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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기 돌을 옮겨 놓으라

서 문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베풀어주신 이적 가운데 가장 큰 이적은 죽은 지 나흘이나 된 시체를 살리신 이적이다. 그 이적에는 특별히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르던 한 가정의 믿음을 예수님께서 어떻게 일깨워 주셨는지 엿볼 수 있다.


“예수께서는 마르다의 믿음을 격려하시면서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고 말씀하셨다. 예수의 대답은 즉시 변화된다는 희망을 주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예수께서는 마르다의 생각을 그의 오라비의 현재의 부활을 넘어서 의인의 부활로 이끄셨다. 이 일로 그는 마르다가 나사로의 부활을 통하여 모든 죽은 의인의 부활에 대한 보증과 구주의 능력이 이를 이루시리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하셨다. … 마르다의 신앙에 참된 방향을 주시려고 더욱 노력하시면서, 예수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고 선언하셨다. 그리스도에게는 최초부터 있고 빌려오지 않고 다른 곳에서 파생(派生)되지 않은 생명이 있다.”(소망, 530)


예수님의 구속의 경륜 속에는 하나의 특별한 부활 사건이 존재한다. 의인의 부활도 아니고 악인의 부활도 아닌 특별한 부활,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의 부활이다. 예수님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주님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자금 이후로 죽은 영혼들이 부활하려면, 마르다가 배웠던 교훈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주께서 어떤 일을 행하시려고 하실 때에 사단은 어떤 사람들을 움직여서 반대하게 한다. ‘돌을 옮겨 놓으라’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다. 가능한 한 내가 일할 수 있도록 길을 준비하여라. 그러나 마르다의 적극적이며 지기 싫어하는 성질은 그 주장을 고집하였다. 마르다는 썩고 있는 시체를 보이고 싶지 않았다. 인간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빨리 깨닫지 못한다. 따라서 마르다의 신앙은 그분의 약속의 참 뜻을 깨닫지 못하였다.”(소망, 535)


마르다는 자신의 오라비의 썩고 있는 시체를 보이고 싶지 않았다. 마르다는 치부를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예수님께서 “돌을 옮겨 놓으라”고 명령하셨을 때, 마르다는 “썩고 있는 시체를 보이라”로 해석하고 있었다. 대제사장이면서도 여호와 앞에 더러운 옷을 입고 나타난 여호수아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돌을 옮기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아니라 인간이 해야 할 일이다.


“‘돌을 옮겨 놓으라.’ 그리스도께서는 돌을 명하여 옮겨지게 할 수 있었으며 돌은 그리스도의 음성에 순종했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곁에 가까이에 있는 천사들을 명하여 이 일을 하실 수 있었다. 그의 명령을 듣고 보이지 않는 손이 돌을 옮겨 놓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돌은 인간의 손으로 옮겨져야만 하였다. 이와 같이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인성이 신성과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보이고자 하셨다.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하여 신성의 능력이 소집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도움없이 일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그 주어진 능력과 역량을 사용할 때에 그에게 힘을 주시고 그와 협력하신다.”(소망, 535)

 

40년 동안 광야를 유리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침내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가려고 할 때, 요단강이 그들 앞에 놓여 있었다. 그들은 어떻게 언덕까지 넘치는 그 강을 건널 수 있었는가? 언약궤(율법)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에 잠김으로써 백성들이 건널 수 있었다. 사랑의 율법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그 일이 가능했다.

 

 “자기 앞에 기다리고 있는 운명을 다 아신 긍휼 많으신 구주께서는 제자들을 위하여 길을 고르게 하셨고 저희로 가장 극렬한 시험에 대비하게 하셨으며 마지막 시험을 위하여 저들의 힘을 북돋아 주셨던 것이다.”(소망, 394)

 

이 성경 연구교재를 통하여, 인성이 신성과 협력해야 한다는 것,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하여 신성의 능력이 소집되지 않는다는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라며, 성령께서 예수님의 생애를 연구하는 모든 학생들의 심령에 풍성히 역사하시기를 빈다.


 

현대진리연합운동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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