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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5시 38분


제5과


“와서 잠간 쉬어라”


[연구범위]

시대의 소망, 359-363; 치료봉사 51-58; 마태복음 14:1, 2, 12, 13; 마가복음 6:30-32; 누가복음 9:7-10


기억절 :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시 46:10)


서론 :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첫 선교여행에서 돌아오자 즉시,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라고 명령하셨다. 여기에서[조용한 장소] 그들은 혼잡한 군중들을 떠나서 휴식할 수 있었다. 여기에서 제자들은 바리새인들의 반박과 비난으로 방해를 받지않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여기에서 그들은 주님과 교제함으로 짧은 기간의 친교를 나누고자 희망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다만 짧은 기간 당신의 사랑하는 제자들과 함께 계셨다. 그러나 그 짧은 기간이 그들에게는 얼마나 귀중한 것들이었던가. 그들은 복음 사업과, 사람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진리의 보화들을 열어 주실 때, 그들은 거룩한 능력으로 힘을 얻고 희망과 용기로 고취되었다.”(치료, 56)


그리스도와 교제하기 위한 쉼과 휴식

1. 전도 여행에서 돌아온 제자들은 예수님께 어떤 보고를 드렸는가? 예수님께서는 왜 한적한 곳을 찾으시고, 제자들에게 와서 쉬라고 명하셨는가?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의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막 6:30-31)


제자들은 예수께 와서 모든 것을 이야기하였다. 그들은 예수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으므로 용기를 내어 예수 앞에 좋고 궂은 경험들 즉 저희의 활동의 결과를 보았을 때의 기쁨, 그들의 실패와 과오와 연약으로 인하여 맛본 슬픔을 보고하였다. 그들은 복음전도자로서 그들의 최초의 사업에서 과오를 범하였던 바 그들의 경험에 대하여 그리스도께 솔직히 말하였을 때 예수께서는 저희에게 많은 교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셨다. 또한 예수께서는 저들이 활동하는 중에 피곤하여졌으므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도 아셨다.”(소망, 359)

2. 전도 여행에서 돌아온 제자들은 왜 조용한 곳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따로 교제할 필요가 있었는가?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들에 가시니 …”(마 14:13)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계시기 위하여 한적한 곳을 찾으셨다. 이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많았던 까닭이었다. 그들은 일하는 중에 투쟁의 시련을 겪었으며 여러 가지 모양의 반대를 만났었다. 지금까지 그들은 모든 일에 그리스도께 자문을 구해 왔었다. 그러나 한동안 그들은 그들끼리만 지냈으며, 어찌할 바를 모르는 곤란을 여러 번 당하였었다. 그들은 일하는 중에 큰 용기를 얻었는데,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성령을 주심 없이 그들을 파송하지 않으셨으며, 그들은 예수를 믿음으로 많은 이적을 행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 생명의 떡을 먹을 필요가 있었다. 그들은 예수와 더불어 사귀고 장래의 사업에 대한 교훈을 받을 수 있는 한적한 곳에 갈 필요가 있었다. … 이제는 쉬는 것이 그들의 의무이었다.

저희의 활동에 성공을 거둔 제자들은 자신을 의지하고 영적 교만을 품음으로 사단의 시험에 빠질 위험이 있었다. 그들 앞에는 큰 사업이 있었으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그들은 그들의 능력이 그들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배워야 하였다. 시내 광야의 모세와 같이, 유대 언덕 사이에 있던 다윗과 같이, 혹은 그릿 시냇가에 있던 엘리야와 같이 제자들은 그리스도와 자연과 그리고 자신의 마음과 교통하기 위하여 바쁜 활동의 무대에서 떠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소망, 360)

침례 요한의 죽음의 소식이 가져온 낙망과 시험

3. 제자들이 선교여행을 떠나고 없을 때, 예수님께서는 침례 요한에 관한 어떤 소식을 듣게 되셨는가? 제자들이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잠깐 쉬시기를 원하신 것과 침례 요한의 죽음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요한의 제자들이 듣고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니라”(막 6:29)


