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2 18:26

5. 봉헌식

조회 수 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지는 시간: 오후 5시 52분


제5과


봉헌식


[연구범위]

시대의 소망, 50-58; 누가복음 2:21-38; 레위기 12장 참조


기억절 : 모세의 법대로 결례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눅 2:22-23)


서론 :  초태생을 주께 바치는 일은 아주 옛날부터 시작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늘의 장자를 주시기로 약속하셨다. 이 선물은 각 가정에서 장자를 봉헌하는 것을 통하여 인정되어야 했다. 사람들 가운데 거하실 그리스도를 표상하는 자로서 그는 제사장직에 바쳐져야 했다.”(소망, 51)


초태생(장자)의 속전

1.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지 약 40일 후에 요셉과 마리아는 왜 예루살렘으로 갔는가? 초태생을 주께 바치는 일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모세의 법대로 결례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비둘기 한 쌍이나 혹 어린 반구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눅 2:22-24)

“이스라엘 자손 중에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론하고 초태생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출 13:2)

결례: 레 12:2-4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지 약 40일 후에 요셉과 마리아는 그를 주께 바치고 제물을 드리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갔다. 이것은 유대인의 법에 따른 것으로 인간의 대속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의 모든 조목을 따라야 하였다. 그는 율법에 순종하겠다는 서약으로서 이미 할례를 받으셨다.”(소망, 50)

“초태생을 주께 바치는 일은 아주 옛날부터 시작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늘의 장자를 주시기로 약속하셨다. 이 선물은 각 가정에서 장자를 봉헌하는 것을 통하여 인정되어야 했다. 사람들 가운데 거하실 그리스도를 표상하는 자로서 그는 제사장직에 바쳐져야 했다.”(소망, 51)

2. 출애굽 직전에 내려진 마지막 재앙은 누구를 위한 속전이 필요함을 보여주는가? 문설주에 뿌려진 피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8)

출 2:1-10


마침내 멸망시키는 천사에게 애굽 사람들의 장자와 짐승의 처음 난 것을 죽이라는 명령이 주어졌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죽임을 면하기 위하여 그들의 문설주에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피를 바르라는 지시를 받았다. 천사가 살육하는 사명을 가지고 왔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의 가정은 그냥 넘어가도록 하기 위하여 집집마다 이렇게 표를 해 놓아야 하였다. … 성막 제사 제도가 확립된 후에 여호와께서는 레위 지파를 온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하여 성전 봉사를 하도록 선택하셨다. 그러나 장자는 여전히 주의 것으로 여겨져서 속전(贖錢)으로 다시 사게 되어 있었다.

그와 같이 장자를 드리는 규례는 특히 의미심장한 것이 되었다. 이것은 주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기이하게 구원하여 내신 일에 대한 한 기념물인 동시에 또한 장차 하나님의 독생자를 통하여 이루어지게 될 더욱 큰 구원을 예표하는 것이었다. 문설주에 뿌려진 피가 이스라엘 백성의 장자를 구원한 것처럼 그리스도의 피에는 세상을 구원하는 능력이 있다.”(소망, 51)

장자의 명분

3.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하여 성전 봉사에 임명되었다. 이스라엘의 장자가 누리는 권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장자의 명분 중에서 가장 큰 축복은 무엇인가?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신 21:17)

민 3:12


아브라함에게 주어지고 그의 아들에게 확증된 약속은 이삭과 리브가에게는 그들의 큰 소망의 대상으로 간주되었다. 이 약속을 에서와 야곱은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장자의 명분을 매우 중대한 일로 생각하도록 가르침을 받았는데 그것은 세속적 재산의 상속뿐 아니라 영적 탁월성도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을 받는 사람은 가정에서 제사장이 되고 그의 후손의 가계에서 세상의 구주가 나실 것이었다. 한편 장자의 명분을 가진 자에게 부과되는 의무가 있었다. 그 축복을 상속받을 자는 하나님께 봉사하는 일에 자신의 생애를 바쳐야 하였다.”(부조, 177)

“장자의 명분의 가장 큰 축복이 유다에게 옮겨졌다. 유다는 찬양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으로서 그 이름의 의미심장함이 이 지파에 대한 예언적 역사 가운데 나타났다. 삼림의 왕 사자는 이 지파의 적절한 상징이다. 그 지파로부터 다윗과 다윗의 자손이신 실로 곧 참 ‘유다 지파의 사자’가 나실 것이며 마침내 그에게 모든 권세가 주어질 것이며 모든 민족들이 충성을 표할 것이다.”(부조, 236)

