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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계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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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6시 38분


제11과


계시(1)


[연구범위]

사도행적, 578-585; 계 1:1-20; 성화된 생애, 74-78; 목사와 복음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112-119 


기억절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1-3)


서론 :  진리의 원수들은 요한을 유배시킴으로 하나님의 충실한 증인의 음성을 영원히 침묵시키고자 하였으나 밧모에서 요한은 그 감화가 세상 끝날까지 교회를 계속 강화시켜 줄 한 기별을 받았다. 그들의 그릇된 행동의 책임은 면하지 못했지만 요한을 유배한 자들은 하늘의 목적 수행을 돕는 하나님의 수중에 쥐어진 도구가 되었다. 그리고 빛을 끄려는 바로 그 노력은 진리를 더 명확하게 부각시켰다.”(행적, 581)


천국 복음이 만민에게 전파됨

1. 사도 시대(초대교회, 에베소교회)의 신도들은 그리스도의 어떤 예언의 말씀의 성취를 이루었는가? 참된 증인은 그들의 충성을 어떻게 증언하는가?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마 24:14)

“…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골 1:23)


사도 시대의 그리스도의 신도들은 성실과 열성으로 충만하였다. 그들은 주님을 위하여 끈기 있게 노력하였고 그리하여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단시일[‘단 한 세대’-593쪽 참조] 동안에 하늘나라의 복음을 이 세상 인간이 거하는 모든 지방에 전파하였다. 이 때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나타낸 열성은 각 시대의 신도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영감의 붓으로 기록되었다. 주 예수께서 사도 시대의 모든 그리스도 교회의 상징으로 사용하신 에베소 교회에 관하여 충실하고 참된 증인은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치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계 2:2, 3).”(행적, 578)

2. 에베소 교회 시대의 초기 신도들은 어떤 품성과 사명적 특색으로 연합되어 있었는가?

…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행 4:31, 32)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엡 4:13)


에베소 교회의 경험은 처음에는 어린 아이와 같은 단순함과 열성으로 특색을 이루었다. 신도들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순종하고자 열렬히 노력하였으며 그들의 생활은 그리스도에 대한 열렬하고 성실한 사랑을 나타내었다. 그들은 구주께서 항구적으로 그들의 마음에 계셨으므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를 즐거워하였다. 구속주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한 그들의 최고의 목표는 영혼을 구주께 인도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부르심의 중요성을 느꼈고 … 그리고 세상은 그들이 예수와 함께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회개하고 용서함을 받고 정결하게 된 죄인들은 당신의 아들을 통하여 하나님과 협력하게 되었다.

교인들은 의견과 행동이 하나가 되었다.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은 그들을 함께 묶은 금사슬이었다. 그들은 계속 주님을 더욱 더 완전히 알고자 하였으며 그들의 생활에는 그리스도의 기쁨과 평화가 나타났다. 그들은 고통당하는 고아와 과부들을 방문하였고 자신들을 지켜 세속에 물들게 하지 않았으며, 이렇게 행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공언하는 바는 거짓이 되고 결국 그들의 구주를 부인하는 것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모든 도시에서 사업은 추진되었다. … 많은 불신자들이 그리스도인의 소망의 이유를 알게 되었다. 과오를 범한 자들, 추방당한 자들, 진리를 아노라고 공언하면서도 하나님보다 열락을 더 사랑하는 자들에게 따스하고 감명 깊은 개인적 호소를 하였다.”(행적, 578-580)

거짓 교리가 교회에 들어오기 시작함

3.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신도들의 사랑과 열성은 어떻게 변질되기 시작했는가?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 2:4)


그러나 얼마 후 신도들의 열심은 쇠해지고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사랑과 상호간의 사랑이 식어지기 시작하였다. 냉담함이 교회 안에 몰래 들어왔다. 어떤 이들은 저희가 진리를 받았던 기이한 방법을 잊어버렸다. 한 사람 한 사람 연로한 기수들은 그들의 자리에 쓰러졌다. 이 개척자들의 짐을 분담하여 현명한 지도자의 임무를 위한 준비를 갖추었어야 할 젊은 일꾼들중 어떤 이들은 반복된 진리에 싫증을 느끼게 되었다. 신기하고 놀라운 어떤 것들에 대한 갈망으로 그들은 많은 사람의 마음을 더욱 기쁘게 하는, 그러나 복음의 근본 원칙에 일치하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교리를 도입하고자 하였다. 자기 과신과 영적 맹목으로 그들은 이 궤변들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과거의 경험들을 의심하게 하고 혼란과 불신으로 인도하리라는 것을 분별하지 못하였다.”(행적, 580)

“처음 사랑을 잃었다는 것을 상세히 말하자면 도덕적으로 타락했다는 뜻이다. 처음 사랑을 버린다는 것은 신앙 생활 전체를 뒤흔들어 놓는 그 무엇을 말하는 것이다.”(화잇주석, 계 2:4,5)

4. 에베소 교회 시대에 교회를 어지럽힌 주된 거짓 교리는 무엇이었는가?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계 2:6)


