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5 14:05

8. 사자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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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17분


제8과


사자굴에서


[연구범위]

선지자와 왕, 539-548; 다니엘 6장; 성화된 생애, 42-52


기억절 :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 6:10)


서론 :  비록 다니엘은 세상의 위대한 사람들 중 하나였지만 그는 교만하지도 자만하지도 않았다. 그는 기도로써 그의 심령을 새롭게 할 필요를 느꼈으므로, 매일 하나님 앞에서 열렬하게 탄원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드러났다. 만일 그가 기도를 계속해야 한다면 그를 받아들이기 위해 사자굴이 열려 있는 때일지라도 그는 이 특권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며, 그분께 순종했다. 그러나 그는 세상의 타락한 영향을 피하기 위해서 세상에서 도망치지 않았다. 하나님의 섭리로 그는 세상에 있었으나 세상에 속하지는 않았다. 그를 두르고 있는 궁정 생활의 온갖 유혹과 매력 속에서도 그는 영혼의 고결성을 유지하였으며 원칙을 고수하는 일에 바위처럼 굳게 섰다. 그는 하나님을 그의 힘으로 삼았기 때문에 가장 어려울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지 않았다.”(4증언, 569-570)


질투심에 찬 음모와 함정

1. 바벨론의 보좌를 취한 메대 왕 다리오는 다니엘을 어떤 명예로운 지위에 세웠는가? 무엇이 다니엘의 원수들의 질투심을 자극하였으며, 그들은 다니엘을 죽이고자 어떤 계책을 공모했는가?

다리오가 자기의 심원대로 방백 일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 중에 하나이라 이는 방백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단 6:1-3)


다니엘에게 주어진 명예들은 그 나라의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의 질투심을 자극하였고 그들은 다니엘을 대적하여 이의(異議)를 제기할 기회를 찾았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것도 찾지 못하였는데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다니엘의 흠 없는 행동은 여전히 그의 원수들의 질투심을 더욱더 자극시켰다. … 그들은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그 틈을 얻지 못하면 그를 고소할 수 없으리라’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선지, 539-540)

2. 원수들은 다니엘에게서 어떠한 허물도 발견할 수 없음을 알게 되자, 고소할 틈을 얻기 위해 다니엘의 어떤 부분을 이용하여 함정에 빠뜨리려고 계획했는가?

이에 총리들과 방백들이 모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말하되 다리오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나라의 모든 총리와 수령과 방백과 모사와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율법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려 하였는데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 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에 던져넣기로 한 것이니이다”(단 6:6-7)


다니엘의 지위는 부러워할 만한 지위가 아니었다. 그는 부정직하고, 불경하고, 속이는 각료들의 수장의 자리에 있었고 그들은 그에게서 흠을 잡으려고 질투심에 가득찬 날카로운 눈으로 그를 지켜 보고 있었다. 그들은 그에게 정탐꾼들을 붙여서 그의 발걸음마다 살피게 하고 그를 정죄할 만한 것을 찾을 수 있나 없나 보게 하였다. 사단은 그들에게 다니엘을 제거할 수 있는 한 계책을 제안하였다. ‘그를 정죄하는 수단으로 그의 종교를 이용하라’고 그 원수는 속삭였다(청년 지도자 1900. 11. 1).”(화잇주석, 단 6:5)

“그 후 즉시 총리들과 방백들이 함께 의논해서 한 가지 방책을 생각해 냈는데 그것으로 저희가 선지자를 죽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랐다.”(선지, 540)

피할 수 없는 고소

3. 다니엘은 미리 함정의 의도와 목적을 알아차렸으나, 왜 피하지도, 기도를 멈추거나 평소 하던 기도의 습관을 달리하지도 않았는가? 이때 다니엘에게는 왜 기도가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것보다 더욱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였는가?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 6:10)

