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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52분


제3과


씨 뿌리는 자(2) - (흙)


[연구범위]

마 13:4-7, 19-22; 막 4:4-7, 15-19; 눅 8:5-7, 12-14; 실물, 43-53; 3증언, 111-113


기억절 :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서론 :  “씨뿌리는 자의 비유가 취급하고 있는 주된 문제는 씨가 뿌려진 땅이 씨의 발아와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느냐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비유로써 당신의 말씀을 듣는 청중들에게 실제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계셨다. 내가 하는 일을 비판의 안목으로 보거나 또 그것이 너희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너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너희가 나의 기별을 어떻게 취급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는 너희가 나의 기별을 받고 안 받는 데 따라서 너희의 영원한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이다.”(실물, 43-44)


길가에 떨어진 씨

1. 씨가 길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밭의 어떤 상태를 의미하며, 그 결과는 어떤가?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마 13:4)


“길가에 뿌려진 씨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듣는 자의 마음에 떨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나타내고 있다. 마치 사람이나 짐승의 발에 밟혀 단단해진 길과 같이 그들의 마음은 세상적인 거래와 쾌락과 죄가 난무하는 대로가 되어 있다. 이기적인 목적과 죄악적인 방종에 몰두된 사람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히 3:13) 된 자이다. 그들의 영적 기능은 마비되어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그 비유가 저희 자신들에게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저희의 부족과 위험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그분의 은혜로운 기별을 마치 저희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것처럼 간과해 버린다.”(실물, 44)

“어떤 이들은 길가에 뿌려진 청중이다. 그들은 발해진 진리에 감동을 받는다. 그러나 그들은 도덕력을 계발하지 않으며, 의무보다는 성향을 좇고, 악한 습관이 그들의 마음을 거칠게 함으로 단단하고 다져진 길처럼 되고 만다. 그들은 진리를 믿노라 공언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진리의 신성성과 그 고상한 정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거의 없다. 그들은 쾌락을 사랑하는 자들과 부패한 사회와의 우정을 끊지 못한다. 그들은 끊임없이 시험받는 자리에 처해 있으며, 울타리가 쳐지지 않은 밭으로 대표될 수 있다. 그들은 원수의 시험을 자초하며, 좋은 씨앗이 그들의 마음 가운데 떨어졌을 때, 진리에 대하여 품었던 것처럼 보였던 관심을 결국 잃어버리고 만다.”(3증언, 111)


2. 흔히 길가에 떨어진 씨의 환경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리운 자요”(마 13:19)
“길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와서 그들로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눅 8:12)


“마치 새가 길가에 떨어진 씨를 재빨리 주워 먹는 것처럼 사단도 우리 심령에서 진리의 씨를 빼앗아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관심한 자들의 심령을 깨우치고, 완고한 자들의 마음에 감화를 끼칠까 두려워한다. 사단과 그의 부하들은 전도 집회에 참석한다. … 그는 그들의 마음을 계략으로 점령해서 비평하게 하고 의심과 불신을 갖도록 조장한다. 설교자의 말과 태도가 청중의 마음에 맞지 않을 때 그는 청중들로 하여금 그같은 결점만을 생각하게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자비하시사 그들에게 보내 주신 진리, 곧 그들에게 꼭 필요한 진리가 지속적으로 그들을 감동시키지 못하게 한다. …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를 들은 많은 사람들이 그 설교를 가정에서 비평의 주제로 삼고 있다. … 그들은 마땅히 여호와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할 그 기별을 소홀히 하고 비꼬는 말로 논평한다. … 부모들은 이런 일들을 그들의 자녀들이 듣고 있는 자리에서 한다. 그렇게 함으로 부모들은 자녀들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사자들에 대한 존경심과 그들이 전한 기별에 대한 존경심을 소멸시켜 버린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까지도 소홀히 여기도록 가르침을 받는다.
소위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의 가정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불신자가 되도록 교육을 받고 있다. 부모들은 왜 그들의 자녀들이 그처럼 복음에 관심을 갖지 못하고 성경의 진리를 그토록 의심하는지를 의아해한다. 그들은 또 저희의 자녀들이 도덕적 감화와 종교적 감화를 받는 데 그처럼 어려운 이유가 무엇인지 의아해한다. 그들은 저희 자신이 보여준 모본이 저희 자녀들의 마음을 그토록 완고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좋은 씨는 뿌리를 내릴 곳이 없으므로 사단이 그것을 빼앗아 간다.”(실물, 44-46)

