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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6시 20분


제13과


갈라디아에서의 배도


[연구범위]

사도행적, 383-388; 갈라디아서


기억절 :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8-9)


서론 :  모든 그리스도의 목사들이 배워야 할 중대한 교훈은 그들이 유익을 끼치고자 하는 사람들의 상태에 자기의 노력을 적응시키는 것이다. 친절, 인내, 결단, 확고함이 모두 필요하나 이것들을 신중히 분별하여 행사하여야 한다. 여러 가지 다른 환경과 상태 아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가진 계급의 사람들을 현명하게 다루는 것은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계몽되고 성화된 지혜와 판단이 요구되는 사업이다.”(행적, 385-386)


갈라디아 교회의 위험 – 분열과 이단과 육욕주의가 유행함

1. 바울은 고린도에서 머무는 동안 갈라디아 교회의 어떤 사태로 인해 염려했는가?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6-8)


바울은 고린도에 체류하는 동안 이미 설립된 어떤 교회들에 대하여 크게 염려를 하게 되었다. 예루살렘 신자들 중에서 일어난 거짓 교사들의 감화로 갈라디아 신자들 중에는 분열과 이단과 육욕주의가 신속히 유행하고 있었다. 이 거짓 교사들은 복음의 진리를 유대인의 유전과 혼합시키고 있었다. 그들은 예루살렘 총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이방인 회심자들에게 의문의 율법의 준수를 주장하였다.

사태는 위급하였다. 들어온 악은 신속히 갈라디아 교회들을 멸하려고 위협하였다.”(행적, 383)

2. 갈라디아 교회에 닥친 위험은 어떤 경로를 통하여 신속하게 확산되었는가? 거짓 교사들은 어떤 방법으로 바울이 전한 복음의 감화를 상쇄시키는데 성공했는가?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 까닭이라 저희가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갈 2:4)


거의 모든 교회에는 날 때부터 유대인이었던 신자들이 몇 사람씩 있었다. 유대인 교사들은 이 회심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가 있었고, 이들을 통해서 교회 안에 거점을 확보하였다. 성경적인 논리로는 바울이 가르친 교리들을 번복하기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 때문에 그들은 바울의 감화를 중화시키고, 그의 권위를 약화시키기 위하여 가장 뻔뻔스러운 수단을 썼다. 그들은 말하기를 바울은 예수의 제자가 아니었고, 예수로부터 사명을 받지도 않았지만, 주제넘게도 베드로와 야고보와 다른 사도들이 가진 교리와 정면으로 반대되는 교리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했다. 이렇게 해서 유대주의의 첩자들이 많은 그리스도인 회심자들의 마음들을 복음을 전해 준 그들의 교사에게서 분리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이 점에서 성공을 거두고 난 다음에 그들은 구원의 필수적인 요건으로서 의문의 율법을 지켜야 된다고 권유하였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 십계명에 순종하는 것들은 별 중요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다. 분열과 이단과 관능주의가 갈라디아에 있는 신자들 사이에 재빠르게 확산되어 나갔다. (바울의 생애 188,189).”(화잇주석, 갈 1:6,7)

“이단과 방종에는 언제나 꾀는 힘이 있다. 마음이 너무 흐려져 있기 때문에 이지적(理智的)으로 판단할 수 없고, 환상은 마음이 순결에서 떠나도록 끊임없이 이끌고 있다. 영적 시력이 흐려져 있기 때문에 지금껏 흠이 없던 도덕적인 사람들이, 빛의 사자로 공언하는 사단의 대리자들의 미혹시키는 궤변 때문에 혼란해진다. 이런 대리자들에게 힘을 주는 것은 이와 같은 미혹이다.”(5증언, 142)

혹독한 견책

3. 바울은 신속하게 다가오는 위험을 보았을 때 그의 영혼은 격동되었으며, 기만당한 신자들에게 어떤 혹독한 견책의 글로 편지했는가?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갈 3:1-5)


바울은 그에게서 복음의 원칙들을 충실히 배운 자들 중에서 생긴 이같은 공공연한 배도로 마음이 상하였으며 그의 영혼은 흥분되었다. 즉시 그는 기만당한 신자들에게 편지하여 그들이 받아들인 거짓 교리들을 폭로하고 믿음에서 떠난 자들을 매우 혹독하게 견책하였다.”(행적, 383)

