누가복음 8:40-56


기억절 : 예수께서 가라사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 5:34)


서론 :  많은 사람들은 믿음을 일종의 견해라고 주장한다. 구원하는 믿음은 일종의 거래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사람들은 자기 자신들을 하나님과 언약 관계로 연결하게 된다. 산 믿음은 활력과 신뢰심의 증가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산 믿음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하여 사람에게 승리하는 능력이 된다.

믿음은 죽음보다 더 강한 정복자이다. 만일 병자들로 하여금 믿음의 눈으로 강력한 치료자 예수님을 바라보게 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놀라운 결과를 목격할 것이다. 그것은 육체와 심령에 생명을 가져다줄 것이다.”(치료, 62)


오만한 “랍비”의 간원에 응하심

1.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거라사에서 다시 배를 타시고 본 동네 가버나움으로 오셨을 때, 그분을 환영하는 군중들 가운데 누가 그분께 나아왔으며, 그는 무슨 간원을 했는가?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저편으로 건너가시매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회당장 중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아래 엎드리어 많이 간구하여 가로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얻어 살게 하소서 하거늘”(막 5:21-23)


거라사에서 서쪽 해안에 돌아오신 예수께서는 당신을 영접하려고 모여 있는 군중을 보셨다. 그들은 예수를 기쁨으로 맞이하였다. 예수께서는 바닷가에서 얼마 동안 머무르시면서 가르치시고 병자를 고치시다가 연회석상에서 세리들을 만나기 위하여 레위 마태의 집으로 향하셨다. 회당장 야이로가 여기에서 예수를 만났다.

이 유다 장로는 심히 슬퍼하며 예수께 나아와 발아래 엎드려서 부르짖었다.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얻어 살게 하소서.’

예수께서는 즉시로 회당장과 함께 그의 집을 향하여 출발하셨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긍휼을 베푸시는 일을 매우 많이 보았지만 오만한 ‘랍비’의 간원에 응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러나 그들은 저희 주를 따랐고 사람들도 열심과 기대를 가지고 뒤따랐다.”(소망, 342)

2. 회당장 야이로는 딸을 살리기 위하여 예수님과 함께 집으로 가던 도중에 어떤 슬픈 소식을 듣게 되었는가?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어떤 약속의 말씀을 주셨는가?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가로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막 5:35-36)


회당장의 집은 멀지 아니하였으나, 군중이 사방에서 그를 압박했기 때문에 예수와 그의 동행자들은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걱정이 되는 아버지는 지체되는 것이 조마조마하였으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께서는 때때로 멈추시어 고통당하는 자를 구하시고 마음에 근심하는 자를 안위하셨다.

그들이 아직도 길을 가는 도중에 한 사자가 군중을 뚫고 나와서 야이로에게 그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하였으므로, 이제 예수께 더 염려를 끼쳐드릴 필요가 없게 되었다. 예수께서 그 말씀을 들으시고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다.”(소망, 342-343)

“달리다굼”,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3. 예수님께서는 야이로의 집에서 울며 곡하는 사람들에게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훤화함과 사람들의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들어가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훤화하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저희가 비웃더라 …”(막 5:38-40)


야이로는 군중을 밀치고 구주 곁에 더 바싹 다가왔다. 그리하여 그들은 함께 회당장의 집으로 급히 발을 옮겼다. 벌써 그곳엔 곡하는 사람들과 피리 부는 사람들이 와 있어서 그들의 떠드는 소리가 공중에 사무쳤다. 무리가 모여 있는 것과 떠드는 소리는 예수의 마음을 거슬리게 했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어찌하여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말씀하심으로써 그들을 잠잠하게 하려고 하셨다. 그들은 이 외인의 말에 성이 났다. 그들은 아이가 죽는 것을 보았으므로 그를 멸시하고 조롱하였다.”(소망, 343)

4. 그분께서는 왜 아이의 부모와 세 제자만 소녀의 생명을 회복시키는 현장을 목격하도록 하셨는가? 그리고 그분께서 아이의 부모에게 많이 경계하신 것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 예수님의 말씀으로 소녀에게 어떤 이적이 일어났는가?