돌밭에 떨어진 씨

3. 돌밭에 떨어진 씨의 청중은 어떤 자들인가?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마 13:20, 21)


“씨가 뿌려진 돌밭은 흙이 깊지 못하다. 싹이 곧 나기는 하나 그 뿌리가 돌을 뚫고 들어가 필요한 양분을 섭취할 수 없으므로 얼마 안 가서 말라 죽는다. 믿노라고 공언하는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이 돌밭 청중이다. 선천적인 이기심이 땅속에 깔린 바위처럼 그들의 선한 욕망과 포부의 밑바닥에 깔려 있다. 그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정복하지 못하였다. 죄가 얼마나 흉악한지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은 죄를 자각하고 겸손해지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쉽사리 진리를 확신하고 겉으로는 유망한 신자처럼 보이나 그들이 가진 믿음은 피상적일 뿐이다.
사람들이 믿다가 타락하는 것은 도를 너무 빨리 받아들인 연고도 아니요, 기쁨으로 받아들인 까닭도 아니다. 마태는 구주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즉시 일어나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임할 때 우리가 즉시 받아들이기를 원하신다. 그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 15:7). 동시에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자의 마음에도 기쁨이 있다. 그러나 이 돌밭에 뿌려진 씨의 비유에 의해서 지적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즉시 받기는 하지만 거기에 드는 비용을 생각하지 않는 자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생각해 보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들의 모든 생활 습관을 하나님의 말씀과 대조하여 보고 자신을 전적으로 그 말씀의 지배에 맡기지 않는다.”(실물, 46-47)


4. 돌밭의 청중이 뿌리가 깊지 못하므로 넘어지는 것은 그들의 믿음의 뿌리가 어떤 이유로 그리스도와 연결되지 못했기 때문인가?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 2:6, 7)


“식물의 뿌리는 땅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눈에 보이지 않으나 그 식물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양분을 빨아들여 식물 각 부분에 보낸다. 그리스도인들도 이와 같다. 영적 생명이 영양 공급을 받는 것도 믿음을 통해서 사람의 심령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연합을 유지함으로 되는 것이다. 그러나 돌밭 청중은 그리스도 대신에 자신을 의지한다. 그들은 저희의 행실과 순간적인 선한 생각을 의뢰하고 스스로 의롭다는 생각이 강하다. 그들은 주님 안에서 강하지 못하며 그의 굳센 능력 안에서 강건하지 못하다. 이러한 사람들은 ‘그 속에 뿌리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실물, 47)

“하나님을 섬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 하나님께 대한 체험적인 지식을 가지지 못한 자들이 너무나 많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싶어하는 욕망은 성령의 깊은 감화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들 자신의 기호에 따른 것이다. 그들의 행위가 하나님의 율법과 조화되지 않는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저희의 구주로 받아들인다고 하면서도 그가 저희에게 죄를 이길 능력을 주실 것을 믿지 않는다. 그들은 살아 계신 구주와 개인적 관계를 갖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의 품성은 선천적인 결함과 후천적인 결함을 모두 나타내고 있다.”(실물, 48)

