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지는 시간: 오후 7시 39분


제8과


“그는 흥하여야 하리라”


[연구범위]

시대의 소망, 178-182; 요한복음 3:22-36; 교회증언 8권, 331-334; 복음교역자, 54-57


기억절 :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요 3:29-30)


서론 :  하나님의 사업은 인간적인 표지나 표제를 지니지 말아야 한다. 주님께서는 때때로 상이한 대리자들을 들여오시는데,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목적은 가장 잘 성취될 수가 있는 것이다. 자아를 즐겨 겸비케 하면서 침례 요한과 더불어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말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소망, 182)


시기와 질투에 매수되지 않음

1. 침례 요한의 감화력이 커짐으로 그에게는 어떤 유혹이 왔으며, 그에게 향한 백성들의 관심과 주목을 자신이 취하는 대신에 누구에게로 돌렸는가?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의논하니”(눅 3:15)


침례 요한이 국민에게 미친 영향은 한때는 관원들, 제사장들, 방백들의 감화보다 더 컸다. 만일 그가 자신을 메시야라고 선언하고 로마에 항거하는 반란을 일으켰다면, 제사장들과 백성들이 그의 깃발 아래로 뭉쳤을 것이다. 사단은 세상의 정복자들의 야심에 호소하는 온갖 수단을 침례 요한에게 강요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기 능력의 증거를 앞에 가지고도 그 화려한 매수를 단호하게 거절하였다. 그는 자신에게 집중된 사람들의 주의를 다른 분에게로 향하게 하였다.”(소망, 178)

2. 사단은 요한의 제자들을 통해서 그에게 또 어떤 시험을 가져다주었는가?

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으로 더불어 결례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저희가 요한에게 와서 가로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자 곧 선생님이 증거하시던 자가 침례를 주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요 3:25-26)


그러나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의 인기가 상승하는 것을 시기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들은 언제든지 예수의 사업을 비평하려고 대기하고 있었으며, 오래되지 않아 기회를 찾게 되었다. 그들과 유대인들과의 사이에는 침례가 과연 사람을 죄에서 깨끗케 하여 주느냐 하는 질문이 일어났었다. 그들은 예수의 침례와 요한의 침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곧 침례 때에 어떤 말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한가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제자들과 논쟁하다가 드디어 예수의 제자들이 도대체 침례를 베풀 권한이 있는지에 대하여 논쟁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은 불평하면서 그에게로 와서 이렇게 말했다.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강 저편에 있던 자 곧 선생님이 증거하시던 자가 침례를 주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사단은 이러한 말을 통하여 요한에게 시험을 가져다주었다. 요한의 사명이 비록 거의 끝나는 것처럼 보였을지라도 그는 아직도 그리스도의 사업을 방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만일 요한이 자기 연민에 빠져 자기의 지위를 빼앗기는 일에 대하여 슬픔과 실망을 표시하였다면, 그는 불화의 씨를 뿌렸을 것이며 질투와 시기를 조장하여 복음 사업의 전진을 심각하게 방해했을 것이다.”(소망, 178-179)

신랑의 음성을 듣고 크게 기뻐한 친구

3. 요한은 자신과 메시야의 관계를 분명히 이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명이 무엇임을 자신의 제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주었는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나의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거할 자는 너희니라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요 3:27-29)


요한은 선천적으로 인간에게 공통된 결함과 약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거룩한 사랑의 접촉은 그를 변화시켰다. 그는 이기심과 야심에 물들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살았으며 시기의 독기(毒氣)에는 초연한 사람이었다. 그는 그의 제자들의 불만에 공감을 표시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와 메시야와의 관계를 자기가 얼마나 명백하게 이해하고 있었으며, 자기가 위하여 길을 예비한 분을 얼마나 반갑게 환영하였는지를 보여주었다.

