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5 21:26

8. 므낫세와 요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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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40분


제8과


므낫세와 요시야


[연구범위]

선지자와 왕, 381~391; 열왕기하 21:1~22:2; 역대하 33:1~34:2; 하박국 1~3장; 스바냐 1~3장


기억절 : 어찌하여 나로 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대저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함이니이다”(합 1:3~4)


서론 :  극심한 시련의 때에 하박국과 모든 거룩하고 정직한 사람들을 굳게 했던 믿음은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을 유지시키는 믿음과 동일한 것이다. 가장 어두운 시간과 가장 험악한 환경 아래서도 그리스도인들은 자기의 영혼을 모든 빛과 능력의 근원에 머물러 있게 할 수 있다. 매일 매일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통하여 그의 소망과 용기는 새롭게 될 수 있다.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는 낙담하거나 흔들리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여호와께서는 당신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기대 이상을 성취시키실 것이다. 그분은 그들의 여러 가지 필요를 충족시킬 지혜를 그들에게 주실 것이다.”(선지, 386~387)


므낫세의 치명적인 배도

1.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는 의도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배도와 반역의 의지로써 우상과 제단들을 어디에 세웠는가? 성전에 세운 일월성신을 위한 제단은 유다의 멸망과 함께 세상 마지막 때의 멸망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서 … 또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단들을 쌓고”(왕하 21:2, 5)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보니 여호와의 전 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오 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겔 8:15-16)

왕하 21:2~11; 겔 8:1~18 참조


히스기야의 시대 전반에 걸쳐 번영을 누렸던 유다 나라는 오랜 세월에 걸친 므낫세의 악한 통치로 인하여 또다시 타락하게 되었고 이교 신앙(異敎信仰)이 되살아나서 많은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져들었다.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이 므낫세의 꾀임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 열방보다 더욱 심하였’(대하 33:9)다. 미신과 오류의 흑암이 전세대의 영광스러운 빛을 뒤따랐고 엄청난 죄악들이 돋아나 성행하였다. 학정과 압박과 선을 미워하는 일이 나타났으며 공의가 악용되고 강포가 만연하였다.”(선지, 381)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는 최초의 법령은 콘스탄티누스 황제로 말미암아 제정되었다(서기 321년). 이 칙령은 도시인에게는 ‘존경할 만한 태양의 날’에 휴식할 것을 요구하면서 농촌 사람들에게는 농사일을 계속하도록 허락하였다. 이것은 사실상 이교도의 법규이었으나 황제가 형식상으로 그리스도인이 된 후 시행하였다.”(쟁투, 574)

2. 므낫세가 55년 동안 유다를 다스리는 동안 그는 무죄한 피를 얼마나 많이 흘렸는가?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충실한 증인들을 통하여 배도와 반역의 결과로 닥칠 형벌과 시련에 대하여 어떻게 경고하셨는가?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유다로 범하게 한 그 죄 외에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가에서 저 가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왕하 21:16)

왕하 21:12~15 참조


그러나 이런 악한 시대에도 하나님과 정의를 위한 증인들이 없지는 않았다. 유다가 히스기야의 통치 기간에 안전히 통과한 쓰라린 경험들이 많은 사람의 마음에 굳센 품성을 계발시켜서, 만연하는 죄악에 대한 방파제가 되었다. 진리와 의를 위한 그들의 증언은 권좌에 있던 므낫세와 그의 보좌관의 분노를 일으켰다. 그들은 모든 반대하는 소리를 침묵시킴으로 그들의 악행을 강화하고자 노력하였다. ‘므낫세가 …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가에서 저 가까지 가득하게 하였’(왕하 21:16)다.