제자들이 선교 여행을 떠나고 없을 때에 예수께서는 다른 동네와 마을을 방문하시면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 예수께서 침례 요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신 것은 이때쯤이었다. 이 사건은 예수께서 발걸음을 그리로 향하고 계신 그 종말을 당신 앞에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예수께서 가실 길 주위에는 점점 더 짙은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었다. 제사장들과 랍비들은 예수를 죽일 계획을 꾸미고 있었고 정탐꾼들은 예수의 발걸음을 따라다녔으며, 각 방면으로 예수를 죽이려는 음모가 증가하여 가고 있었다. 갈릴리 온 지방에 사도들이 복음을 전한다는 소식이 헤롯에게 들어가서 예수와 그 사업에 대한 헤롯의 주목을 끌게 되었다. 헤롯은 ‘이는 침례 요한이라 저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 말하였다. 그는 예수를 보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하였다. 헤롯은 자기를 왕좌에서 끌어내려서 유대 국가에서 로마의 속박을 끊어버릴 목적으로 혁명이 비밀리에 진행되지나 않을까 하고 항상 두려워하였다. 백성들 사이에는 불만과 폭동의 정신이 충만해 있었다. 갈릴리에서의 그리스도의 공적 활동이 오래 계속될 수 없으리라는 것은 분명하였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고난의 사건들이 다가오고 있었으므로 혼잡한 군중에서 떨어져 있기를 원하셨다.”(소망, 360-36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첫 선교여행에서 돌아오자 즉시,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라고 명령하셨다. 제자들은 복음의 사신으로서 성공한 기쁨을 안고 돌아왔다. 그때 그들은 헤롯의 손에 침례 요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것은 심한 슬픔과 낙망의 소식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침례 요한을 옥에서 죽도록 버려두심으로써 제자들의 믿음에 큰 시험을 준 것을 아셨다. 동정 깊은 친절로써 그분께서는 슬픔의 눈물에 젖어 있는 그들의 얼굴을 바라보셨다. 주님께서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고 말씀하실 때, 그분의 눈과 음성에는 눈물이 섞여 있었다.”(치료, 56)

4. 침례 요한이 순교를 당하자, 그의 제자들 또한 예수님으로부터 어떤 도움이 필요했는가?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고하니라”(마 14:12)


요한의 제자들은 슬픈 마음으로 요한의 참수당한 시체를 운반하여 장례를 치뤘다. 그런 후에 그들은 ‘가서 예수께 고하’였다. 이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께서 요한에게서 사람들을 끌어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리스도를 시기하였었다. 그들은 바리새인들의 편을 들어서 예수께서 마태가 베푼 잔치에 세리들과 함께 앉으신 것을 보고 그를 비난하였었다. 예수께서 침례 요한을 자유하게 하지 않으셨다는 이유로 그들은 예수의 거룩한 사명을 의심하였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선생이 죽자 그들의 큰 슬픔을 위로받고 장래의 사업에 대한 지도를 받고자 그들은 예수께 나와 그분의 사업에 협력했다. 그들에게도 또한 구주와 사귈 조용한 한때가 필요하였던 것이다.”(소망, 361)

제자들이 취한 휴식

5.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떤 한적한 곳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었는가?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막 6:32)

“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의 모든 행한 것을 예수께 고한대 데리시고 따로 벳새다라는 고을로 떠나가셨으나”(눅 9:10)


호수의 북쪽 끝에 있는 베데스다 근방에는 봄의 신록이 우거진 아름답고 한적한 곳이 있었다. 그곳은 예수와 제자들에게 자유로운 휴식처를 제공하였다. 그들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서 이곳으로 가기 위하여 출발하였다. 그들은 이곳에 있으면 왕래하는 도로와 도시의 번잡과 소요에서 격리될 수 있었다. 자연의 경치는 그 자체가 일종의 휴식이었으며 그들의 오감에 즐거움을 주는 변화였다. 그들은 여기에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분노한 방해 소리, 그리고 역습과 비난의 소리를 듣지 않고 그리스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있었다. 그들은 여기에서 잠시 동안 저희의 주와 단란하게 귀중한 교제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소망, 361)

6.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군중들에게서 놓여 한적한 곳에서의 예수님과 함께 한 휴식을 통하여 제자들은 어떻게 힘과 용기를 얻었는가?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막 4:11, 34)v


