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지는 시간: 오후 5시 17분


제12과


자유인이 됨 

마지막으로 체포됨


[연구범위]

사도행적, 485-491


기억절 :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딤후 1:11-12)


서론 :  인간적인 판단의 견해로 볼 때에 이와 같은 재판관 앞에서 바울이 어떤 정죄를 받을지는 분명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그가 하나님께 충성하는 한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음을 느꼈다. 과거에 그의 보호자이셨던 그분께서 여전히 그를 유대인들의 악의와 가이사의 권세에서 보호하실 것이었다.”(행적, 486)


로마에서의 바울의 상황이 더욱 불리해짐

1. 바울은 죄수로서 로마에 도착하여 누구의 관할 아래 놓이게 되었으며, 그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그러나 어떤 사람으로 교체되었으며, 유대인들은 이 기회를 어떻게 이용하려고 했는가?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행 28:30-31)


로마에서의 바울의 수고는 많은 영혼들을 개심시키고 신도들을 굳게 하고 격려시키는 축복을 받았으나 자신의 안전뿐 아니라 교회의 번영을 위협하는 구름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로마에 도착하자 바울은 공의와 성실의 사람인 황제의 근위대장의 관할 아래 있게 되었다. 그의 너그러움으로 바울은 비교적 자유스럽게 복음 사업에 종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2년간의 투옥이 끝나기 전에 이 사람은 사도가 어떤 특별한 호의도 기대할 수 없는 한 관원으로 교체되었다.

유대인들은 이제 바울을 해하려는 그들의 노력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추진시켰다. 그들은 유력한 조력자 하나를 발견했다. 그는 네로가 그의 둘째 부인으로 삼은 방탕한 여인이었다. 그는 유대인의 개종자로서 그리스도교의 투사를 살해하려는 그들의 계교를 돕고자 자기의 권세를 모두 사용하였다.”(행적, 485)

2. 바울이 호소한 가이사와 그의 아내는 어떤 사람들이었으며, 그는 그들로부터 무엇을 전혀 기대할 수 없었는가?

악인은 그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치 아니하신다 하며 그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 그 입에는 저주와 궤휼과 포학이 충만하며 혀 밑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나이다”(시 10:4-7)

“무지한 치리자는 포학을 크게 행하거니와”(잠 28:16)


바울은 그가 상소한 가이사에게서 거의 공의를 기대할 수가 없었다. 네로는 품행이 매우 천박하였고 품성이 매우 비열했으며 동시에 극악한 잔인성에 있어서는 그 이전의 어떠한 통치자보다도 더욱 혹독하였다. 나라의 정치가 그보다 더한 전제 군주에게 맡겨질 수 없었다. 그의 치세의 첫해는 왕위의 법적 상속자인 그의 이복동생을 독살함으로 오점을 남겼다. 네로는 차츰차츰 깊은 죄악과 범죄에 빠져 마침내 자기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그 후에는 그의 아내를 죽였다. 그가 자행하지 않은 포악함이 없었고 그가 저지르지 않은 악행이 없었다. 모든 고상한 사람들의 마음에 그는 증오와 멸시만을 고취시켰다.

그의 궁정에서 행해진 불의의 항목들은 너무나 비열하고 너무나 무서워 필설로 묘사할 수가 없었다. 그의 파렴치한 악행은 그의 범죄에 동참할 수밖에 없었던 많은 사람에게까지라도 증오와 혐오를 일으켰다. 그들은 네로가 다음에 어떠한 극악한 범죄를 제의할 것인지에 관하여 끊임없이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네로가 행한 그와 같은 범죄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하들의 충성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온 문명 세계의 전제 군주로 인정을 받았다. 더 나아가 그는 거룩한 영광의 수령자가 되고 신으로서 예배를 받았다.”(행적, 485-486)

바울의 기적적인 석방과 네로의 무자비한 박해

3. 바울은 공의를 전혀 바랄 수 없는 중에도 왜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를 어떻게 보호하셨는가?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딤후 1:11-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라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잠 14:26-27)


인간적인 판단의 견해로 볼 때에 이와 같은 재판관 앞에서 바울이 어떤 정죄를 받을지는 분명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그가 하나님께 충성하는 한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음을 느꼈다. 과거에 그의 보호자이셨던 그분께서 여전히 그를 유대인들의 악의와 가이사의 권세에서 보호하실 것이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을 보호하셨다. 바울의 심문의 때에 그에 대한 고소는 기각되었으며, 네로는 일반의 기대와는 달리 그의 품성과 전혀 모순되게 공의를 존중하여 죄수에게 무죄를 선언하였다. 바울의 속박은 제거되었고 그는 다시 자유인이 되었다.”(행적, 486-487)