그는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나의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거할 자는 너희니라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라고 말하였다. 요한은 자기 자신을 약혼한 양가의 사자로서 활동하여 혼인을 위하여 길을 예비하는 친구라고 하였다. 신랑이 그의 신부를 영접하면, 그 친구의 사명은 완성된 셈이었다. 그 친구가 자기가 추진하여 오던 이들의 결합으로 얻는 행복을 기뻐하는 것과 같이 요한도 사람들을 예수에게로 향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으므로, 구주의 사업이 성공하는 것을 목격하는 것은 그의 기쁨이 되었다. 그는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말하였다.”(소망, 179)

4. 요한은 일반 백성들은 물론 지도자들에 대하여도 자신의 영향력이 아직 쇠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침묵과 은퇴를 하기로 결심했는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요 3:30)


요한은 믿음으로 구속주를 바라봄으로 자기희생의 경지에 도달했다. 그는 사람들의 이목을 자기 자신에게 이끌려 하지 않고 그들의 생각을 높고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려 하나님의 어린양을 주시하기에 이르기까지 힘썼다. 요한 자신은 한 목소리, 곧 광야의 외치는 소리에 불과하였던 것이다. 이제 그가 침묵과 은퇴를 기꺼이 받아들인 것은 모든 사람의 눈이 생명의 빛 되신 이에게 향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소망, 179)

“자기 희생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한 사람들의 기록에 두 사람 구약에 한 사람, 신약에 한 사람의 이름 곧 요나단과 침례 요한의 이름이 있다.”(교육, 156-157)

하나님의 사자로서의 위대한 자질

5. 하나님의 사자로서의 필수적인 경험과 자세는 무엇인가?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말 3:1)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출 33:18)


하나님의 사자로서 그들의 부르심에 신실한 이들은 자신을 위한 명예로 구하지 않을 것이다. 자아에 대한 사랑은 그리스도를 위한 사랑 안에 삼키워질 것이다. 경쟁심 때문에 귀중한 복음 사업을 망치게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들은 침례 요한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29)라고 선포하였던 것처럼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그들의 사업임을 인식할 것이다. 그들은 예수를 높일 것이며 인류도 그와 더불어 높임을 받을 것이다.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사 57:15).”(소망, 179-180)

“침례 요한은 그의 광야 생활에서 하나님을 배웠다. 그는 천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를 연구했다. 하나님의 성령의 지도 아래 그는 선지자들의 두루마리 책들을 연구했다. 밤낮으로 정신과 마음과 영혼이 영광스런 이상(異像)으로 충만해질 때까지 그는 그리스도를 그의 연구, 그의 명상의 주제로 삼았다.

그는 영광 중에 계신 왕을 바라보고 자아를 잃어버렸다. 그는 거룩함의 위엄을 바라보고 자기 자신이 부족하고 무가치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가 선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기별이었다.”(8증언, 331)

6.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서의 침례 요한이 그의 사명을 성공적으로 성취할 수 있었던 것은 어떤 경험을 통해서였는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자아를 비운 선지자의 심령은 하늘의 빛으로 가득 채워졌다. …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도 역시 그렇다. 즐겨 자아를 비울 때에만 우리는 하늘의 빛을 받을 수가 있다. 우리가 만일 우리의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키기로 동의하지 않는 한 우리는 하나님의 품성을 식별할 수도 없고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수도 없다. 이렇게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한량없이 주어진다. 그리스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골 2:9, 10)다.”(소망, 180-181)

“우리가 요한이 전한 바와 같은 기별을 전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요한과 같은 영적 경험을 가져야 한다. 또, 요한이 가졌던 그와 같은 성령의 역사가 우리 속에도 이루어지지 아니하면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며, 하나님을 바라봄으로써 우리 자신은 잊어버리게 된다.”(복음, 55)

“제자들은 자신들을 위하여 축복을 구하지 않았다. 그들은 영혼들에 대한 책임에 눌렸다.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어야 했으므로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능력을 달라고 요구하였다. 그리하여 성령의 강림이 있었으며, 하루에 수천 명이 회개하게 되었다.- 영문시조, 1914년 2월 17일”(전도, 699)

