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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왈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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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23분


제5과


왈덴스(1)


[연구범위]

각 시대의 대쟁투, 61-67


기억절 :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시 59:16)


서론 :  그들[왈덴스인]이 사는 낮은 골짜기를 두르고 있는 산들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과 그분의 보호에 대한 끊임없는 증거였다. 그 순례자들은 여호와의 임재에 대한 그 무언의 상징들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들은 고생스러운 그들의 운명에 대하여 불평하지 않았고, 궁벽한 산중에 외로이 있으면서도 결코 외롭지 않았다. 그들은 사람들의 분노와 강포를 피할 수 있는 한 피난처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그들은 하나님께 자유롭게 경배할 수 있는 것을 기뻐하였다. 때때로 원수들의 추격을 받았지만 험준한 그 산들이 견고한 산성이 되었다. 그들은 높은 절벽 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으나 로마의 군대들은 그들의 감사의 찬미를 침묵시킬 수 없었다.”(쟁투, 66)


※ 참고 Ⲻ 왈덴스: 12세기 후반 남부 프랑스와 북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기독교 종파의 일원으로 창시자인 피터 발도의 이름을 따서 "발도파", "왈덴스인" 또는 "보우도봐"로 불리웠다.


아주 소멸되지 않은 진리의 빛

1. 로마교가 최상권을 쥐고 있던 암흑시대에 어떤 정책을 결의함으로써 자신들의 교리의 권위를 유지할 수 있었는가?

그가 …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단 7:25)


로마교가 최상권을 쥐고 있던 암흑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이 당한 역사는 모두 하늘에 기록되어 있지만 사람의 손으로 기록된 것은 너무도 적다. 그들을 박해한 자들의 비난 이외에는 그 사적에 대하여 기록된 것이 없다. 법왕교의 교리와 명령에 반대하는 자들의 흔적과 영향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로마교의 정책이었다. 로마교는 이단적인 것은 사람이든지 서적이든지 간에 박멸하고자 하였다. 법왕교의 교리의 권위에 대하여 의혹이나 의문을 품는 사람은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생명을 빼앗기기에 충분한 조건이었다. 로마교는 또한 그들의 교회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행한 잔인한 행동에 대한 모든 기록을 말살해 버리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법왕이 주최한 종교 회의들은 이러한 종류의 기사를 포함한 서적들을 다 태워 버리도록 결의하였다. 인쇄 기계가 발명되기 전에는 서적들의 수가 적었을 뿐만 아니라 그 형태도 보존하기에 극히 불편하였으므로 로마교도들은 그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방해받는 일이 거의 없었다.”(쟁투, 61-62)

2. 법왕교가 장기간에 걸쳐서 최상권을 잡고 있는 동안 이 세상은 암흑으로 덮혀 있었지만, 진리의 빛이 아주 소멸되지 않았음을 누가 어떻게 보여주었는가?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35)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히 11:38)


법왕교가 장기간에 걸쳐서 최상권을 잡고 있는 동안 이 세상은 암흑으로 덮여 있었지마는, 진리의 빛은 아주 소멸되지 아니하였다.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의 증인들, 곧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의 중보자이심을 확실히 믿고, 성경을 인생의 유일한 지침으로 삼고, 참 안식일을 거룩히 구별하여 지키는 증인들이 있었다. 세상이 그들에게 얼마만큼의 은혜를 입었는지에 대하여 후세의 사람들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이단자로 낙인이 찍히고, 그들의 동기는 비난을 받고, 그들의 품성은 중상을 받고, 그들의 저서들은 압수당하고 오전(誤傳)되고 삭제당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굳게 서서 오는 세대를 위한 신성한 유업으로써 그들의 순결한 믿음을 대대로 물려가며 간직하였다.”(쟁투, 61)

영국에 있던 초기 그리스도교회

3. 영국에는 매우 일찍부터 순수한 그리스도교가 뿌리를 내렸지만, 색슨족의 침략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

이 동네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마 10:23)


영국에는 매우 일찍부터 순수한 그리스도교가 뿌리를 내렸다. 최초의 수세기 동안에 영국인들이 받아들인 복음은 로마교의 배교로 부패되지 않은 복음이었다. …

