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8 20:02

3. 감람산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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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53분


제3과


감람산 위에서


[연구범위]

시대의 소망, 627-636; 마태복음 24장; 마가복음 13장; 누가복음 21:5-38 


기억절 :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눅 21:34)


서론 :  성전의 장대함에 그리스도의 주목이 이끌렸을 때에 거절 받으신 분의 말로 표현되지 않은 생각은 과연 어떠하였을까! 예수님 앞에 전개된 광경은 참으로 아름다웠으나 그분은 이 모든 것을 아노라고 슬프게 말씀하셨다. 건물들은 참으로 훌륭하였다. 너희는 이 벽들이 분명히 파괴될 수 없는 것으로 가리키나 내 말을 들으라. 날이 오리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소망, 627)


예루살렘의 멸망의 예언과 성취는 세상 마지막 교회에도 적용됨

1. 예수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서 제사장들과 관원들에게 예루살렘의 멸망의 운명을 분명히 말씀하셨으나, 제자들에게는 이 위기의 사건을 왜 재림의 큰 날의 위기와 연결하여 말씀하셨는가? 제자들을 위해 베푸신 그분의 자비는 언제, 누구에게까지 미치는가?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마 23:38)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마 24:1-2)


그리스도께서 제사장들과 관원들에게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마 23:38)고 하신 말씀은 그들의 마음을 공포로 사로잡히게 하였다. … 이 불길한 전조는 제자들도 함께 느끼게 되었으며 제자들은 예수님의 더욱 분명한 말씀을 고대하였다. …

그리스도께서는 많은 백성들이 듣는 가운데서 말씀하셨었다. 그러나 그분이 홀로 감람산에 계실 때에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안드레가 예수님께 나왔다. 그들은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당신의 재림의 큰 날을 따로 분리하여 제자들에게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이 두 사건을 섞어서 말씀하셨다. 만일 예수께서 당신께서 보신 대로 장래에 일어날 사건들을 제자들에게 공개하셨다면 그들은 그 광경을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그분은 두 큰 위기를 섞어서 설명하시고 제자들이 스스로 그 뜻을 연구하도록 하셨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언급하셨을 때 그분의 예언의 말씀은 그 사건을 넘어 주께서 일어나사 세상의 죄를 심판하셔서 땅이 더 이상 죽임을 당한 자들의 피를 숨기지 못하고 그대로 드러내 놓을 수밖에 없는 그 최후의 날에 일어날 대재화의 사건에까지 미쳤다. 이 모든 말씀은 제자들뿐만 아니라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장면에 살게 될 사람들을 위하여서도 주어진 것이다.”(소망, 627-628)

2.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전에 제자들에게 닥칠 위기에 대하여 어떻게 경고하셨으며,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마 24:4-5)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돌아보시면서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많은 거짓 메시야들이 나타나 이적을 보이며 유대 민족의 구원의 때가 왔다고 선언할 것이다. 이런 일들이 많은 사람을 잘못 인도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성취되었다. 그분의 죽으심과 예루살렘이 포위된 그 사이에 많은 거짓 메시야가 일어났다. 그러나 이 경고는 또한 오늘날 이 시대에 사는 자들에게 주어진 바 되었다. 예루살렘의 멸망 이전에 성행하던 것과 같은 기만이 각 시대를 통하여 행하여졌고 또다시 행하여질 것이다.”(소망, 628)

멸망에 대한 징조들과 환난에 대한 경고

3. 예수님께서는 유대 랍비들이 그들의 멸망과 심판의 시작을 알리는 징조들을 오히려 누구에게, 어떻게 적용하여 백성들을 속이고 기만할 것이라고 경고하셨는가?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마 24:6-8)