… 예수께서 저희를 다 내어 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그 아이의 손을 잡고 가라사대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심이라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저희를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라”(막 5:40-43)

막 1:40-45


예수께서 그들을 모두 집에서 떠나도록 요구하신 후에 소녀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베드로, 야고보, 요한 등 세 제자를 데리시고 시체가 있는 방으로 함께 들어가셨다.

예수께서는 침대 곁에 가까이 가셔서 당신의 손으로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 그 소녀의 집에서 흔히 쓰는 말로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고 부드럽게 말씀하셨다.

의식이 없는 몸에 즉시 가느다란 움직임이 지나갔다. 생명의 맥박은 다시 뛰기 시작하였다. 입술은 미소와 함께 열렸다. 소녀는 마치 잠에서 깬 것처럼 눈을 크게 뜨고 자기 곁에 있는 사람들을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소녀는 일어났다. 그의 부모는 팔로 딸을 꼭 껴안고 기쁨의 울음을 터뜨렸다.”(소망, 343)

“동산의 입구 가까이에서 예수께서는 세 제자 외에 모든 제자들을 거기 두시고 그들 자신과 당신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명하셨다. 예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동산의 격리된 휴식처로 들어가셨다. 이 세 제자는 그리스도의 가장 가까운 친구였다. 그들은 변화산에서 그분의 영광을 보았으며 모세와 엘리야가 그분과 더불어 이야기하는 것도 보았고, 하늘에서 들리던 음성도 들었다. 이제 당신의 큰 투쟁에 있어서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이 당신 가까이 있기를 원하셨다.”(소망, 686)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여인

5. 예수님께서는 야이로의 집으로 가시는 도중에 군중들 가운데서 어떤 여인을 만나셨는가? 그 여인은 의사들로부터 어떤 선고를 받았으며, 예수님을 통해 다시 희망이 살아났으나 왜 절망에 빠졌는가?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한 여자가 있어 많은 의원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있던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예수의 소문을 듣고 …”(막 5:24-27)


예수께서는 십이년 동안 질병 때문에 괴로운 생애를 살아온 불쌍한 여인을 군중 가운데서 만나셨다. 그 여자는 모든 재산을 의사의 치료비와 약값으로 다 썼으나 불치라는 선고를 받았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병자를 고치신 사실들을 알게 되자 그 여자의 소망은 다시 살아났다. 그는 예수께 갈 수만 있다면 고침을 받으리라고 확신하였다. 그 여자는 허약하고 괴로운 중에도 예수께서 가르치시는 해변에 나와서 군중을 뚫고 들어가려고 노력하였으나 수포로 돌아갔다. 그 여자는 다시 레위 마태의 집에서 예수를 따랐으나 여전히 예수께 가까이 나갈 수 없었다. 그 여자가 거의 절망하게 되었을 때 예수께서는 무리를 헤치고 나가시면서 그 여자가 있는 곳에 가까이 오셨다.”(소망, 343)

6.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절망 가운데 있는 여인을 어떻게 외면하지 않으셨는가? 그리고 그 여인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이 기회를 활용했는가?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사 42:3)

“… 무리 가운데 섞여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 함일러라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막 5:27-29)


그리스도께서는 그 여자의 마음을 아시고 그가 서 있는 곳으로 발을 옮기셨다. 그분께서는 그 여자의 큰 필요를 깨닫고, 믿음을 행사하도록 그를 도와주고 계셨다.”(치료, 60)

“절호의 기회가 왔다. 그 여자는 드디어 크신 의원이신 예수 앞에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 여자는 혼잡 속에서 예수의 모습을 잠깐 스쳐보았을 뿐 그에게 말할 수도 없었고 그를 붙들 수도 없었다. 구조될 유일의 기회를 놓칠까 두려워서 그 여자는 앞으로 밀고 나가면서 혼잣말로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고 하였다. 그 여자는 예수께서 지나실 때에 앞으로 나아가서 예수의 옷가를 간신히 만지는 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그 순간에 그 여자는 자기가 나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 한 번의 만짐에 그 여자의 일생의 믿음이 집중되었고 그 즉시로 그 여자의 고통과 쇠약함은 완전한 건강의 활력으로 바뀌었던 것이다.”(소망, 343)