색슨족이 영국을 침략하게 되자, 이교도들이 지배권을 행사하게 되었다. 정복자들은 그들이 정복한 피정복민에게서 배우기를 좋아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산과 광야로 피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빛은 한동안 가리워졌으나, 계속 타고 있었다. 일세기 후에 멀리 떨어져 있는 여러 나라에까지 퍼져간 빛은 스코틀랜드에서 밝히 빛났다. 아일랜드로부터 경건한 콜룸바(Columba)와 그의 동역자들이 와서 각처에 흩어져 있는 신도들을 적막한 아이오나 섬으로 모았다. 그리하여 그 섬은 그들의 선교사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 전도자들 중에 성경상 안식일을 준수하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리하여 이 진리가 사람들에게 소개되었다. 아이오나 섬에 한 학교가 설립되었으며 그곳에서부터 스코틀랜드와 영국은 물론이요,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에까지 선교사들을 파견하였다.”(쟁투, 62)

4. 영국의 교회들은 법왕교와의 현저한 대조를 보여 주었지만, 결국 어떻게 되었는가?

의인이 악인 앞에 굴복하는 것은 우물의 흐리어짐과 샘의 더러워짐 같으니라”(잠 25:26)


그러나 로마는 영국을 주시하고, 그것을 자기의 패권 아래 넣으려고 결심하였다. 6세기에 법왕교의 선교사들은 이교도인 색슨족을 개종시키고자 하였다. 그들은 교만한 야만인들의 환심을 사서 수천 명을 로마교의 신앙으로 돌아오게 하였다. 이처럼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나갈 때 법왕교의 승려들과 개종자들은 순수한 그리스도인들과 마주치게 되었다. 그 양자간에는 현저한 대조가 나타났다. 전자는 법왕교의 미신과 허세와 교만을 나타내는 반면에 후자는 단순하고 겸손하며, 품성과 신조와 행동 등이 모두 성경과 부합됨을 보여 주었다. … 전쟁과 음모와 기만 등의 온갖 수단이 성경상 신앙을 가진 그 증인들에 대하여 사용되었다. 마침내 영국의 교회들은 파괴되거나 법왕권에 굴복당하고 말았다.”(쟁투, 62-63)

암흑의 세력에 대항한 왈덴스인

5. 법왕교의 부패에 전혀 감염되지 아니한 그리스도인 단체들이 있었는데, 그들 중에서도 로마의 관할 안에 있으면서도 저들의 부패와 맞서며 믿음의 최선봉에 섰던 자들은 누구인가?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이백육십 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계 12:6)


로마의 관할 밖에 있는 나라들에는 여러 세기 동안 법왕교의 부패에 전혀 감염되지 아니한 그리스도인 단체들이 있었다. 그들은 이교도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으므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그러한 오류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성경을 신앙의 유일한 표준으로 생각하고 성경에 있는 진리의 대부분을 고수해 왔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의 불변성을 믿고 십계명 중의 넷째 계명의 안식일을 지켰다. 이러한 믿음과 생활을 유지해 온 교회들이 중앙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아르메니아 족속들 사이에도 있었다.

법왕권의 침입을 저항한 자들 중에서 ‘왈덴스’(Waldenses)인들이 최선봉에 섰다. 그들은 법왕의 지위가 확립되어 있는 바로 그 나라에 살면서도 그 허위와 부패를 꿋꿋이 저항하였다.”(쟁투, 63-64)

6. “왈덴스” 교도들은 어떤 신앙으로 믿음의 싸움을 싸웠는가?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유 1:3)


‘왈덴스’ 교도들이 몇 세기 동안 가르쳐 온 신앙은 로마로부터 나온 허위의 교리와 현저한 대조를 이루었다. 그들의 종교적 신조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즉 그리스도인의 참 제도에 기초되었다. 세상과 차단된 궁벽한 곳에서 날마다 양 떼를 치며 포도원을 가꾸는 매일의 고역에 시달리고 있는 비천한 그 농부들은 배교한 교회의 교리와 이설(異設)에 반대되는 진리를 자기들 스스로가 발견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의 믿음은 새롭게 받은 믿음이 아니었다. 그들의 종교적 신조는 그들의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것이었다. 그들은 사도 교회의 신앙 곧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유 3)로써 만족하였다. 세계의 대도시에 거만하게 자리잡고 있는 교권 교회가 아닌 이 ‘광야교회’는 하나님께서 온 세상에 나누어 주라고 당신의 백성에게 맡기신 진리의 보화(寶貨)를 잘 간수하고 있던 그리스도의 참 교회였다.”(쟁투, 64)

참된 교회[광야교회]의 특징

7. 왈덴스인들이 로마교로부터 분리하여 광야로 도망할 수밖에 없었던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고후 6:17-18)


