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5 21:15

제9과 요 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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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과


요 셉



[연구범위]

부조와 선지자, 209~223; 교회증언 6권, 219, 220.


기억절 : 주께서 또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시 18:35)


서론 :  이 하루의 경험이 요셉의 생애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 무서운 재난이 그를 응석 부리는 아이에서 사려 깊고 용감하고 자제력 있는 어른으로 변화시켰다.”(부조, 214)

 

사랑과 미움


1. 요셉은 야곱의 열한 번째의 아들이요, 라헬에게서는 첫 번째의 아들이었다. 라헬은 아들을 낳고 이름을 요셉이라 불렀다. 그 의미를 생각해보라.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 고로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함이었더라”(창 30:22-24)


 

“고대 동양에서 불임 여성은 불쌍히 여겨진 것이 아니라 멸시를 받았으며, 자식이 없는 것은 수치요 저주로 간주되었다. 이것은 리브가, 한나와 같은 여성들이 자녀가 없었을 때 그토록 통렬하게 느꼈던 이유를 설명해 준다. 유대인들 중에는 불임이 이혼, 일부다처, 축첩 등을 정당화시키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므로 아들을 낳고 요셉이라 칭한 것은 그녀의 수치의 제거를 암시하는 ‘그가 가져 가버리다’의 뜻이거나 혹은 하나님이 이 첫째 아들에 또 다른 아들을 더하여 주실 것이란 희망에서 ‘그가 더하리라’는 의미이다.”(SDA성경주석, 창 30:24)


2. 요셉이 다른 형들의 미움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야곱은 왜 요셉을 편애하게 되었는가?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보다 그를 깊이 사랑하여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그 형들이 아비가 형제들보다 그를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언사가 불평하였더라”(창 37:3, 4)


창 37:10, 11.


 

“그의 어머니가 죽은 후에 그의 애정은 아버지에게 더욱 밀착되었고 야곱의 마음도 그의 노령에 이 아이에게 집중되었다. 그는 ‘여러 아들보다 요셉을 깊이 사랑하’(창 37장 참조)였다. … 어리석게도 야곱은 요셉에게 편애를 나타냈고 이것이 그의 다른 아들들의 질투심을 자극하였다. 요셉이 형제들의 악한 행동을 목격했을 때에 그는 매우 괴로워하면서 용기를 내어 부드러운 말로 그들을 충고하였으나 더욱 그들의 증오와 원한을 살 뿐이었다. 그는 그들이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을 보고 견딜 수 없어서 그의 아버지의 권위로 그들을 개심시키고자 하여 그 문제를 아버지에게 알렸다.”(부조, 209, 210)


핍박의 원인


3. 요셉의 어린 청년시절에 나타난 그의 품성은 다른 형들과 어떻게 달랐는가? 야곱에게 있었던 품성의 결점들이 어떻게 아들들에게서 나타났는가?


야곱의 약전이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 형제와 함께 양을 칠 때에 그 아비의 첩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로 더불어 함께 하였더니 그가 그들의 과실을 아비에게 고하더라”(창 37:2)


 

“야곱의 죄와 그것이 가져온 일련의 사건들은 악한 영향 곧 그의 아들들의 품성과 생애에 쓰라린 결과를 가져온 나쁜 영향을 끼쳤다. 그의 아들들이 성년이 되었을 때에 그들에게서 심각한 결점들이 나타났다. 일부다처의 결과가 그의 가족들 중에 나타났다. 이 무서운 악은 사랑의 샘을 고갈 시키고 그 영향은 가장 신성한 관계를 약하게 한다. 어머니들의 질투는 가족 관계를 고통스럽게 만들었고 아이들은 툭하면 싸우는 성질과 제재를 받을 때 참지 못하는 성질을 가지고 자라났으므로 그들의 아버지의 생애는 근심과 슬픔으로 어두워졌다. 