제일 먼저 쓰러질 사람 중의 하나는 반세기 이상 여호와께서 임명하신 사자로서 유다 앞에 출입했던 이사야였다.”(선지, 381-382)

“므낫세가 통치하는 동안에 박해를 받았던 이들 중에 어떤 이들은 책망과 형벌에 대한 특별한 기별을 전하라는 사명을 받았었다. 선지자들은 유다 왕이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자들보다 ‘더욱 심하였다’고 선언하였다. 이러한 죄악으로 인하여 그의 나라에는 위기가 가까이 다가왔고 머지않아 그 나라의 거민들은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서 ‘모든 대적에게 노략과 겁탈’(왕하 21:11, 14)을 당할 것이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이국(異國)땅에서 당신을 저희 통치자로 인정하게 될 사람들을 완전히 버리시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큰 시련을 당할 것이지만 당신께서는 정하신 때에 정하신 방법으로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당신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사람들은 안전히 피난처를 찾을 것이다.”(선지, 382)

므낫세의 회개와 아몬의 악정(惡政)

3. 므낫세의 결정적인 배도와 반역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의 자비의 섭리로 된 형벌과 고통을 통하여 어떻게 귀중한 회개의 경험을 얻었는가? 그러나 그는 왜 유다를 멸망의 운명으로부터 구할 수 없었는가? 

여호와께서 므낫세와 그 백성에게 이르셨으나 저희가 듣지 아니한 고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장관들로 와서 치게 하시매 저희가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간지라 저가 환난을 당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 열조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비하여”(대하 33:10-12)

대하 33:13~17 참조


선지자들은 계속해서 충실하게 경고와 권고의 기별을 전하고 두려움 없이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말하였으나 그 기별들은 조롱을 받았고 타락한 유다는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않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전조(前兆)를 보고도 백성들이 계속해서 회개하지 않았으므로 여호와께서는 저희 왕이 앗수르의 군대에게 사로잡혀 가도록 하셨고 그들은 ‘므낫세를 … 쇠사슬로 결박하여’ 그들의 임시 수도 ‘바벨론으로 끌어 갔’다. 이 고통은 왕을 정신 차리게 하였고 그는 ‘그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 열조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비하여 기도한 고로 하나님이 그 기도를 받으시며 그 간구를 들으시사 저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거하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대하 33:11-13)다. 그러나 이 회개가 비록 괄목할 만한 것이기는 하였으나 여러 해 동안 우상숭배의 행습으로 부패된 나라를 구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많은 사람들이 비틀거리다가 넘어져서 결코 다시 일어나지 못하였다.”(선지, 382-383)

4. 므낫세의 회개에도 불구하고 그의 통치를 계승한 아들 아몬은 어떻게 더욱 배도하고 범죄했는가? 

이 아몬이 그 부친 므낫세의 스스로 겸비함같이 여호와 앞에서 스스로 겸비치 아니하고 더욱 범죄하더니”(대하 33:23)


므낫세의 치명적 배도로 인하여 그들의 생애의 경험이 회복될 수 없도록 굳어진 사람들 중에 그의 아들 아몬이 있었는데 그는 22세에 왕위에 올랐다. 아몬 왕은 ‘그 부친의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 부친의 섬기던 우상을 섬겨 경배하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왕하 21:21, 22)다고 성경은 기록하였다. 아몬이 ‘그 부친 므낫세의 스스로 겸비함같이 여호와 앞에서 스스로 겸비치 아니하고 더욱 범죄하’였다. 악한 왕은 오래 통치하지 못하였다. 그는 왕위에 오른 지 겨우 2년 만에 대범하게 불경을 행하여 궁중에서 그 종들에게 죽임을 당하였고 ‘국민이 … 그 아들 요시야로 대신하여 왕을 삼’(대하 33:23, 25)았다.”(선지, 383)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그릇 – 요시야

5. 아몬의 뒤를 이어 누가 왕위에 올랐으며 비록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을지라도 그는 어떤 분별력을 가졌으며 어떻게 결심했는가? 그의 영적 환경은 얼마나 불리한 조건이었는가?

