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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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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02분


제2과


시험 (2)


[연구범위]

시대의 소망, 124-131; 마태복음 4:5-11; 마가복음 1:12, 13; 누가복음 4:5-13; 가려뽑은 기별 1권, 281-289


기억절 :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 4:7-8)


서론 :  구속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구주와 함께 설 때까지는 우리의 구속을 위하여 치러진 대가를 깨달을 수 없다. 영원한 본향의 영광이 황홀하게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되는 그때 우리는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하여 버리시고 하늘 궁전을 떠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실패와 영원한 상실의 위험성을 무릅쓰셨다는 것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소망, 131)


시험(2) - 믿음과 신뢰에 대한 증거를 요구함 

1. 첫 시험에 실패한 사단은 어떤 방법으로 두 번째 시험을 가져왔는가?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마 4:5-6)


사단은 이제 예수를 예수 자신의 입장에 서서 대하려고 하였다. 이 간교한 원수 자신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제시하였다. 그는 여전히 광명한 천사처럼 나타났으며, 또한 그가 성경에 정통하며 쓰여진 글의 의미를 깨닫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드러내었다. 예수께서 전에 당신의 믿음을 확증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한 것처럼, 이제는 유혹자가 자기의 기만을 가리기 위하여 그것을 인용하였다. 그는 예수의 충성을 시험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지금은 예수의 확고하심을 칭찬하였다. 구주께서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표시하였을 때에 사단은 여전히 구주의 믿음에 대한 또 다른 증거를 보여 주기를 요구하였다.

그러나 두 번째 시험은 또다시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라는 의심을 암시하는 말로 시작되었다.”(소망, 124)

2. 사단은 성전 꼭대기에서 왜 그리스도를 밀쳐 떨어뜨릴 수 없었는가? 사단은 왜 강제로 우리를 지배하지도, 죄를 짓게 하지도 못하는가?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롬 6:16)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벧후 2:19)


시험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인성을 이용하려고 생각하고 그로 하여금 참람하게 되도록 충동하였다. 그러나 사단은 유혹은 할 수 있으나 죄를 짓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 그는 예수를 밀쳐 떨어뜨릴 수 없음을 알고 예수께 뛰어내리라고 말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개입하시어 예수를 구원하실 것이었기 때문이다. 사단은 또한 예수를 강제로 ‘뛰어내리게’ 할 수도 없었다. 그리스도께서 시험에 동의하지 않는 한 그는 그분을 정복할 수 없었다. 이 세상이나 지옥의 모든 권세라도 그리스도를 조금이라도 하나님의 뜻에서 떠나게 할 수 없었다.

유혹자는 결코 강제로 우리로 악을 행하게 할 수 없다. 그는 우리의 마음이 그의 지배에 굴복당하지 않는 한 그것을 지배할 수 없다. 의지가 승낙하고 믿음이 그리스도를 잡은 손을 놓은 후에야 사단은 자기의 세력을 우리에게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품고 있는 모든 죄된 욕망은 사단에게 발판을 제공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표준에 이르지 못한 점마다 사단이 그리로 들어와서 우리를 시험하고 멸망시킬 수 있는 열린 문이 된다. 우리가 실패하고 패배를 당할 때마다 사단에게 그리스도를 비방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소망, 124-125)

참람된 죄를 짓도록 강요함

3. 사단은 기록된 말씀을 빙자하여 그리스도를 참람된 행위를 하도록 어떻게 유혹했는가? 참람의 죄는 무엇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가?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마 4:6)


그는[사단] 첫 시험에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다. 그 다음으로 그가 노린 것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하늘 아버지께 보이신 믿음과 완전한 신뢰심을 미끼로 하여 주님께서 참람된 죄를 짓도록 강요하였다.”(1기별, 281-282)

