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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5시 28분


제1과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


[연구범위]

사도행적, 9-16 (참고: 2보감, 364-368)


기억절 :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 3:7)


서론 :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고 신성한 것인데, 이는 그리스도는 신랑이요 교회는 신부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머리요 교회는 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관련을 맺는 것은 그리스도의 교회와 관련을 맺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는 봉사를 위하여 조직된 것이므로 그리스도께 봉사하는 삶의 제 일보는 우선 교회에 연결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 충성하려면 먼저 교회에 대한 의무를 충실히 완수해야 한다. 이것은 사람을 훈련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다. 구세주의 생명으로 고무받은 교회에서는 이것이 직접 외부 세계에 대한 선교 활동을 촉진할 것이다.”(교육, 268-269)


하나님께서 세우신 기관 – “교회”

1. 하나님께서는 어떤 목적으로 지상에 교회를 설립하셨으며, 교회를 통하여 성취하실 경륜의 결과는 어디에까지 미치도록 계획되었는가?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엡 3:9, 10)


교회는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기관이다. 교회는 봉사를 위하여 조직되었으므로, 그 사명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태초부터 하나님은 당신의 교회를 통하여 당신의 충만과 풍족을 온 세상에 나타내시려고 계획하셨다. 하나님께서 어두움에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 가운데 들어가게 하신 교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어야 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의 보고(寶庫)이므로, 종국에는 교회를 통하여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위자들에게’(엡 3:10, 새번역)까지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완전하게 나타날 것이다.”(행적, 9)

“하나님께서 오늘날 당신의 기관들에 대하여 가지신 목적은, 그분께서 유대 나라를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셨던 목적에서 또한 알 수 있다. 이스라엘을 통하여 모든 백성들에게 풍성한 축복을 나누어 주는 것이 그분의 계획이었다. 그들을 통하여 온 세상에 그분의 빛이 전해지는 길이 마련되어야 했다. … 그분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통하여 계시된 원칙들이 인류에게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회복시켜 주는 방편이 되도록 계획하셨다.”(2보감, 479)

2. 지상의 교회는 태초로부터 어떤 사람들에 의해 유지되어 왔으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교회를 무엇으로 평가하시는가?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 내가 고하였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43:10, 12)


교회는 반역한 세상에서 하나님이 보유하고 계시는 당신의 요새요, 도피성이다. 교회에 대한 어떠한 배신이든지 그것은 당신의 독생자의 피로 인류를 사신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다. 태초부터 충성스러운 백성들이 지상에 교회를 설립하였다. 매 시대마다 주께서는 그의 파수꾼들을 가지고 계셨는데, 그들은 저희가 살았던 세대에 충성스럽게 증언을 전하였다. 이 파수꾼들은 경고의 기별을 전하였으며, 그들이 갑옷을 벗고 물러날 때는 다른 사람들이 그 일을 대신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 증인들과 언약 관계를 맺으셨고 지상의 교회를 하늘의 교회와 연합시키셨다.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어 당신의 교회를 섬기게 하셨으므로 악마의 권세가 당신의 백성을 이기지 못하였다.”(행적, 11)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매우 귀중하게 보신다. 그분은 외적인 훌륭함을 가지고 교회를 높이 평가하지 아니하시고, 세상과 구별되는 참된 경건성을 인하여 교회를 귀하게 여기신다. 그분은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속에서 자라나는 정도와 그들의 영적 경험의 진보에 따라서 교회를 평가하신다.”(실물, 298)

영적 암흑기의 교회

3. 오랜 영적 암흑기 동안에 교회가 박해와 투쟁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어떤 특별한 대책을 예비하셨는가?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벧후 1:19)

계 12:6


박해와 투쟁과 흑암의 세기를 통하여 하나님은 당신의 교회를 보존하셨다. 그분이 허락지 않으신 어떠한 구름도 교회를 덮지 못하였으며, 그분의 사업을 대항해 일어난 어떠한 반대 세력도 그분이 모르시는 것은 없었다. 만사가 그의 예고대로 일어났다. 그분은 그의 교회를 버리지 않으셨으나, 무슨 일이 발생할지를 예언을 통해 말씀하셨다. 성령께서 선지자들을 감동시켜 예언하게 하신 것은 성취되었다. 그분이 목적하신 바는 모두 성취될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은 그의 보좌에 연결되어 있으므로, 어떠한 악의 세력도 그것을 파괴할 수 없다. 진리는 하나님께서 영감을 불어 넣으시고 보호하시기 때문에, 모든 반대를 물리치고 승리할 것이다.”(행적, 11-12)

“교회의 박해는 천이백육십 년의 전 기간 동안 계속되지는 않았다. 당신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는 극렬한 시련의 시기를 단축시키셨다. 구주께서는 교회에 임할 ‘큰 환난’에 대하여 예언하시면서 ‘그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하시리라’(마 24:22)고 말씀하셨다. 사실상 박해는 종교 개혁의 영향을 받아 1798년이 이르기 전에 이미 끝났다.” (쟁투, 266-267)

4. 영적 암흑기에 하나님의 교회는 얼마나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었는가? 충성된 적은 무리들은 하늘의 순결한 원칙들을 보존하기 위해 어떤 불화와 투쟁을 감수해야만 했는가?

