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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5시 18분


제12과


가서 모든 족속을 가르치라


[연구범위]

시대의 소망, 818-828; 마태복음 28:16-20


기억절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서론 :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들의 임무를 맡겨 주셨다. 그분은 사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준비를 하셨으며 또 사업의 성공에 대한 책임을 몸소 지셨다. 저희가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일하는 한 그들은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민족들에게 가라고 그분은 명하셨다. 사람이 거하는 땅 끝까지 가라. 그러나 나의 임재가 그 곳에 있으리라는 것을 알라. 내가 너희를 버릴 때란 결코 없으리니 믿음과 신념을 가지고 일하라.”(소망, 821-822)


제자들에게 위탁된 세계적인 사명과 첫 선교지

1. 갈릴리에서 열린 산상 집회(부활 후 승천하시기 전 유일한 공중 집회: 약 오백여명 참석)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어떤 사명을 맡기셨는가?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유대 백성들은 거룩한 진리를 위탁받은 백성이었으나 바리새주의는 그들을 온 인류에 대하여 가장 배타적이요 가장 편벽(偏僻)된 자들로 만들었다. 제사장들과 관원들에 관한 모든 것 곧 의복과 관습과 의식과 유전들이 그들을 세상의 빛이 되기에 부적당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유대 나라를 온 세계인 것처럼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계급이나 지역을 초월한 믿음과 예배, 즉 모든 백성과 모든 민족과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믿음을 선포할 사명을 주셨다.”(소망, 819-820)

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위탁하신 사업을 어디에서 시작하라고 명하셨으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 …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그리스도께서는 저희 손에 맡겨 주신 사업을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라고 제자들에게 명하셨다. 예루살렘은 예수께서 인류를 위하여 놀라운 친절을 베푸신 곳이다. 그곳에서 그분은 고통을 당하시고 거절과 정죄를 당하셨다. 유대 땅은 그분의 출생지였다. 그곳에서 그분은 인성의 의복을 입으시고 사람들과 함께 걸어 다니셨다. 그러나 예수께서 저희 가운데 계실 때에 하늘이 얼마나 땅에 가까이 이르렀는지를 깨닫는 자는 거의 없었다. 예루살렘에서 제자들의 사업은 시작되어야만 하였다.

그리스도께서 그곳에서 고통을 당하신 것과 그분의 하신 수고가 아무런 인정도 받지 못함을 보고 제자들은 더 유망한 일터를 주시도록 간청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예수께서 진리의 씨를 뿌리셨던 바로 그 땅을 제자들은 갈아야만 했다. 그렇게 함으로 씨가 움터서 많은 수확을 낼 것이다. 제자들이 일하는 동안에 유대인들의 질투와 증오에서 오는 박해를 만나게 될 것인데 그것은 저희 주님께서 참으셨던 것이므로 그들도 그 박해를 피하지 말아야 하였다. 구주를 살해한 자들에게 맨 먼저 자비의 초청이 주어져야만 한다.

그리고 예루살렘에는 비밀리에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많았으며 제사장들과 관원들에게 속임을 당한 사람도 많았다. 이 사람들에게도 역시 복음은 전파되어야만 하였다. 그들은 회개하라는 초청을 받아야만 하였다.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만 죄사함을 받을 수 있다는 놀라운 진리가 명백하게 전해져야 하였다. 온 예루살렘은 지난 몇 주일 동안에 일어난 소름끼치는 사건들 때문에 흥분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일은 가장 깊은 인상을 줄 것이다.”(소망, 820-821)

사명을 성취하기 위한 필수적인 능력의 선물이 약속됨

3.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된 주님의 사업은 어디까지 확장되어야 하는가?

