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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5시 39분


제3과


충성스러운 부목사(1)


[연구범위]

사도행적, 514-522; 벧전 1:1-2:3


기억절 :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2-23)


서론 :  해변에서 그리스도와 제자들과의 마지막 회합에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 21:15-17)는 세 번의 거듭된 질문으로 시험을 받은 베드로는 열두 제자 중의 그의 자리를 회복하였다. 그의 사업이 그에게 지정되었다. 그는 주의 양을 먹여야 하였다. 이제 회개하고 가납하심을 받은 베드로는 우리 밖에 있는 양들을 구원하고자 노력해야 할 뿐 아니라 양의 목자가 되어야 하였다.”(행적, 515)


목자 베드로

1. 사도로서의 베드로의 사업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행 2:14, 36)

행 2:15-35


사도행전에는 사도 베드로의 후년의 사업에 관한 언급이 거의 없다. 오순절날 성령의 강림에 뒤따른 분주한 봉사의 세월 동안에 베드로는 연례적 절기 때에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온 유대인들에게 접촉하려고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 중에 하나였다.

예루살렘과 십자가의 사자들이 방문한 다른 지방들에서 신자들의 수효가 증가되었을 때에 베드로가 가진 재능은 초대 그리스도교회에 말할 수 없이 귀중하였다. 나사렛 예수에 관한 그의 증언의 감화는 멀리 넓게 퍼졌다. 베드로에게 이중의 책임이 지워져 있었다. 베드로는 불신자들 앞에 메시야에 관하여 적극적으로 증거하면서 그들의 회심을 위하여 노력하는 한편 신자들을 위하여 특별한 사업을 행하였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신앙에 굳게 서게 하였다.”(행적, 514)

2.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주의 양을 먹이는 목자로서의 귀중한 사업이 위탁될 것을 언제, 어떻게 말씀하셨으며, 어떤 자격이 요구되었는가?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눅 22:29-32)

요 21:15-17


베드로가 부목자로서 활동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은 자기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된 후의 일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베드로가 당신을 부인하기 이전에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눅 22:32)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이 사도가 신앙으로 들어오게 될 사람들을 위하여 장차 광범위하고 효과적인 사업을 할 것을 의미하였다. 베드로 자신의 범죄와 고통과 회개의 경험이 이 사업을 위하여 그를 준비시켰다. 그가 자기의 연약함을 배우기 전까지는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할 필요성을 알 수 없었다. 시험의 폭풍 중에서 베드로는 인간이 완전히 자신을 불신하고 구주께 의지할 때에만 안전하게 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다.”(행적, 514-515)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3.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요구하신 봉사의 필수 조건은 무엇이었는가?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요 21:17)


그리스도께서는 베드로에게 단 하나의 봉사의 조건-‘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을 언급하셨다. 이것이 필수자격이다. 비록 베드로가 다른 모든 자격을 구비하고 있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 없다면 그가 하나님의 양떼를 치는 충성스러운 목자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지식, 자비심, 웅변, 열심, 이 모든 것은 선한 사업에 긴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마음 가운데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 없다면 그리스도 교회의 목사의 사업은 실패한다.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은 발작적인 감정이 아니요, 마음속에 항구적으로 거하는 능력으로 나타나야 할 산 원칙이다. 목자의 품성과 행실이 그가 옹호하는 진리를 수범할 때에 주께서는 그 사업에 당신의 승인의 인을 치실 것이다. 목자와 양무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들의 공통의 소망으로 연합되어 하나가 될 것이다.”(행적, 515-516)

4. 베드로는 구주께서 자신을 취급하셨던 방법으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했는가?

예수께서 …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베드로를 취급하신 구주의 방법은 그와 그의 형제들을 위하여 한 교훈이 되었다. 베드로가 그의 주님을 부인하였을지라도 예수께서 그에게 가지신 사랑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 사도는 다른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사업을 행할 때에 과오를 범한 자를 인내와 동정과 용서하는 사랑으로 대하여야 하였다. 자신의 약점과 실패를 기억하고 그에게 돌보도록 위탁된 양떼들을 그리스도께서 그를 다루셨던 것처럼 친절하게 다루어야 하였다.