“참람의 죄는 하나님께 대한 완전한 믿음과 신뢰심을 보이는 품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단은 그리스도의 인성을 미끼로 하여 신뢰의 도(度)를 넘어 참람된 선에 이르도록 강요할 수 있다고 장담하였다. 바로 이 문제에 있어서 많은 영혼들이 파멸에 이르게 되었다. 사단은 아첨의 감언이설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기만하려고 노력하였다. 사단은 가장 극심한 시련의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주님의 믿음과 신뢰심에 있어서 광야에서 취하신 그리스도의 태도가 옮았다고 인정해 주었다. 그때에 사단은 하나님께 대한 주님의 전적인 의존심을 또 한 번 밝히고 주님께서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심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당신의 믿음을 또다시 자기에게 증거해 보이라고 강요하였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천사들이 즉시 주님을 붙들어 줄 것이라고 말하였다. 사단은 성경절들을 인용하는 실력을 과시해 보임으로 자신이 성경을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거하였다.”(1기별, 282)

4. 예수님께서는 말씀의 약속을 미끼로 제시한 사단의 두 번째 시험에서도 무엇으로 승리하셨는가? 왜 그 제안에 응할 필요가 없으셨는가?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시 91:11)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마 4:7)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라는 약속을 인용하면서, 사단은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는 말씀,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택하시는 모든 길에 서라는 말씀을 생략했다. 예수께서는 순종의 길에서 벗어나기를 거절하셨다. 예수께서는 하늘 아버지를 완전히 신뢰한다는 것을 드러내시는 한편 자기를 사망에서 구원하기 위해 아버지의 간섭을 불가피하게 만드는 그런 처지에 자기 자신을 두지 않으실 것이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어쩔 수 없이 그를 구출하게 하심으로 사람에게 신뢰와 복종의 모본을 주지 못하게 되기를 원하지 않으셨다.

예수께서 사단에게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고 선언하셨다.”(소망, 125)

“만일 예수께서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렸다면 그것으로 그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지 못했을 것이다. 그것은 사단과 하나님의 천사들 외에는 아무도 그 일을 볼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주님께서 가장 악랄한 그의 대적 앞에서 그의 능력을 나타내 보인다면 이는 그가 정복하러 온 사단에게 도리어 굴복한다는 뜻이 된다.”(초기, 156-157)

시험(3) – 천하만국의 영광과 통치권

5. 두 번째 시험에서도 패배한 사단은 마침내 어떤 본성의 모습으로 그리스도 앞에 나타났으며, 어떤 엄청난 협상을 제안했는가? 어떤 조건을 제시했으며, 거기에는 어떤 기만을 숨기고 있었는가?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마 4:8-9)


예수께서는 둘째 시험에도 승리자가 되셨으며, 사단은 이제 자신의 본성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갈라진 발과 박쥐의 날개를 가진 무서운 괴물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비록 타락하였지만 힘센 천사이다. 그는 자기가 반역의 지도자요 이 세상의 신이라고 공언하였다.

사단은 예수를 높은 산 위에 세워놓고 이 세상 왕국들의 모든 화려한 영광의 전경(全景)을 그의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다. 햇빛이 전각들이 있는 성들과 대리석 궁전들과 비옥한 전답과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포도원들을 비추었다. 악의 흔적들은 숨기워졌다. 조금 전까지도 음침하고 황폐한 것밖에 볼 수 없었던 예수의 눈은 지금 비할 데 없는 아름다움과 번영의 장면들을 주목하게 되었다. 그 때에 유혹자의 음성이 들려왔다.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가 넘겨받은 것이므로 내가 주고자 하는 자에게 주노라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이 모든 것이 다 네 것이 되리라.’

… 이제 유혹자는 그가 찬탈했었던 권세를 포기하겠다고 제의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단의 최상권을 인정함으로써 두려운 미래를 피하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은 대쟁투에서 승리를 포기하는 것이 될 것이다. 사단이 하늘에서 범죄하게 된 것은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보다 높이려고 한 데 있었다. 그가 만일 지금 이긴다면 반역의 승리를 의미할 것이다.”(소망, 129)

“광야에서 그는 연약하고 고통 중에 있는 그리스도의 상태를 통하여 유리한 위치에 서서, 그가 하늘에서 얻을 수 없었던 존경을 그분으로부터 얻고자 희망했다.”(1증언, 294)

6. 세상의 영광과 통치권에 대한 사단의 제안은 왜 불법적인 것이었는가? 

