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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5시 54분


제5과


신앙 부흥과 참된 회개(2)


[연구범위]

각 시대의 대쟁투, 469-478


기억절 :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서론 :  타락한 아담의 자손들이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다.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 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히 2:11)하신다. 그리스도인 생애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승리와 기쁨의 생애가 되어야 한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 믿음이니라’(요일 5:4). 하나님의 종 느헤미야가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 8:10)고 한 말은 진실한 말이다. 바울은 말한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그와 같은 일들이 성경상 회개와 성화의 열매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 가운데 밝혀진 의의 큰 원칙을 일반 그리스도교계에서 매우 등한히 여기게 되었으므로, 이러한 결과는 아주 드물게 볼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일찍이 신앙 부흥의 특징이 되었던 하나님의 성령의 심오하고 영속적인 역사를 거의 볼 수 없는 이유이다.”(쟁투, 477-478)


참된 성화(聖化)

1. 성경이 가르치는 성화는 어떤 것인가?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살전 4:3)


참된 성화는 성경상 교리이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 4:3)고 주장하였다. 그는 또한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살전 5:23)고 기도하였다. 성경은 성결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가르쳐 준다. 구주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위하여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라고 기도하셨다. 바울은 신자들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롬 15:16)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러면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요 16:13)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시편 기자는 ‘주의 법은 진리로소이다’(시 119:142)고 말하였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율법에 구현되어 있는 의의 큰 원칙들이 사람들에게 알려진다. 하나님의 율법은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롬 7:12)며, 완전하신 하나님을 그대로 나타내주므로 그런 율법에 순종할 때 이루어지는 품성도 또한 거룩하여진다. 그리스도는 그런 품성의 완전한 모본이시다. 그분께서는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요 15:10; 8:29)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분과 같이 되어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그분의 거룩한 율법의 원칙과 일치한 품성을 이루어야 한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성화이다.”(쟁투, 469)

2.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분과 같이 될 수 있는가? 성경은 성화의 과업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어떻게 보여주는가?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이 일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의 내재하시는 능력으로 말미암아서만 성취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신자들에게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2, 13)라고 권고하였다. 그리스도인은 죄의 유혹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언제나 그것을 대항하여 싸울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도움이 필요하다. 사람의 연약함이 하나님의 능력과 연합될 때, 믿음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고전 15:57)라고 부르짖게 된다.

성경은 성화의 과업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짐을 분명히 알려 준다. 죄인이 회개하여 속죄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해질 때부터 그리스도인 생애가 시작된다. 이때부터 그는 ‘완전한 데 나아’가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나야 한다. 사도 바울은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3, 14)고 말하였다. 그리고 베드로도 성경이 제시하고 있는 성화를 얻는 계단을 우리에게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 그는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벧후 1:5-10)고 말하였다.”(쟁투, 469-470)

성화(聖化)의 경험

3. 믿음의 노독들 중에서 참된 성화의 모본을 보여준 사람은 누구인가? 갈바리 십자가의 그늘 밑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겔 14:14)


성경상 성화를 체험한 사람은 겸손한 정신을 나타낼 것이다. 성결의 두려운 위엄을 목격한 사람들은 모세처럼, 무한하신 하나님의 순결하심과 완전하심에 비하여 그들 자신의 무가치함을 깨닫게 된다.

선지자 다니엘은 참된 성화의 모본이었다. 그의 긴 일생은 그의 주님을 위하여 바친 고상한 봉사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하늘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단 10:11)이었다. 그러나 이 존경받는 선지자는 자신의 순결과 성결을 주장하는 대신에 자신을 죄 많은 이스라엘의 한 사람으로 간주하고 자기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께 탄원하였다. ‘우리가 주의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우리가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나이다.’ 그는 다시 ‘내가 이같이 말하여 기도하며 내 죄와 및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나이다고 하였다. 그 후에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서 교훈을 주셨을 때에 그는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다고 하였다(단 9:18, 15, 20, 10:8). …

갈바리 십자가의 그늘 밑을 걸어가는 사람들은 자고하거나 죄에서 해방되었다고 으스대는 주장을 할 수 없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의 심장을 파열시킨 고뇌의 원인이 자기들의 죄였다는 것을 느끼며, 그런 생각이 그들을 스스로 겸비하게 할 것이다. 그리스도와 가장 가까이 생애하는 사람들은 인간의 죄악과 약점을 가장 분명히 깨닫고 그들의 유일한 희망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가 다시 부활하신 구주의 공로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쟁투, 470-471)