자기 자신도 악에 빠졌으면서도 인간은 시험을 받는 자들과 과오를 범한 자들을 불친절하게 다루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마음을 읽을 수 없다. 그들은 마음의 투쟁과 고통을 알지 못한다. 그들은 사랑의 책망, 병을 고치려고 주시는 매, 희망을 말하는 경고에 대해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행적, 516)

체험적 신앙의 교사

5. 베드로는 그의 봉사의 전 기간 동안 그에게 위탁된 양무리들에게 그리스도를 이스라엘의 소망과 인류의 구주로 높였음을 어떻게 증거하는가?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벧전 1:3-4)


베드로는 그의 봉사의 전 기간을 통하여 그에게 위임된 양무리를 충성스럽게 돌보아 자신이 구주께서 그에게 주신 명령과 책임에 합당한 사람임을 입증하였다. 항상 그는 나사렛 예수를 이스라엘의 소망이요 인류의 구주로 높였다. 그는 자신의 생애를 교역자의 장(長) 이신 그리스도의 훈련 아래에 복종시켰다. 자신의 능력이 미치는 한 모든 방법으로 그는 신도들을 활동적인 봉사를 하도록 교육시키고자 애썼다. 그의 경건의 모본과 지칠 줄 모르는 활동은 유망한 많은 청년들에게 목회 사업에 전적으로 투신하도록 감화를 주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교육자요 지도자로서 사도의 감화력은 증가하였다. 그는 특별히 유대인들을 위하여 수고하는 그의 책임을 결코 잊지 않았지만 여러 나라에 그의 증언을 전하고 복음에 대한 군중들의 믿음을 굳게 하였다.”(행적, 516-517)

6. 베드로는 시험과 시련으로 고통하는 자들에게 확실한 용기와 위로가 될 경험의 증거를 자신의 마음속에 지니고 다녔는가?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 1:5-9)


그의 봉사의 후년에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신도들에게 영감을 받아 편지하였다. 그의 편지들은 시련과 고통을 견디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고 믿음을 굳게 하며 여러 가지 유혹들 때문에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잃어버릴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쇄신시켜 선한 사업을 하도록 하는 방편이었다. 이 편지들은 그리스도의 고난뿐 아니라 그분의 위로가 풍부하였던 사람, 그의 전 존재가 은혜로 말미암아 변화함을 받은 사람, 그리고 영생에 대한 굳은 확실한 소망을 가진 사람이 기록한 명각을 지니고 있다. …

새롭게 된 땅에서 얻을 확실한 유업을 바라보고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혹독한 시련과 고통의 때에도 즐거워하였다. …

사도의 말은 각 시대의 신도들을 교훈하기 위하여 기록되었으나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운’ 때에 사는 사람들을 위하여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의 권고와 경고, 그의 신앙과 용기의 말은 그들의 신앙을 ‘끝까지 견고히’(히 3:14) 지켜야 할 모든 영혼에게 필요된다.”(행적, 517-518)

“장차 우리는 우리의 모든 시련이 우리의 구원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었는지를 알게 될 것이며, 환란의 경한 것들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들을 어떻게 우리에게 이루게 하였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편지 5, 1880).”(화잇주석, 고후 4:17,18)

거룩함의 선물을 온전히 바라라

7. 베드로는 영혼의 통로인 마음의 문을 어떻게 잘 지키도록 권면하는가? 그것이 왜, 얼마나 중요한가?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 1:13-16)


사도는 마음이 그릇된 길에 빠져 금지된 문제들로 향하거나 사소한 문제들에 그 정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마음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대한지를 신도들에게 가르치려고 애썼다. 사단의 간계에 빠지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은 영혼의 통로를 잘 지켜 불순한 생각을 일으킬 것은 읽거나 보거나 듣지 않아야 한다. 마음은 영혼의 원수가 제시하는 모든 주제들을 닥치는 대로 생각하도록 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마음은 충실히 지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밖에 있는 악이 속에 있는 악을 일깨워 영혼은 어둠 속에서 방황할 것이다.”(행적, 518)

8. 거룩함의 품성의 선물은 어떻게 준비된 것인가?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너희는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벧전 1:17-21)


만일 은과 금이 사람들의 구원을 사기에 족하였다면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학 2:8)고 말씀하신 분께서 그것을 쉽게 성취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혈로써만 범죄자가 속량될 수 있었다. 구속의 경륜은 희생에 기초되어 있다. 사도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8:9)라고 기록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구원하실 수 있으시기 위해 자신을 우리를 위해 주셨다. 더할 나위 없는 구원의 축복으로서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롬 6:23)이다.”(행적, 519)