“사도는 갈라디아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인 생애에 있어서 그들의 최초의 경험을 주의 깊이 생각하도록 하였다. 그는 부르짖었다. (갈 3:1-5 인용)

이같이 바울은 갈라디아 신도들을 그들 자신의 양심의 심판대 앞에 고발하였고 그들의 행위를 저지시키고자 노력하였다.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배도한 교사들의 교리를 인정하기를 거절함으로 사도는 회심자들에게 그들이 크게 기만을 당하기는 하였으나 복음에 대한 그들의 이전 신앙에 돌아옴으로 그들이 사단의 목적을 패배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노력하였다. 바울은 진리와 의의 편에 굳게 섰으며 그가 전한 기별에 대한 그의 절대적인 신앙과 확신은 믿음에 실패한 많은 사람들을 도와 구주에 대한 그들의 충성심을 회복시켰다.”(행적, 384-385)

4. 바울은 갈라디아의 교인들이 고린도의 신자들과 유사한 유혹과 기만에 빠졌으나, 고린도와는 달리 왜 혹독한 견책으로 다루었는가?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 1:9, 10)


바울이 갈라디아인들을 대하는 방법은 그가 고린도 교회에 편지한 태도와는 얼마나 달랐는가! 그는 고린도인들을 조심스럽게 친절하게 책망하였으나 갈라디아인들에게는 엄중한 견책으로 대하였다. 고린도인들은 유혹에 넘어갔었다. 오류를 진리로 가장하여 제시한 교사들의 교묘한 궤변에 기만을 당하여 그들은 어리둥절하게 되고 당황하게 되었다. 진리와 오류를 구별할 수 있도록 그들을 가르치기에는 조심과 인내가 요구되었다. 바울이 가혹하게 하였거나 지각없이 서둘렀다면 그가 도와주고자 원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에 대한 그의 감화를 소멸시켰을 것이다.

갈라디아 교회들에서는 공공연하고 정체를 드러낸 오류가 복음 기별을 대신하고 있었다. 신앙의 참 기초이신 그리스도는 낡아빠진 유대주의의 의식때문에 사실상 포기되었다. 사도는 갈라디아 신도들이 저희를 위협한 위험한 감화에서 구원받으려면 가장 결정적인 방법을 취하여야 하고 가장 신랄한 경고를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행적, 385)

계시의 복음은 절대적인 진리임

5. 바울이 갈라디아 신자들에게 그토록 분명하면서도 확고한 복음으로 견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계시의 복음과 사람의 가르침의 차이는 무엇인가?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갈 1:11-12)

갈 1:13-24; 갈 6:12-13


바울은 갈라디아 신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주요한 사건들을 자신의 회개와 초기 그리스도인 경험과 관련시켜서 간단하게 회고하였다. 그는 이 방법으로 그가 복음의 대진리를 깨닫고 붙잡게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능력의 나타나심을 통하여 된 것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하였다. 바울이 그처럼 엄숙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갈라디아 사람을 경고하고 권면하게 된 것은 하나님에게서 받은 지시를 통하여 된 것이었다. 바울은 주저하거나 의심하지 아니하고 확고한 신념과 절대적인 지식의 보증을 가지고 편지하였다. 그는 사람에게서 배우는 것과 그리스도에게서 직접 교훈을 받는 것 사이의 차이점에 관하여 분명히 개괄하였다.

사도는 갈라디아인들에게 그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한 거짓 안내자들을 떠나 하나님의 인정하심에 대한 의심할 여지 없는 증거가 따랐던 신앙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권고하였다. 복음에 대한 신앙에서 그들을 떠나게 하고자 시도하였던 사람들은 마음이 거룩하지 못하고 생애가 부패한 위선자들이었다. 그들의 신앙은 그것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얻으리라고 기대한 의식들의 반복으로 구성되었다. 그들은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는 말씀에 순종하기를 요구한 복음을 갈망하지 아니하였다. 그들은 이와 같은 교리에 기초를 둔 신앙은 너무나 큰 희생을 요구한다고 느끼고 오류에 매달려 스스로 기만을 당하고 다른 사람들도 기만하였다.”(행적, 386-387)

6. 계시의 복음을 불신하는 자들의 위험은 무엇이며, 계시의 진리를 거역하는 것은 누구를 거역하는 것인가?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롬 16:25-26)


