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6 20:02

7. 삭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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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32분


제7과


삭개오


[연구범위]

시대의 소망, 552-556; 누가복음 19:1-10


기억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9-10)


서론 :  예수께서 마을에 들어오신다는 소식이 온 여리고에 퍼졌을 때에는 이미 삭개오가 그의 발걸음을 되돌리기 시작한 후였다. 삭개오는 예수를 보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죄의 결과가 얼마나 쓰며 잘못된 방향에서 돌아서려고 하는 자들의 길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닫기 시작하였다. 오해를 받으며 자신의 잘못을 시정하려고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의심과 불신임을 받는 것은 견디기 어려운 일이었다. 세리장은 그의 마음에 희망을 가져다 주었던 그런 말씀을 하신 분의 얼굴을 보기를 원하였다.”(소망, 553)


여리고의 세리장 삭개오가 예수님 만나기를 소원함

1.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유월절을 앞두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어디를 지나시게 되셨는가? 그곳에 침례 요한의 전도를 받고 감동받았던 세리장 삭개오는 그리스도의 소문을 듣고 어떤 희망을 가지게 되었으며 생애의 개혁을 어떻게 시작했는가?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 지나가시더라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눅 19:1-2)


세리장인 삭개오는 유대인이었는데 그는 그의 동포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었다. 그의 계급과 재산은 그들이 미워한 직업을 통하여 얻은 보수였으며 그것은 부정과 강탈이란 다른 이름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 부자인 세무 관리는 세상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전적으로 마음이 굳은 사람은 아니었다. 세속적이고 교만한 외모 속에는 거룩한 감화를 받기 쉬운 마음이 있었다. 삭개오는 예수에 대하여 듣고 있었다. 배척받는 계급의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공손하게 대하시는 분이란 소식이 멀리 퍼졌었다. 이 세리장의 마음속에도 보다 나은 생애를 살고자 하는 욕망이 일어났다. 여리고에서 불과 몇 킬로 되지 않는 요단강에서 전에 침례 요한이 전도하였으므로 삭개오는 그 회개하라는 초청을 들었었다. ‘정한 세 외에는 늑징하지 말라’(눅 3:13)는 세리들에 대한 교훈을 비록 겉으로는 무시하였으나 마음속에는 감명을 받았었다. 삭개오는 성경 말씀을 알았으며 그의 행습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있었다. 이제 그는 크신 선생의 말씀을 듣자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느꼈다. 또한 예수에 대하여 들은 말로 그의 마음속은 희망으로 불타올랐다. 회개 즉 생애의 개혁은 그에게도 가능한 것이었다. 새 선생의 가장 신임받는 제자들 중의 한 사람도 세리가 아닌가? 삭개오는 그가 깨달은 확신을 따라서 즉시 그가 약탈한 것을 피해자에게 반환하기 시작하였다.”(소망, 552-553)

2. 삭개오가 예수님을 보고자 결심했을 때 그는 죄로부터 돌이키는 노력이 얼마나 힘든지를 깨달았고, 마침내 그분께서 그의 마을로 들어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그분을 보기를 얼마나 더 간절히 원하게 되었는가? 그는 어떤 방법으로 그분의 얼굴을 볼 수 있었는가?

저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앞으로 달려가 보기 위하여 뽕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눅 19:3-4)


예수께서 마을에 들어오신다는 소식이 온 여리고에 퍼졌을 때에는 이미 삭개오가 그의 발걸음을 되돌리기 시작한 후였다. 삭개오는 예수를 보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죄의 결과가 얼마나 쓰며 잘못된 방향에서 돌아서려고 하는 자들의 길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닫기 시작하였다. 오해를 받으며 자신의 잘못을 시정하려고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의심과 불신임을 받는 것은 견디기 어려운 일이었다. 세리장은 그의 마음에 희망을 가져다주었던 그런 말씀을 하신 분의 얼굴을 보기를 원하였다.