4. 144,000인은 또 어떤 축복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인가? 이 축복(평화의 언약)은 누구에게 주어졌던 축복이며 약속인가? 이 축복, 영원한 제사장, 하늘 성소에서 봉사할 장자들로서 레위 자손의 축복을 받을 실상들은 누구인가?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민 25:11-13)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계 7:15)


하늘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날짜와 시간이 선포되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영원한 언약이 주어진다. 가장 큰 뇌성처럼 하나님의 음성은 온 땅에 들린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서서 그들의 눈을 위를 향하여 주목하고 귀를 기울인다. 그들의 얼굴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환하여지고 마치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온 때와 같이 빛난다. 악인들은 그들을 쳐다볼 수 없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킴으로 하나님을 존경해 온 사람들에게 축복이 선고될 때 큰 승리의 함성이 일어난다.”(쟁투, 640)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고 죽은 사람들은 모두 영화롭게 된 몸으로 무덤에서 나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킨 자에게 주는 하나님의 평화의 언약을 듣는다.”(쟁투, 637)

봉헌식

5. 날마다 제사장은 아기들이 바쳐질 때마다 속전을 받았다. 제사장이 아기 예수를 봉헌하면서도 그분을 알아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수태하기 전에 천사의 일컬은 바러라 모세의 법대로 결례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눅 2:21-23)


그들은[제사장] 날마다 그들의 일과를 되풀이하는 가운데 부모의 부나 높은 신분을 나타내는 어떤 표시가 보이지 않으면 그 아기나 부모에 대하여 별로 유의하지 않았다. 요셉과 마리아는 가난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이 아기를 안고 갔을 때에 제사장들은 그들을 갈릴리 사람처럼 차리고 또 아주 남루한 옷을 입은 한 남자와 여자로만 여겼다. 그들의 외양에는 주목을 끌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며 그들은 가난한 계층의 사람들이 드리는 제물을 드렸을 뿐이었다.

제사장은 그의 공적인 의식을 행했다. 그는 아기를 그의 팔에 안고 제단 앞에서 그 아기를 쳐들었다. 아기를 어머니에게 돌려준 다음에 그는 장자의 명부에 ‘예수’라는 이름을 기입하였다. 그는 그 아기가 자기 팔에 안기었을 때에 이 아기가 바로 하늘의 주재시요, 영광의 왕이신 줄은 생각지 못했다.”(소망, 52)

6. 이것을 볼 때, 제사장들이 제사를 드리면서도 그 원형을 깨닫고 있지 못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제사장이 예수의 이름을 명부에 기록한 것은 어떤 중대한 의미를 담고 있었는가?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단 9:27)


그 제사장은 모세가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 모든 말씀을 들을 것이라’(행 3:22)고 기록한 것이 이 아기를 가리킨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그는 그분의 영광을 보여 달라고 모세가 간구했었던 분이 바로 이 아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모세보다 더욱 크신 분께서 제사장의 팔에 안기었다. 제사장이 그 아기의 이름을 명부에 올렸을 때에 그는 곧 온 유대의 제사 제도의 기초가 되시는 분의 이름을 올린 것이었다. 그 이름은 그 제도에 종말을 고할 것이었다. 그 까닭은 제사와 제물의 제도가 점점 낡아가고 있었으며 표상은 그 원형(原型)에, 그림자는 그 실체에 거의 도달하였기 때문이었다.”(소망, 52)

시므온의 예언

7. 제사장은 보통 다른 아이를 보듯이 아기 예수를 보았다. 그러나 누가 그분을 알아볼 특권을 누렸으며 그는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어떤 예리한 예언을 통하여 그분의 사명을 증언했는가?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눅 2:25)

“시므온이 저희에게 축복하고 그 모친 마리아에게 일러 가로되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여 비방을 받는 표적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눅 2:34-35)

눅 2:26-33


그 제사장이 어떤 비범한 것을 보거나 느끼지 못하였지만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주신 하나님의 행위는 인정을 받았다. 이 기회는 그리스도를 인식하는 일이 없이 그냥 지나가지는 아니하였다.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라.”(소망, 55)

“예언의 영이, 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임하였다. 요셉과 마리아가 그의 말에 놀라면서 곁에 서 있을 때에 그는 그들에게 복을 빌고 마리아에게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 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고 말하였다.”(소망, 55)

8. 또 누가 시므온의 증언을 확증했는가? 이 경배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었던 반면에, 관원과 제사장은 알아볼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들이 역사상의 예수는 인정하지만, 개인의 구주로서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 매우 늙었더라 그가 출가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 된 지 팔십사 년이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니라”(눅 2:36-38)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딤후 3:5)

요일 2:22, 23; 요이 1:7 


여선지자 안나도 들어와서 시므온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한 말을 확증하였다. 시므온이 말할 때에 안나의 얼굴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났다. 그는 자기가 주 그리스도를 보도록 허락받은 것에 대하여 진정으로 감사를 드렸다.