시련과 시험을 견디는 힘

5. 돌밭의 청중으로서 시련과 시험을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떤 관계적 경험이 필수적인가?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에서 나고 성령에게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킹흠정역)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 13:5)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의 성령의 역할을 총체적으로 인정하는 것과 회개를 요청하는 책망자로서의 성령의 역사를 받아들이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 저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멀리 떠나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으며 또 자기 자신과 죄에 대하여 종이 되어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같은 상태를 개선하고자 애를 쓰고 있으나 저희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지는 않는다. 그들은 저희 자신을 그리스도의 손에 맡기고 그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거룩한 능력을 구하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의 모습을 따라 형성되기를 원치 않는다. 그들은 막연하게 저희의 결함을 시인하나 그 죄를 낱낱이 구별하여 버리지는 않는다. 악을 행할 때마다 우리의 이기심은 점점 강하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의 유일한 소망은 그리스도께서 니고데모에게 하신 진리의 말씀을 스스로 깨닫는 데 있다. ‘거듭나야 하겠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7, 3).
참된 성결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다. 이것은 참된 그리스도인 생애를 살아가는 데 필요 불가결한 조건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전적인 헌신과 온전한 봉사를 요구하신다. 그분은 마음과 뜻과 목숨과 힘을 다하기를 요구하신다. 자아를 소중하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자신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실물, 48-49)


6. 그리스도인으로서 전적으로 그리스도께 속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그것은 어떤 결과를 성취할 것인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롬 10:4)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 13:10)


“사랑이 모든 행위의 원칙이 되어야 한다. 사랑은 하늘과 땅에서 하나님의 정부의 기초를 이루는 원칙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또한 그리스도인의 품성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오직 이것만이 그리스도인들을 견실하게 하고 보호해 줄 수 있다. 이 사랑만이 시련과 시험을 견딜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사랑은 또한 희생을 통해 나타나게 될 것이다. 구속의 경륜은 그리스도의 희생의 토대 위에 세워졌다. 이 희생은 너무도 넓고, 깊고, 높기 때문에 아무도 측량할 수 없다. 이미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셨으므로 그를 구주로 받아들이는 자들은 저희의 구주를 위하여 모든 것을 주저 없이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들은 무엇보다도 구주의 영예와 영광을 먼저 생각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만일 예수를 사랑한다면 우리는 그를 위해 살고, 그에게 감사의 예물을 드리고, 그를 위해 일하기를 기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은 몹시 가벼울 것이다. 우리는 그를 위해 고통과 수고와 희생을 자청하게 될 것이다. 인류의 구속을 위한 그분의 열망(熱望)을 우리도 가지게 되고 그분이 느끼셨던 영혼에 대한 부드러운 간원을 우리도 느끼게 될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교이다. 여기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다 기만이다. 진리의 이론이나 그의 제자라는 공언만으로는 어떤 영혼도 구원할 수 없다. 우리는 온전히 그리스도의 것이 되지 않는 한 그리스도께 속한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 생애에 있어서 목적의식이 약해지고 갈망이 늘 변하는 것은 전심을 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과 그리스도를 겸하여 섬기려는 노력은 결국 우리로 돌밭 청중이 되게 할 것이며 그러한 사람은 시험이 이를 때에 그것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실물, 49-50)

가시덤불에 떨어진 씨

7.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의 환경은 어떤 청중을 대표하는가?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마 13:22)


“복음의 씨는 가끔 가시떨기와 잡초 속에 떨어지는 수가 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도덕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종래의 습관과 행위와 죄된 생애를 버리지 않고, 또한 사단의 특성들을 심령 속에서 끊어 버리지 않는다면, 발아된 씨는 질식될 것이다. 가시가 돋아나서 그 곡식을 덮어 마침내 다 죽게 만들 것이다.
귀한 진리의 씨를 받기 위해 항상 준비되어 있는 마음속에서만 그리스도인의 미덕이 잘 자라날 수 있다. 죄의 가시떨기는 어떤 땅에서든지 자란다. 가시떨기는 가꾸어 줄 필요가 없다. 그러나 곡식은 반드시 잘 가꾸지 않으면 안 된다. 찔레와 가시는 언제나 빨리 자라게 되므로 제초하는 일이 늘 계속되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지배하에 두지 않거나 성령이 끊임없이 품성을 세련시키고 고상하게 하지 않으시면 옛 습관은 우리의 생애 속에 저절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비록 복음을 믿는다고 고백할 수 있으나 복음으로 말미암아 성결되지 않으면 저희의 고백은 아무런 유익이 없다. 죄를 이기지 않으면 죄가 저희를 이기게 된다. 가시떨기를 잘라 버렸을지라도 뿌리가 뽑히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그것이 다시금 속히 자라서 그 덩굴이 영혼을 덮게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심령을 위태롭게 하는 일들에 대하여 주의를 주셨다. 마가는 그것들이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욕심과 다른 모든 물욕이라고 말했고, 누가는 이 세상의 염려와 부와 쾌락을 열거하고 있다. 이것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막고 영적 씨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들이다. 사람의 심령이 그리스도께로부터 양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그의 영성은 사멸해 버린다.”(실물, 50-51)