예루살렘의 멸망 전에 사람들은 주권을 잡으려고 서로 다투었다. 황제들은 살해를 당하였고 보좌를 잇기로 예상되는 자들도 죽임을 당하였다. 난리와 난리의 소문들이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유대민족이 하나의 민족으로서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랍비들이 이 징조들을 보고 그것들은 하나님의 선민들을 압박하고 있는 나라들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선언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이 징조들이 메시야 강림의 표적이라고 선언할 것이다. 그러나 속지 말라. 이 징조들은 그분의 심판의 시작이다. 그들은 자기 스스로를 살펴보아야 한다. 내가 그들을 치료하여 줄 만큼 그들은 회개하지도 않고 거듭나지도 않았다. 그들이 속박에서 해방되는 표라고 말하는 그 징조는 바로 그들의 멸망의 징조이다.”(소망, 628-629)

4. 하나님의 아들에게 사형을 선고했던 유대인들(산헤드린)은 또다시 누구에게도 같은 선고를 내림으로 저들의 목적을 성취했는가? 예수님께서는 일어날 박해와 배교에 대하여 어떻게 경고하셨는가?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마 24:9-10)


그리스도인들은 이 모든 고통을 당하였다. 부모들은 저희 자녀들을 속였고 친구들은 저희 친구들을 산헤드린에 넘겨주었다. 박해자들은 스데반과 야고보와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살해하여 저희 목적을 성취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을 통하여 유대 백성들에게 회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증인들이 체포되고 심문을 받으며 옥에 갇히는 경우들을 통하여 당신 자신을 나타내셨다. 그러나 재판관들은 그들에게 사형을 선고하였다. 그들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을 죽임으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또다시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와 같이 다시 이 일은 반복될 것이다. 당국자들은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률들을 만들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만이 가지신 권리를 횡령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만 지배하실 수 있는 양심을 강제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지금 막 그들은 착수하고 있으며 저희가 더 이상 전진할 수 없는 경계선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적으로 이 일을 전진시킬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계명을 지키는 당신의 충성스러운 백성을 위하여 개입하실 것이다.

박해가 일어날 경우에는 언제든지 그것을 목격하는 자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서느냐 흑은 그분을 반대하느냐를 결정한다. 부당하게 정죄당하는 자들에 대하여 동정심을 나타내는 자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애착심을 나타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진리의 원칙이 저희 행동을 직접 부당하다고 선을 긋기 때문에 기분이 상한다. 한때 그들이 옹호하던 신앙을 배반하고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자들이 많다. 시련의 때에 배교하는 자들은 저희 자신의 안전을 얻기 위하여 거짓 증언을 하고 저희 형제들을 배반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빛을 거절하는 자들의 몰인정하고 잔인한 행동을 보고 우리들이 놀라지 않도록 이 일을 우리에게 경고하셨다.”(소망, 629-630)

예루살렘의 멸망으로부터 피한 교회가 당할 환난이 예고됨

5.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이 이를 때에 그리스도인들이 즉시 피할 수 있도록 어떤 징조의 장면을 자세히 가르쳐 주셨으며, 제자들은 특별히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했는가?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지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지어다”(눅 21:20-21)


이 경고는 40년 후 예루살렘이 멸망 당할 때에 유의하도록 주어진 바 된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경고에 순종하였으며 그리스도인이 아닌 자들은 도성이 함락될 때에 함께 멸망하였다.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다. 안식일을 제정하신 그리스도는 안식일을 폐지하지 않으셨으며 이것을 십자가에 못 박지도 않으셨다. 안식일은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폐지되거나 무효가 되도록 제정되지 않았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지 40년 후에도 안식일은 여전히 신성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40년 동안 제자들은 그들의 도망하는 일이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었다.”(소망, 630)

6. 예루살렘의 멸망 이후 천 년 이상 교회에 계속될 미증유의 박해에 대하여 어떻게 예언하셨으며, 어떤 약속을 주셨는가?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마 24:21-22)