길에는 사람들로 꽉 차 있기 때문에 키가 작은 삭개오는 사람들의 머리 너머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아무도 그에게 길을 비켜 주고자 하는 이가 없었으므로 그는 군중들을 헤치고 얼마쯤 앞으로 달려 나가서 가지를 길가에 넓게 드리운 무화과나무로 갔다. 거기서 이 부자인 세금 징수원은 나무 아래로 지나가는 행렬을 바라볼 수 있는 나뭇가지 사이에 기어올라가 앉았다. 운집한 군중이 가까이 와서 지나갈 때에 삭개오는 그가 보고자 원하던 분의 모습을 찾아내려고 열망하는 눈으로 살펴보았다.”(소망, 553)

삭개오가 그리스도를 발견함

3. 삭개오는 예수님을 뵙고자 올라간 나무 위에서 어떤 놀라운 축복의 말씀을 들었는가? 삭개오에게처럼 오늘날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주시는 희망의 음성은 무엇인가?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눅 19:5-7)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 3:19-20)


제사장들과 랍비들의 불평의 소리와 군중의 외치는 환영 소리를 넘어서 세리장의 말로 표현되지 않은 소원은 예수의 마음에 호소하였다. 바로 무화과나무 아래서 한 무리가 멈추어 서자 앞뒤의 군중도 걸음을 멈추었다. 그때 영혼을 읽고 계시는 것처럼 보이는 시선으로 한 분이 위를 쳐다보셨다. 나무 위에 있던 삭개오는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는 말을 귀를 의심하면서 들었다.

군중들은 길을 비키고 삭개오는 꿈속에서처럼 걸어서 자기의 집 쪽으로 길을 인도하였다. 그러나 랍비들은 찌푸린 얼굴로 바라보면서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라고 불만과 조소하는 태도로 수군거렸다.”(소망, 553-554)

“영적인 부를 파시는 위대하신 상인은 그대에게 그를 알아봐 달라고 하신다. (계 3:18 인용) … 구주께서는 가짜요, 모조품과는 확연히 다른 가장 탁월한 가치를 지닌 진리의 보화들을 가지고 오신다. …”(화잇주석, 계 3:18)

“주님은 그대의 마음속에 들어가기를 간절히 바라시면서 마음 문을 두드리신다. 이는 그분이 그대의 영혼에 값진 영적 보화를 나누어 주시고자 함이다. 그분이 장님이 되어버린 그대의 눈에 기름을 바르시는 것은 하나님의 율법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품성을 발견하고, 참으로 불로 연단한 금이 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화잇주석, 계 3:18-20)

4. 삭개오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새로이 발견했으며 그분과 공중 앞에서 그는 회개와 자복을 통하여 어떻게 개혁을 공표했는가? 삭개오는 부자 청년 관원이 입증하지 못한 어떤 진리를 증명한 증인이 되었는가?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눅 19:8)


삭개오는 매우 가치 없는 그에게 몸을 낮추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겸양을 보자 감동되고 놀라서 침묵하였다. 이제 새로 발견한 그의 주님에게 사랑과 충성을 나타내려고 그는 입술을 열었다. 삭개오는 그의 자복과 회개를 공표할 것이다.

군중들 앞에서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부자 청년 관원이 예수에게서 돌아설 때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란 주의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놀랐었다. 그들은 서로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하며 놀라서 부르짖었었다. 이제 제자들은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진실함을 입증하는 예증을 보았다(막 10:24, 26; 눅 18:27). 제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부자가 어떻게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보았다.”(소망, 554-555)

성령의 깨우치심에 복종함

5. 삭개오는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 이미 성령께서 그의 마음을 깨우치실 때 어떻게 했으며, 참된 참회자로서 성경의 가르침을 어떻게 실천하기 시작했는가?

세리들도 침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가로되 정한 세 외에는 늑징치 말라 하고”(눅 3:12-13)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저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요일 3:17, 24)


삭개오는 그리스도의 얼굴을 보기 전에 그를 참된 참회자로 분명히 보여준 사업을 시작했다. 사람에게 고소당하기 전에 그는 그의 죄를 자복하였다. 삭개오는 성령의 깨우치심에 복종하였으며 우리들과 또 고대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록하신 말씀의 가르침을 지키기 시작하였다. 주께서 오래전에 ‘네 동족이 빈한하게 되어 빈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객이나 우거하는 자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 너는 그에게 이식을 취하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너는 그에게 이식을 위하여 돈을 꾸이지 말고 이익을 위하여 식물을 꾸이지 말라’, ‘너희는 서로 속이지 말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라’(레 25:35-37, 17)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구름 기둥에 싸여서 그리스도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었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삭개오의 첫 응답은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동정하는 데서 나타났다.