우연한 접촉과 믿음의 접촉을 구별하심

7. 예수님께서는 왜 가시던 발걸음을 갑자기 멈추셨으며, 군중을 향하여 뭐라고 물으셨는가? 예수님과 접촉한 수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왜 다른 사람에게서는 이적이 일어나지 않았는가? 그분께서 이 여인의 접촉을 특별히 언급하고자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막 5:3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막 9:23)


구주께서는 믿음으로 만지는 것과 무관심한 군중의 우연한 접촉을 구별하실 수 있었다. 이런 믿음을 아무런 언급 없이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그 미천한 여자에게 기쁨의 샘이 될 안위의 말씀, 세상 끝날 때까지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게 축복이 될 말씀을 하기를 원하셨다.”(소망, 344)

“예수께서는 당신의 옷을 만지는 행위만으로도 치유하는 능력이 나온다고 주장하는 미신이 생겨날 기회를 허용하지 아니하셨다. 병이 완쾌된 것은 예수와의 외적인 접촉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예수의 거룩하신 능력을 붙잡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그리스도의 주위에 가까이 밀려다니며 경탄하던 군중은 생명의 능력에 접근해 있음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나 고통당하는 그 여인은 고침을 받으리라고 믿고 손을 내밀어 예수를 만졌을 때에 치유의 능력을 체험하였다. 영적 사물에 있어서도 그와 같다. 신앙에 관하여 경박하게 말하거나 주린 심령과 산 믿음 없이 기도하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리스도를 단순히 세상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명목상의 믿음은 결코 심령의 치유(治癒)를 가져올 수 없다.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단순히 진리에 대한 단순한 지식적 동의가 아니다. 온갖 것을 알기까지 믿음을 활용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없다. 그리스도에 관하여 믿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참으로 믿어야 한다.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유일한 믿음은 곧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는 것, 곧 그리스도의 공로를 우리들 자신의 것으로 삼는 믿음이다. 많은 사람들은 믿음을 한 의견으로 여긴다. 구원하는 믿음은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자들이 자신들을 하나님과의 계약 관계로 결합시키는 한 거래이다. 진정한 믿음은 생명이다. 산 믿음은 활력의 증가, 의지하는 신뢰를 의미하며 그것으로 말미암아 영혼은 정복하는 능력자가 된다.”(소망, 347)

8. 예수님께서는 여인이 고침을 받은 후에 무엇을 하기를 원하셨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보시니 여자가 제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짜온대 예수께서 가라사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 5:32-34)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히 7:25)

벧전 2:9


여인을 고치신 후에 예수께서는 그 여인이 받은바 축복을 고백하기를 원하셨다. 복음이 가져다주는 선물은 몰래 보존하거나 은밀히 즐겨서는 안 된다. 그와 같이 주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고백하라고 요구하신다.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43:12).

하나님의 미쁘심을 우리가 선전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세상에 나타내는 데 있어서 하늘이 선택한 수단이다. 우리는 옛날의 성인들을 통하여 알려진바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해야 한다. 그러나 가장 효력이 있는 것은 우리 자신의 경험에 대한 증언인 것이다. 우리는 자신 속에 있는 하늘의 능력의 역사를 드러내는 하나님의 증인들이다. 각 개인은 모든 다른 개인과는 구별되는 생애를 하며 본질적으로 다른 사람의 경험과는 같지 않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의 개성으로 특징 지워진 찬송을 당신께 상달시키기를 원하신다. 그리스도와 같은 생애가 밑받침이 될 때에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는 귀중한 고백은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역사하는 강력한 능력이 된다.”(소망, 347)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이 그 진상을 알고자 질문하지 않으셨다. 그분께는 사람들과 당신의 제자들과 그 여자에게 줄 교훈이 있었다. 그분께서는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희망으로 고무시키고자 하셨다. 그분께서는 치료의 능력을 가져 온 것이 믿음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기를 원하셨다. 그 여자의 믿음을 설명없이 지나쳐 버려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 여자가 감사한 마음으로 나타내는 신앙고백으로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께서 그의 믿음의 행위를 인정하셨다는 사실을 그에게 이해시키기를 원하셨다. 그분께서는 다만 절반쯤 축복한 채 그 여자를 보내기를 원치 않으셨다. 그 여자는 자기의 고통을 주님께서 알고 계셨다는 것과 그분께 나오는 모든 사람을 온전히 구원하시는 그분의 자비로운 사랑과 능력을 믿는 그의 믿음을 그분께서 인정하셨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버려두어서는 안 될 것이었다.”(치료, 60-61)

