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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존 위클리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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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41분


제8과


존 위클리프(2)


[연구범위]

각 시대의 대쟁투, 88-96


기억절 :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시 119:130)


서론 :  위클리프가 착수한 위대한 운동, 곧 양심과 지성을 해방시켜 주고, 질곡(桎梏)에 속박되어 있던 여러 나라들에게 자유를 준 운동의 근원은 성경이다. 14세기 이래 각 시대를 통하여 마치 생명수처럼 흘러내린 축복의 근원은 바로 성경이었다. 위클리프는 단순한 마음으로 성경을 하나님의 뜻에 대한 영감의 계시요, 믿음과 행실의 완전한 표준으로 받아들였다. … 그리고 그는 성경이 하나님의 뜻의 완전한 계시인 동시에, 성령께서 성경의 유일한 해석자이므로 모든 사람들은 성경의 가르침을 연구하여 스스로 자기의 본분을 깨달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렇게 하여 그는 사람들의 마음을 법왕과 로마교회로부터 성경 말씀으로 돌이켰다.”(쟁투, 93)


최초의 영어 성경 완성

1. 위클리프는 역경 가운데서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를 통하여 무엇을 성취할 수 있었는가? 왜 이 일이 위대한 일이었는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그[위클리프]는 지금껏 왕성한 지력(智力)과 풍부한 체험 속에서 그의 사업 중의 가장 위대한 사업을 위하여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에 의하여 보호를 받고 준비하여 왔다. 모든 그리스도교국이 온통 혼란 중에 빠져 있는 그 때에, 이 개혁자는 루터워드의 목사관(牧師館)에서 외부의 폭풍과는 상관없이 자기에게 주어진 그 사업에 몰두하였다.

드디어 사업이 완성되어 최초의 영어 성경이 나오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국에 공개되었다. 개혁자는 이제 감옥이든지 화형주든지 두려워할 것이 없었다. 그는 결코 꺼질 수 없는 빛을 영국 국민의 손에 쥐어 주었다. 그는 자기의 동포들에게 성경을 줌으로 무지와 죄악의 사슬을 끊어 버리는 것 이상의 것, 자기의 나라를 해방시키고 향상하도록 이끌기 위하여 전쟁터에서 빛나는 승리를 얻은 것보다 더욱 위대한 일을 성취하였다.”(쟁투, 88)

2. 아직 인쇄기가 발명되지 않아서 최초의 영어 성경을 보급하는 일이 더디고 번거로운 수고였지만, 성경 보급의 결과는 어떠했는가?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시 119:130)


그러나 당시는 아직도 인쇄기가 발명되지 아니하였으므로 성경의 부수를 증가시키려면 더디고도 번거로운 수고를 할 수밖에 없었다. 성경을 가지고 싶은 욕망이 너무나 많았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복사하는 일을 자원하여 담당하고자 했다. 그러나 요구되는 만큼의 부수를 공급하기는 어려웠다. 그 중에 돈이 많은 부자들은 성경 전서를 사고자 욕망하였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일부분만을 샀다. 많은 경우에, 여러 가정들이 합하여 성경을 샀다. 그리하여 위클리프의 성경은 많은 사람들의 가정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와 같이 사람의 이성(理性)에 호소한 결과, 사람들은 법왕교의 교리에 맹종하던 상태에서 각성하였다. 위클리프는 이제 개신교의 명확한 교리, 곧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과 성경의 절대적인 확실성에 대하여 가르쳤다. 성경을 전하기 위하여 보냄을 받은 전도자들은 이 개혁자의 저서도 전하였는데, 그로 인하여 영국 국민의 약 절반이 이 새 신조를 받아들이게 되리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다.”(쟁투, 88-89)

계속되는 투쟁

3. 위클리프의 성경 보급 운동이 전개되자, 법왕교의 지도자들은 그를 침묵시키고자 어떠한 음모를 꾸몄는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 5:12)


법왕교의 지도자들은 개혁자의 소리를 침묵시키기 위하여 다시 음모를 꾸몄다. 개혁자는 세 번이나 심문을 받기 위하여 법정에 소환되었으나 방면되었다. 그러나 첫째로 감독들의 종교 회의에서 그의 저서를 이단이라고 선고하고, 그들은 젊은 왕 리챠드 2세를 그들 편으로 끌어들여 누구나 금지된 교리를 지지하는 자는 투옥시킬 것이라는 칙령을 반포하게 하였다.”(쟁투, 89)

4. 이런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그는 어떻게 행동했는가?

