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1 22:50

10. 헌신한 목사(1)

조회 수 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지는 시간: 오후 6시 52분


제10과


헌신한 목사(1)


[연구범위]

사도행적, 359-365


기억절 :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고전 9:16)


서론 :  바울의 눈은 항상 눈에 보이지 않는 것과 영원한 것에 고착되어 있었다. 그가 초자연적 능력을 대적하여 싸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며 이로써 그는 힘을 얻었다. 영혼의 힘과 활력을 얻고 마음과 성품에 미치는 세상의 힘을 깨뜨리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봄으로써 말미암는다.”(행적, 363)


그리스도께서 남기신 가장 고귀한 원칙

1.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그분의 사업에 헌신할 때에 가장 명심해야 하는 원칙은 무엇인가? 그분께서는 어떤 모본을 우리에게 남기셨는가?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요 6:38-39)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생애와 교훈을 통하여 하나님께 그 근원이 있는 무아의 봉사에 대한 완전한 모본을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아니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세계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붙드심으로 끊임없이 다른 존재들에게 봉사하신다.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마 5:45). 아버지께서는 이와 같은 봉사의 이상(理想)을 당신의 아들에게 맡기셨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모본으로써 섬기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가르치기 위하여 인간의 선두에 서셔야 하였다. 그분의 전 생애는 봉사의 법 아래 있었다. 그분은 만민을 섬기시고 만민에게 봉사하셨다.”(행적, 359)

“이러한 원칙에 따라 우리는 우리의 동료들을 대해야 한다. 주님께서는 최고의 도덕적 감성, 가장 고상한 원칙들을 가지신 교사이시다. 이것들로부터 이탈하고서도 무죄일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한량없이 베풀어 주신 영적·세속적 축복들을 우리가 타인에게 나누어 주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실는지에 대해 의심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가장 크게 모독하는 것이다.”(목사, 280)

2. 하늘 지성소에 계신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어떤 원칙으로 동역하기를 원하는 대리자들을 통하여 여전히 당신의 사업을 감독하고 계시는가?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헤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같이 너희도 자비하라”(눅 6:35-36)


예수께서는 여러 번 당신의 제자들 가운데 이 원칙을 세우려고 노력하셨다. 야고보와 요한이 무리 가운데 뛰어나게 되기를 요구하였을 때에 그분은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된’(마 20:26) 다고 말씀하셨다. 내 나라에는 편애와 최상권의 원칙은 없다. 유일의 위대함은 겸손의 위대함이다. 유일의 영예는 다른 사람을 헌신적으로 봉사함에서 찾을 수 있다.”(소망, 649-650)

“승천하신 후, 그리스도께서는 택하신 사자들을 통하여 지상에 있는 당신의 사업을 진전시키셨으며, 그들을 통하여 인간 자녀들에게 말씀하시고 그들의 필요에 봉사하신다. 교회의 머리 되신 크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대표자로 일하도록 임명하신 인간 대리자들을 통하여 당신의 사업을 감독하신다.”(행적, 359-360)

“남들을 위하여 하는 이 일은 노력과 극기와 자기희생을 요구한다. 그러나 유일하신 독생자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그 희생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작은 희생을 우리가 하고 있음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는가? …

우리가 ‘이 죄인을 긍휼히 여기소서’하고 기도하면 그분께서는 우리가 교제하는 자들에게도 그와 같은 동정을 나타낼 것인지를 보신다. 우리가 하늘 아버지의 자비하심과 같이 자비하게 되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과 연결되었다는 증거이다.”(6증언, 283-284)

파수꾼의 사명과 특권

3. 그리스도께서 지상의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의 안전을 돌볼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누구에게 맡기셨는가? 

인자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군을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정녕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 길에서 떠나게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그러나 너는 악인에게 경고하여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라고 하…면 … 너는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겔 33:7-9)

(겔 3:17-19 참조)


그분의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말과 교리를 가지고 일하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들의 자리는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자리이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남녀들에게 하나님과 화목하도록 탄원해야 한다. 그들은 위로부터 지혜와 능력을 받을 때에만 저들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목사들은 그들이 돌보도록 위임된 백성들의 영적 수호자들이다. 그들의 사업은 파수꾼들의 직무에 비유되었다. 옛날에는 파수꾼들이 흔히 성벽에 배치되었는데, 그들은 그 요지에서 경비해야 할 중요한 초소들을 감시하고 원수의 접근에 대하여 경고할 수 있었다. 성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이 그들의 성실성에 달려 있었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그들은 서로 연락해서 모두 깨어 있는지 아무도 탈이 없는지 확인하도록 되어 있었다. 기쁨의 부르짖음이거나 경고의 부르짖음이거나 간에 서로 전달하여 온 성에 메아리칠 때까지 그 부르짖음을 반복하였다.”(행적, 360)

4.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파수꾼들은 엄숙한 책임과 함께 동시에 어떤 특권도 가지고 있는가? 왜 그들은 책임에도 특권에도 결코 게을리해서는 안 되는가?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고전 9:16)