…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케 하려 하심이라 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시 102:21-22)


그러나 사업을 이곳에서 멈추어서는 안 되었다. 이 사업은 가장 먼 변경(邊境)까지 확장되어야만 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희는 세상을 위한 나의 자아 희생적 생애를 목격하였다. 너희는 이스라엘을 위한 나의 수고를 목도하였다. 비록 저희가 생명을 얻으려고 나에게 오지 않았을지라도, 비록 제사장들과 관원들이 저희가 하고자 한 대로 나에게 행하였을지라도, 비록 저희가 성경에 예언한 바와 같이 나를 거절하였을지라도 그들에게 여전히 하나님의 아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다른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이다. 자기의 죄를 고백하며 나에게 오는 모든 사람을 내가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는 것을 너희는 보았다. 내게 오는 자를 나는 결코 쫓아내지 않으리라. 하나님과 화목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은 영생을 얻을 것이다. 나의 제자들아, 너희들에게 나는 이 은혜의 기별을 위탁한다. 이것은 제일 먼저 이스라엘에게 주어져야 하며 그 다음에는 모든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주어져야 한다. 이것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주어져야 한다. 믿는 모든 자는 한 교회로 모여야 한다.”(소망, 821)

4. 제자들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필수적인 능력의 선물은 누구를 통하여 약속되었는가? 사업이 세계적으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어떤 새로운 은사가 반드시 필요했는가?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 1:4)

막 16:17, 18


성령의 선물을 통하여 제자들은 놀라운 능력을 받을 것이다. 그들의 증언은 표적과 기사들로 뒷받침될 것이다. 이적들은 사도들뿐 아니라 저희 기별을 받은 자들을 통해서도 나타날 것이다. 예수께서는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잡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 16:17, 18)고 말씀하셨다.

이때에는 독살(毒殺)하는 일이 가끔 있었다. 무법한 사람들은 그들의 야망을 가로막는 자들을 이러한 방법으로 제거하기를 서슴지 않았다.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의 생명이 이런 위험을 당하리라는 것을 아셨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그의 증인들을 죽음에 처하게 만든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그러한 위험에서 보호하시겠다고 그들에게 약속하셨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던 그와 같은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예수의 이름으로 육체의 질병을 고침으로 그들의 영혼의 병을 낫게 하실 예수님의 능력을 증거하게 될 것이다(마 4:23; 9:6). 그리고 이제 한 새로운 선물이 약속되었다. 제자들은 다른 족속들 가운데서 전도하게 될 것이므로 다른 방언들을 말할 능력을 받게 될 것이다. 사도들과 그의 동료들은 무식한 사람들이었으나 오순절 날 성령의 부어 주심을 받음으로 그들의 언어는 자국어나 혹은 외국어를 막론하고 낱말과 억양에 있어서 순수하고 단순하고 정확하게 되었다.”(소망, 821)

“옛날 초대 교회 당시의 선교사들은 기적적으로 외국어에 대한 지식을 얻고 그리스도의 한량없는 부요함을 전파하라는 부르심을 받았다.”(복음, 82)

그리스도의 동역자들의 첫째 관심사와 첫 선교지

5.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생애를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을 그분의 동역자로 임명하셨는데, 그리스도의 동역자로서 가장 중요하고 첫째 되는 관심사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3)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후 5:20)


제자들에게 맡기신 구주의 명령에는 모든 신자들이 다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세상 끝날까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신자를 포함한다. 영혼 구원 사업이 안수받은 목사에게만 의존된다는 생각은 치명적인 잘못이다. 하늘의 영감을 받은 모든 사람에게 복음 사업이 위탁되어 있다. 그리스도의 생애를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은 저희 동료들의 구원을 위하여 일하도록 임명되었다. 이 사업을 위하여 교회가 설립되었으며, 그리고 이 신성한 맹세에 스스로 가담한 자들은 모두 그때부터 그리스도와 동역자가 되겠다고 서약하는 것이 된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계 22:17). 듣는 모든 사람은 이 초청을 반복할 것이다. 생애의 어떤 방면에서 일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든지 간에 사람들의 제일 큰 관심사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사람이 회중 앞에서는 말할 수 없을지 모르나 개인들을 위하여서는 일할 수 있다. 사람은 자기의 주님께로부터 받은 교훈을 개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목회는 설교하는 일만이 아니다. 병자와 고통당하는 자를 구제하고 곤궁한 자를 도우며 낙담하고 믿음이 적은 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해주는 자들은 목회자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원근에 죄책감에 억눌린 영혼들이 많이 있다. 인류를 타락시키는 것은 곤고나 노역이나 빈곤이 아니라 죄와 악행이다. 그것이 불안과 불만을 가져온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종들이 죄로 병든 영혼들을 섬기기를 바라신다.”(소망, 822)