복음의 질서

7. 요한은 예수님께 대한 제자들의 질투적인 보고에 대하여 그분의 메시야적 사명을 얼마나 분명하고 확신있게 증거했는가?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서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그가 그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되 그의 증거를 받는 이가 없도다 그의 증거를 받는 이는 하나님을 참되시다 하여 인쳤느니라”(요 3:31-33)


요한의 제자들은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에게로 가더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요한은 더욱 밝은 통찰력을 가지고 이렇게 말했다. ‘그의 증거를 받는 이가 없도다.’ 사실 예수를 죄에서 건져내시는 구주로서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은 매우 적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의 증거를 받는 이는 하나님을 참되시다 하여 인쳤느니라’(요 3:33).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다. 죄를 정결케 해주는 것이 그리스도의 침례냐 그렇지 않으면 요한의 침례냐에 대하여 쟁론하는 것은 무용한 일이었다. 영혼에게 생명을 주는 것은 그리스도의 은혜이다.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침례도 다른 의식과 마찬가지로 무가치한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리라.”(소망, 181)

8. 요한의 예수님께 대한 환영과 기쁨의 태도와는 달리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사업에 어떻게 대응하기로 결심했는가?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요 1:11)


침례 요한이 이런 기쁨으로 받아들인 그리스도의 사업에 대한 성공이 예루살렘의 당국자들에게 보고되었다. 제사장들과 랍비들은 사람들이 회당을 떠나서 광야에 모이는 것을 보고 요한의 감화를 시기하였었다. 그러나 여기에 훨씬 큰 능력을 가지고 군중들을 이끄시는 분이 계셨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요한처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말하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들은 사람들을 그들로부터 떠나게 하는 그 사업에 종지부를 찍기 위하여 새로운 결심으로 분기하였다.”(소망, 181)

사단에게 유리한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함

9.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예수의 제자들과 요한의 제자들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고자 하는 음모를 간파하신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대처하셨는가? 예수님의 이러한 모본은 왜 중요한가?

예수의 제자를 삼고 침례를 주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예수께서 친히 침례를 주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준 것이라)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요 4:1-3)


예수께서는 그들이[이스라엘의 지도자들] 예수의 제자들과 요한의 제자들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아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일찍이 세상에 파송된 선지자 중에서 가장 위대한 선지자 하나를 휩쓸어 갈 폭풍이 모여들고 있다는 것을 아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오해나 충돌을 일으키는 모든 사태를 피하기를 원하셨으므로, 조용히 당신의 사업을 중지하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 우리도 진리에 충성해야 하는 한편 불화와 오해로 이끌 수 있는 모든 것을 피하려고 힘써야 한다. 그 까닭은 언제든지 이러한 일이 일어나면 영혼들을 잃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분열을 일으킬 듯한 사태가 발생할 때는 언제고 우리는 예수와 침례 요한의 모본을 따라야 한다.”(소망, 181)

10. 하나님의 사업에 먼저 부름을 받은 종들은 뒤에 새로운 사명을 위하여 부름받은 동역자들에 대하여 시기하고 불화하지 않도록 어떻게 유의해야 하는가?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눅 17:10)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군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제 십일 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저희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받은 후 집주인을 원망하여 가로되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만 일하였거늘 저희를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마 20:8-12)

마 20:1-16


요한은 개혁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부름을 받았었다. 이로 말미암아 요한의 제자들은 그들의 관심을 그에게 집중시키는 위험에 빠져서 사업의 성공은 요한의 활동 여하에 따라 좌우된다고 생각하였고 따라서 그는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일하시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그들은 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요한의 사업은 그리스도 교회의 기초를 놓기에 충분하지는 못했다. 요한이 자기의 사명을 마쳤을 때에 그의 증거가 성취시킬 수 없었던 또 하나의 다른 사업이 행하여져야 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은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사업을 맡기 위하여 나오시는 것을 보았을 때에 시기하고 불만을 품게 되었다.