예수께 영광을 돌리라

9. 예수님께서 열 명의 문둥병자를 고쳐 주셨으나, 그중에 몇 명이 예수님께 영광을 돌렸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4-15)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3)


열 명의 문둥병자가 고침을 받기 위하여 예수께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는 가서 그들의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라고 명령하셨다. 그들은 가는 도중에 고침을 받았으나 그중에 오직 한 사람만 돌아와서 예수께 영광을 돌렸다. 다른 문둥병자들은 그들을 낫게 하여 주신 예수를 잊어버리고 저희 갈 길을 가버렸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이와 똑같은 일을 행하고 있는가! 주께서는 인류에게 유익을 끼치기 위하여 끊임없이 일하신다. 그는 늘 당신의 은사를 제공하고 계신다. 그는 병상에서 신음하는 병자를 일으키시며 그들이 보지 못하는 위험에서 사람들을 구하시고, 하늘의 천사들에게는 저들을 재난에서 건지고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시 91:6)에서 보호하라고 분부하시건만 저들의 마음은 감명을 받지 않는다. 주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늘의 모든 부요하심을 주셨건만 그들은 주의 크신 사랑에 무관심하다. 배은망덕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마음을 닫는다. 그들의 심령은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알지 못하고 광야 건조한 곳,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한다.”(소망, 347-348)

10. 하나님께 믿음으로 요구하고, 그것을 선물로 받은 자들은 어떤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인가?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사를 말할지어다 그 성호를 자랑하라 무릇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시 105:1-4)

시 116:12-14


하나님의 모든 선물을 우리 기억에 생생하게 보존하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 유익이 된다. 이리하여 믿음은 요구하고 받는 일에 더욱 강하여진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믿음과 경험에 대해서 읽을 수 있는 모든 기사 가운데서 보다 자신이 하나님에게서 직접 얻는 가장 적은 축복 가운데서 더 많은 격려를 얻는다.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하는 사람은 물 댄 정원과 같다. 그의 치료는 급속할 것이며 그의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주의 영광이 그에게서 나타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자비와 그 많은 긍휼하심을 기억하도록 하자. 이스라엘 백성처럼 증거의 돌비를 세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그 귀한 이야기를 그 돌에 새기자. 그리하여 주께서 우리의 생애에서 우리를 대우하신 일들을 돌아보고 감사함이 충만한 마음으로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시 116:12-14)고 말하자.”(소망, 348)


[상고할 말씀]

믿음이 작용하는 과정은 간단하지만, 그 결과는 강력한 능력을 나타낸다. 성경 지식이 있다고 말하고, 그 진리의 말씀을 믿는다고 공언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신뢰하지 못하는 자들이 많다. 이것이야말로 주를 믿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들의 영혼은 치료의 은혜를 입게 하는 특별한 손길을 내밀지 않는다.”(화잇주석, 롬 5:1)

“무심한 방법으로 신앙적 문제들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진정한 심령의 갈급성과 산 믿음 없이 영적 축복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별로 효력이 없다. 그리스도의 주변으로 가까이 밀려간 방황하는 군중은 그 접촉에서 생명의 능력을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불쌍하고 고통받는 여인이 큰 필요를 느끼고 손을 뻗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을 때, 그는 치료의 능력을 느꼈다. 그의 접촉은 믿음의 접촉이었다. …

이러한 살아 있는 믿음이 오늘날 우리에게 크게 필요하다. 우리는 예수님이 진실로 우리의 소유임을 알아야 하고. 그분의 정신이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고 세련되게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만일 그리스도의 종들이 온유와 사랑과 함께 진정한 믿음을 가진다면, 그들이 어떤 사업을 이루겠는가! 어떤 열매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나타나겠는가!”(5증언, 22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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