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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기 약속의 땅에서


서 문




이스라엘 백성들은 부모 세대가 그리고 모세와 아론이 그렇게 고대하던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얼마나 감개무량한 일인가! 

그들은 이곳에 오기 위해 오랜 시간을 광야에서 방황했다. 이제 그들은 언약궤를 앞세우고 약속의 땅을 밟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이 땅에 이미 살고 있는 가나안 족속들과의 전쟁이 불가피하다. 광야에서도 전쟁이 없었던 것이 아니지만, 그것과 다른 성격이다. 그때에는 방어적인 전쟁이었다면, 지금의 전쟁은 공격적인 것이다. “약속의 땅”을 쟁취해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침례 요한과 관련하여 이런 말씀을 하셨다.

“침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 11:12)


이스라엘은 이제 “약속의 땅”에 들어섰지만, 그들이 쟁취하지 않으면, 그들이 살 곳은 “약속의 땅” 어디에도 없다. 그들의 첫 번째 공격 목표는 여리고였다. 그곳은 그들의 조상들이 겁을 먹고 실패한 그곳이었다. 이스라엘이 가장 두려워 하는 곳, 그곳이 첫 번째 목표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그곳을 성공적으로 쟁취했다. 이제 나머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가장 두려워 했던 곳을 쟁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상 그렇듯이 이스라엘은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하게 된다. 아이에서의 패배가 바로 그것이다. 두려운 상대에게 겁먹지 말고 작은 상대라고 우습게 보지도 말라.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한다면, 우리는 인생의 대소사에서 항상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믿음으로 … 여리고 성이 무너졌’(히 11:30)다. 여호와의 군대 장관은 여호수아로 더불어만 교통하시고 자신을 모든 회중에게 나타내시지 않았다. 여호수아의 말을 믿든지 의심하든지 하는 것은 오직 이스라엘 회중에게 달려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의 지도하에 그들을 옹위한 천사들의 무리를 볼 수 없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할 수도 있었다. ‘수양의 뿔로 만든 나팔을 불면서 날마다 성벽 주위를 행진하는 것은 얼마나 무의미하고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인가. 이 일은 이 우뚝 솟은 성채에 아무런 결과도 가져올 수 없다.’ 그러나 성벽을 최후로 무너뜨리기 전에 오랫동안 이런 의식을 계속하게 한 이 모든 계획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 신앙심을 계발시킬 기회를 주시고자 하심이었다. 이는 그들의 힘은 인간의 지혜나 그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요 오직 그들의 구원의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마음속에 감명시키려 하심이었다. 이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적으로 그들의 거룩하신 지도자를 의지하도록 숙달되어야 하였다.”(부조, 493)


오늘날 많은 사람들, 특별히 1888년 기별을 주장하는 그리고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주 잊어버리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을 밟고 있었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그들이 가나안 족속을 완전히 물리치지 않는 한 끝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죄를 끝내는 것이 구속의 경륜의 목적이기도 하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단 9:24)


이 놀라운 일을 지상에서 성취하시고자, 계시록 14장의 세 천사를 보내주셨고, 더 나아가서 계시록 18장의 두 천사를 보내주셨다. “약속의 땅”에서 안주했던 이스라엘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곧 오시는 주님을 영접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기를 바란다. 


“세상의 종말까지 각 시대를 내려다본 베드로는 영감을 받아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세상에 일어나게 될 상태를 대강 설명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리라. 그러나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라(살전 5:3). 그러나 원수의 계교에 모두 빠지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 세상 만물의 종말이 다가올 때, 시대의 징조를 분별할 줄 아는 충실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신자라고 공언하는 많은 무리가 그들의 행위로 그들의 신앙을 부인할 것이지만 끝까지 견디는 남은 무리가 있을 것이다.”(행적, 535)



 현대진리연합운동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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