악인이 나를 멸하려고 엿보오나 나는 주의 증거를 생각하겠나이다”(시 119:95)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그러나 위클리프는 자기의 교리를 철회하지도 않고 숨기지도 않았다. 그는 두려움 없이 자기가 가르치는 바를 주장하고 자기를 박해하는 자들의 비난을 반박하였다. 그는 자기 자신과 자기의 위치와 자기의 환경을 다 잊어버리고, 그의 청중들을 하나님의 심판정에 세워 놓고, 그들의 궤변과 기만을 영원한 진리의 저울로 달았다.”(쟁투, 90)

위클리프의 신앙과 성경

5. 하나님께서 위클리프에게 어떤 사업을 지정해 주셨는가? 그는 마치 누구와 같이 개혁 사업을 위한 기초를 놓았는가?

저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 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리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눅 1:17)


하나님께서는 위클리프에게 그의 사업을 지정해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입에 진리의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이 백성들에게 전해지게 하시고자 그의 신변을 지키셨다. 그리하여 개혁의 위대한 사업을 위한 기초가 놓일 때까지 그의 생명은 보호되고, 그의 활동은 연장되었다.

위클리프는 암흑시대의 흑암 속에서 나타났다. 그와 같이 개혁 사업의 기초를 놓은 사람이 그 전에는 한 사람도 없었다. 침례 요한과 같이 그는 특수한 사명을 수행하기 위하여 일어난 새 시대의 선구자였다. 그러나 그가 밝혀낸 진리의 체계는 그 후의 개혁자들이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어떤 것들은 그 후 백 년이 지나서도 미칠 수 없을 만큼 통일성과 완전성이 있었다. 그 기초는 넓고 깊으며, 그 구조는 튼튼하고 완전하므로 그 후에 나타난 사람들이 그것을 재건할 필요가 없었다.”(쟁투, 92-93)

6. 위클리프가 착수한 운동은 무엇이었으며, 그 운동의 근원은 어디에 있었는가? 그가 번역한 최초의 영어 성경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 4:18-19)


위클리프가 착수한 위대한 운동, 곧 양심과 지성을 해방시켜 주고, 질곡(桎梏)에 속박되어 있던 여러 나라들에게 자유를 준 운동의 근원은 성경이다. 14세기 이래 각 시대를 통하여 마치 생명수처럼 흘러내린 축복의 근원은 바로 성경이었다. 위클리프는 단순한 마음으로 성경을 하나님의 뜻에 대한 영감의 계시요, 믿음과 행실의 완전한 표준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일찍이 로마 교회를 거룩하고 절대 무류의 권위를 가진 교회로 여기고, 천여 년 동안에 걸쳐서 확립된 그 교리와 관습을 절대적인 존경심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교육을 받았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순종하기 위하여 이 모든 것들로부터 돌아섰다. 이 거룩한 말씀은 그가 백성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고자 역설한 권위의 말씀이었다. 유일의 참 권위는 법왕을 통하여 말하고 있는 교회가 아니라,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그는 주장하였다. 그리고 그는 성경이 하나님의 뜻의 완전한 계시인 동시에, 성령께서 성경의 유일한 해석자이므로 모든 사람들은 성경의 가르침을 연구하여 스스로 자기의 본분을 깨달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렇게 하여 그는 사람들의 마음을 법왕과 로마 교회로부터 성경 말씀으로 돌이켰다.”(쟁투, 93)

위클리프의 인격과 사업

7. 위클리프는 가장 위대한 개혁자 중의 한 사람으로서, 그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그의 인격은 무엇에 대한 예증이 되는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위클리프는 가장 위대한 개혁자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의 해박한 지식, 명석한 사고력, 진리를 주장할 때 보여준 확신, 그리고 진리를 옹호하기 위한 담력 등은 그보다 후에 나타난 사람들 중에서도 그와 필적할 사람이 별로 없다. 그가 살던 시대에는 지적으로 몽매하고 도덕적으로 부패한 시대였지마는, 이 최초의 개혁자의 봉사는 생애의 순결, 연구와 활동에 있어서의 근면, 매수되지 않는 청렴, 사업에 있어서의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과 충성 등으로 특징을 이루었다.

