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1 17:55

10. 구호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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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6시 32분


제10과


구호봉사


[연구범위]

부조와 선지자, 530~536; 선지자와 왕, 646~652; 사도행적, 335~345; 교회증언 1권, 272~274; 교회증언 4권, 508~511, 550~552.


기억절 :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신 15:11)

서론 :  빈곤이 완전히 제거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은 아니었다. 빈곤은 품성을 계발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수단 중 하나이다.”(치료, 186)

제2의 십일조

1. 십일조 외에 제2의 십일조가 요구되었다. 그것은 누구를 위하여 사용되도록 하셨는가?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곧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먹으며 또 네 우양의 처음 난 것을 먹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 …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신 14:23, 29)


종교적 예배를 위하여 백성들을 모으는 일을 촉진시키고 가난한 자를 돕기 위하여 모든 수입의 제2 십일조가 요구되었다. 제1 십일조에 관하여 여호와께서는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 다 주었’(민 18:21)다고 선언하셨다. 그리고 제2 십일조에 대하여 여호와께서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곧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먹으며 또 네 우양의 처음 난 것을 먹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신 14:23, 29, 16:11-14) 고 명하셨다. 이 십일조나 거기에 상당한 돈을 백성들은 2년 동안은 성막이 서 있는 곳으로 가져와야 하였다. 바치는 자들은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드리고 제사장에게 지정된 몫을 준 후에 그 나머지를 종교적 연회를 위하여 사용해야 하였는데 이 연회에 레위인과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참여시켜야 하였다. 매년 축제일에는 감사 예물과 연회를 위하여 양식을 준비하였으며 백성들은 제사장과 레위인과 교제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대한 교훈과 격려를 받을 수 있었다.”(부조, 530)

2. 제2의 십일조는 특별히 매 3년마다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가?

제 삼 년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다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서 네 성문 안에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신 26:12)


그러나 매 3년째 되는 해에는 제2 십일조를 모세가 ‘네 성문 안에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신 26:12)고 말한 바와같이 집에서 레위인과 가난한 자를 접대하기 위하여 사용하여야 하였다. 이 십일조는 자선 사업과 접대하는 일을 위하여 사용될 자금을 공급할 것이다.”(부조, 530)

“과수원이나 토지, 가축, 손과 머리를 써서 일하여 얻는 수확 등 모든 수입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에 더하여 또 다른 십분의 일을 구별하여 빈민 구제와 자선적인 용도에 쓰도록 함으로써, 사람들은 만물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진리와,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다른 이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편협한 이기심을 없애고, 넓고 고결한 품성을 기르기 위한 훈련이기도 했다.”(교육, 44)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대책

3.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마련해 놓으신 대책에는 무엇이 있는가?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취하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 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라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 두며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 두라”(신 24:19-21)


하나님의 율법은 가난한 자들에게 땅의 소산의 얼마를 먹을 수 있는 권리를 주었다. 사람들은 배고플 때에 이웃의 밭이나 과수원에 들어가 허기를 때울 수 있을 만큼 곡식이나 과실을 먹을 자유가 있었다. 이 허락에 따라서 예수의 제자들은 안식일에 들을 지나가다가 곡식 이삭을 잘라먹었다. …

매 칠년마다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특별한 양식이 준비되었다. 안식년이라고 불린 이 해는 추수가 끝난 다음에 시작되었다. 수확이 끝난 후에 곧 파종기였는데 이 때에 백성들은 씨를 뿌리지 말아야 하였다. 백성들은 봄에 포도원도 가꾸지 말아야 했고 곡식이나 포도를 수확하지도 말아야 했다. 땅에서 스스로 난 것은 청청할 때에 먹을 수는 있었으나 곳간에 거두어들이지 말아야 했다. 이 해의 소산은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뿐 아니라 들짐승들이 자유로이 먹도록 놔두어야 했다(출 23:10, 11; 레 25:5).”(부조, 531)

4. 이러한 대책들을 마련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는가?

