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는 시간: 오후 5시 44분




제4과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연구범위]


교회증언 9, 270276; 목사와 복음교역자들에게 보내는 증언, 491496.



기억절 :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고전 13:4)



서론 : “자만심이 생겨서 예수님을 쫓아내고 주님의 정신과 능력으로 일하는 대신에 그대 자신의 힘으로 일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대가 선교 사업을 완수하고 돌아올 때는 그대 자신을 찬양하지 말고 예수님을 높이고 갈바리의 십자가를 높이라.”(5증언, 596)



하늘의 원칙


1. 사랑이라는 귀한 속성을 계발시키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하는가?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고전 13:4)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고전 8:1)

고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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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지혜나 능력은 하나님 보시기에는 아무 가치가 없다. 이웃보다 더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자는 곧 이어 혹은 그 후에 하나님의 성호를 더럽힐 품성의 특질을 나타낼 것이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이와 같은 특질을 가진 많은 사람들, 곧 하늘 궁정의 주님의 가족이 되기에 부적합하여 저들의 품성의 특질로 그리스도의 사랑스러움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성경상 그리스도인이 아닌 자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저들 자신이 고안한 표준을 따른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 속에 정확히 반사된 것처럼 저들의 결함과 왜곡된 품성을 보았다면, 그들은 깜짝 놀라서 영혼의 뉘우침으로 하나님 앞에 얼굴을 들지 못하고 저들 자신의 의의 누더기를 찢어 버렸을 것이다.”(리뷰, 1904.12.15)



2. 인간의 지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어떻게 보이는가? 어떻게 그리스도의 의의 실제적인 능력을 받을 수 있는가?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 1:23-25)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9:23-24)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1:16-17)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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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말미암아 칭의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의 영광을 티끌 속에 내던지고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을 인간을 위해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役事)이다. 인간이 자기 자신의 무가치함을 깨달을 때, 그리스도의 의를 옷 입을 준비가 된다.”(믿음으로 살리라, 111)



권면에 유의함


3. 고린도교회에 보낸 사도 바울의 기별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가지고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게 하려 함이라”(고전 4:6)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그러나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의 말을 알아볼 것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노니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 4:18-20)

고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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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서로가 자신들을 높이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인간을 높이시기 위하여 당신 자신을 낮추셨다.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는 그분의 모본을 따를 것이다.”(그리스도인 교육기초, 142-143)

우리가 겸손하고 온유하며 자신을 낮추고 매일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운다면, 그분의 뜻을 행하는데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모든 지혜와 능력의 근원되신 분에게 연결시킬 필요가 있다. 우리는 겸손의 단순성과 신뢰하는 믿음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그대로 이루실 것임을 믿는 것이 필요하다.”(리뷰, 1885.10.13)



4. 어떤 성향이 인간 심령에 재앙을 초래하고 있는가? 주님께서는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경고하시는가?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딤후 3:2)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딤전 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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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이 절반도 깨어있지 못하다. 혼수상태가 그들의 감각을 마비시킨 것처럼 보인다. 형제자매들이여, 자신에 대한 사랑과 안락과 의복에 대한 사랑을 버리고 연금이 주의 창고에 흘러 들어가게 하라. 우리들 각자는 몸으로 행한 행위에 답변하기 위하여 온 세상의 심판자 앞에 곧 서야 할 것이다. 그때에 모든 사람은 그들이 행한 선한 일이나,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들에 대한 요구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님과 밀접하게 연결되지 않음으로 행하지 못한 일에 대한 계산을 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큰 책에는 자기만족을 위해 쓸데없이 낭비한 모든 돈이 기록되어 있다. 이와 같이 사용된 재물은 주의 것이었고, 그대는 자신을 우상으로 만들었고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돌아가신 그대의 이웃 영혼들을 소홀히 여겼다. 만일 갈아입을 옷들과 장식품들을 위하여 소비된 돈이 하나님의 창고에 들어갔다면, 교회가 세워질 수 있었고 선교 목적을 위한 회당들을 임대할 수 있었으며 현재 일터에 한명의 선교사가 있는 곳에 백명의 선교사가 있었을 것이다. 누가 이 큰 자금의 부족에 대한 책임을 감수해야 할 것인가?”(리뷰, 1885.10.13)



배우려는 정신


5. 하나님의 남은 백성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어떤 특성을 배워야 하는가?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29:23)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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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 멸시당하는 자, 버림받은 자를 돕고자 하는 일에 있어서 권위와 우월감을 가지고 일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해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다.”(6증언, 276-277)

하나님께 높임을 받기 원하는가? 그러면 겸손하게 되라. 하나님의 사업을 추진해 가는 사람들은 그들의 겸비함으로 모든 다른 사람과 구별되어야 한다. 뛰어나게 겸손한 사람에 대하여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는 믿음직한 사람이다. 그를 통하여 나를 세상에 나타낼 수가 있겠다. 그는 단 한 올의 이기심이라는 실도 그 피륙에 짜넣지 않을 것이다.’”(화잇주석, 12:3)



6. 우리는 어떤 권면과 훈계에 주의해야 하는가?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11:2)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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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교통하는 데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가장 큰 겸손보다 더 요긴한 것은 없다.”(5증언, 50)