6. 영혼 구원 사업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성령으로 감동된 겸손한 한 일꾼의 감화는 어디에까지, 언제까지 미치게 될 것인가?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나를 듣고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 말라 사람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그들은 옷같이 좀에게 먹힐 것이며 그들은 양털같이 벌레에게 먹힐 것이로되 나의 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사 51:7-8)

마 26:13


제자들은 저희가 있는 그곳에서 사업을 시작할 것이다. 가장 어렵고 가장 희망이 없어 보이는 일터라도 지나쳐 버릴 것이 아니다. 이와 같이 모든 그리스도의 일꾼들은 각각 저희가 있는 곳에서 일을 시작해야 한다. 우리들의 가족 중에도 동정에 주리고 생명의 떡에 굶주린 영혼들이 있을 수 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교육시켜야 할 자녀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의 바로 문전에 불신자들이 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일을 충성스럽게 하자. 그 다음에 하나님의 손이 길을 인도하시는 데까지 우리의 노력을 확대시키자. 많은 사람의 사업이 그 환경에 의하여 제한을 받는 것처럼 보이나 어느 곳에서든지 신앙과 근면으로 그 일을 행한다면 세상의 가장 먼 곳에서까지도 이 일의 감화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는 그분의 사업이 좁은 지역에 국한된 것처럼 보였으나 각 나라에서 많은 무리가 그분의 기별을 들었다.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가장 큰 결과를 성취시키기 위하여 가장 단순한 방법을 사용하신다. 그분의 사업의 모든 부분이 마치 조화를 이루어 움직이는 바퀴 속의 바퀴처럼 모든 다른 부분과 상호 의존해서 추진되도록 그분은 계획하셨다. 성령의 감동을 받은 가장 겸손한 일꾼이 눈으로 볼 수 없는 심금(心琴)을 울릴 때에 그 진동은 땅끝까지 울릴 것이며 영원한 세대를 통하여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 낼 것이다.”(소망, 822-823)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

7. 주어진 사명과 함께 어떤 표적이 따를 것이라고 약속되었는가? 이 표적은 무엇에 대한 보증인가?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 16:17-18)


구주께서는 ‘가서 모든 족속을 … 가르치’라고 하시면서 또한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약속은 그 사명과 마찬가지로 멀리까지 미친다. 그 모든 선물이 모든 신자에게 다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성령께서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고전 12:11) 주신다. 그러나 성령의 선물은 주의 사업을 위한 각자의 필요에 따라 모든 신자들에게 약속되어 있다. 그 약속은 지금도 사도 시대와 마찬가지로 강력하고 믿음직한 것이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라고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특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보증이 될 만한 모든 것을 다 붙들어야 한다.”(소망, 823)

8.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동안에 영혼을 구원하는 일과 직접적으로 관련하여 어떤 봉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셨는가? 주님의 이런 봉사를 통하여 어떤 원칙을 가르치시고자 하셨는가?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출 15:26)


병을 고치시는 구주의 방법에는 제자들에게 필요한 교훈이 들어 있었다. 한번은 그리스도께서 진흙을 이겨 소경의 눈에 바르시고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요 9:7). 치유는 크신 의원의 능력에 의하여서만 이루어질 수 있었으나 그리스도께서는 단순한 자연의 매체를 사용하셨다. 그분은 약품 사용을 권장하지 않으신 반면에 단순한 자연 요법의 사용을 찬성하셨다.