요시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을 치리하니라 …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왕하 22:1-2)


31년 동안 그 나라를 통치하게 될 요시야가 왕위에 오르므로 신앙의 순결을 유지하여 오던 사람들은 나라의 타락의 길을 막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기 시작하였으니 이는 새 왕이 비록 8세 밖에 되지 아니하였으나 처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였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한’(왕하 22:2) 까닭이었다. 요시야는 악한 왕의 자녀로 태어나서 그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는 유혹에 싸여 있었을 뿐 아니라 그를 바른길로 가도록 격려해 주는 모사(謀士)가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충성하였다. 지난 세대의 잘못을 통해서 경고를 받은 그는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빠졌던 죄악과 타락의 낮은 수준으로 내려가는 대신에 의를 행하기로 선택하였다. 그는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다. 그는 중책을 맡은 사람으로서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을 지도하기 위하여 주셨던 교훈을 순종하기로 결심하였고 그의 순종은 하나님께서 그를 당신께 영광을 돌릴 그릇으로 사용하실 수 있게 하였다.”(선지, 383-384)

6. 오랜 배도로 인하여 백성들은 어린 요시야가 왕위에 올랐을 때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는 더욱 요원해지고 불가능하게 보였으나 요시야는 어떤 놀라운 가능성을 나타내기 시작했는가? 

오히려 어렸을 때 곧 위에 있은 지 팔년에 그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구하고 그 십이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케 하여 그 산당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하여 버리매”(대하 34:3)


요시야의 통치가 시작되었을 때에 유다 사람들 중에 마음이 진실한 사람들은 여러 해 전부터 고대 이스라엘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들이 성취될 수 있을지 의심하고 있었다. 인간의 견해로 볼 때에 선민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이 거의 성취되기가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이전 여러 세기 동안의 배도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그 힘을 모았으며 열 지파는 이방인 중에 흩어졌고 유다와 베냐민 지파만이 남아있는데 이 지파들에게까지도 바야흐로 도덕적·국가적 파멸이 이르러 올 것처럼 보였다. 선지자들은 그들의 아름다운 도성 곧,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이 서 있고 위대한 국가 건설에 대한 소망이 집결되어 있는 도성이 완전히 멸망될 것이라고 예언하기 시작하였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의지하신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겠다고 공언하신 목적을 외면하실 수 있을까? 의인들이 오랫동안 박해를 받고 악인들이 표면상으로 번영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충성을 다한 사람들이 좋은 날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선지, 384-385)

하박국의 기별

7. 배도가 만연한 시대에 충실한 백성들은 하나님께 어떤 탄원을 올렸으며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응답하실 것이었는가?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어찌하여 나로 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대저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함이니이다”(합 1:2-4)

합 1:5~11 참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충성스러운 자녀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셨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대변자를 통하여 당신을 떠나서 이방 신들을 섬기는 나라에 징계를 가하실 결심을 나타내셨다. 그 때에 장래에 대하여 의문을 가진 자들의 생전에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통치하는 나라들의 정세를 기이하게 조절하셔서 바벨론으로 하여금 통치권을 계승하게 하실 것이었다. 이 두렵고 무서운 갈대아인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채찍으로서 유다 나라를 돌연히 습격할 것이었다. 유다의 방백들과 백성 중 가장 똑똑한 사람들은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것이며 유다의 성읍들과 촌락들과 경작지들은 황폐될 것이고 아무것도 남겨두지 않을 것이었다.”(선지, 385-386)

8.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행하실 유다를 위한 채찍을 어떻게 받아들였으며 그런 중에도 그분의 무궁한 자비를 어떻게 역설하였는가?

선지가 가로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자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를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를 세우셨나이다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참아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합 1:12-13)


이 무서운 형벌 중에서도 당신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은 어떤 방법으로든 성취될 것을 확신한 하박국은 여호와께서 나타내신 뜻에 머리 숙여 복종하였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자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라고 하박국은 부르짖었다. 그리고 믿음으로 머잖은 장래에 일어날 험악한 광경 저편을 내다보며, 당신을 신뢰하는 자녀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겠다는 귀중한 약속을 굳게 붙잡고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합 1:12)고 첨가하여 말하였다. 이와 같은 믿음의 선언으로 하박국은 자기의 사정과 믿는 모든 이스라엘의 사정을 자비심이 많으신 하나님의 손에 의탁하였다.”(선지, 386)

“의인은 그 믿음으로 살리라”

9. 하박국 선지자는 예언이 속히 성취되기를 보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중에 하나님께로부터 어떤 기별을 받게 되었는가?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망대에 서서, 그가 내게 말씀하실 것과 책망받을 때에 내가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를 지켜보리라.”(합 2:1, 킹제임스)


굳센 믿음을 행사하는 데 있어서 이일은 하박국의 유일한 경험은 아니었다. 일찍이 그는 장래에 관하여 명상할 때에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리라고 말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은혜롭게 대답하셨다.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1-4).”(선지, 386)

10. 오늘날 재림 직전에 있을 대 배도의 시대를 위해서도 어떤 격려의 기별이 주어져 있는가? 