… 하나님이여 가난한 자를 위하여 주의 은택을 준비하셨나이다”(시 68:10)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니라”(잠 14:31)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잠 19:17)


가난한 자를 위하여 그 이상의 대책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들이 하나님이 요구하신 바를 인정한 다음에 가난한 자들에게 나타내라고 분부된 관대하고 친절하고 후대하는 정신보다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더 특출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 비록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크게 축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으나 그들 중에 빈곤이 전혀 존재하지 않도록 계획하지는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땅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으리라고 선언하셨다.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는 그들의 동정과 친절과 자비심을 받아야 할 대상이 항상 있을 것이다. 지금처럼 그 때에도 사람들은 불행과 질병과 재산의 손실을 당하였으나 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교훈을 따랐더라면 그들 중에는 거지도 없고 배가 고파서 고생하는 자들도 없었을 것이다.”(부조, 530-531)

안식년 (면제년)

5.  안식년의 준수는 땅과 백성들에게 모두 유익이 되었는데, “안식년”의 주기는 몇 년이며 어떻게 해야 했는가?

너의 곡물의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고 다스리지 아니한 포도나무의 맺은 열매를 거두지 말라 이는 땅의 안식년임이니라”(레 25:5)

“너는 육 년 동안은 너의 땅에 파종하여 그 소산을 거두고 제 칠 년에는 갈지 말고 묵여 두어서 네 백성의 가난한 자로 먹게 하라 그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으리라 너의 포도원과 감람원도 그리할지니라”(출 23:10-11)


안식년의 준수는 땅과 백성들에게 모두 유익이 되었다. 1년 동안 경작하지 않고 둔 땅은 그 후에는 더욱 풍부한 수확을 가져올 것이다. 백성들은 분주한 들 노동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한편에는 이 기간 동안에 따르는 여러 가지 작은 일이 있기는 하였으나 모두 큰 휴가를 누렸으며 다가올 여러 해 동안 쓸 수 있는 체력을 저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백성들은 더욱 많은 시간을 묵상과 기도에 바치고 여호와의 가르치심과 요구에 통달하고 그들의 가족들을 교훈하였다.”(부조, 531-532)

6. 안식년에는 땅과 사람들에게 어떤 유익이 있었는가?

매 칠 년 끝에 면제하라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무릇 그 이웃에게 꾸어 준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 해는 여호와의 면제년이라 칭함이니라”(신 15:1-2)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공수로 가게 하지 말고 네 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 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그에게 줄지니라”(신 15:13-14)


안식년에는 히브리 노예들을 놓아 주어야 했으며 그들을 빈손으로 돌려보내지 말아야 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년에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공수로 가게 하지 말고 네 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 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라’(신 15:13, 14)고 지시하셨다. 

품꾼의 삯은 신속히 지불되어야 했다.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의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신 24:14, 15). 

노역에서 도망하는 자들의 대우에 관하여 역시 특별한 지시를 주셨다. ‘종이 그 주인을 피하여 네게로 도망 하거든 너는 그 주인에게로 돌리지 말고 그가 성읍 중에서 기뻐하는 곳을 택하는 대로 너와 함께 네 가운데 거하게 하고 그를 압제하지 말지니라’(신 23:15, 16). 

제 칠년은 가난한 자들이 빚에서 놓이는 해였다. 히브리인들은 어느 때나 이자를 받지 않고 돈을 빌려 주므로 곤궁한 동포를 도우라는 명을 받았다.”(부조, 532)

희년 (대면제년)

7. 안식년 외에도 “희년”제도도 있었는데 “희년”은 언제며 어떻게 해야 했는가?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는 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나팔을 크게 불지며 제 오십 년을 거룩하게 하여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그 기업으로 돌아가며 각각 그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레 25:9-10)


일곱 안식년’ 즉 ‘칠년이 일곱 번’지난 후에는 대면제년 곧 희년이 되었다. … ‘칠월 십일 … 속죄일’에 희년의 나팔을 불었다. 유대 백성이 거하는 전국에 그 소리가 들려 모든 야곱의 자손들을 불러 면제년을 환영하게 하였다. 대속제일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속죄됐으므로 백성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희년을 환영하여야 했다. 