그리스도께서는 신속히 예루살렘의 멸망으로부터 그보다 더 큰 사건, 이 세상 역사의 사슬의 마지막 고리인 위엄과 영광으로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의 재림으로 옮기셨다. 이 두 사건 사이에 긴 흑암의 세기들 즉 그분의 교회를 피와 눈물과 고통으로 특징지은 세기들이 그리스도의 눈앞에 전개되었다. 그 당시 제자들은 이 장면들을 바라보고 견딜 수 없었을 것이므로 예수께서는 한 짤막한 말씀으로 그 장면을 지나치셨다. 예수께서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하시리라’고 말씀하셨다. 천년 이상 계속될 미증유의 박해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에게 이를 것이었다. 수백 수천만 명의 예수의 충실한 증인들이 죽임을 당할 것이었다. 만일 당신의 백성을 보존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손길이 펼쳐지지 않았더라면 모두가 멸망당했을 것이다.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하시리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소망, 630-631)

재림의 때에 관한 예언과 징조와 성취

7. 재림 전에 일어날 징조들에 대하여는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그 징조들은 언제부터 예언되었으며, 어디서,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마 24:29)

욜 2:31; 행 2:20; 계 6:12


법왕권의 큰 박해 끝에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리라고 그리스도께서는 선언하셨다. 그 다음에는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질 것이다. …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재림에 관한 징조를 주셨다. 그분이 가까이 문 앞에 이른 때를 우리가 알 수 있다고 그분은 선언하신다. 이 징조들을 보는 자들에게 그분은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신다. 이 징조들은 나타났다. 이제 우리는 주의 재림이 박두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안다. 예수께서는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신다.”(소망, 632)

“해와 달이 어두워지리라는 예언의 둘째 징조는 25년 후에 일어났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일이 성취된 시기가 예언에서 지적한 것과 틀림없이 일치된다는 점이다. 구주께서는 감람산 위에서 제자들에게 교회가 오랜 기간의 시련기 곧, 일천이백육십 년간 법왕권의 박해를 당할 것을 말씀하시고 그 환난 날을 감할 것을 약속하신 후 재림 전에 있을 몇 가지 사건을 말씀하시면서 그 첫째 사건이 언제 일어날 것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리라’(막 13:24). 일천이백육십일, 곧 일천이백육십 년은 기원 1798년에 마쳤다(제15장과 하권 제8장 참조). 박해는 그보다 25년 전에 거의 다 끝났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 박해가 끝난 뒤를 이어서 해가 어두워질 것이었다. 이 예언은 1780년 5월 19일에 성취되었다.”(쟁투, 305-306)

8. 왜 예수님께서는 재림의 때에 관한 징조는 주셨으나, 재림의 날과 시간에 대하여는 말씀하시지 않으셨는가? 대신 어떤 비유로써 경계(警戒)시키셨는가?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각은 결코 아무도 알지 못하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알지 못하고 오직 내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 24:36, 킹제임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마 24:42-43)

마 24:43-51 참조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재림의 날과 시간은 밝히지 않으셨다. 그분은 당신이 다시 나타나실 날이나 시간은 자신이 알게 할 수 없다고 제자들에게 분명히 말씀하셨다. 만일 그분이 이것을 자유로 나타내실 수 있었다면 왜 항상 기다리는 태도를 가지도록 그들을 권유하실 필요가 있었을까? 우리 주님께서 나타나실 그 날과 시간을 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 매우 열심히 그들은 미래의 시간표를 상세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주께서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근거에 대하여 그들을 경고하신다. 인자의 재림의 정확한 시간은 하나님의 오묘이다.”(소망, 632-633)