나는 현대 진리를 주장하면서도 계시들을 무시하는 자들의 상태에 대하여 보았다. 여기서 말하는 계시는 하나님께서 진리에서 벗어난 자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선택하신 방법이다. 나는 저들이 계시들을 반대함으로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연약한 도구로 사용하신 벌레같은 인간을 대항하는 것이 성령을 거역하는 것이란 사실을 보게 되었다. 따라서 나는 그 도구에 대하여 반대하는 말을 하는 것은 사소한 일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일이란 위험한 것임을 보았다.”(1기별, 40)

“진리는 인간의 이성이 미치지 못하며 인간이 설명할 수 없을지라도 받아들여야 한다. 계시는 전적으로 무한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도록 우리들에게 진리를 증거한다. 비록 모든 두뇌가 우수한 탐구자들이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그대로 진리를 연구할지라도 그 가운데는 인간의 정신이 깨닫거나 추리할 수 없는 단순치 않은 문제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억지로 해석하려 할 때에 인간적인 추정과 설명을 가하게 되며 결국에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이 실생활에 적용하는 데 긴요하며 영혼의 구원에 관련된 모든 진리는 매우 분명하고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서신 8, 1895년).”(1기별, 163)

율법과 복음

7. 유대인들이 그리스도께서 폐하신 의문의 율법은 높이고, 그리스도께서 전하신 복음은 멸시한 이유는 무엇인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은 높이지만 도덕적 율법을 경시하는 것과 어떻게 유사한가?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하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핍박을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거치는 것이 그쳤으리니”(갈 5:11)

“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로 할례받게 함은 저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인하여 핍박을 면하려 함뿐이라 할례받은 저희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로 할례받게 하려 하는 것은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니라”(갈 6:11-13)


외형적인 신앙으로 마음과 생애의 거룩함을 대신하는 일은 이같은 유대교사들의 시대에서처럼 지금도 여전히 거듭나지 아니한 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그 당시처럼 오늘날도 거짓된 영적 지도자들이 있어서 그들의 교리를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듣는다. 사단은 사람들의 마음을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함으로 구원을 얻는 소망에서 떠나게 하려고 애써 노력한다. 각 시대를 통하여 대적 마귀는 그가 기만하려고 하는 자들의 편견이나 기호를 통하여 유혹한다. 사도 시대에 그는 유대인들로 의문의 율법을 높이고 그리스도를 거절하게 하였으며 현대에는 소위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여 그리스도를 높인다는 구실 하에 도덕적 율법을 경시하고 그 계명을 범할지라도 형벌 받지 아니한다고 가르친다. 이와 같은 진리의 곡해자들을 확고하고 단호하게 대적하고 진리의 말씀으로 두려움 없이 그들의 오류를 폭로하는 것이 모든 하나님의 종들의 의무이다.”(행적, 387)

“두 율법의 상호 관계에 대해서 정확하고 상세하게 깨닫는 것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휠씬 더 크고 중대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아는 것이며, 거룩한 계명을 순종하고 있느냐, 불순종하고 있느냐를 아는 것이다(편지 165, 1901).”(화잇주석, 갈 3:24)

8. 바울이 그가 가르친 복음의 능력을 부인하는 갈라디아인들에게 편지의 서두에서 자신의 사도 된 권위와 직분을 단호하게 언급한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및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갈 1:1)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


바울은 갈라디아 형제들의 신뢰심을 회복시키려는 노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도로서의 그의 지위를 훌륭하게 옹호하였다. 바울은 …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하늘의 최고의 권위자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바울은 그의 사명을 받았다. 바울의 지위는 그가 이방인 중에서의 모든 수고에 응한다는 결정으로 예루살렘 총회에서 인정을 받았다.