안식년에서와 마찬가지로 땅에 파종하거나 추수하지 말아야 하였고 땅의 소산은 가난한 자들의 정당한 소유로 간주되어야 하였다. 안식년에 자유를 얻지 못한 히브리 노예들이 모두 풀려났다. 특별히 희년을 특출하게 만든 것은 모든 소유지를 그 본래의 소유자의 가족에게 돌려 주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지시에 따라 가나안 땅은 추첨으로 분배되었고 그렇게 분배된 후에는 아무도 자기의 소유지를 팔 자유가 없었다. 가난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땅을 팔지 않았으며 팔았을지라도 그 후에 본인이나 그 친척이 다시 찾고자 할 때에는 언제든지 산사람은 그것을 다시 팔기를 거절하지 말아야 하였다. 그리고 만일 다시 찾지 못할 때에는 이 토지는 희년에 그 최초의 소유자나 그 상속인에게로 돌아갈 것이었다.”(부조, 533-534)

8. 자비로운 하나님께서 가나안에서 안식년과 희년 제도를 주신 목적은 무엇인가?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레 25:23)


백성들은 이것이 당분간 그들이 소유하도록 허락된 하나님의 땅이며, 하나님께서는 정당한 소유자요 원지주이시므로 가난한 자와 불행한 자를 위하여 특별한 고려를 베푸실 수 있다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간직해야 하였다. 가난한 자도 부자와 똑같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자리를 가질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의 마음에 감명시켜야 하였다. 

자비로우신 우리의 창조주께서는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자들의 생애에 고통을 덜어 주고, 희망의 광선을 가져다 주고 명랑한 빛을 비추시려고 이와 같은 대비책을 세우셨다. 

여호와께서는 재산과 권력에 대한 과도한 애착심을 막고자 하셨다. 한 계층이 끊임없이 재물을 축적하고 다른 계층은 빈곤과 타락에 빠짐으로 인하여 큰 악이 초래될 것이다. 어떠한 제재가 없다면 부자는 권력을 독점할 것이며 가난한 자들은 비록 하나님 보시기에는 모든 면에 매우 귀하다 할지라도 점점 번영하는 그들의 동포에 비해 열등한 사람들처럼 보이게 되고 또 그런 대우를 받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압박감은 보다 가난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절망과 자포자기의 감정을 갖게 만들어 사회를 타락시키고 각종 범죄의 문호를 열게 만들 것이다. 하나님이 세우신 법규는 사회적 평등을 유지하도록 계획되었다. 안식년과 희년을 마련하신 것은 그동안에 발생된 온 국가의 사회적·정치적·경제적 구조의 그릇된 점을 대폭 시정하시려는 의도에서였다.”(부조, 534)

희년의 완전한 성취

9.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은 희년을 맞기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할 수 있는가?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겨도 명철한 가난한 자는 그를 살펴 아느니라”(잠 28:11)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렘 9:23)


그리스도께서는 가난한 자가 항상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며 당신은 당신의 고통당하는 백성에게 관심을 가지신다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구주의 마음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낮은 당신의 자녀들을 동정하신다. 구주께서 우리에게, 우리는 세상에서 당신을 대표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신다. 구주께서는 당신의 고통과 압박당하는 자들에 대하여 느끼시는 사랑을 우리 마음에 각성시키려고 우리들 가운데 그들을 두셨다. 그들에게 베푼 동정과 자비심은 마치 당신 자신에게 베푼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받으신다. 그들에게 잔인하게 대한 행위나 등한히 한 행동은 마치 그리스도께 행한 것처럼 간주된다.”(부조, 535-536)