가로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눅 4:6)


사단이 그리스도에게, 이 세상 나라와 영광은 내가 넘겨받은 것임으로 자신이 주고자 하는 자에게 줄 것이라고 한 그의 말은 부분적으로만 사실이었다. 그는 속이는 목적에 이용하기 위하여 그렇게 말했던 것이다. 사단의 통치권은 아담에게서 빼앗은 것이었으나 아담은 창조주의 대리인이었다. 사단의 통치권은 독립적인 통치가 아니었다. 이 땅은 하나님의 소유요 그분은 만물을 그의 아들에게 맡기셨다. 아담은 그리스도의 지배 아래서 통치해야 할 것이었다. 아담이 속아서 자기의 통치권을 사단의 손에 넘겨 주었을 때에도 그리스도는 여전히 합법적인 왕이셨다. 그러므로 주께서 느부갓네살 왕에게,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단 4:17)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사단은 찬탈한 그의 권세를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범위 내에서만 행사할 수 있다.”(소망, 129-130)

사단아 물러가라!

7. 예수님께서는 어떤 말씀으로 이 시험도 승리하셨는가?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마 4:10)


유혹자가 그리스도께 이 세상 나라와 영광을 제공하겠다고 한 것은 그리스도께 이 세상의 참된 왕권을 포기하고 사단의 지배하에서 통치권을 쥐라고 제의한 것이었다. 이러한 통치권은 유대인들이 소망하던 것과 같은 통치권이었다. 그들은 이 세상 나라를 원하였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그러한 나라를 주시겠다고 승낙하셨다면, 그들은 그를 기쁘게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러나 죄의 저주와 그 모든 재난이 이 땅에 임하여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유혹자에게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다.”(소망, 130)

8. 그리스도께서는 숨겨진 사단의 정체를 어떻게 벗기셨으며, 그분의 승리는 얼마나 완전한 승리였는가?

여호와여 수치로 저희 얼굴에 가득케 하사 저희로 주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저희로 수치를 당하여 영원히 놀라게 하시며 낭패와 멸망을 당케 하사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시 83:16-18)


사단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인지를 질문했었다. 사단은 즉시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는데 이것은 그가 반박할 수 없는 증거였다. 신성이 고난받는 인성을 통하여 번쩍였다. 사단은 예수의 명령을 거역할 능력이 없었다. 사단은 수치와 분노로 몸부림치면서 구주 앞에서 물러갈 수밖에 없었다. 아담의 실패가 완전했던 것처럼 그리스도의 승리도 완전하였다.”(소망, 130)

“사단은 첫째 시험을 시도하는 중에 자신의 근성과 목적을 완벽하게 은폐하여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하늘에서 패배하여 내어쫓긴 타락한 천사장으로 알아보지 못하리라고 스스로 장담하였다. ‘사단아 물러가라’는 그리스도의 철회 명령은 주님께서 처음부터 그의 정체를 알고 계셨다는 증거였으며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에게 시도해 본 모든 기만적인 술책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1기별, 287)

마귀를 대적하라!

9. 예수님께서 이 시험에 승리하심으로써 어떤 모본을 보여주셨는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하늘에서 반역을 일으킨 자는 세상 나라를 그리스도에게 제공하여 악의 원칙에 대한 그리스도의 경의를 매수하려고 하였지만 그리스도께서는 매수되지 않으셨다. 그는 의의 나라를 세우려고 오셨으며 자기의 목적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사단은 이와 같은 종류의 시험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접근한다. 그는 이 점에서 그리스도에게서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주권을 승인하는 조건으로 이 세상 나라를 주겠다고 제의한다. 그는 사람들이 성실을 희생하고 양심을 무시하며 이기심에 빠지도록 요구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에게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분부하신다. 그러나 사단은 그들의 옆을 따라가면서 이렇게 말한다. 영생에 관한 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이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나를 섬겨야 한다. 너희의 행복은 나의 수중에 있다. 나는 너희에게 재물과 쾌락과 명예와 행복을 줄 수 있다. 나의 권고를 들으라. 정직이나 자아희생 등과 같은 별난 사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 길을 예비하여 주리라. 이런 유혹에 많은 무리가 속임을 당한다. 그들은 자신을 섬기기로 승낙하고 사단은 만족해 한다. 사단은 세상 지배권에 대한 희망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면서 한편으로 사람의 심령을 주관하는 지배력을 확보한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것도 아닐 뿐만 아니라 오래지 아니하여 빼앗기게 될 이 세상 나라를 주겠다고 제의한다. 그는 그 대가로 그들에게서 하나님의 아들들의 유업을 얻을 자격을 속여서 빼앗는다.”(소망, 130)

