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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56분




제1과


늦은 비를 위한 준비



[연구범위]

목사와 복음교역자들에게 보내는 증언, 506~512. 


기억절 :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약 5:7)


서론 :  나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도 필요되는 준비를 게을리하면서 자기들이 주의 날에 설 수 있게 해주고 그의 안전에서 살기에 합당하게 해 줄 ‘늦은 비’와 ‘새롭게 되는’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 어느 누구도 저지르기 쉬운 모든 죄와 교만과 이기심과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과 모든 옳지 못한 말과 행동을 극복하여 승리를 얻지 못한다면, 그들은 결코 ‘새롭게 함’을 얻지 못할 것을 나는 보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께로 더욱 더 가까이 나아가 우리가 주의 날에 있을 대쟁투에 설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를 갖추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할 것이다.”(초기, 71) 


첫째 조건

1. 늦은 비를 받기 위한 첫째 조건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 3:19)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세상의 부모들이 저희 자식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어하는 그 이상으로 당신께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시려고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축복을 허락하시는 약속에 대한 조건들을 성취시키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그 조건들이란 죄에 대한 자복, 겸비, 회개 및 열렬한 기도이다.”(1기별, 121)

“우리가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대들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그대들의 죄를 자백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 때 유쾌하게 되는 날이 이를 것이며 주께서 예수님을 보내실 것이다(행 3:19, 20 참조).”(1설교, 177)


2. 1844년 당시 재림운동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어떤 경험을 하게 되었는가? 이 경험은 늦은 비를 받을 자들에게 얼마나 필요되는 경험인가?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계 14:7)


목사들은 스스로 품고 있던 분파심과 감정을 제쳐놓고 그리스도의 오심을 선포하는 일에 함께 연합하였다. 이 기별이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죄인들이 회개하고 울면서 용서를 구했으며, 부정직하게 살아온 자들은 원상을 회복하기 위하여 애썼다. 부모들은 그들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애를 태웠다. 이 기별을 받아들인 자들은 그들의 개심하지 않은 친구들과 친척을 찾아가 그들이 이 엄숙한 기별에 굴복하고 인자의 오심을 위하여 준비하도록 탄원했다. 마음이 완고한 자들은 그같은 증거와 감동적인 경고에도 굽히지 않았다. 이 영혼을 정결케 하는 사업은 사람들의 애정을 세속적인 사물에서 돌이켜 그들로 하여금 일찍이 없었던 헌신을 하게 했다.”(초기, 232-233)


다른 조건들

3. 우리들은 늦은 비가 내리기 전에 어떤 점들을 유념해야 할 것인가?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비로다”(신 32:2)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시 110:3)


오늘날 그대는 그릇들을 정결하게 하여서 하늘의 이슬을 받을 준비를 하고, 늦은 비를 받을 준비를 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늦은 비의 강림은 분명히 있을 것이며, 하나님의 축복은 온갖 더러움에서 정결케 된 영혼을 충만케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심령을 그리스도께 굴복시키고 주님의 임재를 통하여 새롭게 됨을 입는 때, 곧 성령의 침례를 받을 자격을 얻는 일이다.”(전도, 702)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직 그릇을 깨끗이 하여 똑바로 세운 다음 하늘에서 내리는 그 비를 받을 수 있게 준비하며 계속해서 ‘늦은 비를 내 그릇에 부어 주시고 셋째 천사와 하나가 된 영광스러운 천사의 빛이 내 위에 비치게 하시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우사 기별을 전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동역자가 되게 하시옵소서’하고 기도하는 것이다. …

우리가 그릇에서 더러운 것들을 비워내고 완전히 깨끗하게 할 때는 지금이다. 이것이 우리가 매순간 해나가야 할 사업이다. 그대들은 어떤 훌륭한 일을 수행하기 위해 특별한 때를 기다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문제는 오늘 이 시간이다. 지금 당장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다“(원고 35, 1891.9.26.)


4. 늦은 비를 받는 자들은 어떤 특징을 갖게 될 것인가? 어떤 자들이 늦은 비를 받게 될 것인가?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 3:16-17)

겔 36:25.