그러나 그들 중에 전혀 다른 성품을 가진 한 사람 곧 라헬의 맏아들 요셉이 있었다. 그의 드문 아름다운 인품이 그의 마음속에 있는 내적 미를 반영하는 것 같았다. 순결하고 활동적이고 기쁨이 충만한 이 젊은이는 또한 도덕적으로도 성실하고 확고한 증거를 나타내었다. 그는 아버지의 교훈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좋아하였다. 후에 애굽에서 그를 유명하게 만든 자질들 곧 온유, 성실, 진실은 일찍부터 그의 일상생활에 나타났었다.”(부조, 208, 209)

 

4. 요셉이 결정적으로 형들에게 미움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형들의 마음에는 어떤 정신이 불타고 있었는가?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컨대 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 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그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 꿈과 그 말을 인하여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창 37:6-8)


창 37:9~11.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하고 그의 형제들은 질투에 찬 분노로 소리 질렀다. 얼마 후에 그는 이와 비슷한 또 하나의 꿈을 꾸고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고 말했다. 이 꿈도 처음 꿈과 같이 쉽게 해몽되었다. 함께 있던 아버지는 ‘너의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모와 네 형제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고 꾸짖었다. 표면상으로는 그의 말이 엄한 책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주께서 요셉에게 장래를 계시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믿었다. 요셉이 형제들 앞에 섰을 때에 그의 아름다운 용모는 주의 영의 임재로 말미암아 환하게 빛났으므로 그들은 요셉을 찬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악한 길을 단념하지 않고 그들의 죄를 책망한 요셉의 결백을 미워하였다. 그들의 마음속에 가인을 움직인 동일한 정신이 불타오르고 있었다.”(부조, 209, 210)


불행이 닥침


5. 요셉은 형들에 의하여 어떤 예상치 못한 큰 위기의 상황을 맞게 되었는가? 


그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비의 양 떼를 칠 때에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비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창 37:12, 13)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창 37:18, 19)


창 37:20~28.


 

“요셉은 위험을 알지 못하고 오랫동안 찾던 목적이 이루어진 것을 기뻐하며 그들에게 가까이 갔다. 그러나 기대하였던 환영의 인사 대신 그는 그들의 분노와 복수심에 불타는 눈초리를 보고 떨었다. 그는 붙잡히게 되었고 그의 겉옷은 벗겨졌다. 그들의 욕설과 위협은 그의 생명을 빼앗을 것 같은 기세를 보였다. 그의 애걸은 무시되었다. 그는 성난 사람들의 수중에 완전히 빠지고 말았다. 저들은 난폭하게 그를 깊은 구덩이로 끌고 가서 그를 그 속에 던져 넣고 그가 도망할 가망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 후에 거기서 굶어 죽게 내버려 두고 ‘앉아 음식을 먹’었다. 그러나 그들 중 몇 사람들은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들은 복수에서 기대했던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다. 얼마 후 한 떼의 여행자들이 가까이 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 그 때에 유다는 아우를 죽게 내버려 두지 말고 그 대신 그를 이방 상인들에게 팔자고 제의하였다. 그렇게 한다면 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동시에 그들은 그의 피를 흘리는 죄에서 결백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유다는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골육이니라’고 역설했다. 이 제안에 모두가 찬성하여 요셉을 급히 구덩이에서 끌어올렸다.”(부조, 211)


6. 예기치 못했던 사건은 요셉에게 얼마나 큰 절망을 안겨주었는지 생각해보라. 이 사건은 야곱에게 어떤 슬픔을 가져다주었는가? 


때에 미디안 사람 상고들이 지나는지라 그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 개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고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창 37:28)


창 37:29~35.


 

“요셉이 상인들을 보았을 때에 무서운 미래가 번개처럼 그를 스쳐갔다. 노예가 되는 것은 죽음보다 더 무서운 운명이었다. 그는 무서워 어쩔 줄 몰라 하면서 그의 형들을 차례차례 붙잡고 애원하여 보았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어떤 형제들은 불쌍한 마음이 들었으나 다른 사람의 조소를 무서워하여 침묵을 지켰다. 그들 모두가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였다. 만일 요셉을 그대로 둔다면 그는 틀림없이 그들의 소행을 아버지께 고해바칠 것이며 아버지는 총애하는 아들에게 행한 그들의 잔인한 행위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의 애걸에 마음을 굳게 닫고 그들은 그를 이방 상인의 손에 넘겨주었다. 그 대상의 무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 마침내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졌다.”(부조, 211, 212)


고결한 결심


7. 요셉이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가는 장면을 상상해보라. 누가 요셉을 팔자고 제안했는가?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은익한들 무엇이 유익할까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에게 팔고 우리 손을 그에게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골육이니라 하매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창 37:26, 27)


     