4. 오늘날의 종교계에서 성화를 두드러지게 논의하고 있지만, 어떤 잘못된 주장들이 있는가?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히 12:4)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오늘날의 종교계에서 성화를 두드러지게 논의하고 있지만 자아를 높이고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하는 정신과 병행시키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성경의 종교와는 거리가 먼 상태에 놓여 있다. 그렇게 주장하는 자들은 성화가 순간적인 것이며, 오직 믿음으로만 완전한 성결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 그들은 ‘믿기만 하면 축복은 네 것이다’고 말한다. 받는 자 편에서는 그 이상의 노력을 할 필요가 없는 듯이 생각한다. 동시에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의 권위를 부인하고 그들이 계명을 지켜야 할 의무에서 해방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쁨을 돌리는 일이 됨과 동시에 그분의 품성과 뜻의 표현이 되는 원칙에 조화되지 않으면서 사람이 하나님의 품성과 뜻에 일치하는 성결을 이룰 수 있겠는가?

아무런 투쟁도, 극기도, 세속적인 어리석음도 버리는 일을 요구하지 않는 안이한 종교를 믿고자 하는 욕망이 필경 믿음만으로 이루어진 교리, 곧 통속적인 믿음의 교리를 만들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사도 야고보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약 2:14-24).”(쟁투, 471-472)

거룩한 산 제사

5. 행함이 없는 믿음의 교리가 신앙생활에서 왜 위험한가?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혹이 가로되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 알고자 하느냐”(약 2:17-20)


하나님의 말씀의 증언은 이와 같이 사람을 유혹에 빠뜨리는 행함이 없는 믿음의 교리를 반대한다. 은혜를 받는 데 필요한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은총을 받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참람된 억측이다. 왜냐하면 참된 믿음은 성경의 약속과 법도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요구 중 한 가지를 고의적으로 범하면서 거룩해질 수 있다는 신조를 가지고 스스로 속지 말라. 죄인 줄 알면서 범하게 되면 깨우쳐 주는 성령의 음성을 침묵케 하고 자신을 하나님에게서 떠나가게 한다. ‘죄는 불법이며’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요일 3:4, 6)다. 요한은 그의 편지서들을 통하여 사랑을 충분하게 묘사하고 있지만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생애를 하면서도 거룩하게 될 수 있노라고 주장하는 부류에 속한 사람들의 참모습을 나타내기에 주저하지 아니한다.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케 되었’(요일 2:4, 5)느니라. 여기에 모든 사람의 신앙 고백을 검토해 볼 수 있는 시금석이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에서 성결의 표준으로 정해 주신 유일의 척도로 재어 보지 않고서는 어떤 사람도 성결하다고 할 수 없다. 도덕적 율법의 가치를 느끼지 않는 자들, 하나님의 계명을 소홀히 하거나 등한히 여기는 자들,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범하고 또 그렇게 남을 가르치는 자들은 하나님의 눈에 존중히 여겨질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의 주장이 근거 없는 것임을 알 수 있다.”(쟁투, 472-473)

6. 죄가 없노라고 주장하는 것이 왜 잘못인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는 명령에 어떻게 순종할 것인가?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 1:8-10)


죄가 없노라고 주장하는 그 자체가 성결에서 참으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증거가 된다. 사람이 하나님의 무한하신 순결과 성결에 대한 진정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들이 반드시 하나님의 품성과 일치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지 못할 때, 또한 예수님의 순결과 고상한 모습, 그리고 사악하고 지독한 죄의 성질에 대하여 진정한 개념을 깨닫지 못할 때,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성결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사람이 자기와 그리스도와의 거리를 멀리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품성과 그분의 요구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면 부족할수록, 자신이 자기 자신의 눈에 의롭게 보인다.

성경에서 설명한 성화는 전인, 곧 영과 혼과 몸을 다 포함한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고 기도하였다. 그는 또한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고 편지하였다. 고대 이스라엘 시대에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희생 제물들은 모두 엄밀히 검사되었다. 만일 제물로 드려진 짐승에게서 어떤 결점이 발견되면 그것은 거절당하였다. 왜냐하면 제물은 ‘흠 없는’ 것으로 드리라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인들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는 명령을 받고 있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그들은 자신들의 모든 능력들을 최선껏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여야 한다. 마음과 몸의 능력을 약화시키는 모든 행위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의 창조주를 위한 봉사에 부적당하게 만든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드릴 수 있는 최선의 것이 아닌 것을 드릴 때에 기뻐하실까? 그리스도께서는 ‘네 마음을 …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생애로써 하나님께 최선의 봉사를 하고자 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행할 능력을 촉진시켜 줄 율법과 조화되고자 그들의 모든 역량을 다하여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그들은 정욕이나 식욕에 빠짐으로써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는 제물을 약화시키거나 더럽히지 아니할 것이다.”(쟁투, 473-474)