그리스도와 제자들이 취한 휴식은 방종하는 휴식이 아니었다. 그들이 한적한 곳에서 보낸 시간은 향락을 추구하는 데 쓰이지 않았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업과 그 사업을 더욱 능률적으로 행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하였다. 제자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지내왔었고 또 예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었으므로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실 필요는 없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과오를 고쳐 주시고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바른 방법을 명확하게 가르쳐 주셨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진리의 귀중한 보화를 그들에게 더욱 완전히 공개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활력을 얻고 희망과 용기로 고무함을 받았다.”(소망, 361)

당신의 교역자들이 사단에게 이용당하는 약점

7. 경건의 우월성을 보이기 위하여 외적인 행위에 의존하는 것은 어떻게 위험한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딤후 3:5)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마 6:5)


랍비들의 판단에 의하면 항상 활동으로 크게 소동하는 것이 신앙의 전부였다. 그들은 그들의 경건의 우월성을 보이기 위하여 어떤 외적인 행위에 의존하였다. 이와 같이 함으로써 그들은 저희 심령을 하나님과 분리시켰으며 자기만족 위에 자신을 세웠다. 그와 같은 위험은 오늘날에도 존재한다. 활동이 증가하고 하나님의 어떤 사업을 행함에 있어서 사람이 성공을 하게 될 때에 인간의 계획과 방법에 의뢰할 위험이 있다. 기도를 더 적게 하고 믿음이 퇴보하는 경향이 생긴다. 제자들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의뢰하기를 잊어버리고 우리의 활동을 구주로 삼으려고 힘쓰는 위험이 있다. 우리는 항상 예수를 바라보아야 하며 일을 성취하는 것은 예수의 능력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기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는 동시에 명상과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할 시간을 내지 않으면 안 된다. 많은 기도를 함으로써 성취되고 그리스도의 공로에 의하여 성결함을 받은 사업만이 결국에는 선을 위해 효력이 있었다는 것이 판명될 것이다.”(소망, 362)

8.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교역자들이 과중한 책임으로 인해 지치지 않도록 어떤 질서를 지정해 주셨는가? 쉴새 없는 긴장과 분주한 활동과 지나친 열성으로 말미암아 사단에게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가?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 4:11-13)


예수께서는 이적을 행하실 수 있었고 당신의 제자들에게 이적을 행할 권세도 주실 수 있었지만, 피곤한 종들에게 시골로 가서 쉬도록 지시하셨다. 예수께서는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다고 말씀하실 때에 제자들에게 쉬지 않고 수고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지 아니하시고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마 9:38)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 능력에 따라서 할 일을 지정해 주셨으며(엡 4:11-13), 소수인에게는 과중한 책임을 지우는 한편, 다른 사람은 책임도 지지 않고 영혼의 수고함이 없게 하지도 않으신다.

그리스도의 긍휼의 말씀은 과거의 제자들에게 하신 것처럼 분명히 오늘날의 당신의 교역자들에게도 해당된다. 기진하고 피곤한 자들에게 예수께서는 ‘너희는 따로 … 와서 잠간 쉬어라’ 하고 말씀하신다. 사람의 영적 필요를 위하여 봉사하는 일에 있어서도 쉴새 없이 사업의 긴장과 분주한 활동 속에 있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왜냐하면 이렇게 함으로써 개인의 경건성이 소홀히 되고 정신과 심령과 육체의 능력이 지나친 부담을 받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극기가 요구되며, 그들은 희생을 해야 한다. 그러나 지나친 열성으로 말미암아 사단이 인간의 약점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사업을 훼손시키지 못하도록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소망, 361-362)

하나님과 교통하는 개인적 시간이 필요함

9. 왜 예수님께서는 빈번한 왕래와 자기를 따르는 군중들로부터 떠나 한적한 곳에서 홀로 보내실 시간이 필요하셨는가? 그분의 제자들 역시 그분의 모본을 따라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다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마 14:23)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다”(막 6:4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눅 5:16)

“…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맟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눅 6:12)