고침을 받은 많은 환자들에게 그리스도께서는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 5:14)고 당부하셨다. 이와 같이 질병은 자연적·영적인 면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결과라고 그분은 가르치셨다. 창조주의 계획에 일치하게 사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큰 불행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

이 교훈은 우리를 위한 것이다. …

우리들은 건강을 유지하는 법과 회복시키는 법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병자들을 위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연 가운데 마련해 두신 치유법을 사용해야 하고 또 그들에게 저들의 병을 회복시킬 수 있는 분을 가리켜 주어야 한다. 병자와 고통당하는 자들을 믿음의 팔로 안아 그들을 그리스도께 소개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크신 의원을 믿도록 가르쳐야 한다. 우리는 그분의 약속을 붙잡아야 하며 그분이 능력을 나타내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바로 복음의 진수(眞髓)는 회복이다. 그러므로 구주께서는 우리들이 병자와 소망없는 자와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능력을 붙잡도록 권하기를 바라신다.”(소망, 824-825)

“건강개혁은 복음 사업의 오른손이 … 다.”(선교, 153)

교회의 사명과 기별과 목적

9. 그리스도께서 교회(제자들)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은 어떤 조건에서만 유효할 것인가? 교회가 그리스도의 능력과 생명으로 유지되는 조건으로써 그분의 멍에를 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내 백성이여, 내 교훈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시 78: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1-32)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은 교회가 그분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을 때에 이루어진다. 가서 모든 족속을 가르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고 그분은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멍에를 메는 것이 그분의 능력을 받는 첫째 조건 중의 하나이다. 바로 교회의 생명은 주께서 명하신 일을 성취하는데 바치는 충성에 달려 있다. 이 사업을 게을리하는 것은 확실히 영적 나약과 부패를 초래한다. 다른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없는 곳에서는 사랑은 식어지고 믿음은 희미해진다. …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사명을 맡기실 때에 그들이 해야 할 사업의 윤곽을 말씀해 주셨을 뿐 아니라 그들이 전해야 할 기별도 주셨다. 그분은 백성들을 가르쳐서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것을 가르쳐야만 했다. 여기에는 그분이 개인적으로 가르치신 것뿐 아니라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과 교사들을 통하여 가르치셨던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인간의 가르침은 여기서 제외된다. 유전이나 사람의 학설이나 추론이나 교회의 법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 이러한 위탁에는 교회의 권위로 법을 제정하는 일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리스도의 종들은 이것들 중에 어느 하나도 가르치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 자신의 말씀과 그분의 행하신 일에 관한 기록과 ‘율법과 선지자’만이 이 세상에 나누어 주도록 제자들에게 맡겨진 보물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이 저들의 군호(軍號)와 저들을 구별 짓는 표가 되며 그들의 연합의 띠와 저희 행동의 노선을 결정하는 권위가 되는 동시에 성공의 원천이 된다. 그분의 이름을 지니지 않은 것은 어떤 것도 그분의 나라에서 인정을 받지 못한다.”(소망, 825-826)

10.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교회(제자들)에게 기별(복음)을 위탁하신 이유와 목적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롬 8:29)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 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 4:12-13)


복음은 생명 없는 학설처럼 제시할 것이 아니라 생애를 변화시키는 생동감 넘치는 능력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은혜를 받는 자들이 그 은혜의 능력에 대한 증인이 되기를 바라신다. 당신께 대해 가장 모독적인 방향으로 나갔던 자들까지도 그분은 즐겨 받아들이신다. 그들이 회개할 때에 당신의 거룩한 성령을 나누어 주시고 신임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에 두신다. 그러고는 그들을 불충실한 자들의 거처로 보내사 그분의 무한하신 은혜를 선포하게 하신다. 그분은 당신의 은혜를 통해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같은 품성을 가질 수 있으며 그분의 크신 사랑에 대한 보증으로 기뻐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의 종들이 증거하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인류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그 거룩한 특권을 회복하기까지는 결코 만족하지 아니하신다는 사실을 우리가 증거하게 되기를 바라신다.”(소망, 826)

두 번의 약속의 성취 – 늦은 비는 더욱 풍성할 것이다

11. 교회(제자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첫 번째 약속은 어떻게 성취되었으며, 제자들은 약속을 받기 위하여 자신들을 어떻게 준비했는가? 이른 비의 결과는 얼마나 영광스러웠는가?

