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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5시 15분


제11과


로마에서 편지함(2) - 빌립보서


[연구범위]

사도행적, 479-484; 빌립보서


기억절 :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빌 3:20-21)


서론 :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박해자에서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 회심하였을 때 그는 자신을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다고 하였다. 그때 이후로 그에게 있어서 그리스도는 전부였고, 모든 것 속에 그리스도가 있었다. ‘내가 사는 것은 그리스도’라고 그는 선포하였다. 이 말씀이 모든 성경절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에 대해서 몇 마디로 된 가장 완전한 해석이다. 이것이 복음 진리의 전부이다. 바울은 많은 자들이 깨닫기가 불가능한 것같이 보이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그는 참으로 열렬하였다. 그의 말들은 그의 마음이 그리스도께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그의 전 생활이 그리스도께 매여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스도는 그의 생명의 근원이시요, 창조자시며, 유지해 주시는 분이었다(리뷰, 1897.10.19.)”(화잇주석, 빌 1:21)


빌립보인들의 형제애와 관대함

1. 바울은 로마에서 감옥에 있는 동안 빌립보 교인들에게도 편지를 쓰게 되었는데, 어떤 특별한 계기로 편지를 쓰게 되었는가?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저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저를 긍휼히 여기셨고 저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저를 보낸 것은 너희로 저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빌 2:25-28)


골로새인들에게 보낸 편지처럼 빌립보인들에게 보낸 바울의 편지도 그가 로마에서 죄수로 있는 동안에 기록되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고 말한 에바브로디도를 통하여 바울에게 선물들을 보내었었다. 로마에 있는 동안에 에바브로디도는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저를 긍휼히 여기셨고 저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다고 바울은 편지하였다. 에바브로디도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은 빌립보 신자들은 그에 대한 근심으로 충만하였고, 그는 그들에게 돌아가기로 결정하였다.”(행적, 478-479)

2. 빌립보인들은 사도의 가르침과 듣고 본 바를 어떻게 나타냄으로 진리에 대한 사랑을 증거 했는가?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빌 4:9-10, 14)


바울은 에바브로디도 편으로 그들이 그에게 준 선물들에 대하여 그들에게 감사하는 편지를 빌립보 신도들에게 보냈다. 빌립보에 있는 교회가 모든 교회들 중에서 바울의 필요를 공급하는 데 가장 관대하였었다. 바울은 그의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받는 내 일에 참예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 두 번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과실이 번성하기를 구함이라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았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행적, 479-480)

“신실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그런 기도는 향연처럼 올라가 주님 앞에 상달된다. 하나님 사업에 드린 헌물과 궁핍과 고난에 처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준 선물들은 하나님을 매우 기쁘게 하는 희생제물과 같은 것이다(리뷰, 1893. 5. 9.).”(화잇주석, 행 10:1-4)

권면과 위로

3. 바울은 빌립보인들에게 그들의 그리스도인 의의 열매를 위하여 어떻게 소망하고 격려했는가?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빌 1:6, 9-11)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셨다. 그분께서는 투쟁하고 싸움하는 영혼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고자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셨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그분께 굴복시켜야 한다. 우리가 완전히 굴복할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굴복시킴으로써 시작하셨던 그 일을 완수하실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분께서는 우리를 완전하게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영생을 얻도록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당신 자신을 내어주셨다. 그 크신 희생을 감사하는 사람들은 구주로부터 모든 은사 가운데 가장 귀중한 은사인 깨끗한 심령을 선물로 받을 것이다. 그들은 금이나 은이나 보석보다도 더 귀중한 경험을 얻게 될 것이며 그리스도와 교통하는 가운데 그분께서만이 주실 수 있는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하늘에서 그리스도 안에 함께 거할 것이다.”(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159)

4. 사도는 자신의 갇힘과 매임으로 인하여 염려하는 빌립보인들에게 어떤 확신의 말로 위로했는가?