성화(聖化)의 생애, 절제 생활

7. 갈라디아서 5장 23, 24절의 성령의 열매에서 “절제”는 그리스도인 생애에서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가?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 2:11)


베드로는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 2:11)고 말한다. 죄악적인 갈망을 만족시킬 때마다 신체의 기능이 마비되고 영적·지적 감각력이 죽고 하나님의 말씀 혹은 성령의 감화는 마음에 빈약한 인상을 끼칠 수밖에 없게 된다. 바울은 고린도 사람들에게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후 7:1)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갈 5:22, 23)와 같은 성령의 열매에 ‘절제’를 부가시켰다.

영감으로 된 이런 말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이익을 추구하고 유행을 따르기에 급급한 나머지 그들의 능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또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탐식과 음주와 금지된 쾌락을 통하여 그들의 고상한 인간성을 타락시키고 있다. 그리고 교회는 이를 견책하는 대신에 오히려 식욕을 돋우어 주고 물욕과 연락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고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공급할 수 없는 교회의 자금을 보충하기 위하여 너무도 흔히 악을 권장한다. 만일 예수님께서 오늘날의 교회에 오셔서 종교라는 미명 아래 행해지고 있는 연회와 부정한 거래들을 보신다면 그분께서는 일찍이 성전에서 돈 바꾸는 자들을 내쫓으신 것과 같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런 자들을 내쫓지 아니하시겠는가?”(쟁투, 474)

8. 사도 야고보는 위로부터 오는 지혜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는가?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약 3:17)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마 5:14)


사도 야고보는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첫째 성결’하다고 말한다. 만일 그분께서 담배로 더러워진 입술로써 예수님의 귀하신 이름을 부르는 자, 담배의 악취로 그 입김과 전신이 더러워져 있는 자, 하늘의 공기를 더럽히고 그와 접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독기를 마시게 하는 자들을 만나신다면, 곧 복음의 순결성과 전연 반대되는 행위를 하는 자들과 만나신다면, 그들을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라’고 견책하지 아니하시겠는가? 담배의 종이 되어 있으면서도 완전한 성화의 축복을 받았노라고 주장하며 하늘의 소망을 가졌노라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히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계 21:27)한다고 주장한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 20). 몸이 하나님의 성령의 전이 된 사람은 해로운 습관의 종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의 능력은 피로써 값을 지불하고 그를 사신 그리스도께 속해 있다. 그의 소유물도 주님의 것이다. 그런 사람이 자기에게 맡겨진 자본을 낭비할 때 어찌 죄가 없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막대한 금액을 쓸데없고 해로운 일들에 낭비하고 있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말씀을 얻지 못하여 멸망해 가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께 드릴 십일조와 헌금을 도둑질하는 한편,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거나 복음사업을 유지하는 일보다 더욱 많은 것을 그들을 멸망시키는 정욕의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버린다. 만일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라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들이 진정으로 성화되었을 것 같으면, 그들의 재물은 쓸데없고 해로운 방종에 낭비되지 아니하고 주님의 보고로 돌아가게 되었을 것이며, 그리스도인들은 절제와 극기와 자아 희생의 모본을 보이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세상의 빛이 되었을 것이다.”(쟁투, 474-475)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요 의무

9. 자아 방종에 빠진 세상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요 의무는 무엇인가? 또한 하나님의 증인들은 하나님의 영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고후 6:16-18)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는 조건에 응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고후 6:17, 18)고 약속하신다. 하나님께 속한 일에 풍부하고 풍성한 경험을 가지는 것이 모든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요 의무이다. 예수께서는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고 말씀하셨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잠 4:18)른다. 믿음과 순종의 길은 매 걸음마다 ‘어둠이 조금도 없으신’(요일 1:5) 세상의 빛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해준다. 의의 태양 되시는 그리스도의 밝은 빛이 하나님의 종들에게 비칠 때, 그들은 그분의 빛을 반사하게 된다. 마치 별들이 하늘에 큰 빛이 있어서 그 영광으로 저들이 빛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우주의 보좌에 찬양과 모본의 대상이 되기에 합당한 품성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좌정해 계시다는 것을 나타내야 한다. 하나님의 영의 은혜와 그분의 품성의 순결과 성결은 그분의 증인들로 말미암아 드러나게 될 것이다.”(쟁투, 475-476)

10. 그리스도인의 또 다른 특권들을 열거해 보라.