들어가 저희 유하는 다락에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모인 무리의 수가 한 일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 가운데 일어서서 가로되”(행 1:13-15)

행 2:38-47


최초의 제자들이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나아갔다. 그들은 저희 생애를 통해 그리스도를 나타내었다. 주께서 저희와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막 16:20). 이 제자들은 저희 사업을 위하여 자기 자신들을 준비했다. 오순절 전에 그들은 함께 모여서 모든 불화를 일소했다. 그들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축복을 주시겠다고 하신 그리스도의 약속을 믿고 믿음으로 기도하였다. 그들은 자기들만을 위한 축복을 구하지 않았다. 그들은 영혼 구원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느꼈다. 복음은 땅끝까지 전파되어야 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능력을 내려 주시도록 간구하였다. 그렇게 했을 때에 성령이 부어진 바 되었고 하루에 수천 명씩 회개하였다.

지금도 그렇다. 인간의 공론(空論)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라. 그리스도인들은 사사로운 의견 충돌을 버리고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기 위하여 자신들을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 그들로 하여금 믿음으로 그분의 축복을 구하게 하라. 그리하면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사도 시대에 부어 주신 성령은 ‘이른 비’였는데 그 결과는 영광스러웠다. 그러나 ‘늦은 비’는 더욱 풍성할 것이다(욜 2:23).”(소망, 827)

12.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교회가 두 번째 약속의 성취를 통하여 완전히 승리하기까지는 만족하지도 쉬시지도 않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마지막 교회를 통하여 더욱 영광스럽게 사업을 완성하시기 위하여 우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어떻게 준비되기를 원하시는가?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히 10:16-17)

행 3:19, 20


영과 혼과 몸을 하나님께 구별하여 바치는 자들은 누구나 다 새로운 육체적 능력과 영적 능력을 끊임없이 공급받게 될 것이다. 무진장으로 저축된 하늘의 물품들이 저희 손안에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의 생명의 기식과 생명력을 그들에게 나누어 주신다. 성령은 사람의 마음과 정신 속에 역사하시어 그의 최고의 힘을 발휘하신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들의 능력을 확대하고 증가시키며, 신의 성품의 모든 완전은 저들의 영혼 구원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협력함으로써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되어 저희의 인간적인 연약함을 가지고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구주께서는 온 세계에 당신의 은혜를 드러내고 당신의 품성을 밝히 나타내기를 열망하신다. 이 세상은 그분이 사신 소유물이다. 그분은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주시고 순결하고 거룩하게 만드시기를 바라신다. 비록 사단이 이 목적을 방해하기 위하여 일하고 있지만 이 세상을 위하여 흘리신 그 피를 통하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승리를 얻을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히 승리하기까지는 만족하지 않으실 것이며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사 53:11)다. 땅의 모든 민족이 그분의 은혜의 복음을 들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다 그분의 은혜를 받아들이지는 않겠지만 ‘후손이 그를 봉사할 것이요 대대로 주를 전할 것이’(시 22:30)다.”(소망, 827-828)


[상고할 말씀]

그리스도 안에는 목자의 부드러움과 부모의 애정과 동정심이 많은 구주의 비할 데 없는 은혜가 있다. 그분은 당신의 축복을 가장 매혹적인 말로 나타내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축복을 선포하시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것들을 가장 매력적인 방법으로 나타내시어 사람들로 그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욕망을 갖게 하신다. 이와 같이 그분의 종들도 이루 말할 수 없는 선물의 부요한 영광을 나타내야 한다.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이 마음을 녹여서 굴복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교리들을 무미건조하게 되풀이 한다면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할 것이다.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 그는 목자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어린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사 40:1, 9-11). ‘만 사람에 뛰어나’고, ‘권세가 사랑스러’운 그분에 대하여 백성들에게 말하라(아 5:10, 16). 말로만으로는 그것들을 제대로 나타낼 수 없다. 그것이 품성에서 반사되고 생애에 나타나도록 하라.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형상을 닮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제자들의 마음 속에 내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제자들이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롬 8:29) 되도록 예정해 놓으셨다. 그리스도의 오래 참으시는 사랑과 그분의 거룩하심과 온유와 자비와 진리가 모든 제자들을 통해 세상에 나타나야 한다.”(소망, 826-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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