4. 바울은 기적적으로 풀려났으나, 얼마 못 되어 곧 네로 황제는 어떤 무자비한 계책으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무참히 살해했는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마 5:10, 11)


그의 심문이 오래 지연되었거나 어떠한 사정으로 그가 다음 해까지 로마에 체류했었더라면 그는 틀림없이 그 때에 일어난 박해로 죽임을 당했을 것이었다. 바울이 투옥되어 있는 동안 관원들의 주목을 끌고 증오를 일으킬 만큼 그리스도교에 개종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게 되었다. 황제는 그의 가족들의 개종으로 특별한 분노를 발하여 얼마 후에는 그리스도교를 그의 무자비한 잔학 행위의 대상으로 삼을 구실을 발견하였다.

이즈음 로마에는 무서운 화재가 일어나서 도시의 거의 절반을 태웠다. 네로 자신이 방화했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그는 의심을 피하기 위하여 집을 잃은 사람들과 곤궁한 사람들을 도와줌으로 크게 관대한 체하였다. 그러나 네로는 방화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백성들은 흥분하고 격노하였으므로 네로는 자신의 혐의를 벗고 그가 두려워하고 증오한 한 계층의 사람들을 그 도시에서 제거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인들에게 그 죄를 뒤집어씌웠다. 그의 계책이 성공하여, 무수한 그리스도의 추종자들-남녀와 아이들-이 무참히 살해되었다.”(행적, 487)

자유인으로서의 그의 최후의 사업

5. 바울은 기적적으로 석방되었을 때, 곧 뒤따른 네로의 박해를 어떻게 피할 수 있었는가?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은 주께서 나의 곤란을 감찰하사 환난 중에 있는 내 영혼을 아셨고 나를 대적의 수중에 금고치 아니하셨고 내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음이니이다”(시 31:7-8)


바울은 이 무서운 박해에서 구원함을 받았다. 이는 그가 석방된 후에 곧 로마를 떠난 까닭이었다. 이 최후의 자유의 기간을 그는 부지런히 교회들을 위해 활동하는 데 이용하였다. 바울은 헬라와 동방 교회들 사이에 공고한 연합을 이루고 신앙을 부패시키려고 기어들어 오고 있는 거짓 교리들에 대비하여 신도들의 마음을 튼튼히 방어하고자 노력하였다.”(행적, 487-488)

6. 사도는 오랜 시련과 노환으로 인하여 체력은 쇠하였으나, 그는 이제 그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사업임을 직감하고 어떤 열성으로 교회들을 방문했는가?

여호와여 내 고통을 인하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가 근심으로 눈과 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시 31:9)


그가 견딘 시련과 근심으로 인하여 바울의 체력이 점점 쇠하여 갔다. 그에게 노환이 찾아왔다. 바울은 이제 최후의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의 수고의 시간이 더욱 짧아지자 그는 더욱더 열렬히 노력하였다. 그의 열성에는 한도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목적에 있어서 단호하고 행동에 민첩하고 신앙에 있어서 굳센 바울은 여러 나라들 가운데 있는 교회들을 차례로 방문하였으며 신자들이 영혼들을 예수께 인도하는 사업에 충실히 일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제 곧 그들에게 닥쳐올 시련의 때에 그들이 복음에 확고부동하게 머물러 그리스도를 위하여 충성스럽게 증거할 수 있게 되도록 그들의 손을 강하게 해 주려고 힘닿는 데까지 온갖 수단을 사용하여 노력했다.”(행적, 488)

마지막으로 체포됨

7. 바울이 최후의 사업으로 교회들을 방문하던 중 어디에서 체포되었으며, 이 일에 믿지 않는 유대인들 중 누가 영향력을 미쳤는가? 그들은 어떤 자들인가?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단에게 내어 준 것은 저희로 징계를 받아 훼방하지 말게 하려 함이니라”(딤전 1:19-20)

“저희가 무고히 나를 잡으려고 그 그물을 웅덩이에 숨기며 무고히 내 생명을 해하려고 함정을 팠사오니”(시 35:7)


