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9 21:54

7. 구속의 경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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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변명하는 아담을 꾸짖지 않으시고
선악의 대쟁투와 구속의 경륜을 보여주었다. 죄로 인하여 죽을 각오가 되어있었던 아담은
죽음으로 자기의 죄를 자신이 책임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별다른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
이처럼 죄로 인해 돌처럼 굳어진 마음을 가진 아담에게 주님께서는 구속의 경륜을 말씀하시며
아담을 대신하여 당신이 죽을 것을 제의 하셨다.

“하늘의 천사들은 우리의 첫 부모에게 저들의 구원을 위하여 고안된 경륜을 더 완전하게 밝히었다.
아담과 그의 반려자는 그들의 죄가 비록 크지만 사단의 지배를 받도록 버림을 받지 않으리라는 보증을 받았다.
하나님의 아들은 당신의 생명으로 그들의 죄악을 속죄하시겠다고 제의하셨다.”(부조, 66)

아담의 죄는 아담이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죄로 인해 아담자신은 죽으면 그만일는지 모르나
사단은 아담의 범죄를 이용하여 영원토록 하나님의 율법의 결함을 주장할 것이 아닌가!

이와 같은 사실을 아담은 알지 못했던 아담은 드디어 자신의 범죄는 자신의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독생자 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 만이 해결된다는 사실로 인하여 아담은 두려움에 압도당했다.

자신의 범죄 행위는 곧 창조주의 죽음을 초래한 것이었기에 그 죄는 온 우주보다
더 큰 죄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비로소 용서받을 수 없는 흉악한 죄인임을 알게 된다.
아담은 말했다. 자신의 죄는 자신이 죽음으로 충분하지 왜 그리스도가 죽으셔야 하는가? 라고 부르짖었다.

“그들의 범죄로 인하여 요구된 희생은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의 율법의 신성한 특성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저들은 전에 결코 본 일이 없는 죄과와 그것의 비참한 결과를 보았다.
그들은 후회와 괴로움 가운데서 그 형벌이, 그분의 사랑이 그들의 모든 즐거움의 근원이 되었었던 분에게
내리지 말고 차라리 그들과 그들의 자손에게 내리게 해달라고 애원하였다. ”(부조, 66)

아담은 자신의 기쁨이 되셨던 그리스도가 자신의 죄로 인해 죽으셔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에 울면서 말했다.
‘당신이 죽지 않고 나와 나의 자손이 죽으므로 그리스도의 죽음을 철회시킬 수 없겠는가’고 애원하였다.
그러나 이미 범죄는 이루어졌고 오직 그리스도의 죽음만이 죄를 해결할 수 있음을 아담은 알게 되었다.

“구속의 경륜에는 사람을 구원하는 일보다 더 광범위하고 깊은 목적이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일만을 위하여 세상에 오시지 않으셨다. 그분께서 오신 것은 단순히 이 작은 세계의 거민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마땅히 생각해야 할대로 생각하게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온 우주 앞에 하나님의 품성을
옹호하시기 위해서였다. … 사단의 반역을 처리하심에 있어서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이 정당하심을
온 우주 앞에 옹호할 것이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율법의 영원 불변성을 확립할 것이며
죄의 본질과 결과들을 나타낼 것이었다. ”(부조, 68)

하나님과 사단과의 율법 전쟁은 온 우주의 관심사 이며 아담의 범죄는 사단의 주장을 옹호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정부를 잠시 난처하게 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구속의 경륜은 사람을 구속하는 이상의
더 넓고 깊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곧 하나님의 사랑의 율법은 완전하며
결코 결함이 없다는 증거가 온 우주에 나타나고 증명 되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품성의 사본인 율법의 온전함을 증거 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단순한 인간의 구원만을 위하여 죽으신 것이 아니라 인류의 범죄로 말미암아
오해받게 된 하나님의 율법, 곧 하나님의 품성을 옹호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으며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