이 거짓 교리들이 주장되자 분열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눈을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에게서 돌이켰다. 중요하지 않은 교리의 부분들에 대하여 토론하고 사람이 고안한 즐겁게 하는 우화들을 깊이 생각하는 일로 복음을 선포하는 데 사용되어야 할 시간이 소비되었다.충실히 제시된 진리로 죄를 깨닫고 회개할 수 있었던 많은 무리는 경고를 받지 못하였다. 경건은 신속히 쇠하여지고 사단은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공언하는 자들을 곧 지배할 것처럼 보였다.”(행적, 580-581)

“하나님의 은혜를 음란으로 바꾸는 것이 니골라당의 죄이다(리뷰 1887. 6. 7).”(화잇주석, 계 2:6)

“율법을 무효화시킨다는 말은 ‘믿음으로 우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될 필요성으로부터 해방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아껴보지 않으시고 책망하신 니골라당의 교훈이다(사인즈 1912. 1. 2).”(화잇주석, 계 2:6)

침묵의 섬에서의 요한에게 더없이 거룩하고 존귀했던 안식일

5. 교회가 처한 위기의 상황에서 요한은 어디로 추방되었는가? 하나님의 섭리는 원수들이 만들어 놓은 이 위기를 통하여 어떻게 일하실 것이었는가?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계 1:9)


교회의 역사에서 이와 같은 위기의 때에 요한은 추방 선고를 받았다. 지금처럼 그의 음성이 교회에게 필요된 때는 결코 없었다. 목회 사업에서의 그의 이전 동료들은 거의 모두 순교를 당하였다. 남은 신도들은 격렬한 반대에 직면하고 있었다. 모든 외관상으로 볼 때에 그리스도 교회의 원수들이 승리를 얻을 날이 멀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주님의 손길은 어두움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게 움직이고 있었다. …

진리의 원수들은 요한을 유배시킴으로 하나님의 충실한 증인의 음성을 영원히 침묵시키고자 하였으나 밧모에서 요한은 그 감화가 세상 끝날까지 교회를 계속 강화시켜 줄 한 기별을 받았다. 그들의 그릇된 행동의 책임은 면하지 못했지만 요한을 유배한 자들은 하늘의 목적 수행을 돕는 하나님의 수중에 쥐어진 도구가 되었다. 그리고 빛을 끄려는 바로 그 노력은 진리를 더 명확하게 부각시켰다.”(행적, 581)

6. 요한은 황막한 섬에서 누구의 방문을 받았으며 그날은 무슨 날이었는가? 그는 그날에 난생 처음으로 어떤 놀라운 진리를 그분께 듣고 배웠는가?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계 1:10, 12-13)


영광의 주께서 추방당한 사도에게 나타나신 날은 안식일이었다. 요한은 그가 유대의 동리들과 성읍들에서 백성들에게 설교하던 때처럼 밧모에서도 안식일을 거룩히 준수하였다. 그는 그날에 관하여 주어진 귀중한 약속들을 자신의 것으로 주장하였다.”(행적, 581-582)

“요한이 받은 핍박은 은혜의 수단이었다. 부활하신 구주의 영광으로 밧모섬은 찬란하게 빛났다. 요한은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그리스도를 보았다. 그의 손과 발에는 항상 그의 영광이 되는 못 자국들이 있었다. 이제 그는 부활하신 그의 주님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허락되었다. 그는 인간이 보고도 살 수 있을 만큼의 영광만 입고 있었다. 요한의 외로운 귀향살이에서 그날은 참으로 귀한 안식일이었다. 그리스도께서 보시기에는 안식일이 항상 귀한 날이었지만 그때는 더욱 존귀한 날이었다(청년 지도자 1900. 4. 5).”(화잇주석, 계 1:10)

어떤 사도에게도 계시된 적이 없는 진리가 요한에게 계시됨

7. 요한이 본 주님의 모습은 승천하시기 전 그분의 모습과 어떻게 달랐으며, 고난 당하실 때의 주님의 모습과는 얼마나 다른 모습이었는가? 그는 주님의 영광을 볼 때에 어떻게 되었는가?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계 1:14-16)


이 사랑하는 제자는 큰 은총을 받았다. 그는 그분의 얼굴이 고통의 핏방울에 적셔지고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신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주님을 보았었다(사 52:14). 그는 낡은 홍포를 입으시고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로마 군병들의 수중에 계시는 주님을 보았었다. 그는 잔인한 조롱과 능욕의 상징인 갈바리의 십자가에 매달리신 주님을 보았었다. 이제 요한은 다시 한 번 주님을 바라보도록 허락받았다. 그러나 그분의 모습은 얼마나 변했는지! 주님은 더 이상 사람들에게 멸시와 굴욕을 당하시는 슬픔의 사람이 아니시다. 주님은 하늘의 빛난 옷을 입고 계신다. … 밧모는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으로 찬란하다.