형제들아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온 시위대 안과 기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을 인하여 주 안에서 신뢰하므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말하게 되었느니라”(빌 1:12-14)


하나님의 은혜는 투옥된 바울을 붙들어 주었으며 환난 중에서도 기뻐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그는 빌립보 형제들에게 그의 갇힘이 복음을 진전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편지하였다. … 

바울이 겪은 이 경험 가운데 우리를 위한 교훈이 있다. 이는 그것이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을 나타내는 까닭이다. 주께서는 우리 눈에는 실패와 패배로 보이는 것들 가운데서도 승리를 이끌어내실 수 있으시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사물을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는 대신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보이는 사물을 바라볼 위험이 있다. 불행과 재난이 올 때에 우리는 하나님이 태만하시거나 잔인하시다고 비난하려 한다. 하나님께서 어떤 분야에서 우리의 유용한 봉사가 중단되는 것이 더 좋다고 여기실 때, 우리는 멈추어 서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참된 유익을 위해 일하신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슬퍼한다. 우리는 징계가 하나님의 위대하신 계획의 일부분이며 그리스도인은 때때로 활동적 봉사에 종사할 때보다 고통의 징계하에서 주님을 위하여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이다.”(행적, 480-481)

구원 활동에 있어서의 그리스도의 모본

5. 바울은 그리스도인 생애에서의 그들의 유일한 모본이자 완전한 표준으로 빌립보인들에게 누구를 가리켰는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빌 2:5-8)


바울은 말을 계속하였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은 분투하는 모든 영혼을 돕기 위하여 기록되었다. 바울은 완전의 표준을 세우고 거기에 도달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바울은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 말한다.”(행적, 481-482)

6. 사도는 구원 활동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협력을 어떻게 설명하는가?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8)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갈 5:24-25)


구원을 얻는 일은 일종의 협력이요, 연합 활동이다. 하나님과 회개한 죄인 사이에 협력이 있어야 한다. 이 일은 품성에 바른 원칙을 형성하기 위하여 필요하다. 인간은 그로 하여금 완전을 얻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을 이기기 위하여 열렬히 노력하여야 한다. 그러나 인간은 성공을 얻기 위하여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인간의 노력 그 자체로는 충분하지 않다. 하나님의 능력의 도움 없이는 아무 소용이 없다.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인간이 일해야 한다. 유혹에 대한 저항은 인간이 해야 하며 그는 그의 능력을 하나님께로부터 얻어야 한다. 하나님의 편에는 무한한 지혜와 동정과 능력이 있으나 인간의 편에는 허약과 죄 많음과 절대적 무력함이 있을 뿐이다.”(행적, 482)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모든 계명에 순종하심으로써 인간을 위한 구속을 완성하셨다. 이것은 자신을 떠나서 다른 사람에게 행하신 일이 아니라 인성을 취하사 자기 자신에게 하신 일이었다. 이렇게 해서 그리스도는 자기 자신에게서 나온 한 존재를 인간에게 주신 것이다. 인성을 그리스도 안으로 들여오는 것, 타락한 인류를 신성과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 구속 사업이다. 그리스도가 인성을 취하신 목적은 그가 아버지와 하나 된 것같이 인간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이 그의 독생자를 사랑하시는 것과 같이 사람을 사랑하게 하는 것이요, 인간이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어서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케 되는 것이었다(리뷰 1906. 4. 5.).”(화잇주석, 히 2:17)

자아를 온전히 굴복시킬 때에 그리스도와 연합됨

7.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과 협력할 수 있으며, 연합의 전제조건은 무엇인가?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고후 10:5)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어떤 사본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시느니라)”(롬 8:28)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지배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동의와 협력이 없이는 우리를 도우실 수 없으시다. 거룩하신 성령께서는 인간에게 주어진 힘과 기능들을 통하여 일하신다. 우리 스스로는 우리의 목적과 소망과 기호를 하나님의 뜻과 일치시킬 수 없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자진해서 행하게 되기를 자원한다면 구주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이 일을 성취하실 것이며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고후 10:5)실 것이다.”(행적, 482-483)

“우리가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께 바칠 때에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마음과 연합되고 우리의 뜻은 그분의 뜻에 합병되고, 우리의 정신은 그분의 정신과 하나가 되고, 우리 생각은 그분에게 사로잡히게 되어 마침내 우리는 그분의 생애를 살게 된다.”(실물, 312)