반복적으로 성취될 예언과 역사

9.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예언과 역사는 언제 다시 반복되어 성취될 것인가?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2-14)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예언 가운데서 그리스도께서는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예언은 다시 성취될 것이다. 그 시대의 차고 넘치던 그와 똑같은 죄악을 현대에서 본다. 복음 전파에 관한 예언도 그와 같다.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전에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바울의 기록에는 복음이 ‘천하 만민에게’(골 1:23) 전파된 바라고 선언하였다. 그와 같이 인자가 오시기 전에 이제 영원한 복음이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계 14:6, 14) 전파되어야만 한다. 하나님께서는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행 17:31)셨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날이 언제 이르게 될는지 우리에게 알리신다. 그분은 온 세계가 다 회개할 것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말씀하셨다.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 우리 주의 강림을 촉진시킬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오시는 날을 바라볼 뿐만 아니라 그날을 재촉해야 한다(벧후 3:12 상단 참조). 만일 그리스도의 교회가 주께서 명하신 바와 같이 맡겨진 사업을 이루었다면 온 세계는 벌써 경고를 받았을 것이며 우리 주 예수께서는 능력과 큰 영광으로 이 세상에 오셨을 것이다.”(소망, 633-634)

10. 주의 오심을 바라는 자들은 어떻게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가?

주께서 가라사대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눅 12:42)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엘는지, 밤중엘는지, 닭 울 때엘는지, 새벽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막 13:33-36)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시간을 알지 못하므로 깨어 있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눅 12:37). 주의 오심을 바라는 자들은 한가하게 기다리고 있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기다림은 사람들로 하여금 주를 두려워하게 하며 죄에 대한 심판을 두려워하게 한다. 이것은 주께서 내려 주시는 은혜를 거절하는 큰 죄에서 그들을 일깨워 준다. 주를 기다리는 자들은 진리에 순종함으로 저희 영혼을 순결하게 하고 있다. 깨어 기다리는 한편 열심히 일한다. 주께서 문 앞에 이르신 줄을 알기 때문에 그들은 열심을 내어 영혼들을 구원하는 사업에 거룩한 지혜자들과 협력한다. 이들은 주의 식구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눅 12:42) 신실하고 지혜 있는 종들이다. 그들은 오늘날을 위하여 가장 적절한 진리를 전파하고 있다. 에녹, 노아, 아브라함, 모세 등이 각각 저희 시대에 알맞는 진리를 전파한 것처럼 지금 그리스도의 종들은 이 시대에 대한 특별한 경고를 발해야 할 것이다.”(소망, 634)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11. 누가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평안하다 안전하다”라고 외칠 것인가? 그러나 영감의 기록은 그들이 멸망을 어떻게 맞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는가?

…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 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계 3:3)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히리라’(계 3:3). 그리스도의 재림은 거짓 교사들에게 불시에 이를 것이다. 그들은 ‘평화와 안전’을 말한다.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이전의 제사장들과 교사들처럼 그들은 교회가 세속적 번영과 영광을 누리기를 바란다. 그들은 시대의 징조를 이 일의 전조인 것처럼 해석한다. 그러나 영감의 말씀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임하리’(살전 5:3)라. 온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날은 덫과 같이 임할 것이다. 주의 날은 그들에게 노리는 도둑처럼 올 것이다.

방탕함과 불경건한 향락으로 가득 찬 세상은 잠들어 있으며 육적인 안전에 마비되어 있다. 사람들은 주의 오심이 먼 훗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경고를 비웃는다.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내일도 오늘 같이 또 크게 넘치리라’고 거만하게 자랑한다(벧후 3:4; 사 56:12). 우리는 향락을 사랑하는데 더 깊이 빠져들어 갈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계 16:15)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이 조롱하면서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하고 묻는 바로 그 때에 징조는 성취되고 있는 중이다. 그들이 ‘평화와 안전’을 부르짖을 때에 홀연히 멸망이 이른다. 진리를 경멸하고 거절하는 자가 뻔뻔스럽게 될 때에, 여러 가지 영리적 사업에 있어서 원칙을 무시하고 일과를 수행할 때에, 학생이 그의 성경은 연구하지 않고 각 방면의 지식을 열심히 추구하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도적과 같이 임하신다.”(소망, 635)