그와 같은 위험들은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부르시어 일정한 사업을 하게 하신다. 그가 그 사업을 감당할 자격이 있을 때까지 추진시켰을 때에 주님께서는 그 사업을 한층 더 추진시키기 위하여 다른 사람을 불러들이신다. 그러나 요한의 제자들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업의 성공이 최초의 일꾼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 대신에 인간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시기심이 들어와서 하나님의 사업은 손상을 받는다. 이와 같이 지나치게 존경을 받은 자는 자기를 과신하는 마음을 품도록 유혹을 받는다. 그는 자기가 하나님께 의지해야 할 것을 깨닫지 못한다. 사람들은 인간의 지도를 의지하도록 가르침을 받고 있으나 그들은 이렇게 함으로 오류에 빠져서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나간다.”(소망, 181-182)


[상고할 말씀]

진리를 전파하는 하나님의 종들은 반드시 판단력 있는 사람들이어야 하며 반대를 이기고 성급하게 흔들리지 않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진리를 반대하는 자들이 그것을 가르치는 자들을 괴롭힐 것이며 야기될 수 있는 모든 반대는 최악의 형태로 진리를 대적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기별을 전하는 모든 종들은 이러한 반대를 진리의 빛을 가지고 온유와 겸손함으로 대처할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흔히 반대자들은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그들과 같은 성질을 부리도록 하기 위하여 성난 태도로 맞서곤 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할 수만 있으면 계명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충동하여 그와 같은 정신을 나타내게 하고는 그들이 각박하고 거친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퍼뜨릴 것이다. 나는 우리들이 반대에 대처할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을 보았다. 우리는 오래 참음과 명철함과 겸손으로 반대에 대응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마땅히 받을 보응을 받게 되도록 해야 한다. 끝까지 고집을 부려서 그들을 무시해 버리거나 쫓아버리지 말고 반대자의 기를 꺾어 놓고 가혹한 정신으로 그를 대하는 대신에 그 반대에 그만한 가치를 부여해 준 다음 진리의 빛과 능력을 제시해줌으로 반대자의 입을 막고 그들이 오류를 시정하도록 하라. 그렇게 할 때, 선한 감화를 끼치게 될 것이며, 일말의 양심이 있는 반대자들은 자신이 기만당했다는 것과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소문에 들은 것처럼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초기, 10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1 8. 레위 마태 청지기 2022.08.14 56
440 7.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청지기 2022.08.06 76
439 6. 가버나움에서 청지기 2022.07.30 86
438 5. 해변에서의 부르심 file 청지기 2022.07.23 113
437 4.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청지기 2022.07.16 63
436 3.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file 청지기 2022.07.09 56
435 2. 요한의 투옥과 죽음 (2) 청지기 2022.07.03 61
434 1. 요한의 투옥과 죽음 (1) 청지기 2022.06.26 85
433 2022년 3기 주여, 주께서 원하시면 청지기 2022.06.26 60
432 13. 베데스다와 산헤드린 (2) 청지기 2022.06.18 55
431 12. 베데스다와 산헤드린 (1) 청지기 2022.06.11 60
430 11.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청지기 2022.06.05 68
429 10. 야곱의 우물가에서 (2) 청지기 2022.05.28 63
428 9. 야곱의 우물가에서 (1) 청지기 2022.05.21 62
» 8. "그는 흥하여야 하리라" 청지기 2022.05.14 52
426 7. 니고데모 청지기 2022.05.08 64
425 6. 당신의 성전에서 (2) 청지기 2022.04.30 60
424 5. 당신의 성전에서 (1) 청지기 2022.04.23 64
423 4. 혼인 잔치에서 청지기 2022.04.16 89
422 3.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청지기 2022.04.09 5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