“…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시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눅 9:28)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전적으로 헌신하신 생애를 하시는 중에 구주께서는 빈번한 왕래와 날마다 자기를 따르던 군중에게서 물러나야 할 필요를 깨달으셨다. 예수께서는 한적한 곳을 찾아 당신의 아버지와 중단되지 않는 교통을 하시기 위하여 쉬임 없으신 활동과 사람의 곤궁에 응하시는 생애에서 돌아서셔야 하였다. 우리와 하나같이 되시어 우리의 곤궁함과 연약함을 지니신 자로서 예수께서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였고 은밀한 기도처에서 하늘의 능력을 구하셨는바 이는 의무와 시련에 견딜 힘을 얻기 위해서였다. 예수께서는 죄의 세상에서 영혼의 투쟁과 고통을 견디셨다. 하나님과 교통하시는 중에 예수께서는 당신을 누르던 슬픔의 짐을 벗으실 수가 있었다. 그는 여기서 위안과 기쁨을 얻으셨다. …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오라고 분부하신다. 예수의 말씀에 유의한다면 우리는 더욱 강하고 더욱 유용하게 될 것이다. 제자들은 예수를 찾아서 그에게 모든 것을 낱낱이 고하였고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용기와 교훈을 주셨다. 오늘날 우리가 시간을 내어 예수께 나아가 그에게 우리의 필요를 고한다면 우리는 실망 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우리 오른편에 계시어 우리를 도와주시고자 하신다. 우리에게는 더욱 단순함과 우리 구주께 대한 신뢰와 확신이 더욱 필요하다. 그 이름이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불리워지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다고 기록된 그분은 훌륭한 모사(謀士)이시다. 우리는 그의 지혜를 구하라는 초청을 받고 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사 9:6; 약 1:5)신다.”(소망, 362-363)

10. 하나님께 훈련받는 모든 제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더욱 분명히 듣기 위해서 어떤 믿음의 자세가 필요한가? 예수님을 통해서 참된 쉼을 찾은 사람들은 어떤 능력을 나타낼 것인가?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안연히 처하여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 …”(사 30:15)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애 3:26)


하나님의 훈련을 받는 모든 사람에게서는 세상의 습관이나 행습에 일치하지 아니하는 생애가 나타나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에 관한 지식을 얻는 중에 각 사람은 개인적인 경험을 얻어야 한다. 우리는 각기 개인적으로 하나님께서 마음에 말씀하시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모든 다른 소리가 침묵되고 우리가 조용한 가운데 그분 앞에서 기다릴 때 영혼의 침묵이 하나님의 음성을 더욱 분명히 들리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 46:10)라고 명하신다. 여기에서만 참된 쉼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을 위하여 수고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효과적인 준비이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군중과 인생의 격렬한 활동으로 인한 긴장 속에서 이와 같이 소생함을 받은 영혼은 빛과 화평의 분위기로 둘리울 것이다. 그 생애는 향기를 내뿜을 것이며 사람의 심령을 감동시킬 하늘의 능력을 나타낼 것이다.”(소망, 363)


[상고할 말씀]

예수의 생애만큼 활동과 책임으로 꽉 찬 생애는 또다시 없었다. 그러나 기도하시는 예수의 모습을 얼마나 자주 볼 수 있었던가! 얼마나 끊임없이 그는 하나님과 교통하셨던가! 예수의 지상 생애의 역사에는 이런 기록들이 거듭거듭 실려 있다.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허다한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나음을 얻고자 하여 모여 오되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니라’(막 1:35; 눅 5:15, 16, 6:12).”(소망, 362)

“세상의 속량자,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입은 분, 인류가 일찍이 알았던 분 중 가장 위대하신 교사께서는 어떤 교훈의 말씀들은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그분의 제자들을 위해서 주셨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발길을 에워싼 무리들을 위해 주실 말씀을 가지고 계셨던 한편, 큰 무리들에게는 나누어 주지 않고 그분을 따르는 이들에게만 나누어 주셔야 할 어떤 특별한 빛과 교훈을 가지고 계셨는데, 그런 것은 큰 무리들이 이해하지도, 감사하지도 않을 것이었다. 그분은 그분의 제자들을 내보내어 전도하도록 하셨는데, 그들이 첫 번째 전도 여행으로부터 돌아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성공적으로 전파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이야기한 후에 주님은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고 말씀하셨다. 격리된 곳에서 예수께서는 그분을 따르는 이들에게 그분께서 보시기에 그들이 일하는 방식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그러한 교훈과 권면, 주의와 교정을 나누어 주셨다. 그러나 그때 그들에게 주신 권면의 말씀은 뒤죽박죽인 무리들에게 전해서는 안 될 것이었다. 그분의 말씀은 그분의 제자들만을 위해서 주신 것이었기 때문이다.”(목사, 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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