“한편 요셉은 그를 산 사람들과 함께 애굽으로 가고 있었다. 대상(隊商)이 가나안 국경을 향하여 남쪽으로 여행할 때에 소년은 멀리 아버지의 장막 주위에 있는 산들을 분별할 수 있었다. 그는 외로움과 고민 중에 있을 그의 사랑하는 아버지를 생각하고 통곡하였다. 다시 도단에서 일어났던 광경이 그의 앞에 떠올랐다. 그는 성난 형제들을 보았고 그를 향한 그들의 사나운 눈초리를 느꼈다. 그가 몸부림치며 애걸할 때 그를 향해 쏘는 듯한 모욕적인 말들이 그의 귀에 쟁쟁하게 울렸다. 떨리는 마음으로 그는 장래를 내다보았다. 귀엽게 고이 자란 아들이 멸시받고 의지할 데 없는 노예가 되다니 얼마나 큰 환경의 변화인가! 친구도 없는 외로운 몸, 그가 가고 있는 낯선 땅에서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한동안 요셉은 억제할 수 없는 슬픔과 두려움에 빠졌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이러한 경험조차도 그에게 축복이 될 것이었다.”(부조, 213)


8. 요셉은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의 운명에 대한 슬픔에 잠겨 좌절하지 않고 어떤 고결한 결심을 했는가? 선한 결심은 얼마나 고귀한 것인가?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나를 권고하시며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으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치 아니하리이다”(시 17:3)


눅 9:51.


 

“그 때 요셉의 생각은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향하였다. 그는 어린 시절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도록 가르침을 받았다. 때때로 그는 아버지의 장막에서 야곱이 그의 집으로부터 도망해 나와서 방황하던 때에 그가 본 계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약속하신 언약과 그 언약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에 대해 들었다. 곧 필요할 때에 어떻게 하나님의 천사가 그를 교훈하고 안위하고 보호하셨는지에 대하여 들었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을 위하여 구주를 준비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배웠다. 이제 이 모든 귀한 교훈이 그의 앞에 생생하게 떠올랐다. 요셉은 자기 조상들의 하나님이 자기의 하나님이 되시리라는 것을 믿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그는 여호와께 자기 자신을 완전히 헌신하고 이스라엘의 수호자 하나님께서 그가 유랑하는 땅에서도 그와 함께 계시기를 기도하였다. 

어떤 환경에 처하더라도 하늘 왕의 신민(臣民)답게 행동하여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리라는 고결한 결심으로 그의 영혼은 감동되었다. 그는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운명의 시련을 인내로 당하며 날마다의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자 하였다. 이 하루의 경험이 요셉의 생애의 전환점이 되었다.”(부조, 213, 214)


두 몫의 축복


9. 요셉의 생애의 일대기를 생각해보라. 그의 파란만장한 생애에서, 혹은 불같은 시험 속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 때문이었는가?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창 39:6, 7, 9)


 

“요셉이 어떻게 그 같은 견인불발의 품성과 정직하고 지혜로웠다는 기록을 남길 수 있었을까? 그는 유년 시절부터 자신의 경향을 따르기보다는 의무를 수행하는 데 충실하였다. 그의 어린 시절의 성실함과 단순한 신뢰심과 고상한 품성이 성인이 되어서 열매를 맺게 되었다. 순결하고 단순한 생활이 체력과 지력 양면의 왕성한 발전에 도움을 주었다. … 가장 낮은 곳으로부터 가장 높은 데 이르기까지 어떤 위치에서든지 자기의 의무에 충실한 것이 최고의 봉사를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연마하는 것이 되었다. 창조주의 뜻에 일치되게 사는 사람은 가장 참되고 가장 고상한 품성을 계발하게 된다.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다’(욥 28:28). 

생활의 사소한 일이 품성 계발에 끼치는 영향을 바로 아는 사람은 심히 적다. 우리가 해야 할 일 중에 참으로 하찮은 일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날마다 직면하는 여러 가지 환경은 우리의 충성을 시험하여 우리로 하여금 더 큰 책임을 질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한다. 일상생활의 업무 처리에서 원칙을 고수함으로 마음은 향락과 쾌락의 추구보다는 의무의 수행을 더 존중 하는데 익숙해진다. … 작은 일에 충실히 행함으로 큰 일에 충실할 힘을 얻는다. 

정직한 품성은 오빌의 금보다 더 가치가 크다.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영광스럽고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없다. 이것은 돈으로 살 수 없다. 도덕적으로 탁월하고 우수한 지능은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가장 귀중한 자질이라도 계발되지 아니하면 아무 가치가 없다. 고상한 품성을 형성하는 일은 일생을 통해 이루어지는 과업이며 부지런하고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얻어진다. 기회는 하나님께서 주시나 성공은 그 기회를 사용하는 데 달려 있다.”(부조, 222, 223)


10. 그는 야곱을 통하여 두 몫의 축복을 받았고, 십사만사천인 가운데 두 지파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요셉의 패배 없는 승리의 생애는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요셉의 생애는 누구의 생애를 표상하고 있는가?