겸손으로 옷입는다는 것은 우리의 지식이 불완전하고, 포부가 신통치 않고 살아가는 데 겁이 많고, 실패가 두려워 책임을 회피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참된 겸손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서 그분의 목적을 이루는 것이다.”(실물, 363)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업을 위하여 남녀들을 선택하실 때, 그들이 학식이나 웅변술이나 세속적인 부를 소유하고 있는지 묻지 않으신다. 다만 그분은 이렇게 물으신다. ‘그들은 내가 그들에게 나의 길을 가르칠 수 있을만큼 겸손하게 행하는가? 내가 나의 말을 그들의 입술에 넣어 줄 수 있는가? 그들이 나를 대표할 것인가?’”(7증언, 144)

우리의 교회들을 활기있게 만들고 그들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만드는 것은 떠들썩한 사업이 아니고, 조용하고 겸손한 사업이며, 과시하고 과장된 활동이 아니고 인내하고, 경건하고, 오래 참는 활동이다.”(5증언, 130)



참된 동기


7. 우리는 대기만자의 어떤 속성을 주의해야 하는가? 범죄함으로 인류는 무엇이 심히 부패하게 되었는가?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28:17)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17:9)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고후 1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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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이 찬성하는지 정죄하는지 알기 위하여 우리의 행동들을 매일 검토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성품 완성에 도달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선한 일로 인정되는 많은 행위들, 심지어 자선의 행위일지라도 엄밀히 살펴보면, 그릇된 동기로 발단된 것이 발견될 것이다.”(구호, 315)



8. 순결한 심령과 올바른 동기를 갈망하는 자들에게 어떤 약속이 주어졌는가? 온유란 무엇이며 이것이 왜 축복이 되는가?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5:5)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37:11)

5:3~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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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는 오래참고 어떤 환경 아래에서도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온유는 언제나 감사하고 나름대로 행복의 노래를 지어내고, 하나님을 향해 심령의 가락을 지어낸다. 온유는 실망과 그릇된 것을 참아내고, 보복하지 않는다. 온유는 조용히 부루퉁하게 있지 않는다. 침울한 기질은 온유와 정반대가 된다. 이것을 통해서는 단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와 고통을 줄 뿐이며, 그 자체로서는 즐거움이 전혀 없다.”(3증언, 335)

그대들이 참으로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면 체험적인 신앙을 가질 수 있다. 믿음과 겸손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라. 그리고 구하라. 그리하면 그대들은 받을 것이다. 그러나 제자가 스승보다 높지 못하며 종이 상전보다 높지 않음을 기억하라. 그대들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였던 그 겸손과 그 겸비를 사랑해야 할 필요가 있다.”(2증언, 431)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9. 우리는 무엇을 항상 명심해야 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53:1-5)

1:29;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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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질고를 아는 자이신 예수께서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기 위하여 일하시면서 멸시와 조롱과 경멸을 받으시고 그의 사명을 성취하시기까지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쫓김을 받으신 모습을 볼 때, 또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큰 피땀을 흘리시고 십자가 상에서 고뇌의 죽음을 당하시는 그런 광경을 보고 알게 될 때에 자아는 더 이상 인정받기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예수를 바라볼 때, 우리는 자신의 냉담함과 무기력과 이기심을 수치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진정으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며, 그렇게 될 때 주님을 위한 진정한 봉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예수를 따라 십자가를 지고 우리가 사랑하는 그분을 위하여 시련이나 치욕이나 박해를 견디기를 기뻐할 것이다.”(소망, 439-440)

십자가에 달리신 구주를 바라볼 때에 우리는 하늘의 하나님께서 이루신 희생이 얼마나 크고 의미심장한 것인지를 더욱 충분히 깨닫게 된다. 구속의 경륜은 우리 앞에서 영광스럽게 빛나고 갈바리의 사상은 우리 마음속에 활력 있고 신성한 감격을 일깨운다.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돌리는 찬양이 우리의 마음과 입술에 있을 것이니, 이는 갈바리의 장면들을 기억 속에 생생하게 간직하는 영혼들에게는 교만과 자아 숭배가 번성할 수 없는 까닭이다.”(소망, 661)



10. 그리스도와 그분이 지신 십자가의 고난을 명상함으로 우리의 심령은 어떤 능력을 얻게 될 것인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8:32)

8:16~1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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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그대가 겸손히 순종하면서 예수님과 동행한다면, 그분의 승리와 기쁨에 참여할 것이다. 어두움의 그림자는 곧 사라지고 아침이 오며 싸움은 곧 끝날 것이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자들을 위하여 생명의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다. 상상의 가장 높은 날개를 타고 올라갈지라도 승리자를 기다리고 있는 영광스러운 운명을 묘사할 수 없다. 그는 자신을 티끌 가운데 낮추고 자부심과 야심을 부끄럽게 여겼으나,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이 끊임없는 영원한 세대를 통하여 그의 것이 된다.”(원고철 14, 16)



[상고할 말씀]


그리스도에게 가장 가까이 설 사람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자기 희생적인 사랑 즉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고전 13:4, 5)하는 사랑, 마치 우리 주님을 움직였듯이 제자들로 하여금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모든 것을 주고 생애하게 하고 수고하게 하고 죽기까지 희생하게 한 사랑의 정신을 가장 깊이 체득할 자들이 될 것이다. 이 정신이 바울의 생애 가운데 명백히 나타났다. 바울은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라고 말하였다. 왜냐하면 그의 생애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나타냈기 때문이었다. 그는 그리스도를 얻기 위하여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고 말하였다. 죽음 그 자체도 그리스도의 은혜의 능력을 나타낼 것이었으며 영혼들을 그에게로 모을 것이었다. 바울은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1:21, 20) 한다고 말하였다.”(소망,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