여호와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시는도다 하나님의 성이여 너를 가리켜 영광스럽다 말하는도다 (셀라) 시온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 사람, 저 사람이 거기서 났나니 지존자가 친히 시온을 세우리라 하리로다”(시 87:2-5)


영적 암흑기에 하나님의 교회는 산 위에 세운 도성이었다. 순결한 하늘의 가르침은 시대에 시대를 이어서, 계속되는 세대를 통하여 교회 안에서 공개되어왔다. 비록 약하고 결함이 있어 보이나 교회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의미에 있어서 당신의 최고의 관심을 쏟으시는 대상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가 실현되는 장소로서, 하나님은 그 안에서 심령을 변화시키는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신다.”(행적, 12)

“오랫동안의 격렬한 투쟁 끝에, 충성된 적은 무리는 이 배교적인 교회가 거짓과 우상 숭배에서 떠나지 않는다면, 그들과 결코 연합할 수 없다고 결정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위하여 그와 같은 분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들은 그들의 심령에 치명적인 오류를 묵인하거나, 후손들의 신앙을 위태롭게 할 모본을 남기는 일을 차마 할 수 없었다. 하나님께 대한 충성에 저촉되지 않는 양보이면 화평과 연합을 유지하기 위하여 할 수도 있지마는, 원칙을 희생하면서까지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 진리와 정의를 양보함으로써만 얻을 수 있는 연합이라면 차라리 불화와 투쟁의 편을 택하기로 하였다.”(쟁투, 45)

생명과 치유의 강

5. 교회를 통하여 성취될 영광스러운 사업에 대하여 선지자 에스겔의 이상 가운데서 어떻게 묘사되어 있는가?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지라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 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재료가 되리라”(겔 47:8-12)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꼬’(막 4:30)라고 물으셨다. 그분은 세상 나라들을 비유로 들 수 없으셨다. 그 사회에는 하나님의 나라와 비교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그분은 아셨다. 세상 나라들은 물리적 힘의 우월로 다스리지만, 그리스도의 나라에서는 모든 세상의 무기와 탄압 도구가 제거된다. 이 나라는 인류를 향상시키고 고상하게 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다양한 은사와 성령의 능력을 충만하게 받은 여러 성도들이 모인 궁정이다. 그들은 저희가 도와주고 축복하는 사람들의 행복에서 저희의 행복을 찾을 것이다. 

주께서 당신의 이름이 영화롭게 될 수 있도록 교회를 통하여 성취하고자 하시는 일은 놀라운 사업이다. 치유의 강에 대한 에스겔의 이상 가운데 이 사업이 나타나 있다.”(행적, 12-13)

6.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의 원천은 교회를 통하여 어디까지 흘러가도록 계획하셨는가?

대저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광명 중에 우리가 광명을 보리이다 주를 아는 자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하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의를 베푸소서”(시 36:9, 10)

겔 47:1-7


태초부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통하여 세상에 축복을 주시고자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으로 하여금 고대 애굽 민족에게 생명의 근원이 되게 하셨다. 요셉의 성실을 통하여 온 백성의 생명이 보존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을 통하여 바벨론의 모든 박사들의 생명을 구원하셨다. 이러한 구원은 실물 교훈으로서 그것은 요셉과 다니엘이 하나님과 관계를 맺음으로 세상에 주어진 영적인 축복들을 예증한다. 그 마음속에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사람,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나타내는 사람은 모두 인류의 축복을 위하여 하나님과 동역하는 사람이다.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하여 구주로부터 은혜를 받을 때에 그의 전 생애에서는 영적 생명의 조수(潮水)가 흘러나온다.”(행적, 13)

생명의 조수(潮水)를 차단하고 도적질함

7.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신 목적은 무엇인가? 그들에게 위탁된 복음은 어떤 형태로 맡겨졌는가?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로 들어가서 기업으로 얻을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함은 열국 앞에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신 4:5, 6)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니”(고전 14:22)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당신의 품성을 알리시려고 이스라엘을 택하셨다. 그분은 그들이 세상에서 구원의 샘들이 되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하늘의 명령, 하나님의 뜻의 계시를 위탁하셨다. 이스라엘의 초기 시대에 세상 열국들은 부패한 행습으로 인하여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잃어버렸다. 그들은 한때 하나님을 알았으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롬 1:21)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베푸셔서 그들을 멸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당신의 택하신 백성을 통하여 그들에게 다시 한번 그분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셨다. 제사 제도의 교훈을 통하여 그리스도가 모든 민족 앞에 높이 들릴 것이었으며, 그분을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은 생명을 얻게 될 것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사 제도의 기초이셨다. 모든 표상과 상징들의 체계는 복음이 압축되어 있는 예언이었고 구속의 약속들이 묶여져 있는 표상이었다.”(행적, 13-14)