…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계 7:6)

“…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계 7:8)


 

“요셉의 생애는 그리스도의 생애를 예시한다. 요셉의 형제들을 움직여 그를 노예로 팔게 한 것은 시기심이었다. … 그와 같이 유대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그리스도를 질투하고 그분께서 그들에 대한 백성의 관심을 앗아가지나 않을까 두려워하였다. 그들은 그분께서 왕이 되시는 것을 방해하고자 그분을 죽였으나 그들은 그와 같이 함으로 그 같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었다. 

요셉은 애굽의 노예 신세를 통하여 그의 아버지의 가족을 구원한 구주가 되었다. … 그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는 원수들에 의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타락한 인류의 구속자와 구주가 되시고 온 세상의 통치자가 되셨다. …

요셉이 그의 친형들에 의하여 이방인에게 팔린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당신의 제자들 중 한 사람에 의하여 가장 극악한 원수들에게 팔리셨다. 요셉이 그의 결백 때문에 거짓으로 고소당하여 투옥당한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당신의 의로운 극기의 생애가 죄에 대하여 견책이 되었기 때문에 멸시와 거절을 당하셨다. 정죄 받을만한 죄가 없으셨으나 그리스도께서는 거짓 증인들의 증언에 의하여 정죄를 당하셨다. 요셉이 불공평과 압제 하에서도 참고 온유하게 행한 일과 인륜을 어긴 그의 형들을 기꺼이 용서해주고 고상한 자비심을 베푼 일은 구주께서 악인들의 악행과 능욕을 불평 없이 참으시고 당신을 살해한 자들뿐 아니라 당신께 나아와 그들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자들을 모두 용서해 주실 것을 예표 한다.”(부조, 239, 240)


   참고         요셉은 그리스도의 표상이요 144,000인의 완전한 품성의 표상이 된다. 요셉을 제외한 열한 형제들의 생애에는 모두 현격한 패배의 기록이 있으나, 요셉만은 완전한 품성, 승리의 생애만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침을 받을 십사만사천인의 모델이 된다.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양자로 삼았으므로, 요셉은 자신의 두 아들(므낫세, 에브라임)의 이름으로 기업을 받게 된다. 그리하여 다른 형제들보다 두 몫의 기업을 얻었다. 144,000인의 특권도 본래는 요셉의 이름이 아닌 두 아들의 이름으로 기록되어야 하였다. 그러나 에브라임이 실패함으로, 그 자리를 요셉의 이름으로 채워졌다. 역시 두 몫(므낫세, 요셉, 두 지파)을 차지하는 축복을 잃지 않았다. 요셉은 두 아들이 자신의 몫이었기에 요셉을 상징하는 보석은 없었다.
11.요셉 지파.jpg


[상고할 말씀]


“요셉은 감옥에서 나와 온 애굽 땅의 통치자로 높임을 받았다. 그 직위는 높고 명예로운 것이었으나 어려움과 위험도 따르는 직위였다.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 높은 지위에서 견디어 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폭풍이, 골짜기에 피어 있는 나직한 꽃은 해치지 않으나 산꼭대기에 있는 높직한 나무를 뿌리째 뽑는 것처럼, 비천한 생활 중에서는 성실을 유지하던 자들이 이 세상의 성공과 명예가 동반되는 유혹을 받고는 질질 끌려 내려가다 구덩이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요셉의 성품은 역경에서나 순경에서나 한결같이 시험을 견디어냈다. 그는 바로의 궁전에 있을 때나 감방에 있을 때를 막론하고 한결같이 하나님께 충성을 나타냈다. 그는 여전히 친척들과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들로부터 떨어져있는 이국땅의 나그네였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손길이 그의 발걸음을 인도하실 것을 전적으로 믿고 한결같이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성실하게 자기의 직무를 수행하였다. 요셉을 통하여 애굽의 왕과 고관들이 참 하나님께 관심을 갖게 되었다. 비록 그들은 우상숭배를 고집하였으나 여호와를 경배하는 사람의 생애와 품성에 나타난 원칙들을 존중하기를 배웠다.”(부조,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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