바울이 로마에서 무죄 석방된 후 여러 교회에서 행한 그의 사업은 그의 원수들의 눈에 드러나지 않을 수 없었다. 네로의 박해가 시작된 이래 그리스도인들은 어느 곳에서나 배척받는 종파였다. 얼마 후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바울에게 로마의 방화를 선동한 죄를 씌우고자 하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그들 중 어느 누구도 한순간이라도 바울이 죄가 있다고 생각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조금이라도 그럴듯하게 조작하면 이러한 비난이 그의 운명을 결정지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들의 노력을 통하여 바울은 다시 체포되었고, 그의 최후의 감금은 서둘러졌다.”(행적, 489)

“드로아 성에 있는 어떤 제자(딤후 4:13; 편집자 주)의 집에서 바울은 다시 체포되었다. 이곳에서 그는 서둘러 그의 마지막 감옥으로 송치되었다. 

구리 장색 알렉산더의 영향으로 바울은 체포당하였다. 그는 에베소에서 그 사도의 일을 반대하는 데에 별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이제는 그가 실패하게 할 수 없었던 사람에게 복수할 기회를 잡은 것이었다(바울의 생애 305).”(화잇주석, 딤후 4:13, 14)

“이 사람들은 복음 신앙을 떠났고, 나아가서는 바울에게 주신 놀라운 계시의 말씀들을 사단의 능력이라고 말함으로써 은혜의 성령을 모독하였다. 그들은 진리를 거절하였기 때문에 진리에 대한 증오심으로 가득 차서 진리의 신실한 옹호자를 죽이려 하였다(바울의 생애 305).”(화잇주석, 딤전 1:19, 20)

8. 바울이 두 번째로 체포될 때, 그리스도 교회들은 어떤 위기 가운데 있었는가?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


그의 두 번째 로마로의 항해에 바울은 그의 이전 동료들 가운데 여러 사람들과 함께 갔다. 다른 사람들도 그의 운명에 동참하고자 간절히 바랐으나 그는 이렇게 함으로 그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였다. 그의 앞에 있는 전망은 이전 투옥 때보다 훨씬 어두웠다. 네로 치하의 박해로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수효는 격감되었다. 무수한 사람들이 그들의 신앙을 위하여 순교를 당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떠났으며 남아 있는 사람들은 의기가 크게 저상되고 겁내고 있었다.”(행적, 489-490)

최후의 시련에 동참함

9. 바울은 첫 번째 체포 때와는 달리 어떤 형편의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가? 그의 체포와 수감은 그의 동역자들에게 어떤 또 다른 시험이 되었는가?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 부겔로와 허모게네가 있느니라”(딤후 1:15)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딤후 4:10)


로마에 도착하자 바울은 침침한 토굴 속에 갇혔으며 생애가 마쳐질 때까지 거기 머물러 있었다. 그 도시와 국가에 대한 가장 비열하고 가장 무서운 범죄 가운데 하나를 선동하였다는 고소를 당한 바울은 만민의 저주의 대상이 되었다.

사도의 수고를 함께 나누었던 몇 친구들 중 이제 어떤 이들은 그를 버림으로, 다른 이들은 여러 교회에 선교하기 위하여 그를 떠나기 시작하였다. 부겔로와 허모게네가 제일 먼저 간 사람들이었다. 그 후에 점점 어두워가는 고난과 위험의 짙은 구름에 낙심한 데마가 핍박받는 사도를 버렸다. 바울은 그레스게를 갈라디아 교회로, 디도를 달마디아 교회로, 두기고를 에베소 교회로 보냈다. 바울은 이 경험을 디모데에게 편지하면서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고 하였다(딤후 4:11). 연로하고 수고와 병으로 쇠약하였고 로마 감옥의 습하고 어두운 동굴에 갇혀 있는 지금처럼 사도에게 그의 형제들의 봉사가 필요된 적이 전에 결코 없었다. 사랑하는 제자요 충실한 친구인 누가의 봉사는 바울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그로 하여금 그의 형제들과 그리고 밖의 세계와 교통할 수 있게 하였다.”(행적, 490)

10. 가장 깊은 시련의 때에 누가 바울의 괴로움을 경감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돌아봄으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동정을 나타냈는가? 그의 선한 봉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원컨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저가 나를 자주 유쾌케 하고 나의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 아니하여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 만났느니라 (원컨대 주께서 저로 하여금 그날에 주의 긍휼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또 저가 에베소에서 얼마큼 나를 섬긴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딤후 1:16-18)