유쾌하게 되는 일 혹은 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일, 곧 육체와 정신의 온갖 더러움에서 자기 자신을 정결케 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이루는 일을 함으로써 스스로를 준비한 자들에게만 이르러 온다.”(1증언, 619)

“만일 부패된 식욕의 만족이나 극기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만 허락된 하늘의 축복 중에 어느 한 가지를 버려야 한다면, 식욕의 요구가 우세하고 하나님과 하늘은 사실상 멸시를 당한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 중에도 건강에 해롭고 영혼의 감수성을 마비시키는 기호에 기울어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육체와 정신상의 모든 더러움을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거룩함을 이루라는 의무가 제시될 때, 그들은 그것을 언짢게 여긴다. 그들은 하늘을 얻기 위하여서는 이 유해한 만족을 더 유지할 수 없음을 알고, 영생으로 가는 길은 매우 좁으므로 저들이 그리로 이상 더 행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부조, 182)


품성 준비

5. 늦은 비를 받기 위해서 우리의 품성은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가?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계 3:18)


우리의 품성에 하나의 점이나 흠이라도 있는 동안에는 우리들 중 아무도 하나님의 인을 받지 못할 것이다. 우리의 품성에 있는 결함들을 고치고, 심령의 전에서 모든 불결을 정결케 하는 일이 우리에게 맡겨져 있다. 그것들이 고쳐지고 정결케 될 때, 오순절 날 제자들에게 이른 비가 내렸던 것처럼 늦은 비가 우리에게 내릴 것이다.”(5증언, 214)

“그대의 구주께 그대 최선의 애정과 가장 거룩한 애정을 드리라. 그분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라. 그분은 이보다 못한 것은 어떤 것도 받지 않으실 것이다. 허망한 것에 마음을 둔 자들의 조롱이나 조소 때문에 그대의 확고한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라. … 그리스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는 모든 것을 기쁨과 거룩한 명예로 여기라. 예수님께서 그대를 사랑하신다. 그분은 그대를 위하여 돌아가셨다. 그대의 나뉘지 않은 애정으로 그분을 섬기고자 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그분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이루는 일에 실패할 것이요 마침내 ‘떠나가라’는 두려운 말씀을 들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1보감, 238)


6. 어떻게 그리스도의 품성이 우리의 품성에서 재현될 수 있는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굳게 붙잡고 우리 자신을 전적으로 그 말씀에 굴복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될 것이다.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요 14:23)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더욱 강하고 완전한 정신이 우리를 주관하게 될 것인데, 이는 우리가 길이 참는 능력의 근원이신 자와 산 연합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거룩한 생애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보통 사람과 같은 이기적인 생활을 살지 않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실 것이며, 그의 품성이 우리의 성품 가운데 재현(再現)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가 되는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실물, 61)


혼인예복 준비

7. 혼인 잔치의 비유에서 예복은 무엇을 상징하며 누구에게 주어졌는가?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가로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마 22:2-4)


예복에 대한 비유는 가장 중요한 공과를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혼인으로써 인성과 신성의 연합이 표상되었으며 예복은 혼인 잔치에 참석할 자들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합당한 품성을 표상한다.”(실물, 307)

“비유 가운데 예복은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들이 갖추어야 할 순결하고 흠이 없는 품성을 표상한다. 교회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계 19:8)고,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엡 5:27)는 품성을 얻게 하기 위하여 교회에게 이것이 주어졌다. 성경에는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하였다. 이 세마포는 그리스도의 의, 곧 믿음으로 예수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시는 흠이 없는 품성을 표상한다.”(실물, 310)


8. 예복을 입지 않은 손님은 누구이며, 유구무언이었던 이유를 설명해보라. 

…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눅 18:8)


임금이 손님들을 보려고 들어왔을 때에 각 사람의 본성이 드러났다. 그 잔치에 참석하는 모든 손님을 위하여 예복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 예복은 임금이 마련하신 선물이었다. 손님들은 이 예복을 입음으로써 잔치를 베푼 사람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그 중에 한 사람이 평복을 입고 있었다. 그는 임금이 요구한 준비를 하지 않았다. 그는 비싼 값을 주고 마련한 그 예복을 입는 일을 창피스럽게 여겼다. 그렇게 함으로 그는 그의 주인을 모독하였다.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하는 임금의 질문에 대하여 그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그 후에 임금은 종들에게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고 명했다.”(실물, 309)

“예복을 입지 않고 혼인 잔치에 참석한 사람은 오늘날 이 세상을 사는 많은 사람의 상태를 나타낸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면서 복음의 축복과 특권을 요구한다. 그러나 실상은 그들의 품성의 변화의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그들은 죄에 대한 진정한 회개를 전혀 체험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필요를 느끼지도 않고 그분에 대한 믿음도 나타내지 않았다. 저희는 악을 행하고자 하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 성벽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그들 자신이 꽤 선하다고 생각하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대신에 저희 자신의 공로를 의뢰한다. 그들은 말씀을 듣기만 하는 자들로서 잔치에는 왔으나, 그리스도의 의의 두루마기는 입지 않았다.”(실물, 315)

“비유 중에서 임금이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고 물었을 때에 그 사람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큰 심판 날에도 이와 같이 될 것이다. 지금은 사람들이 그들의 품성의 결점을 핑계할 수 있으나, 하나님의 심판 날에는 아무런 핑계도 할 수 없을 것이다.”(실물, 317)


기름 준비

9.  열 처녀 비유에서 미련한 처녀들은 기름이 부족했다. 그 기름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마 25:8)