단 9:1-19(회복을 위한 다니엘의 기도) 참조


선지자의 원수들은 다니엘이 확고부동하게 원칙을 고수하는 일이야말로 그들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다는 보증으로 여겼다. 그들은 다니엘의 품성을 평가함에 있어서 실수하지 아니하였다. 다니엘은 금령을 만드는 그들의 악의에 찬 의도를 재빨리 알았으나 조금도 그의 행동을 바꾸지 아니하였다. 그에게 기도가 가장 필요되는 지금에 왜 그가 기도하기를 멈출 것인가? 차라리 그는 생명 그 자체를 버릴지언정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그의 소망을 버리고자 하지 아니하였다. 그는 침착하게 방백들의 수령으로서의 의무를 수행하였고 기도의 시간에는 그의 방에 들어가 평상시의 규례를 따라 예루살렘을 향하여 열린 창문에서 하늘의 하나님께 그 소원을 아뢰었다. 그는 자신의 행동을 감추려고 노력하지 아니하였다. 그는 그가 하나님께 충성하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를 잘 알고 있었으면서도 동요하지 아니하였다. 그를 멸하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는 자들 앞에서 그는 하늘과 자기의 관계가 단절된 것처럼 보이는 것조차도 허락하지 아니하였다. 왕이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모든 사항에 대해서 그는 기꺼이 순종할 것이었다. 그러나 왕도, 그의 금령도 그를 만왕의 왕에 대한 충성의 길에서 벗어나게 할 수는 없었다.”(선지, 540-541)

“바벨론이 함락되기 직전 다니엘이 이 예언들을 묵상하고 그 때를 알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을 때에 …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전히 번민하는 다니엘은 새로이 예레미야의 예언을 연구하였다. 이 예언은 매우 명백하였으며 … 곧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칠십년 만에 마치리라’(단 9:2)는 이 증언으로 매우 분명히 깨달았다.

확실한 예언의 말씀 위에 기초를 세운 다니엘은 이 약속들의 신속한 성취를 위하여 믿음으로 여호와께 간구하였다.”(선지, 553-554) 

“‘다리오 … 원년’에 다니엘은 기도를 드렸고 ... 약 2년 이내에 다리오가 죽자 고레스가 왕위를 계승하였고, 고레스의 통치 원년은 최초의 히브리인 무리가 느부갓네살에 의하여 저희 본향인 유다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온 지 칠십년이 차는 중요한 해였다.”(선지, 556-557)

4. 이튿날 다니엘이 왕에게 고소되었을 때, 왕은 비로소 무엇을 깨달았으며 그는 다니엘로 인하여 얼마나 큰 근심에 빠졌는가?

그들이 왕 앞에서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여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그 다니엘이 왕과 왕의 어인이 찍힌 금령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나이다 왕이 이 말을 듣고 그로 인하여 심히 근심하여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며 그를 건져내려고 힘을 다하여 해가 질 때까지 이르매”(단 6:13-14)


왕은 이 말을 들었을 때에 즉시 그의 충성스러운 종을 해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던 올무를 보았다. 그는 방백들이 왕의 금령을 내리도록 제의한 것은 왕의 영광과 명예를 위한 열심이 아니요 다니엘에 대한 질투심인 것을 알았다. 이미 화가 미치고 있는 자기 편을 위하여 ‘심히 근심하여’ 왕은 그의 친구를 구원하고자 ‘힘을 다하여 해가 질 때까지 이르’렀다. 왕의 편에서 이런 노력을 하리라는 것을 예기한 방백들은 왕에게 나아와 ‘왕이여 메대와 바사의 규례를 아시거니와 왕의 세우신 금령과 법도는 변개하지 못할 것이니이다’고 하였다. 이 금령은 비록 조급히 만들기는 하였으나 변개할 수 없었고 집행하여야 하였다.

‘이에 왕이 명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일러 가로되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돌로 굴 아구를 막았고 왕이 친히 ‘어인과 귀인들의 인을 쳐서 봉하였으니 이는 다니엘 처치한 것을 변개함이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왕이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맞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기악을 그치고 침수를 폐하’였다.”(선지, 543)

다시 한번 하나님의 영광으로

5.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하여 당신의 종의 구원을 어떻게 완전하고 극대화하시고자 하셨는가? 우리는 다니엘을 향한 다리오의 진실한 사랑에서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졌음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가?

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굴로 가서 다니엘의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는 슬피 소리질러 다니엘에게 물어 가로되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단 6:19-20)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의 원수들이 그를 사자굴에 던져넣는 것을 금하시지 않으시고 악한 천사들과 악인들이 저희 목적을 좀 더 성취하도록 허락하신 것은 당신의 종의 구원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진리와 의에 대한 원수들의 패배를 더욱 완전하게 하고자 하심이었다. ‘진실로 사람의 노는 장차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라고 시편 기자는 증언하였다. 정책보다는 오히려 의를 따르고자 선택한 이 한 사람의 용기를 통하여 사단은 패배하고 하나님의 성호는 존귀와 영광을 받아야 하였다.