(겔 33:2-6 참조)


선지자의 말은 하나님의 교회의 수호자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로 임명된 사람들의 엄숙한 책임을 선언한다. 그들은 파수꾼으로서 시온의 성벽 위에 서서 원수의 접근을 보고 경고의 말을 발하여야 한다. 영혼들은 시험에 빠질 위험 가운데 있으므로 하나님의 목사들이 그들의 의무에 충실하지 않는 한 멸망할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그들의 영적 감각이 위험을 분별할 수 없을 만큼 마비되어 경고하는 데 실패함으로 백성들이 멸망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바 된 자들의 피를 그들의 손에서 요구하실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과 매우 가까이 생애하고 당신의 성령의 감화에 매우 민감하게 됨으로써 하나님께서 남녀들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안전한 장소를 지적하도록 그들을 통하여 일하실 수 있게 하는 것은 시온의 성벽 위에 있는 파수꾼들의 특권이다. 파수꾼들은 범죄의 분명한 결과에 대하여 충실하게 경고해야 하며 교회의 이익을 성실하게 보호해야 한다. 어느 때라도 그들은 경계를 게을리할 수 없다. 그들의 일은 신체의 모든 기능의 사용이 요구되는 일이다. 그들의 음성은 나팔의 음조가 되어 높이 올라가야 하며 결코 동요하거나 불확실한 소리를 발해서는 안 된다. 그들이 일하는 것은 삯을 받으려고 함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지 않을 것 같으면 그들에게 화가 미칠 것을 깨닫고 전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고 헌신의 피로 인치심을 받았으므로 남녀들을 임박한 멸망에서 구원하여야 한다.”(행적, 361-362)

위에서 오는 능력을 전적으로 의지함

5. 자신의 사명의 신성성을 깨닫고 수고와 희생을 기꺼이 감당할 시온의 충실한 파수꾼들은 어떤 절대적인 능력의 필요를 깨닫게 될 것인가?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 127:1)


그리스도와 함께 일하는 목사는 그의 사업의 신성성과 그것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수고와 희생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갖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안일이나 편의를 궁리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을 잊어버린다. 그는 잃은 양을 찾음에 있어서 자신이 피로하고 춥고 배고프다는 것을 깨닫지 아니한다. 그의 한 가지 목적 곧 잃은 자를 구원하는 것을 염두에 둔다.

임마누엘의 피 묻은 깃발 아래서 봉사하는 사람들은 영웅적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를 요구하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십자가의 군병은 단호하게 싸움터의 맨 선두에 선다. 원수가 공격을 가할 때, 그는 도움을 구하려고 요새로 향하며 그가 주께 말씀의 약속을 가져갈 때 당면한 의무를 행할 힘을 얻는다. 그는 위에서 오는 능력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그가 얻은 승리는 그로 하여금 자고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전능하신 이에게 더욱더 굳게 의지하게 한다. 그는 그 능력을 의지하여 구원의 기별을 매우 힘있게 전함으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다.”(행적, 362)

6.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절대적인 도움의 능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나의 반석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저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치게 하시도다 여호와는 나의 인자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는 자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내 백성을 내게 복종케 하시는 자시로다”(시 144:1-2)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친히 기도하고 그분의 말씀을 연구함으로 하나님과 끊임없이 깨어 교통하는 가운데 살아야 한다. 이는 여기에 능력의 근원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의 교통은 목사의 노력에 그의 설교의 감화보다 더욱 큰 능력을 부여할 것이다. 그는 자신을 이 능력에서 떠나게 하지 말아야 한다. 거부할 수 없는 열심으로 그는 의무와 시련을 위하여 자신을 굳게 하고 강하게 하며 그의 입술에 숯불을 닿게 해 주시도록 하나님께 호소하여야 한다. 그리스도의 사신들이 영원한 실재를 붙잡는 일은 종종 너무도 미약하다. 만일 사람들이 그분과 동행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만세 반석의 틈에 숨기실 것이다. 이같이 감추어지면 모세가 하나님을 본 것처럼 그들도 하나님을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나눠 주시는 능력과 빛으로 그들은 그들의 유한한 판단력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깨닫고 성취할 수 있다.”(행적, 362-363)

환난과 시련을 통하여 강하게 됨

7. 바울은 짙은 낙담으로 내리눌릴 때에 무엇을 깨달았으며, 어떻게 힘을 얻을 수 있었는가?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롬 8:18, 24-25)