기름은 성령을 표상한다. 스가랴서에도 성령이 기름으로 설명되어 있다.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깨우임 같더라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대가 있는데 그 꼭대기에 주발 같은 것이 있고 또 그 등대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등대 꼭대기 등잔에는 일곱 관이 있고 그 등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주발 우편에 있고 하나는 그 좌편에 있나이다 하고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가로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 다시 그에게 물어 가로되 금 기름을 흘려내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 가로되 이는 기름 발리운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섰는 자니라’(슥 4:1-14).”(실물, 406)


10. 늦은 비를 받고자 한다면, 먼저 무엇을 받아야 하는가? 열 처녀의 비유와 함께 생각해보라.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마 25:4-5)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마 25:9-10)


많은 사람들은 이른 비를 받는 일에 엄청나게 크게 실패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그렇게 준비해 주신 모든 유익들을 얻지 못했다. 그들은 늦은 비에 의하여 부족함이 채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은혜가 차고 넘치도록 베풀어질 때, 그들은 그것을 받기 위하여 그들의 마음을 열려고 계획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심령 속에서 시작하신 당신의 빛과 지식을 베풀어 주시는 사업은 끊임없이 앞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모든 개인마다 자기 자신의 필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심령 속에서 모든 더러운 것이 비워지고, 성령의 내재를 위해서 심령은 정결하게 되어야 한다. 초대 교회의 제자들이 오순절에 성령의 부어지심을 위해 준비된 것은 고백과 죄에서 떠나는 일, 기도와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헌신하는 일을 통해서였다. 동일한 일이 더욱 크게 현재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인간 대리자는 축복을 구하고, 자기에 관한 일을 주님께서 완성시켜 주시길 기다려야 한다. 사업을 시작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며, 그분께서 당신의 사업을 마치시고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하게 하실 것이다. 그러나 이른 비로 말미암아 대표된 은혜를 등한히 하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자기에게 있는 빛을 따라서 사는 사람들만 더욱 큰 빛을 받을 것이다. 우리가 실제적인 그리스도인 덕성을 구현하는 일에 날마다 전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늦은 비 때에 성령의 나타남을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의 심령에 내릴는지 모르나 우리는 그것을 식별하거나 받지 못할 것이다.”(목사, 506)


[상고할 말씀]

셋째 천사의 기별은 큰 음성으로 고조(高調)되고 있는데 그대들은 마음대로 당면한 의무를 등한히 하면서 장차 큰 축복을 받게 되고 아무런 노력도 없이 놀라운 신앙 부흥의 체험을 맛보게 되리라는 엉뚱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그대들은 오늘 하나님께 그대들 자신을 바쳐서 하나님께서 그대들을 귀히 쓰는 그릇으로 만들고 주님의 봉사 사업에 합당한 인물이 되게 하라. 오늘날 그대들은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바쳐 먼저 자기를 비우고 시기심과 질투심을 비우며 악한 생각과 다툼을 그치고 하나님께 욕이 될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할 것이다. 오늘날 그대들은 그릇을 순결하게 하여 하늘의 이슬을 받을 준비와 늦은 비의 소나기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늦은 비는 분명히 내릴 것이며 하나님의 축복은 모든 더러움에서 정결함을 입은 영혼들에게 가득히 채워질 것이다. 우리의 영혼을 그리스도께 복종시켜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때 성령의 침례를 받기 위하여 합당한 사람이 되도록 준비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2. 3. 22.).”(1기별, 190)

“현시대에 소위 기독교라고 주장하는 교회들에게 가장 고상한 특권이 위탁되어 있다. 주님께서는 끊임없이 더욱 큰 빛을 그들에게 주심으로써 당신을 우리에게 나타내셨다. 우리가 누리는 특권은 옛날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졌던 특권보다 훨씬 더 크다. 우리는 옛날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던 큰 빛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큰 구원에 대한 더욱 많은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 유대인에게 표상과 상징이었던 것이 오늘날 우리에게는 실체로 주어졌다. 저희는 구약의 역사만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구약은 물론 신약도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는 초림하신 구주뿐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다시 살아나시고 요셉의 빌린 무덤에서 나오셔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선언하신 구주에 대한 실증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가진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랑에 대한 지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나타나 있음을 안다. 그리스도는 설교 가운데 나타나 계시고 찬미 속에서 찬양을 받고 계시다. 풍부한 영적 만찬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무한한 대가를 치르고 마련된 예복이 모든 사람들에게 값없이 주어졌다. 그리스도의 의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시는 지극히 크고 보배로운 약속들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는 자유와 성령의 안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누릴 영생에 대한 확실한 보증들이 하나님의 사자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졌다. 잔치, 곧 하늘 잔치를 준비하시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지 않으신 일이 또 무엇이 있겠는가?”(실물,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