세리들 사이에는 공모가 되어 있어서 저들은 백성들을 압박할 수 있었고 사기 행위를 하는 데 있어서 공조 체제를 갖고 있었다. 토색하는 일에 있어서 그들은 거의 일반화된 관습을 따르고 있는 것뿐이었다. 심지어 세리들을 경멸하는 제사장들과 랍비들까지도 신성한 사명을 받았다는 구실 하에 부정직한 행동으로 치부한 죄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삭개오는 성령의 감화에 복종하자마자 성실에 위배되는 모든 행위를 버렸다.”(소망, 555)

6. 그리스도께서는 삭개오와 같이 죄인으로 취급받으며 영적으로 불쌍하고 버림받은 처지에 있던 자들이 어떻게 구원을 받게 될 것을 말씀하시는가? 그들은 그리스도의 나라에서 어떤 자리에 서게 될 것인가?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섰는지라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내가 말하되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사자는 곁에 섰더라”(슥 3:2-5)


하나님과 협력하는 사람들의 활동으로 많은 불쌍하고 버림받은 자들이 구원함을 받게 될 것이며, 이렇게 구원받은 자들은 또 다른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키는 일에 힘쓰게 될 것이다. 별로 이렇다 할 기회도 얻지 못하고 더 좋은 방법을 알지도 못했기 때문에 그릇된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있는 데 이런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삭개오에게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눅 19:5)고 말씀하신 것처럼 그들에게도 그같은 말이 임할 것이다. 완고한 죄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도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돌아보신 까닭에 저희 마음이 어린아이의 마음처럼 부드럽게 되는 것을 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극악한 죄와 허물 속에서 나와 일찍이 기회와 특권을 가졌으나 그것을 소중히 여기지 아니한 다른 사람들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보배롭게 여기시는 그분의 택하신 백성이 될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나라를 건설하실 때에 그분의 보좌 다음에 서게 될 것이다.”(실물, 236)

“여호와께 성결”을 나타냄

7. 참된 회개에 개혁이 따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호와께 성결”이란 말은 모든 업무와 기록을 통하여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1-2)


개혁이 따르지 않는 회개는 참된 회개가 아니다. 그리스도의 의는 자복하지 않고 버리지 않은 죄를 덮는 외투가 아니다. 품성을 변화시키고 행동을 제어하는 것이 생애의 원칙이다. 거룩함이란 하나님께 전체를 바치는 것이며 마음속에 있는 하늘의 원칙에 마음과 생애를 완전히 복종시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사업 생활에 있어서 우리 주께서 기업 업무에서 취하실 태도를 세상에 나타내어야 한다. 모든 업무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그의 스승으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여호와께 성결’이란 말은 부기장과 장부와 증서와 영수증과 환어음에 기록되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말하면서 불의한 행동을 하는 자들은 거룩하고 의롭고 인자하신 하나님의 품성에 대하여 거짓 증거를 하는 것이다. 회개한 모든 영혼은 삭개오와 같이 그의 생애에 오점을 찍은 불의한 행동을 버림으로서 예수께서 마음속에 들어오셨음을 뚜렷이 나타낼 것이다. 세리장과 같이 그리스도인은 손해를 배상함으로 그의 성실함을 증거할 것이다. ‘전당물을 도로 주며 억탈물을 돌려보내고 생명의 율례를 준행하여 다시는 죄악을 짓지 아니하면 … 그의 본래 범한 모든 죄가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정녕 살리라’(겔 33:15, 16)고 주께서 말씀하신다.”(소망, 555-556)

8. 만일 우리가 법의 테두리 안에서라도 불의한 상거래를 통하여 손해를 끼쳤다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출 20:16)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 13:8-10)


만일 우리가 불의한 상거래를 통하여 다른 사람을 속였거나 매매에서 사취하거나 어떤 사람에게라도 사기를 했으면 비록 이 일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졌을지라도 우리는 잘못을 자복하고 힘이 미치는 한 배상하여야 한다. 우리가 탈취한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동안에 바르고 현명하게 사용했더라면 축적되었을 모든 것을 변상하는 것이 바른 일이다.”(소망, 556)