8. 그리스도를 본받아 그 고난에 참여하게 하시는 목적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딤후 2:21)

“…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 9:23)


강하고 균형 잡힌 품성을 건설하려고 하는 사람, 잘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바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하여야 한다. 이는 구주께서는 온전하지 못한(나누어진) 봉사를 받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날마다 그는 자기를 포기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배워야 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그 뜻을 배우고 그 교훈을 순종해야 한다. 그와 같이 하여 그는 그리스도인의 탁월한 표준에 도달할 수 있다. 날마다 하나님께서는 그와 함께 일하시고 최후의 시험의 때에 설 수 있는 품성을 완성시키신다. 그리고 그 신도는 날마다 복음이 타락한 인간들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숭고한 실험을 사람들과 천사들 앞에서 행하고 있는 것이다.”(행적, 483)

최종 목표를 향하여 끝까지 전진함

9. 바울은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로 온전히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로만 평생을 보내었으나, 그의 큰 목표는 아직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어떻게 표현했는가?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빌 3:10-12)

빌 3:13-14, 20-21


바울은 많은 일들을 하였다. 그의 충성심을 그리스도께 바친 그 시간부터 바울의 생애는 지칠 줄 모르는 봉사로 충만하였다. 바울은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여행하면서 십자가의 이야기를 말하고 복음으로 개심하는 사람들을 얻어 교회들을 세웠다. 이 교회들을 위하여 바울은 끊임없이 염려하였고 그들에게 많은 교훈의 편지들을 기록하였다. 때때로 그는 매일의 양식을 얻기 위하여 자기의 업으로 일하였다. 그러나 이 모든 분주한 그의 생애 가운데서도 바울은 한 큰 목적 즉 그의 높으신 부르심의 상을 얻으려고 달려가는 것을 결코 잊지 않았다. 그는 꿋꿋하게 한 목표를 그의 앞에 두었다. 그 목표는 다메섹 성문 곁에서 그에게 친히 나타나신 그분께 충성하는 것이었다. 어떠한 권세도 그를 이 목적에서 떠나게 하지 못하였다. 갈바리의 십자가를 높이는 것, 바로 이것이 그의 말과 행동에 원기를 준, 모든 다른 것을 흡수하는 최고의 동기였다.”(행적, 483-484)

10. 바울은 빌립보인들에게 그의 매임으로 인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마지막으로 어떤 권면들을 남겼는가?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1-4)


고난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바울로 하여금 매진하도록 강권한 그 큰 목적은 모든 그리스도인 교역자들을 하나님을 섬기는 데 전적으로 헌신하게 해야 한다. 그들의 주목을 구주에게서 돌이키려고 세속적 매력들이 제시될 것이나, 그들은 하나님의 얼굴을 뵙고자 하는 희망은, 그것의 달성에 필요되는 온갖 노력과 희생을 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세상과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보이면서 목표를 향하여 전진해야 한다.

바울은 비록 죄수였지만 낙심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가 로마에서 교회들에게 써 보낸 편지들을 꿰뚫고 승리의 곡조가 울린다. 바울은 빌립보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하였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행적, 484)


[상고할 말씀]

그리스도 안에서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거하신다. 그러나 그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의 인성의 옷으로 그분의 영광을 가리우는 것이다. 천사들은 신성의 능력이 인간에게 미치도록 하기 위하여 그의 영광을 가리우신 것을 보았다. 그리스도는 언제나 죄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을 갖고 계셨다. 그러나 그는 그의 피로 사신 것을 사랑하셨다. 그는 죄인을 대신해서 고난을 당하시고, 그들을 자신과 연합시키셨다(사인즈 1898. 1. 20).”(화잇주석, 빌 2:5-8)

“그리스도 안에는 모든 충만이 거하신다. 그는 우리들에게 모든 것을 해로 여기도록 가르쳤으니, 이는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다. 이 지식이야말로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과학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라 하셨다(원고 125, 1907).”(화잇주석, 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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