이 시련의 때에 바울의 마음은 오네시보로가 자주 방문함으로 기쁨을 얻었다. 이 동정심이 많은 에베소 사람은 감금된 사도의 괴로움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그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였다. 그의 사랑하는 선생은 진리를 위하여 구속되어 있는 반면에 자기 자신은 자유스러우므로 그는 바울의 상태를 보다 견딜 만하게 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 

사랑과 동정에 대한 갈망은 하나님에 의하여 마음에 심기어졌다. 그리스도께서는 겟세마네의 고민의 시간에 당신의 제자들의 동정을 갈망하셨다. 그리고 바울도 표면상으로는 고난과 고통에 무관심한 것처럼 보였으나 동정과 우정을 갈망하였다. 고독과 배반의 때에 그의 성실을 증거한 오네시보로의 방문은 그의 생애를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로 보낸 바울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가져다주었다.”(행적, 490-491)


[상고할 말씀]

사도 바울이 습기로 냄새나는 감옥에 투옥되어 있을 때, 그 자신도 고통으로 아픈 사람이었지만, 복음 안에서의 아들인 디모데를 보기를 몹시 갈망하였으며 죽어 가면서 그에게 당부를 남기고 있다. 그는 자신의 생명이 사라질 때까지 자신의 결박에서 풀려날 희망이 없었다. 사악한 네로의 마음은 전적으로 사단과 같았으며, 그가 한마디 하거나 고개를 끄덕여도 사도의 생명은 끊어질 것이었다. 바울은 디모데가 신속히 오기를 당부하였으며, 그의 입술로부터 그가 마지막 증언을 받을 만큼 속히 오지 못할까 두려워했다. 그래서 그는 갇힌 중에서 동료가 될 수 있도록 허락받은 한 동료 역군[누가; 편집자 주]에게, 그가 디모데에게 할 말을 반복하였다. 이 신실한 사람은 바울이 죽기 전에 남기는 당부를 기록했다.”(4증언, 352)

“그 다음에 그는 가슴이 뭉클한 요청을 덧붙인다. ‘네가 올 때에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지고 오라.’

제2차로 바울이 체포되었을 때에 그는 매우 급하게 송치되어 갔기 때문에 몇 권 안 되는 책들과 가죽 종이에 쓴 책들 그리고 심지어는 그의 겉옷까지도 챙겨갈 겨를이 없었다. 이제 겨울이 오고 있었다. 그는 그의 습기찬 감방에서 추위로 고통당할 것을 알았다. 또 다른 옷을 살만한 돈이 그에게는 없었고, 그의 끝날이 언젠가는 닥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늘상 하는 대로 자기를 잊고 교회에 짐이 되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자기 때문에 아무 비용도 들지 않기를 바랬다(바울의 생애 327).”(화잇주석, 딤후 4:13, 1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 1. 바울의 마지막 예루살렘 여행 청지기 2024.09.28 67
24 2. 옥에 갇힌 바울(1) 청지기 2024.10.05 84
23 3. 옥에 갇힌 바울(2) 청지기 2024.10.12 77
22 4. 가이사랴에서의 재판 청지기 2024.10.19 70
21 5. 바울이 가이사에게 호소함 /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청지기 2024.10.26 90
20 6. 항해와 파선 file 청지기 2024.11.02 62
19 7. 로마에서(1) 청지기 2024.11.09 79
18 8. 로마에서(2) 청지기 2024.11.16 66
17 9. 가이사의 집 사람들 청지기 2024.11.23 81
16 10. 로마에서 편지함(1) - 골로새서 청지기 2024.11.30 63
15 11. 로마에서 편지함(2) - 빌립보서 청지기 2024.12.07 52
» 12. 자유인이 됨 / 마지막으로 체포됨 청지기 2024.12.14 50
13 13. 네로 앞에 선 바울 청지기 2024.12.21 56
12 2025년 1기 승리한 교회 청지기 2024.12.28 40
11 1. 바울의 최후의 편지 청지기 2024.12.28 44
10 2. 사형 선고를 받음 청지기 2025.01.04 42
9 3. 충성스러운 부목사(1) 청지기 2025.01.11 31
8 4. 충성스러운 부목사(2) 청지기 2025.01.18 23
7 5. 끝까지 확고부동함 청지기 2025.01.25 24
6 6. 사랑받은 제자 요한 청지기 2025.02.01 23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