“삭개오는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눅 19:8)라고 말했다. 그대는 동료 인간들에 대하여 한 불의한 행동을 고치기 위하여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았다. 그대는 모든 상황을 원상회복 시킬 수 없다. 왜냐하면 그대가 손해를 입힌 어떤 사람들은 무덤 속으로 내려갔고, 그 결과는 그대에게 불리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번 상황에서 그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주님의 제단에 속건 제물을 드리는 일이다. 그리하면 그분께서는 그대를 받아 주시고 용서해 주실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할 수 있는 곳에서는 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5증언, 339)

“‘영생에 들어가려면 계명을 지키라’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공언하는 사람 중에서 속으로는 모든 품성을 물들이고 신앙 경험을 부패케 하는 악덕의 온상을 갖고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세상에서 정직하고, 경건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아무 탈 없이 살아갈 이들이 아주 많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 명령은 우리의 이익을 위해서 남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을 금한다. 우리는 이웃에게 아무 일에서나 해 끼치는 일을 금해야 한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보는 식으로 사물을 보아서는 안 된다. 우리가 남들에게 바라는 대로 남들과 이웃을 대하는 것은 우리가 실제적으로 살아가는 규칙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율법은 문자 그대로 준수해야 한다. 이웃과의 접촉과 거래에 있어서, 신자든 불신자든 간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규칙을 적용해야 한다.”(2증언, 43)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9. 구주께서는 삭개오에게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라고 말씀하신 의미는 무엇인가?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눅 19:9)


구주께서는 삭개오에게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라고 말씀하셨다. 삭개오 자신만 축복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의 온 식구도 축복을 받았다. 그리스도께서는 삭개오에게 진리의 교훈을 주시고 그의 가족에게 하늘나라의 사물을 가르치시고자 그의 집에 들어가셨다. 그들은 랍비와 예배자들의 멸시를 받고 회당에서 추방당하였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온 여리고에서 가장 친한 사람들을 저희 가정으로 모아 거룩한 교사의 주위에 앉게 하여 다 같이 생명의 말씀을 들었다.”(소망, 556)

10. 삭개오는 그의 집에 그리스도를 영접할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그분을 어떻게 영접했는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12-13)


사람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서 영접할 때 구원이 그 영혼에게 이른다. 삭개오는 그저 지나가는 손님처럼 그의 집에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이 아니라 영혼의 성전에 거하시는 분으로 그를 영접하였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삭개오를 죄인이라고 비난하였고 그리스도가 그의 손님이 되는 것을 불평하였으나 주께서는 그를 아브라함의 아들로 인정하셨다. ‘이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갈 3:7)이기 때문이다.”(소망, 556)


[상고할 말씀]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의 죄를 위하여 배상하셨으며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오는 모든 자들은 그리스도의 의를 받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벧전 2:24)게 되었다. 우리들의 죄는 속죄 되었으며 제거되었고 바다 깊숙히 던져진 바 되었다. 우리들은 회개와 믿음을 통하여 죄를 벗어나게 되었으며 우리들의 의가 되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고난을 당하셨으며 의로운 자께서 불의한 자를 위하여 희생하셨다.

비록 우리들은 죄인들로서 율법의 정죄 아래 있으나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에 대하여 당신의 순종을 바치심으로 당신 자신의 의의 공로로서 회개한 영혼들을 주장하신다. 그리스도의 의를 얻기 위하여는 마음과 정신과 행동의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회개가 무엇임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변화의 과정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인간의 모든 기능을 통하여 그 변화의 능력을 나타내야 한다. 그러나 인간은 이와 같은 회개를 자발적으로 할 능력이 없으며 오직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엡 4:8)신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만 회개의 체험을 맛볼 수 있다.

누가 과연 참된 회개자가 되기를 원하는가. 그는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그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참되다는 것을 믿어야 하며 허락을 믿고 구하면 받을 수 있으리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기도하고 싶은 성실한 욕구가 사람들에게 생길 때에 저들의 기도는 헛된 것이 되지 않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성취하실 것이며 성령께서 하나님께 향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향한 믿음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그는 깨어 기도할 것이며 자신의 죄를 버리고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열렬히 나타냄으로 그는 믿음이 섞인 기도를 올릴 것이며 믿을 뿐만 아니라 율법의 교훈들을 순종할 것이다. 그는 당면 문제에 대하여 자기 자신이 그리스도의 편에 있음을 밝힐 것이다. 또한 그는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모든 습관들과 교제를 포기할 것이다.”(1기별, 392-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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