“그분의 희생을 통하여 인간은 그 앞에 있는 높은 이상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고, 마침내 ‘너희도 그 안에서 완전하니라’는 말씀을 듣게 되었다. 그 완전은 우리 자신의 의를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위해서 그분이 역사하시는 의 때문에 되는 것이다. 우리의 불완전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완전을 입었기 때문이다(원고 125, 1902).”(화잇주석, 골 2:10)

그리스도 – 영원한 복음, 말씀

9. 베드로는 어떻게 사랑하라고 권고하는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거짓이 없이 …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이런 사랑이 가능한 비밀의 출처는 어디인가?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벧전 1:22)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는 주께서 당신의 성령과 능력을 나타내시는 통로이다. 이 말씀에 순종하면 요구된 성질의 열매 곧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는 열매를 낸다. 이 사랑은 하늘에서 온 것이요 고상한 동기와 무아의 행동으로 인도한다.

진리가 생애 속에 항구적으로 거하는 원칙이 될 때 영혼은 거듭난다. 이 거듭남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다. 이 중생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 결과이다. 성령에 의하여 거룩한 진리가 마음에 명각될 때 새로운 생각이 일깨워지고 지금까지 잠자고 있었던 힘들이 분기되어 하나님과 협력한다.”(행적, 520)

10. 하나님의 말씀의 실체는 어떻게 나타났는가? 베드로는 어떻게 설명하는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 1:24-25)


베드로와 그의 동료 제자들이 그러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서 진리를 나타내시는 분이셨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썩지 않는 씨 곧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의 마음에 뿌려졌다. 그러나 위대한 교사의 가장 귀중한 교훈들 중 다수는 그 당시 그것들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말해졌다.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성령께서 그분의 가르치심을 제자들에게 생각나게 하셨을 때에 그들의 잠자고 있던 감각들은 일깨워졌다. 이 진리들의 의미가 계시처럼 그들의 마음에 번개처럼 떠올랐으며 순결하고 순수한 진리가 터전을 잡았다. 그 후에 그리스도의 생애의 놀라운 경험이 그들의 것이 되었다. 말씀은 당신께서 임명하신 사람들인 그들을 통하여 증거되었으며 그들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요 1:14, 16)는 진리를 선포하였다.

사도는 신도들에게 성경을 연구하라고 당부하였다. 성경을 올바로 깨달으면 그들은 영원을 위한 확실한 일을 할 수 있었다. 베드로는 마침내 승리할 모든 영혼의 경험 가운데 난관과 시련의 장면이 있게 될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나 또한 그는 성경 말씀에 대한 이해가 유혹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심령에 위안을 가져다주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굳게 할 약속들을 마음에 상기시켜 줄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알았다.”(행적, 520-521)


[상고할 말씀]

성령의 감동하에서 사도 베드로는 그리스도인들이란 진리를 순종함으로 그들의 영혼을 깨끗하게 한 사람들이라고 하였다. 우리의 일에 쏟은 믿음과 사랑은 그냥 그대로 우리의 일 속으로 가져온 능력이 될 것이다. 인간의 마음에 영향을 미치고 인간의 마음을 밝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성령께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창조하신다. 성경에는 믿음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였다. 그것은 숨은 보화를 찾듯이 진리를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밝게 해 주고 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능력이 된다. 하나님의 영은 진리로써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 복음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불리운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진리를 가지고 영혼을 성결케 하는 능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분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승리가 되게 할 수 있다(원고 56, 1899).”(화잇주석, 벧전 1:22)

“하나님께 나아가면 확신이 생기고, 영혼에 자극을 주어 행동하게 한다. 몸도 적절한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하면 죽듯이 영혼도 그러하다. 영적 힘이나 생명을 갖기 위해서 영혼은 말씀의 영양 공급을 받아야 한다.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다. 영혼은 계속 진리로 양육을 받아야 한다. 진리는 우리의 영혼을 그리스도와 결합시켜 주는 일을 한다. 우리는 그분 안에서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는 것이다(원고 16, 1890)”(화잇주석, 벧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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