8. 오늘날 마지막 세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속적인 생각과 염려로 마음을 채우는 일은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어떻게 함으로 마음의 가시덤불을 제거할 수 있는가?


베뢰아 사람은 …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행 17:11)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행 5:42)


행 2:44-46


“주께서는 내게 우리의 마음을 세속적인 생각과 염려로 채우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 주셨다. 나는 어떤 이들이 마음을 자극하는 책들을 읽음으로 인하여 현대 진리와 성경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떠나게 되는 것을 보았다. 다른 사람들은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고 염려한다. 또 어떤 이들은 주님께서 오랜 후에 오실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그들이 기대했던 때보다 몇 년이 더 지나가므로 인하여 그들은 주님께서 오래 지체하실 것이라는 생각을 갖는다. 이러한 방법으로 그들의 마음은 현대 진리를 떠나게 되고 세상을 따라 살도록 이끌림을 받는다. 이렇게 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임을 나는 보았다. 우리의 마음속에 다른 것들이 가득 차게 되면 현대 진리가 쫓겨나게 되고 우리의 이마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맞을 자리가 없게 되기 때문이다. 나는 예수께서 지성소 봉사를 거의 마쳐가는 것을 보았다. 잠시 후에 그 일이 끝날 것이었다. 주어진 시간을 성경을 상고하는 일에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지막 날에 그것에 대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여,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끊임없이 생각하라. 그렇게 하므로 세상적인 생각과 염려를 그대들의 마음속에서 몰아내도록 하라. 그대들이 누울 때나 일어설 때에도 그것들을 명상하라. 인자의 오심에 전적으로 마음을 두고 생활하라. 인치는 시기는 매우 짧으며 곧 지나갈 것이다. 지금은 네 천사가 네 바람을 붙들고 있는 동안 바로 우리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할 때이다.”(초기, 58)

세상의 염려

9. 모든 사람이 세상의 염려로 시험을 받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어떤 특별한 보증이 허락되어 있는가?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혹 목숨을〕”(마 6:27, 개역난외주)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 6:31-34)


“‘세상의 염려’. 어떤 계층의 사람들을 막론하고 세상의 염려로 시험을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 가난한 사람에게는 고역(苦役)과 빈곤과 궁핍의 염려가 그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또 무거운 짐이 된다. 부자에게는 재물을 잃어버릴 염려와 여러 가지 근심 걱정이 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많은 사람들이 들의 꽃에서 배우라고 그분께서 당부하신 공과를 잊어버린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끊임없는 보호를 신뢰하지 않는다. 그들의 짐을 그리스도께 맡기지 아니하므로 그분은 저희의 짐을 지실 수 없다. 그리하여 생활의 염려가 그들로 그리스도께 가서 도움과 위안을 얻도록 하는 대신에 그것들이 오히려 그들로 그분에게서 떠나게 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많은 열매를 맺힐 수 있는 사람들이 재물을 모으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그 결과로 그들의 모든 정력을 그들의 사업에 바치게 되어 자연히 영적 사물을 등한히 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저희 자신을 하나님께로부터 끊어지게 한다. 성경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롬 12:11)라고 명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도움이 요구되는 자들을 위하여 응분(應分)의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일을 해야 하고 사업에도 종사하여야 한다. 저희는 죄를 짓지 않고서도 이 일을 능히 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사업에 너무나 열중하기 때문에 기도할 시간도, 성경을 연구할 시간도 없고 하나님을 찾아 섬길 시간도 없다. 때때로 그들의 심령이 성결하게 되고 천국에 들어가기를 사모하지만, 그들은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를 떠나 장엄하고 위엄 있는 성령의 음성을 들을 시간이 없다. 영원한 사물은 부차적이 되고 세속적인 사물이 으뜸으로 삼아진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의 씨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그 이유는 심령의 활력이 세속의 가시떨기를 자라게 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이다.”(실물, 51-52)