우리도 …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 하시기를 원하노라”(골 1:9-11)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바울은 골로새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신 풍성한 축복을 밝혔다. 

그는 또한 에베소 교회의 형제들에게 그리스도인의 특권이 얼마나 고귀한 것인지를 깨닫기를 바라는 편지를 보냈다. 그는 그들에게 가장 의미 깊은 말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자녀들이 소유할 놀라운 능력과 지식을 열어서 보여준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닫는 것이 그들의 특권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고 기도함으로 그 사도의 간구는 절정에 이르게 된다(엡 3:16-19).

우리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약속을 믿는 믿음을 통하여 도달할 수 있는 높은 표준이 여기에 밝혀져 있다. 그리고 그 표준에 도달할 때 우리는 그분의 요구를 이루게 된다. 그리스도의 공로로 우리는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의 보좌에 가까이 나아갈 수 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 8:32).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들에게 성령을 아낌없이 주셨으므로, 우리들도 그 영으로 충만함을 입을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3).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 14:14).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 16:24).

그리스도인 생애는 겸손으로 특징지어져야 하지만, 슬픔과 자아 열시(自我劣視) 같은 것으로 특색이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축복하시는 생애를 누리는 것이 각 사람의 특권이다. 우리가 언제나 죄의식과 흑암 아래 지내는 것이 하늘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머리는 숙이고 심중은 자아에 대한 생각으로 충만해 있으면 참된 겸손의 증거가 아니다. 우리는 예수님께로 나아가 깨끗하게 되고 율법 앞에 부끄러움과 가책 없이 설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롬 8:1)느니라.”(쟁투, 476-477) 

믿음으로 승리하는 생애

11.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어떻게 승리하는 생애가 될 수 있는가? 일반 그리스도교계에서 하나님의 성령의 심오하고 영속적인 역사인 신앙 부흥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타락한 아담의 자손들이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다.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 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히 2:11)하신다. 그리스도인 생애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승리와 기쁨의 생애가 되어야 한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 믿음이니라’(요일 5:4). 하나님의 종 느헤미야가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 8:10)고 한 말은 진실한 말이다. 바울은 말한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그와 같은 일들이 성경상 회개와 성화의 열매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 가운데 밝혀진 의의 큰 원칙을 일반 그리스도교계에서 매우 등한히 여기게 되었으므로, 이러한 결과는 아주 드물게 볼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일찍이 신앙 부흥의 특징이 되었던 하나님의 성령의 심오하고 영속적인 역사를 거의 볼 수 없는 이유이다.”(쟁투, 477-478)

12.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초대 교회가 가졌던 믿음과 경건의 부흥이 되살아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내가 주의 법도를 사모하였사오니 주의 의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시 119:40)

“내가 주의 법도 사랑함을 보옵소서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신 대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시 119:159)


우리는 바라봄으로써 변화된다.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그분의 품성의 완전하심과 거룩하심을 사람들에게 밝히 보여주신 거룩한 원칙들을 무시하고 사람들의 교훈과 이론에 집착할 때, 교회 안에서 산 경건성을 잃어버리는 결과가 초래되는 일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주님께서는 ‘내 백성이 …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치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렘 2:13)고 말씀하셨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 1:1-3). 하나님의 율법이 다시 그 정당한 위치를 회복할 때에만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초대 교회가 가졌던 믿음과 경건의 부흥이 일어날 수 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렘 6:16).”(쟁투, 478)


[상고할 말씀]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허약성에 대하여 목사들과 신자들에게 무거운 책임을 추궁하시면서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계 3:15-18)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신령한 신앙 부흥과 신령한 개혁 사업을 요구하신다. 이 일이 이루어지기까지는 미지근한 자들은 점점 더 주님께서 싫어하시게 될 것이며, 마침내는 저들을 당신의 자녀로 인정하시지 않게 될 것이다.

신앙 부흥과 개혁 사업은 성령의 조력을 힘입어 이루어져야 한다. 신앙 부흥과 개혁 사업은 별개의 것이다. 신앙 부흥이란 영적 생애를 소생 및 부흥시키는 것이며 정신력과 마음의 힘을 일깨워 주고 영적 사망에서 부활하는 것을 의미한다. 개혁 사업은 재조직, 사상과 이론의 변화 및 습관과 제도의 개선을 뜻하는 것이다. 개혁 사업은 성령으로 말미암는 신앙 부흥과 연결되어 있지 않는 한 의의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신앙 부흥과 개혁 사업은 각기 맡은 분야를 수행하여야 하며 사업을 수행하는 가운데 이 두 가지를 잘 혼합하여야 한다.”(1기별, 12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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