이 겸손한 경배자들은 예언을 헛되이 연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스라엘 나라의 관원과 제사장의 직분을 가진 자들 또한 그들 앞에 귀한 예언의 말씀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주의 길로 행하지 않고 있었으며 저들의 눈은 생명의 빛을 보기 위해 열려 있지 않았다.

오늘날도 역시 그러하다. 종교 지도자들과 성전에서 경배하는 자들은 온 하늘의 주의가 집중되어 있는 사건들을 깨닫지도 못하고 그러한 사건들이 발생한 사실도 모르고 있다. 사람은 역사상의 그리스도는 인정하면서도 살아 계신 그리스도에게서는 돌아선다. 1천8백년 전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자아 희생을 요청하는 말씀을 하시고 구제를 요구하는 가난한 자와 고통당하는 자와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를 잘 받아들이려고 하지 아니한다.”(소망, 55-56)

십자가에서 드러남

9. 마리아는 시므온의 의미심장한 예언과 함께 메시야에 대한 옛 선지자들의 여러 예언들을 회상하였으나 아직도 그분의 사명에 대하여 분명하게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눅 2:35)


하나님께서는 메시야의 사업에 대한 편협한 유대인의 관념을 교정하려고 하셨다. 그는 사람들이 예수를 단순히 이스라엘의 구원자로서가 아니라 세상의 구주로 바라보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심지어 예수의 어머니도 그의 사명을 이해하기까지는 여러 해가 지나야 하였다.

마리아는 메시야가 다윗의 보좌에서 통치하실 것을 기대하였으나 그 보좌는 고난의 침례를 통해서 얻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시므온의 예언으로 말미암아 메시야가 이 세상에서 아무런 장애물 없는 길을 걸어 가실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마리아에게 하신 ‘칼이 네 마음을 찌르는 듯하리라’는 말씀 가운데서 긍휼하심이 많은 하나님께서는 마리아가 이미 예수를 위하여 받기 시작한 그 고민을 암시하신 것이다.”(소망, 56)

10. 시므온은,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 표적”이 될 것을 예언하였다. ‘흥하고 패함’이 아니라, “패하고 흥함”이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은 어떻게 드러날 것인가?

…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여 비방을 받는 표적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눅 2:34)

히 4:12-13


다시 일어나고자 하는 자들은 먼저 넘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 즉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높임을 받으려면 먼저 반석 위에 떨어져 깨어져야 한다. 우리가 영적 왕국의 영광을 알려면 자아를 퇴위시키고 교만은 낮추어야 한다. 유대인들은 겸비를 통하여 얻게 될 그 영예를 받으려고 하지 아니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들의 구주를 영접하려 하지 않았다. 그는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셨다.”(소망, 56-57)

“구주의 생애의 빛 속에서 창조주로부터 흑암의 임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의 마음이 드러났다. 사단은 하나님을 이기적이고 억압적이며, 모든 것을 요구하면서 아무것도 주지는 않으며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피조물에게 봉사는 강요하나 피조물을 위하여 아무런 희생도 하지 않는 분으로 나타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신 사실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나타내 준다. 이 사실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렘 29:11)이라는 것을 증거한다. 이 사실은 또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증오심은 죽음처럼 강하나 죄인에게 대한 사랑은 죽음보다도 더 강하다고 선언한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사업에 착수한 그분께서는 그 사업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것이라면 아무리 귀한 것도 아끼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의 구원에 필요한 진리를 알려 주지 않으시거나 자비의 기적을 행하지 않으시거나 어떤 신적인 매체도 사용하지 않은 채 남겨 놓는 일은 결코 없으시다. 은혜 위에 은혜가 주어지고 은사 위에 은사가 주어졌다. 하늘의 온갖 보화가 주께서 구원하시려는 자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의 부요함을 모으시고 무한하신 능력의 자원을 펼쳐 놓으신 다음에 그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손에 맡기시면서, 이 모든 것은 다 사람을 위한 것이다. 이 선물들을 사용하여 사람에게 땅에서든 하늘에서든 나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하라. 사람의 최대 행복은 오직 나를 사랑하는 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소망, 57)