요한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계 1:17).”(행적, 582)

8. 그리스도께서 이날에 요한에게 공개하신 진리는 그에게는 어떤 진리였는가?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계 1:19, 20)


요한은 영광을 받으신 주님 앞에서 살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 그리고 그의 기이히 여기는 시야에 하늘의 영광들이 공개되었다. 요한은 하나님의 보좌를 보고 지상의 싸움 저편과 흰 예복을 입은 구속받은 이들의 무리를 바라볼 허락을 받았다. 그는 하늘 천사들의 음악과 어린양의 피와 그들의 증거하는 말로 승리한 사람들의 승리의 노래를 들었다. 그에게 주어진 계시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의 경험 중에 감격적인 흥미 있는 장면들이 차례차례 공개되었고 세상 끝날까지의 교회의 역사가 예언되었다. 지극히 중요한 문제들이 표상과 상징으로 요한에게 제시되었으며, 그는 그의 시대와 미래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 앞에 놓인 위험과 투쟁을 총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것들을 기록하여야 하였다.”(행적, 582-583)

“그전에 요한은 그리스도에 관하여 그토록 많이 배운 적이 없었고, 그토록 고상한 진리를 들어본 적도 없었다(청년 지도자 1900. 4. 5).”(화잇주석, 계 1:10)

요한계시록

9. 요한이 본 계시록은 왜 인봉되어서는 안 되는 책이었는가? 계시록에는 어떤 엄청난 축복과 엄숙한 경고가 첨부되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계 1:1)


이 계시는 전 그리스도교 시대를 통하여 교회를 지도하고 위로하기 위하여 주어졌다. 그러나 종교 교사들은 이것은 인봉된 책이요 그 비밀은 설명될 수 없다고 선언하였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은 예언의 기록을 외면하고 시간을 바쳐 그 비밀들을 연구하기를 거절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이 책을 그렇게 대하기를 원치 않으신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 한 것이다. 주께서는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선언하신다(계 1:1, 3).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계 22:18-20).”(행적, 583-584)

10. 요한이 본 계시들은 왜 말세를 만난 당시의 그리스도인들에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말세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현실적으로 적용되어야만 하는가?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


요한계시록에는 하나님의 깊은 일들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 영감받은 페이지들에 주어진 ‘계시록’이란 바로 그 이름이 이것이 인봉된 책이라는 진술과 모순된다. 계시란 나타내는 것이다. 주께서 친히 당신의 종에게 이 책에 포함된 비밀들을 나타내셨고, 그것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연구되도록 공개되기를 주께서는 계획하셨다. 계시록의 진리는 요한의 시대에 살던 사람들과 같이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이 예언 중에 묘사된 광경 중 더러는 과거의 것이며 어떤 것들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어떤 것들은 하늘의 왕과 어두움의 권세 잡은 자들 사이의 대쟁투의 종말을 보여 준 것이며 어떤 것들은 재창조된 세상에서의 구원얻은 사람들의 승리와 기쁨을 나타내고 있다. 

아무도 저희가 계시록에 있는 모든 상징의 뜻을 설명할 수 없다고 해서 여기에 내포된 진리의 뜻을 알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 책을 연구하는 일이 그들에게 필요없는 일이라고 생각지 말라. 요한에게 이 비밀들을 나타내신 분께서는 부지런히 진리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하늘의 사물들을 미리 맛보게 하실 것이다. 그들의 마음이 진리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열려 있는 사람들은 그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에게 약속한 축복을 받을 것이다.”(행적, 584-585)


[상고할 말씀]

다니엘의 예언이 주어졌던 당시의 유대 민족의 처지에 대해서 생각하라.

우리는 성경 연구에 좀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 우리는 마땅한 만큼 말씀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요한계시록은 그 속에 포함된 교훈을 이해하라는 권고로 시작한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고 하나님께서는 선언하신다. 우리가 한 백성으로서 이 책이 우리에게 의미하고 있는 것을 이해한다면, 우리 사이에는 위대한 신앙 부흥이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살피고 연구하라는 권면을 받고 있으면서도 그 가르치는 교훈들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

‘계시록’이라는 이름 자체는 이 책이 인봉된 책이라는 진술과 어긋난다. ‘계시’는 어떤 중요한 것이 나타내어진 바 된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의 진리들은 이 말세에 사는 이들에게 증거되었다. 우리는 휘장이 걷혀진 신령한 사물의 성소 안에 서 있다. 우리는 바깥에 서 있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들어가야 하는데, 부주의하고 불경건한 생각을 가지고서가 아니라, 또한 성급한 발걸음으로가 아니라, 공손한 태도와 경건한 두려움으로 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예언들이 이루어질 시대에 가까이 이르고 있다. …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예언의 신을 갖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값비싼 보석들이 발견되어야 한다. 이 말씀을 연구하는 이들은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

다니엘과 요한계시록을 좀 더 잘 이해하게 될 때, 신자들은 전적으로 다른 신앙 경험을 갖게 될 것이다. 그들은 열려진 하늘 문을 엿보게 될 것이며, 따라서 마음과 정신은 심령이 청결한 자의 보상이 될 그 축복을 실현하기 위해서 모든 사람이 계발해야만 할 품성에 대하여 깊은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목사, 1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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