10.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은 아니지만 가시덤불에 뿌려진 씨처럼 자라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일에 종사할지라도 씨가 잘 자라날 수 있는 필수 조건은 무엇인가?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4, 7)


“그리고 이것들과는 전혀 같지 않은 목적을 가지고 일하는 많은 사람들도 이와 비슷한 과오에 빠진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지만, 저희의 임무가 너무 무겁고, 책임이 너무 많아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할 시간이 없을 만큼 분주하다. 그리하여 그들은 기도하고 말씀을 연구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일을 등한히 하고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고 하신 말씀을 잊어버린다. 그들이 그리스도를 떠남으로 인해 저희의 생애에 그분의 은혜가 결핍되어, 자기 자신의 특성이 드러나게 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봉사는 남보다 높고자 하는 욕망과 제어되지 못한 거칠고 추악한 성벽으로 인하여 더럽혀진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봉사가 실패하게 되는 주요 원인 중에 하나이며, 사업의 결과가 미미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실물, 52)

재리의 유혹

11. 재리의 유혹에서 벗어나려면 항상 어떤 믿음의 간구가 필요한가?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잠 30:7, 8)


“‘재리의 유혹’. 재물에 대한 사랑에는 사람을 호리고 기만시키는 힘이 있다. 흔히 세상 재물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너무도 자주 저희에게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어버린다. 그들은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신 8:17)고 말한다. 저희의 재물이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일으키는 대신에 저희 자신을 높이게 한다. 그들은 자기들의 삶이 하나님께 의존되어 있다는 생각을 잊어버리는 동시에 저희 동포들에 대한 의무감마저도 잊어버린다. 저희 재물을 하나님의 영광과 인류의 향상을 위하여 주어진 달란트로 여기는 대신에 그것을 자신들을 섬기는 방편으로 삼고 있다. 그렇게 사용된 재물은 사람 속에 하나님의 특성을 계발시키는 대신에 사단의 특성을 조장한다. 그리하여 말씀의 씨는 가시떨기에 덮이어 기운이 막히게 된다.”(실물, 52)


12. 말세에 재물을 잃지도 않고, 재물의 유혹에서도 승리하기 위해서 가장 안전한 방법은 무엇인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19-21)


“하나님께 올리는 우리의 탄원은 이기적 욕망으로 가득찬 마음에서 나온 것이어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에 이바지할 선물들을 택하라고 권하신다. 그는 우리가 땅의 것보다 하늘의 것을 택하기를 바라신다. 그는 우리 앞에 하늘의 상업에서 오는 이익과 가능성을 활짝 펴 보이신다. 그는 우리에게 가장 높은 목표를 가지라고 고무하시며, 가장 훌륭한 보화를 택해도 안전하다고 보증하신다. 세상의 재물이 다 쓸려 없어져 버릴 때 믿는 자는 하늘의 보화로 기뻐할 것이다. 그것은 이 세상의 어떤 재난도 앗아갈 수 없는 보화이기 때문이다.”(화잇주석, 왕상 3:5-9)


[상고할 말씀]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세속적인 염려에 몰두되어 있으므로 그들에게는 믿음을 배양할 시간조차 없다. 저들은 참된 믿음을 첫째가는 중대사로 여기지 않고 있다. 사람이 진리를 받아들인 것처럼 보일지라도 만일 그가 비그리스도인적 품성의 약점들을 이겨내지 못하면 그러한 가시들은 자라나 강하여지고 성령의 고귀한 은혜들을 죽여 버린다. 마음속에 있는 가시들은 뽑아서 버려야 한다. 왜냐하면 선과 악이 동시에 마음속에서 자라날 수 없기 때문이다. 성화되지 못한 인간의 성벽과 욕망은 그리스도인 성장에 방해가 되는 것들이므로 생애에서 제거해 버려야 한다.”(전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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