참된 교회가 로마교로부터 분리된 주요한 이유의 하나는 성경상 안식일에 대한 로마교의 증오감 때문이었다. 예언에 기록된 바와 같이 법왕권은 진리를 땅에 내어 던졌다. 사람의 유전과 관습이 높임을 받는 반면에 하나님의 율법은 짓밟힘을 당했다. 법왕권의 지배 아래 속한 교회들은 초기부터 일요일을 거룩한 날로 존중하도록 강요되었다. 오류(誤謬)와 미신이 성행하는 중에 많은 사람들, 심지어 진실한 하나님의 백성들까지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안식일을 준수하는 한편 일요일에 일을 쉬었다. 그러나 법왕교의 지도자들은 이것으로 만족하지 아니하였다. 그들은 일요일을 거룩히 여기고 안식일을 더럽히도록 강요하였다. 그리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아주 과격한 말로 비난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율법을 편안하게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로마의 세력권 밖으로 도망해 나가는 길밖에 없었다.”(쟁투, 64-65)

8. 왈덴스인들은 유럽에서 최초로 성경을 번역한 사람들로서, 어떤 믿음과 사명감으로 신앙을 유지해 왔는가?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나의 제자 중에 봉함하라”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사 8:16, 20)


왈덴스인들은 유럽의 여러 백성들 중에서 최초로 성경을 번역한 사람들 중의 하나였다(부록 12 참조). 그들은 종교 개혁이 일어나기 수백년 전에 벌써 자국어로 필사(筆寫)한 성경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더욱 증오와 박해의 표적이 되었다. 그들은 로마교회를 요한계시록에 있는 타락한 바벨론이라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결정적인 태도로 로마교의 타락에 저항하였다. 오랫동안 계속된 박해로 인하여 더러는 신앙적인 타협을 하여 그 분명한 원칙을 차츰 버렸지마는, 어떤 사람들은 진리에 더욱 굳게 섰다. 암흑과 배교의 전 기간을 통하여 로마교의 최상권을 부인하고 성상(聖像) 숭배를 우상 숭배로 보고 거부하고 참 안식일을 지킨 왈덴스인들이 있었다(부록 11 참조). 그들은 가장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그들의 믿음을 유지하였다. 비록 사보이(Savoyard) 사람들의 창에 찔리고 로마의 화형주(火刑柱)에 타죽을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두려움 없이 굳게 섰다.”(쟁투, 65)

※ 부록 11 Ⲻ 왈덴스인들이 일반적으로 제칠일 안식일을 준수한 것은 아니고 기록에 의하면 왈덴스인들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유대인들과 더불어 진정으로 안식일을 기념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왈덴스인 피난처가 된 궁벽한 산들

9. 왈덴스인들은 어떤 곳에서 피난처를 찾았는가? 산들이 그들의 은신처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

여호와는 또 압제를 당하는 자의 산성이시요 환난 때의 산성이시로다”(시 9:9)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 121:1-2)


첩첩이 싸인 산악들의 높은 성채들은 여러 세기를 통하여 박해를 받고 압박을 받는 사람들의 피난처가 되었다. 왈덴스인들은 거기서 은신처를 얻었다. 이곳에서 중세기의 암흑을 뚫고 진리의 횃불이 계속하여 타올랐다. 이곳에서 천여 년 동안 진리의 증인들은 옛적부터 물려받은 믿음을 지켜왔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위탁하신 위대한 진리에 걸맞는 장엄한 한 성소를 마련해 주셨다. 그 신실한 유랑인들에게는 산들이 여호와의 변하지 아니하는 의에 대한 표상이 되었다. 그들은 그들 머리 위에 높이 솟아 불변의 위엄을 지니고 있는 산들을 자녀들에게 가리키면서 언제나 변함도 없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하나님에 대하여 또는 그 말씀이 영구히 서 있는 묏부리처럼 영원하신 이에 대하여 이야기해 주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산들을 제자리에 세우시고 위대한 능력으로 그것들을 붙드셨다. 무한한 능력밖에는 어떤 힘도 능히 그것들을 그 자리에서 옮길 수 없다. 똑같은 방법으로 그분께서는 천지를 통치하시는 데 있어서 기초가 되는 당신의 율법도 굳게 세우셨다. 사람의 힘은 사람들 사이에서 영향을 미치고 그들의 생명을 빼앗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산들을 그 뿌리째 뽑아서 바다에 던지는 일은 쉽게 할 수 없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율법은 일점일획이라도 변할 수 없으며 그분의 뜻을 행하는 자들에게 하신 그분의 허락은 하나도 허지로 돌아가지 않는다. 하나님의 종들은 그분의 율법에 성실하기를 마치 변함이 없는 산들과 같이 확고해야 한다.”(쟁투, 65-66)