“하나님께서 명하신 원칙들은 각 시대를 통하여 부자가 가난한 자를 압제하고 가난한 자가 부자를 의심하고 증오한 결과로 일어나는 무서운 악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 원칙들은 거대한 재물을 모으고 무제한으로 향락에 방종하는 일을 막는다. 또한 막대한 재산을 쌓기 위해 공정한 보수를 지불하지 않고 노역을 시킴으로 인하여 무수한 사람들을 결과적으로 무지와 타락에 빠지게 한 그 같은 잘못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원칙들은 지금 무질서와 유혈로 세상을 채우려고 위협하는 문제들을 평화적으로 해결시켜 줄 것이다.”(부조, 536)

10. 가장 완전한 희년의 성취는 언제 시작될 것인가? 희년을 알리는 나팔소리는 어떻게 울려날 것인가?

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가로되 되었다 하니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계 16:17-18)


하늘의 험악한 광경 가운데서 형언할 수 없는 영광이 나타나는 한 공간이 나타난다. 거기서 ‘되었다’(계 16:17)는 많은 물소리와 같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그 음성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킨다.”(쟁투, 636)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오시는 날짜와 시간을 말씀하시고 그의 백성들에게 영원한 언약을 선포하실때 그 말씀이 온 땅에 울려 퍼지도록 또렷하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백성들인 이스라엘이 머리를 들고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듣고 있었는데 그 말씀은 마치 천둥이 울부짖는 것같이 온 땅에 메아리쳐 나갔다. 무섭도록 엄숙한 순간이었다. 한 말씀이 끝날 때마다 성도들은 ‘영광! 할렐루야!’하고 찬양했다. 그들의 안색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났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올 때 그의 얼굴에 빛이 있었던 것처럼 그들의 얼굴은 영광으로 빛났다. 악인들은 영광 때문에 그들을 바라볼 수 없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자들에게 영원한 축복이 선언되었고 짐승과 그의 우상을 이긴 자들의 승리의 함성이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그 때 땅은 희년이 시작되어 휴식 상태에 들어갔다. 나는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살아 온 종들이 승리의 개가를 부르면서 일어나는 반면 악한 그의 주인은 혼돈 가운데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황하는 광경을 보았는데 그 이유는 악인이 하나님의 음성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곧 큰 흰구름 덩이가 나타났는데 그것은 과거 어느 때 있었던 것보다도 훨씬 더 아름다운 것으로 그 위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좌정하고 계셨다. 처음에는 구름 위에 계시는 예수님을 볼 수 없었으나 구름이 땅에 가까워짐에 따라 우리는 그의 자애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늘에 맨 처음 나타난 그 구름은 하늘에 계신 인자의 징조이었다.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은 잠자는 성도들을 무덤에서 불러내어 불멸의 영광스러운 몸으로 옷 입히셨다. 살아남은 성도들도 홀연히 변화되어 부활한 성도들과 함께 구름병거 안으로 끌려 올라갔다.”(초기, 34-35)


[상고할 말씀]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율법 가운데 그리스도와 당신의 백성과의 관계에 대한 아름다운 예증이 있다. 가난으로 인하여 한 히브리 사람이 부득불 자기의 기업을 내놓고 자신을 몸종으로 팔게 될 때에 그와 그의 기업을 속량할 책임은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로 돌아갔다(레 25:25, 47-49; 룻 2:20 참조). 그와 같이 우리를 속량하는 사업과 죄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우리의 유업은 우리의 친족이 되신 예수께 돌아갔다. 예수께서 우리의 친족이 되신 것은 우리를 속량하시기 위함이었다.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주께서는 부모나 형제나 친구나 애인보다 더 친밀하신 분이시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사 43:1, 4)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보좌를 두른 하늘 천사들을 사랑하신다. 그러나 예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크신 사랑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우리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경험으로 그것이 사실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만일 예수와 친족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우리 주의 형제 자매가 되는 자들을 얼마나 친절하게 대우해야 할 것인가? 우리는 우리의 거룩한 관계가 요구하는 바를 인정하는 데 신속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가족의 양자가 된 우리가 우리의 하늘 아버지와 우리의 동족을 존중히 여겨야 하지 않겠는가?”(소망,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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