사단의 술책은 의기저상한 사람들을 대적하는 데 가장 성공적으로 사용된다. 낙담이 목사를 넘어뜨리려고 위협할 때에 그는 자신의 필요를 하나님 앞에 고할 것이다. 바울이 하나님을 가장 완전히 신뢰한 것은 하늘이 놋처럼 바울을 덮은 때였다.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보다도 바울은 고통의 뜻을 더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시험과 투쟁으로 둘러싸여 그의 발이 하늘로 향하게 되었을 때 그가 외친 다음의 승리의 부르짖음을 들어보자.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 4:17, 18). 바울의 눈은 항상 눈에 보이지 않는 것과 영원한 것에 고착되어 있었다. 그가 초자연적 능력을 대적하여 싸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며 이로써 그는 힘을 얻었다. 영혼의 힘과 활력을 얻고 마음과 성품에 미치는 세상의 힘을 깨뜨리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봄으로써 말미암는다.”(행적, 363)

8. 바울은 복음의 사명에 전적으로 헌신함으로 겪은 환란과 시련에 대하여 경험적으로 어떤 결론을 얻었는가?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 12:10)


그분의 사업의 원수들의 계획은 확고하고 잘 세워진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 계획들 중 가장 강한 것을 전복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의 믿음이 충분히 시험을 받았다는 것과 우리가 그분께로 가까이 가서 그분을 우리의 고문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보실 때, 당신의 시간과 방법을 따라 그분께서는 이 일을 하실 것이다.

가장 어두운 날에, 외관상 너무도 위협적인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그분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고 계시며,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호전시키고 계신다. 그분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들의 힘은 날마다 새로워질 것이다. 그분의 총명이 그들의 봉사에 주어져, 그들은 그분의 목적을 이루는 일에 실수하지 않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사업에는 낙담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믿음은 담당하도록 주어진 압박을 견디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에게 필요한 모든 힘을 그들에게 주실 수 있으시며 즐겨 주고자 하신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신뢰하는 자들의 가장 큰 기대 이상으로 이루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들의 여러 가지 필요가 요구하는 지혜를 그들에게 주실 것이다.

시련을 받은 사도 바울은 말했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 12:9, 10).”(8증언, 10-11)

영적 잔치에 초대받을 마지막 영혼들을 위하여

9. 일반적으로 접촉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깊이 있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으로써 예수님과 사도들의 어떤 모본이 있는가? 그리스도의 비유 가운데서 주인의 명령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가?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3)


목사는 그가 위하여 수고하고 있는 백성들과 자유롭게 섞여서 친숙하게 됨으로 그의 가르침을 그들의 필요에 적응시킬 방법을 알아야 한다. 목사는 신자들을 그들의 가정으로 방문하여 열렬하고도 겸손하게 그들과 담화하고 기도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의 청지기들이 그들의 가정에 들어가 그들에게 보다 높은 길을 가르치지 않고서는 결코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에 접촉하지 못할 가정들이 있다. 그러나 이 일을 행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마음과 조화되어 고동하여야 한다.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3)는 명령에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다. 목사들은 저희가 위하여 수고하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접촉하여 그들의 가정에 진리를 가르치라. 그들이 이와 같이 하나님과 협력할 때 그분께서는 그들을 영적 능력으로 옷 입히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사업에서 그들을 지도하시고 청중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질 말을 주셔서 말하게 하실 것이다. 바울처럼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너희에게 전하였음이라’,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하’(행 20:27, 20, 21)였다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모든 목사들의 특권이다.”(행적, 363-364)

10. 집집 방문을 통한 선교사역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종들의 지식의 근원과 능력의 비결은 무엇인가?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막 7:6-7)

요 12:49-50; 16:13-15


구주께서는 집집을 방문하셔서 … 당신께서 접촉하려고 오신 모든 사람들에게 소망과 힘을 공급하는 일이 당신의 양식이요 물이었다. 남녀들이 랍비들이 가르치는 유전이나 신조와는 매우 다른 진리를 그분에게서 들었을 때 그들의 마음에는 희망이 샘솟았다. 그분의 가르침에는 확신케 하는 능력으로 말씀을 깨닫게 하는 열성이 있었다.

하나님의 목사들은 그리스도께서 일하신 방법을 배워 그분의 말씀의 창고에서 그들이 위하여 수고하는 사람들의 영적 필요를 채워줄 것을 가져와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만 그들은 그들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이 끊임없이 받고 계셨던 교훈을 나누어 주실 때 그분 안에 거하셨던 동일한 성령께서 이 세상에서 구주의 사업을 수행하는 이들의 지식의 근원과 능력의 비결이 되어야 한다.”(행적, 364-365)


[상고할 말씀]

양을 돌보는 목자로서 그(목사)는 양과 어린양들을 돌봐야 하며 길을 잃고 방황하는 양들을 찾아 나가서 우리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 또한 목사는 저들의 대접을 받기 위한 손님으로서가 아니라 모든 가족의 영적 상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모든 가정을 방문해야 한다. 목사 자신의 심령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흠뻑 젖어야 하며, 친절한 예절로써 모든 사람의 심령과 접촉할 통로를 찾아야 하고, 부모와 자녀들을 위해서 형편에 따라 간청하고 경건하며 용기를 주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영문시조, 1886년 1월 28일”(전도,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