8.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들의 특권을 어떻게 오용했으며, 왜 실패했는가?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사 1:3, 4)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대표자로서의 그들의 고상한 특권을 분별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을 잊었으며 그들의 거룩한 사명을 완수하는데 실패하였다. 그들은 받은 바 축복을 세상에 나누어 주지 않았다. 그들은 그 모든 이점을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였다. 그들은 유혹을 피하기 위해 세상과 담을 쌓았다. 그들은 이방인의 행습에 동화되는 것을 막는 방편으로 하나님께서 우상숭배자들과의 교제에 가하신 제재를 그들과 다른 모든 민족들 사이에 장벽을 쌓는데 사용하였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요구하신 예배를 도둑질하였으며, 동료 인간들에게 신앙적인 지도와 거룩한 모본을 제공하지 않았다.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의식 존중주의의 틀에 매여 있었다. 율법적인 신앙에 만족하였으므로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하늘의 산 진리를 전할 수가 없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의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였으므로 그들의 신앙이 새롭게 되어야 할 필요를 느끼지 않았다. 그들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그들의 공로와는 상관이 없는 어떤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들은 그것을 자신들의 선행의 공로와 연결시켰다. 사랑으로 역사하고 영혼을 순결하게 하는 믿음은 의식들이나 인간의 명령들로 이루어진 바리새인들의 신앙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행적, 14-15)

마침내는 교회를 통하여 목적을 성취하실 것임

9. 유대 지도자들을 통하여 이루시려던 교회의 영광스러운 사업은 누구에게로 그 특권이 넘겨졌는가?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마 21:43)


유대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지도받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지혜롭고 구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의로우며,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영광이 필요 없을 정도로 큰 영광을 가졌다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구주께서는 그들이 남용한 특권과 그들이 경시한 사업을 그들에게서 거두어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셨다. 하나님의 영광은 나타나야 했고 당신의 말씀은 확증되어야 하였다. 그리스도의 나라는 세상에 세워져야만 하였다. 하나님의 구원이 무수한 도시들에 전파되어야 하였으므로 유대 지도자들이 실패한 그 사업을 하도록 제자들이 부르심을 받았다.”(행적, 16)

10.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교회에 대한 당신의 목적을 어떻게 성취하실 것인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나의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나의 경영한 것이 반드시 이루리라”(사 14:24)

“일곱째 천사가 소리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계 10:7)


하나님께서 선택된 국가인 이스라엘을 통하여 행하시려던 당신의 목적을 오늘날 세상에 있는 당신의 교회를 통하여 마침내 성취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포도원을 당신께 제때에 실과를’ 충실히 ‘바침’으로 당신의 언약을 지키는 백성 곧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주’셨다. 주께서는 이 땅에서 당신의 사업을 자신들의 것으로 삼는 참된 대표자들을 갖지 않으신 적이 한 번도 없으셨다. 이러한 하나님의 증인들이 영적 이스라엘 중에 계수되고 이들에게 여호와께서 옛날 당신의 백성에게 하신 모든 언약의 허락을 성취시킬 것이다.”(선지, 713-714)


[상고할 말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놓여 있던 영광스러운 미래는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함으로써만 실현될 수 있었다. 이와같이 고상한 품성과 넘치는 축복들 곧 영과 혼과 몸에 대한 축복과 집과 밭에 대한 축복과 현세와 내세에 대한 축복들이 오직 순종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천연계와 마찬가지로 영계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는 것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조건인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하도록 백성을 가르친다면,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다. 그들은 주의 포도원이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는 죄를 범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주님의 명령에 의하여 우리에게 온다. 저희는 와서 그리스도께서 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를 요구한다. 이 사자들은 하나님께서 포도원의 열매로써 사랑과 겸손과 자아 희생적 봉사를 요구하신다고 말한다. 과연 많은 포도원의 농부들이 유대 나라의 지도자들처럼 성을 내고 있지 않은지?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가 사람들에게 제시될 때, 이 교사들이 그들의 영향력을 행사해서 그것을 거절하도록 하고 있지 않은지?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교사들을 신실하지 못한 종이라고 하신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날의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엄숙한 경고가 된다.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 ‘내가 저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가지로 기록하였으나 저희가 관계없는 것으로 여기도다’(호 8:12)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제사장들과 교사들에게 그분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 4:6)고 선언하셨다.”(실물, 305-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