“사단은 패배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의 목적을 어떻게 성취시킬 수 있을 것인지, 그가 하늘에서, 또한 지상에서 예수님께 거절당한 존경을 어떻게 인류에게서 받을 수 있을지를 연구하였다. 그가 그리스도를 유혹하는 일에 성공을 거두었을 것 같으면, 그는 인류에게 속절없는 불행을 초래하는 일에 성공을 거두었을 것이다. 사단은 그리스도께 접근하는 데 실패했지만, 인류에게 접근하는 데는 성공했다.”(1증언, 294)

10. 예수님께서 사단을 대적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그를 대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 4:7-8)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시 115:11)


그와 같이 우리도 시험을 대항하여 사단을 우리에게서 떠나가게 할 수 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께 순복하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승리를 거두셨다. 그는 사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약 4:7, 8). 우리는 유혹자의 세력에서 우리 자신을 구할 수 없다. 사단은 인류를 이겼다. 그러므로 우리의 힘으로 대항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그의 계교의 희생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는’(잠 18:10)다. 사단은 이 능력 있는 이름 안에서 피난처를 구하는 가장 연약한 자들 앞에서 떨며 도망할 것이다.”(소망, 130-131)


[상고할 말씀]

그러나 믿음은 조금도 추측(推測)과 관련이 없다. 참된 믿음을 가진 자만이 추측하는 일에서 벗어날 수 있다. 추측은 사단의 모조판 믿음이기 때문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주장하고 순종의 열매를 맺는다. 추측도 약속을 주장하지만 사단이 그러했듯이 범죄를 변명하기 위하여 이용한다. 믿음은 우리 인류의 시조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그의 명령들을 순종하도록 인도하였을 것이다. 추측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그들의 죄의 결과에서 그들을 구원해줄 것으로 믿게 함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도록 이끌었다.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조건들을 따르지 않으면서 하늘의 은총을 요구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참된 믿음은 성경의 약속들과 준비해 놓으신 것들을 기초로 한다.

사단은 불신을 일으키는 일에 실패할 때에 흔히 우리로 추측하도록 이끄는 일에 성공한다. 만일 그는 그가 우리로 스스로 불필요하게 시험의 길에 들어서게 만들 수 있다면 승리는 자기의 것임을 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을 지켜주실 것이다. 그러나 그 길을 이탈하는 것은 사단의 영역에 위험을 무릅쓰고 들어서는 것이다. 그 곳에 들어가면 우리는 틀림없이 패배한다. 구주께서는 우리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있어 기도하라’(막 14:38)고 명하셨다. 묵상과 기도는 우리로 위험의 길로 무모하게 들어가지 않도록 지킬 것이며 많은 패배를 면하게 해 줄 것이다.

그러나 시험의 맹공격을 받을 때 우리는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된다.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이 과연 우리를 인도해 오셨는지 의심한다. 그러나 예수를 광야로 인도하여 사단에게 시험을 받게 하신 것은 곧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련에 들어가게 하실 때 그는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이루실 목적을 갖고 계신다. 예수께서는 자발적으로 시험에 들어가심으로써 하나님의 약속을 앞뒤 생각 없이 믿거나 시험이 닥쳐왔을 때 낙심에 빠지지도 않으셨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고전 10:13; 시 50:14, 15)고 말씀하신다.”(소망, 12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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