11. 갈바리의 십자가는 무엇과 무엇의 극명한 대조를 보여줄 것인가? 각 사람에 대하여 판결을 내리는 사람은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눅 2:35)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의에서 떠나 죄악을 지으면 그가 그 가운데서 죽을 것이고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법과 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인하여 살리라”(겔 33:18-19)

시 9:16


갈바리의 십자가에서 사랑과 이기심이 서로 대립하였다. 여기서 그들의 본성이 각각 최고로 표현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오로지 남을 위로하고 복 주시기 위하여 사셨고, 사단은 그리스도를 죽임으로써 하나님께 대한 그의 증오심을 나타냈다. 사단은 자기의 반역의 진정한 목적은 하나님을 퇴위(退位)시키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낸 그리스도를 죽이는 데 있었다는 것을 명백히 드러내었다.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생각이 또한 백일하에 드러났다. 구유에서 시작하여 십자가에서 마친 예수의 생애는 자아 포기와 고난에 참여하라는 부르심이었다. 예수의 생애는 사람들의 목적을 드러냈다. 예수께서는 하늘의 진리를 가지고 오셨는바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인 모든 사람은 다 그에게로 이끌렸다. 자아를 경배하는 자는 사단의 왕국에 속했다.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태도로 저희가 어느 편에 서 있는지를 보일 것이었다. 이와 같이 각 사람은 자신에 대한 판결을 자신이 내린다.”(소망, 57)


[상고할 말씀]

마지막 심판의 날에 모든 구원받지 못한 자들은 그들이 진리를 거절한 것이 어떠한 성질의 것이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십자가가 제시될 것이요 그 십자가의 참뜻이 범죄로 말미암아 어두워졌었던 각 사람의 마음에 이해될 것이다. 신비한 희생 제물이 달려 있는 갈바리의 광경 앞에서 죄인들은 정죄를 받게 될 것이다. 모든 거짓 핑계는 일소될 것이다. 인간의 배도는 그 극악한 본성 그대로 나타날 것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선택이 어떠했던가를 알게 될 것이다. 오래 계속되어 온 대쟁투 가운데서의 진리와 오류에 대한 모든 문제가 그 때에는 다 명백히 밝혀지게 될 것이다. 우주의 심판에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죄악의 존재와 계속에 대하여 일체 책임이 없이 서실 것이다. 천명(天命)은 죄의 종범(從犯)이 아님이 증명될 것이다. 하나님의 통치에는 아무런 결함도, 불만을 가질 아무런 이유도 없었다. 모든 사람의 마음의 생각이 드러날 때에 하나님께 충성한 자들이나 반역한 자나 다 일제히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까 …’(계 15:3, 4)라고 선포하게 될 것이다.”(소망, 57-5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1 2. 시험 (2) 청지기 2022.04.02 48
420 1. 시험 (1) 청지기 2022.03.26 72
419 2022년 2기 네가 낫고자 하느냐 청지기 2022.03.26 72
418 13. 침 례 청지기 2022.03.19 77
417 12. 광야의 외치는 소리 (2) 청지기 2022.03.13 83
416 11. 광야의 외치는 소리 (1) 청지기 2022.03.05 62
415 10. 투쟁의 시절 (2) 청지기 2022.02.26 58
414 9. 투쟁의 시절 (1) 청지기 2022.02.19 91
413 8. 유월절에 참여하심 청지기 2022.02.12 64
412 7. 유년 시절 청지기 2022.02.05 71
411 6. “우리가 그의 별을 보았노라” 청지기 2022.01.30 71
» 5. 봉헌식 청지기 2022.01.22 62
409 4.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청지기 2022.01.16 93
408 3. “때가 차매” 청지기 2022.01.08 60
407 2. 선택된 백성 청지기 2022.01.01 61
406 1.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청지기 2021.12.25 89
405 2022년 1기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청지기 2021.12.25 62
404 13. 미래의 영광에 대한 계시 청지기 2021.12.18 69
403 12. “이스라엘 족속”(2) - (교회 시대) 청지기 2021.12.11 71
402 11. “이스라엘 족속”(1) - (성소와 성전 시대) 청지기 2021.12.04 58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