12. 예수님께서는 재림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어떤 엄숙한 경고의 말씀을 주셨는가?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눅 21:34-36)


세상의 모든 것들이 흥분 상태에 있다. 때의 징조는 불길하다. 다가오는 사건들은 그 앞에 그늘을 드리운다. 하나님의 성령은 세상에서 떠나고 있으며 바다와 육지에서 재난이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태풍, 지진, 화재, 훙수 그리고 온갖 부류의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누가 미래를 알 수 있는가? 어느 곳에 안전이 있는가? 인생에게나 이 세상에 있어서 아무 곳에도 안전의 보증은 없다. 사람들은 그들이 선택한 깃발 아래로 신속하게 정렬하고 있다. 그들은 들뜬 기분으로 그 지도자들의 움직임을 기다리며 바라보고 있다. 거기에 우리 주님의 나타나심을 기다리며 바라보며 일하고 있는 자들이 있다. 다른 계급의 사람들은 첫 대반역자가 지도하는 대열로 전락(轉落)하고 있다. 지옥을 피하고 하늘을 얻어야 한다고 마음과 심령으로 믿는 사람들은 드물다.

위기는 서서히 우리에게 덮쳐 오고 있다. 태양은 하늘에서 비취며 여전히 궤도를 따라 돌며 하늘은 여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한다. 사람들은 여전히 먹고 마시고 심고 짓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있다. 상인들은 여전히 사고 팔고 있으며 사람들은 서로 밀면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싸운다. 쾌락을 사랑하는 자들은 여전히 극장과 경마장과 도박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최고조의 흥분이 편만해 있는 반면 은혜의 시간은 속히 마쳐지려 하고 있다. 모든 사람의 운명이 영원히 결정되려고 한다. 사단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음을 안다. 사단은 은혜의 때가 끝날 때까지 사람들을 속이고 현혹시키고, 마음을 사로잡아 도취시키려고 그의 온 힘을 기울여 일하고 있다.”(소망, 635-636)


[상고할 말씀]

당신의 재림의 징조를 주신 다음 그리스도께서는 ‘이와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라’, ‘주의하라 깨어 있어 기도하라’(영문 성경 참조)고 말씀하셨다. 항상 하나님께서는 다가오는 심판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경고를 주셨다. 저희 시대에 주신 하나님의 기별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중에 믿음으로 행한 자들은 불순종하고 불신하는 자들에게 내린 심판을 면하였다. 노아에게 ‘너와 네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하는 말이 전하여졌다. 노아는 순종하여 구원을 얻었다. 롯에게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는 기별이 임하였다(창 7:1; 19:14). 롯은 자신을 하늘의 사자의 보호에 맡겨 구원을 얻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경고를 받았다. 다가오는 멸망의 징조를 바라보고 그 도성을 피한 자들은 멸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와 같이 이제 우리들에게도 그리스도의 재림과 세상에 임할 멸망에 대한 경고가 주어진 바 되었다. 따라서 경고에 주의하는 자들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소망,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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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6. “나를 기념하여” 청지기 2023.07.29 41
494 5. 종의 종 청지기 2023.07.22 55
493 4.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청지기 2023.07.15 51
» 3. 감람산 위에서 청지기 2023.07.08 48
491 2. 바깥 뜰에서 청지기 2023.07.01 43
490 1.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있음 청지기 2023.06.24 59
489 2023년 3기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청지기 2023.06.24 40
488 13. 논쟁 청지기 2023.06.17 54
487 12. 다시 성전을 정결하게 하심 청지기 2023.06.10 38
486 11. 운명지어진 백성 청지기 2023.06.03 41
485 10. “네 왕이 임하나니” 청지기 2023.05.27 41
484 9. 시몬의 집에서 열린 잔치(2) 청지기 2023.05.20 36
483 8. 시몬의 집에서 열린 잔치(1) 청지기 2023.05.13 41
482 7. 삭개오 청지기 2023.05.06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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