이와 같이 바울이 그의 사도 직분을 부인하는 자들에게 그가 ‘지극히 큰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다는 증거를 제시한 것은 자신을 높이려 함이 아니요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하고자 함이었다. 바울의 소명과 사업을 얕잡아 보고자 하는 자들은 바울을 통하여 당신의 은혜와 능력을 나타내신 그리스도를 대적하여 싸우고 있었다. 그의 원수들의 반대로 인하여 사도는 그의 지위와 권위를 유지하는데 단호한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행적, 387-388)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영생을 거둠

9. 복음의 능력을 믿는 자들에게는 어떤 자유가 약속되어 있는가?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거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갈 5:1, 2-6)

갈 5:13-26


바울은 한때 그들의 생애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복음의 진리에 대한 그들의 첫사랑으로 돌아오라고 호소하였다. 논박할 수 없는 논증으로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하는 남녀가 되는 특권을 그들 앞에 제시하였다. 그분의 속죄의 은혜를 통하여 완전히 복종하는 자들은 모두 그분의 의의 두루마기를 입는다. 바울은 구원받을 모든 영혼들은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 진정한 개인적인 경험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사도의 열렬한 호소는 결실이 없지 아니하였다. 성령께서 강한 능력으로 역사하셨으므로 이상한 길에서 방황하던 많은 사람들이 복음에 대한 그들의 이전 신앙으로 돌아왔다. 이제부터는 그들이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자유하게 하신 그 자유에 확고부동하였다. 그들의 생애에는 성령의 열매 곧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가 나타났다. 하나님의 이름은 영화롭게 되고 그 지방 각 곳에서 신자의 수효가 많이 증가하였다.”(행적, 388)

10. 왜 아무도 스스로 속거나 남에게 속임을 당할 필요가 없는가? 영생과 영원한 멸망의 선택은 누구의 몫인가?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7-8)


사람이면 누구나 다 영혼을 파괴하는 대리자들을 식별하는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그분은 사람을 영적으로 눈멀게 하지 않으시고 충분한 빛과 증거를 주셔서 진리와 오류를 구별할 수 있게 하신다. 그러나 그분은 강제로 진리를 받아들이게 하지 않으시고 사람에게 자유를 주셔서 선이나 아니면 악을 택하게 하신다. … (원고 126, 1901)”(화잇주석, 갈 6:7, 8)

“놀라운 진리이다! 이것은 좌우에 날선 검이다. 삶과 죽음의 이 문제가 전 인류의 앞에 놓여 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하는 선택은 무궁한 세월을 통하여 우리의 선택이 될 것이다. 우리들은 영생을 얻든지 아니면 영원한 죽음을 당하든지 둘 중 하나를 얻게 될 것이다. 중간 입장이란 있을 수가 없고, 제2의 은혜의 기간도 없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이기신 것같이 이기는 자가 되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하늘이 우리에게 풍부한 기회와 특권을 마련해 주신 것은, 그리스도께서 이기신 것 같이 우리도 이기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와 함께 그의 보좌에 앉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기는 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육의 성향들에 애착을 갖고 있어서는 안 된다. 모든 이기심은 뿌리채 잘라 버려야 한다(편지 156, 1900).”(화잇주석, 갈 6:7, 8)


[상고할 말씀]

증언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백성의 믿음을 약하게 하는 것이 사단의 계획이다. 그다음에는 우리 신앙의 중요한 점들, 우리 입장의 기둥들에 관하여 의심이 뒤따르고, 그다음에는 성경에 대하여 의심이, 그리고 마침내는 멸망의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다. 한때 믿어 온 증언들이 의심을 받고 포기될 때, 사단은 그 속임을 당한 자들이 여기서 그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안다. 그리하여 그는 그들을 공개적인 반역, 치료가 불가능하고 멸망으로 종언을 고하는 반역으로 그들을 이끌어 들일 때까지 그의 노력을 배가한다.”(4증언, 211)

“나는 그대들을 위하여 너무 무거운 짐을 졌기 때문에 쇠약한 중에서도 나는 여러 페이지의 편지를 써서 그대들의 장막 집회에서 읽혀지게 했다. 나는 몸이 연약하고 떨렸지만, 그대들에 편지를 쓰기 위하여 새벽 3시에 일어났다. 하나님께서는 흙인 인간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셨다. 그대들은 이 교통이 다만 하나의 편지에 불과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물론 그것은 하나의 편지였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된 것이었다. 그 편지는 내게 나타난 것들을 그대들에게 제시하기 위한 것이었다. 내가 기록하는 이 편지들, 내가 전하는 증언들을 통하여 나는 주님께서 내게 제시하신 것을 그대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나는 단순히 내 자신의 사상을 나타내는 하나의 기사도 기록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이상 가운데 내 앞에 펼쳐 주신 것-보좌에서 비취는 귀중한 광선들이다.”(5증언,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