10. 왈덴스인들이 궁벽한 산중에 외로이 있으면서 결코 외롭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시 59:16)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시 62:7)


그들[왈덴스인]이 사는 낮은 골짜기를 두르고 있는 산들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과 그분의 보호에 대한 끊임없는 증거였다. 그 순례자들은 여호와의 임재에 대한 그 무언의 상징들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들은 고생스러운 그들의 운명에 대하여 불평하지 않았고, 궁벽한 산중에 외로이 있으면서도 결코 외롭지 않았다. 그들은 사람들의 분노와 강포를 피할 수 있는 한 피난처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그들은 하나님께 자유롭게 경배할 수 있는 것을 기뻐하였다. 때때로 원수들의 추격을 받았지만 험준한 그 산들이 견고한 산성이 되었다. 그들은 높은 절벽 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으나 로마의 군대들은 그들의 감사의 찬미를 침묵시킬 수 없었다.”(쟁투, 66)

왈덴스인의 교육

11. 왈덴스인들은 어릴 때부터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신 11:18-19)


순결, 단순, 열성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 사람들의 경건한 생애에 나타났다. 그들은 진리의 원칙을 집이나 토지나 친구나 친척이나, 심지어 자신의 생명보다 더 귀하게 여겼다. 그뿐만 아니라 그 원칙들을 젊은이의 마음에 철저히 새겨 주기 위하여 열성을 다하였다. 젊은이들은 어릴 때부터 성경으로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율법의 명령을 신성하게 여기도록 교육을 받았다. 당시에는 성경의 사본이 매우 귀하였으므로 그들은 그 가운데 있는 귀중한 말씀들을 외우도록 되어 있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신구약 성경의 여러 곳을 반복하여 암송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 대한 고상한 생각은 천연계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단순하고도 축복받은 그들의 일상생활에 관련되어 있었다. 어린아이들은 온갖 은총과 모든 안위가 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믿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분을 바라보도록 가르침을 받았다.”(쟁투, 66-67)

12. 왈덴스인들은 자녀들이 방종에 빠지지 않도록 어떻게 교육했는가? 특별히, 그 시대에 진리의 원수들의 사냥감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무엇을 염두에 두고 가르쳤는가?

악인은 입술의 허물로 인하여 그물에 걸려도 의인은 환난에서 벗어나느니라”(잠 12:1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그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잠 21:23)


부모들은 인정 있고 자애로우면서도 매우 지혜로웠기 때문에 그들의 자녀들을 지나치게 사랑함으로 그들이 방종의 나쁜 버릇을 가지지 않게끔 하였다. 그들의 앞길에는 시련과 고난, 심지어는 순교자의 죽음이 가로놓여 있었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환난을 견디고, 통제(統制)에 복종하고, 스스로 생각하여 행동하도록 교육을 받았다. 아주 어려서부터 그들은 책임을 지는 것과 말을 삼가는 것과 침묵의 지혜를 이해하는 것을 배웠다. 한 마디의 경솔한 말이라도 원수의 귀에 들어가게 되면 그 말을 한 개인의 생명뿐만 아니라 많은 동료들의 생명 또한 위험하게 될 것이었다. 왜냐하면 진리의 원수가 마치 이리가 먹이를 사냥하듯이 신앙의 자유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찾고 있었기 때문이었다.”(쟁투, 67)


[상고할 말씀]

태초부터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류를 위한 당신의 목적을 성취시키는 일에 인간 도구들을 통하여 당신의 성령으로 역사해 오셨다. 이것은 부조들의 생애 속에서 나타났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모세 시대의 광야 교회에게 당신의 ‘선한 신을 주사 저희를 가르치’(느 9:20)셨다. 그리고 그분은 사도 시대에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당신의 교회를 위하여 능력 있게 일하셨다. 부조들을 붙드시고, 갈렙과 여호수아에게 믿음과 용기를 주시고, 사도 시대의 교회 사업을 효과 있게 만드신 동일한 능력이 그 후의 모든 시대마다 하나님의 충실한 자녀들을 붙들어 주었다. 암흑시대 동안 왈덴스의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종교 개혁의 길을 준비하였다. 그 동일한 능력으로 고상한 남녀들이 현대 선교지를 설립하고 모든 국가와 민족들의 언어와 방언으로 성경을 번역하는 개척 사업에 성공하였다.”(행적,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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