이와 같은 위클리프의 인격은 성경이 사람을 교육시키고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을 증명해 주는 좋은 예증이 된다. 과연 성경이 그로 하여금 그러한 인물이 되게 하였다. 계시에 나타난 위대한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노력은 모든 기능에 새로움과 활기를 준다. 그것은 마음을 넓혀 주고, 이해력을 예민하게 해주고, 판단력을 성숙하게 해준다. 성경 연구는 어떤 연구보다도 사상과 감정과 욕망을 더욱 정화(淨化)시켜 줄 것이다. 그것은 견인불발의 정신과 인내와 용기와 굳센 마음을 가져다준다. 그것은 품성을 세련시켜 주고, 심령을 거룩하게 만들어준다. 성경을 존중하고 열심히 연구하는 사람의 마음은 무한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직접 접촉하게 되므로, 어떠한 인간적인 철학이 가져다주는 가장 훌륭한 결과보다 더욱 고상한 원칙은 물론이요, 더욱 강하고 적극적인 지성을 갖춘 인물이 되게 해줄 것이다.”(쟁투, 93-94)

8. 위클리프가 죽은 후에도 그가 가르친 교리는 널리 전해졌다. 그의 가르친 교리는 많은 사람들의 생애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 5:8)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 3:3-5)


위클리프가 가르친 교리는 그 후에도 얼마 동안 널리 전해졌다. 그를 따르는 자들, 곧 위클리프 교도와 롤라드 교도라고 불리워지는 무리들은 영국에 복음의 지식을 전했을 뿐만 아니라 외국에까지도 그것을 가지고 나아갔다. 이제 지도자는 없어졌으나 그 전도자들은 전보다도 더욱 큰 열성으로 일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가르침을 듣기 위하여 모여들었다. 그들이 전한 복음을 듣고 회개한 사람들 중에는 귀족도 있고 왕비도 있었다. 많은 곳에서 사람들의 생활 상태가 현저하게 개혁되었고, 로마교의 우상적 상징은 교회에서 제거되었다.”(쟁투, 94)

증인은 죽었지만 증언은 살아있다

9. 법왕교도들은 위클리프가 살아 있을 동안에 그를 어떻게 하지 못하다가, 그가 죽은 지 40년이 지난 후에 어떤 비열한 행동을 했는가? 그러나 이 행동은 무엇을 의미했는가?

내 원수들이 내게 악담하기를 ‘그가 언제 죽어서 그의 이름이 멸망할까?’ 하나이다.”(시 41:5, 한글킹)


법왕교도들은 위클리프가 살아 있을 동안에 그들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그의 몸이 무덤에서 조용히 쉬고 있을 동안에도 그들의 증오심은 충족되지 못하였다. 그가 죽은 지 40여 년 후에 열린 콘스탄스 회의의 결의에 의하여, 그의 유골을 다시 파내어 공중 앞에서 불태우고, 그 재를 그 근처에 흐르고 있는 시냇물에 던져 버렸다. 그 사실에 대하여 옛날의 한 저술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시냇물은 그 재를 아본 시내로, 아본 시내는 세버언 강으로, 세버언 강은 영국 해협으로, 영국 해협은 대양으로 옮겨 주었다. 그리하여 위클리프의 재는 오늘날 온 세상에 퍼져 있는 그의 교리를 상징하고 있다.’ 그의 원수들은 자신들의 악의에 찬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거의 깨닫지 못하였다.”(쟁투, 95-96)

10. 이제, 그는 잠들었지만, 그의 저서를 통하여 종교 개혁의 길이 어떻게 준비되고 있었는가?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나의 제자 중에 봉함하라”(사 8:16)


보헤미아의 얀 후스(John Huss)가 로마교의 많은 오류를 버리고 개혁 사업을 착수한 것은 위클리프의 저서를 통해서였다. 그 두 나라는 멀리 떨어져 있었지마는, 진리의 씨는 그와 같은 방법으로 뿌려졌다. 그 사업은 보헤미아에서 다른 나라로 확장되어 나갔다. 사람들의 마음은 오랫동안 잊어버렸던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하나님의 손이 위대한 종교개혁의 길을 준비하고 있었다.”(쟁투, 96)


[상고할 말씀]

위클리프는 자기가 하나님께 계속해서 충성한다면 자기의 생명이 희생당할 것이라고 깊이 생각하고 있었다. 왕과 법왕과 감독들이 모두 힘을 합하여 그를 죽이려고 하였으므로 그는 늦어도 수개월 후에는 틀림없이 화형에 처하게 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의 용기는 조금도 흔들리지 아니하였다. …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는 여전히 당신의 종을 보호하였다. 자기의 온 생애를 통하여 날마다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담대히 진리를 옹호하고 있는 이 사람은 원수들의 증오의 희생물로 쓰러질 것이 아니었다. 위클리프는 전혀 자기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지 아니하였지마는 주님께서 그의 보호자가 되셨다. 바야흐로 그의 원수들이 틀림없이 그를 희생 제물로 삼을 수 있다고 느낀 바로 그 순간에, 하나님의 손은 그들의 손이 미치지 못할 곳으로 그를 옮기셨다. 그는 루터워드에 있는 자기의 교회에서 성찬식을 집례하려고 하다가 갑자기 중풍병으로 쓰러졌는데 그 얼마 후에 사망하였다.”(쟁투,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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