다음날 이른 아침에 다리오 왕은 급히 사자굴로 가서 ‘슬피 소리 질러’,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고 하였다.

선지자의 음성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왕이여 원컨대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선지, 543-544)

6. 왕은 (자신을 속이고) 다니엘을 참소한 자들에게 어떤 형벌을 내렸으며 모든 도의 방언들과 나라들과 백성들을 향하여 어떤 조서를 내렸는가?

왕이 명을 내려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 처자들과 함께 사자굴에 던져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밑에 닿기 전에 사자가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숴뜨렸더라”(단 6:24)


다시 한번 이교의 통치자는 다니엘의 하나님을 참 하나님으로 높이는 조서를 내렸다. ‘다리오 왕이 온 땅에 있는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려 가로되 원컨대 많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에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자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니라 하였더라.’

하나님의 종에 대한 악의에 찬 반대는 완전히 좌절되었다. ‘다니엘이 다리오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다. 이교의 군주들은 다니엘과의 교제를 통하여 다니엘의 하나님을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선지, 544-545)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

7. 사자굴의 위험을 알고서도 원수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가 전에 하던 대로 태연자약(泰然自若)할 수 있었던 다니엘의 신앙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나의 생명이 항상 위경에 있사오나 주의 법은 잊지 아니하나이다 악인이 나를 해하려고 올무를 놓았사오나 나는 주의 법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주의 증거로 내가 영원히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시 119:109-111)


다니엘이 구원받은 이야기에서 우리는 시련과 우울한 때에도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들의 장래가 희망으로 빛나고 저희가 처한 환경이 소원하던 대로 되었을 때와 똑같아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사자 굴속의 다니엘은 그 나라의 대신들의 수령으로서, 또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선지자로서, 왕 앞에 섰던 동일한 다니엘이었다. 그 마음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그의 최대의 시련의 때에도 하나님과 사람의 빛과 은총이 그에게 비추이던 번영의 때와 똑같을 것이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세계에 도달하여 영원한 실체를 붙잡는다.”(선지, 545)

“사자 굴 속의 다니엘은, 왕 앞에서 하나님의 빛에 의해 빛나던 그 다니엘과 동일한 사람이었다.”(4증언, 448)

8. 흠과 점이 없는 정치가로서, 하늘의 영감이 충만한 선지자로서, 다니엘의 위대하고 탁월한 생애의 원동력은 무엇이었는가? 바벨론의 포로로서 그의 완전한 품성과 생애의 승리는 어떤 무리들을 대표하고 있는가?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와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 9:9-10)

“오 [하나님]이여, 나의 어린 시절부터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지금까지 내가 주의 놀라운 일들을 밝히 드러내었나이다.”(시 71:17; 킹제임스)

계 14:5 참조


바벨론과 메대 바사 나라의 정치가로서 다니엘이 당한 경험은 사업가란 반드시 기획을 잘하는 정략가이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매 발걸음마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는 사람이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 보인다. 다니엘은 세상에서 가장 큰 나라의 총리임과 동시에 하늘의 영감의 빛을 받는 하나님의 선지자였다. 영감의 기록에서 다니엘은 우리와 같은 성정의 사람이로되 과오가 없는 사람이라고 묘사하였다. 그의 원수들의 면밀한 조사에도 불구하고 그의 업무 처리에는 한 가지의 흠도 발견되지 아니하였다. 다니엘은 모든 사업가들이 그들의 마음을 바꾸어 거룩하게 하고 그들의 동기가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게 되었을 때에, 어떻게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본보기가 되었다.”(선지, 545-546)

“다니엘은 순결하고 거룩한 생애를 살았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첫번째이셨다. 진실된 그리스도인 신앙이 마음속을 다스릴 때면 언제든지 그 모습이 품성 가운데 드러나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은 그것을 알게 될 것이며, 그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뉘어지지 않은 애정이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목사, 443)

마지막 시대를 위한 다니엘의 헌신

9. 한 시대의 말세의 흑암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환하게 밝혀주었던 다니엘에게 1844년 전후와 늦은 비 전후의 두 말세를 위한 예언의 빛을 그의 이름으로 증거할 특권과 함께 어떤 보증이 주어졌는가?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단 12:4)

단 9:24-27 참조


국사의 중임과 세계적인 지배권을 가진 나라들의 비밀들을 취급하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은 다니엘은 하나님께로부터도 당신의 대사로서 영광을 받았을 뿐 아니라 올 여러 세대의 비밀에 대한 많은 계시들을 받았다. 그의 이름이 붙은 책 7장에서 12장까지에 그가 기록한 놀라운 예언들을 선지자 자신도 충분히 깨닫지 못하였으나 ‘마지막 때’ 곧 이 세상 역사의 종말에 그는 자기의 몫을 담당하고 그의 업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복된 보증을 그의 필생의 사업이 마치기 전에 받았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거룩하신 목적 모두를 다니엘이 이해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주신 것은 아니었다. 다니엘은 그의 예언의 기록들에 관하여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그것은 ‘마지막 때까지’ 인봉되어야 하였다. 천사는 다시 한번 여호와의 충성스러운 사자에게 지시하기를 ‘다니엘아 갈지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업을 누릴 것임이니라’(단 12:4, 9, 13)고 하였다.”(선지, 546-547)

10. 우리는 지금 다니엘의 헌신과 봉사로써 기록된 역사와 예언의 빛을 통하여 어떤 큰 축복을 누리고 있는가? 우리는 이 빛을 사도 요한의 계시와 함께 어떻게 완전한 빛으로 증가시켜야 하는가?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단 12:10)


이 세상 역사의 종말이 가까이 이르고 있는 이때, 다니엘이 기록한 예언들은 우리가 사는 바로 이 시대와 관계가 있으므로 우리는 그것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예언들은 신약 성서의 마지막 책의 가르침과 연결시켜야 한다. 사단은 많은 사람들로 다니엘과 계시자 요한의 기록 중 예언된 부분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믿도록 인도했다. 그러나 이 예언들을 연구하면 특별한 축복이 함께 하리라는 약속을 분명히 했다. 말세에 개봉해야 할 다니엘의 계시에 대하여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각 시대를 통하여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하기 위하여 당신의 종 요한에게 주신 계시에 대하여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계 1:3)다고 약속되었다.”(선지, 547-548)


[상고할 말씀]

… 다니엘의 역사를 연구하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해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음모를 막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 모든 계책들이 시련과 갈등 속에서도 그들의 믿음과 충성심을 지켜 온 당신의 종들에게 유익하도록 역사하셨다.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는 반대의 세력을 만나게 될 것이다. 성질을 자극하여 화가 나게 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때에 올바른 정신으로 대함으로써 그리스도인 특성이 나타나게 된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게 되면, 우리는 짜증이 나고 화가 날 수밖에 없는 경우에도 인내하고 친절하고 오래 참게 될 것이다. 매일, 매년 우리는 자아를 정복하고 고상하고 용감한 사람으로 자라나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맡은 과업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도움과 확고한 결심과 흔들리지 않는 목적과 끊임없는 경성과 계속적인 기도가 없으면 그 일을 성취할 수 없다. 각 사람은 개인적으로 싸워야 할 싸움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과 협력하는 자가 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까지도 우리의 성품을 고상하게 하거나 우리의 생애를 유용하게 만드실 수 없다. 싸움을 거절하는 사람들은 승리의 힘과 기쁨을 잃어버린다.”(치료, 487)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하거나 비겁해 함으로 유익 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치 우리의 믿음을 부끄러워하는 것처럼 우리의 빛을 숨기면 결국 재난만 있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연약함 그대로 우리를 버려두실 것이다. 우리가 그분께서 부르시는 어느 곳에서나 우리의 빛을 비추지 않겠다고 거절하지 못하도록 주님께서 막아 주시기를 바란다. 만일 우리가 우리 스스로 앞으로 전진하고, 우리 자신의 생각과 우리 자신의 계획을 따르고, 예수님을 뒤에 버려두면, 우리는 강한 참을성과 용기와 영적 힘을 얻고자 기대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도덕적 영웅들을 소유해 오셨다. 그분께서는 지금도 그러한 사람들, 그분의 특별한 백성 되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자들을 소유하고 계신다. 그들의 의지와 계획들은 모두 하나님의 율법에 종속된다. 예수님의 사랑은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생명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게 했다. 그들의 사업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빛을 취하여 분명하고 확실한 빛을 세상에 계속 비추게 하였다. ‘하나님께 충성한다’는 것이 그들의 좌우명이다.”(5증언, 527-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