세세토록 살아 계신 자 곧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일곱째 천사가 소리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계 10:6-7)

히 10:35~39 참조


우리는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증거한 믿음 즉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당신께서 정하신 시간과 방법으로 구원하여 주시기를 기다리는 믿음을 간직하고 계발하여야 한다. 확실한 예언의 말씀은 우리 주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서 영광스럽게 재림하실 그 때에 최종적으로 성취될 것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긴 것처럼 보이고 낙담하게 하는 환경에 의하여 영혼이 압박을 당하고 신임하였던 많은 사람들이 도중에 실패할지 모르나 미증유의 배도의 시대에 유다를 격려하려고 노력한 선지자와 같이 우리도 굳게 믿고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합 2:20)고 선언하자. 우리는 항상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3, 4)는 격려의 기별을 기억하자.”(선지, 387-388)

스바냐의 경고와 위로

11. 요시야의 시대에 스바냐를 통하여 유다에 임할 심판과 미래의 영광에 대하여 어떤 기별이 주어졌는가?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거민 위에 손을 펴서 바알의 남아 있는 것을 그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무릇 지붕에서 하늘의 일월성신에게 경배하는 자와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와 여호와를 배반하고 좇지 아니한 자와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를 멸절하리라 주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으므로 여호와가 희생을 준비하고 그 청할 자를 구별하였음이니라”(습 1:4-7)


현재의 형벌뿐 아니라 빛나는 소망과 미래의 승리에 대한 기별을 받은 사람은 하박국만이 아니었다. 요시야가 통치하는 동안 여호와의 말씀이 스바냐에게 임하여 계속된 배도의 결과를 하나하나 분명히 열거하고는 미래의 영광스러운 전망에 교회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유다에 내릴 절박한 형벌에 대한 스바냐의 예언들은 똑같은 능력으로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회개하지 않는 세상에 내릴 형벌에 적용된다.”(선지, 388-389)

12. 선지자는 예루살렘에 대하여 뭐라고 선포했는가? 우리는 예언의 말씀에서 유다(예루살렘:교회)를 심판하실 것과 미래의 영광스러운 전망에 대한 기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이 화 있을진저 … 내가 이르기를 너는 오직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 그리하면 내가 형벌을 내리기로 정하기는 하였거니와 너의 거처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그들이 부지런히 그 모든 행위를 더럽게 하였느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한과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나라들을 소집하며 열국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습 3:1, 7-8)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너의 중에 남겨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치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궤휼한 혀가 없으며 먹으며 누우나 놀라게 할 자가 없으리라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 그 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받는 자로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 때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로 천하 만민 중에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습 3:12-14, 19-20)

“남은 교회는 천사들이 살펴보기 원하고, 선지자들과 왕들과 의인들이 깨닫고자 바라던 오묘들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기별을 통하여 세상에 전할 것이다. 선지자들은 그 사건들에 관하여 예언하였고 그들이 예언한 것을 깨닫고자 열망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할 수 없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오실 때, 그분께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무리에 둘러싸여 그분께서 큰 희생을 통하여 이루신 구원을 설명할 때 모든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6증언, 19-20)


[상고할 말씀]

주께서 일하시는 방법을 므낫세의 예를 들어 우리에게 보여 주신다(대하 33:9-13 인용). 주께서는 자주 그의 백성들에게 경고와 책망의 말씀을 주신다. 그의 타락한 백성들을 원수의 뜻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완고하게 배도의 길을 가고 있는 중일지라도 그들을 오래 참으신다. 하지만 수많은 호소들이 다 무위로 돌아간 후에는 징계의 채찍을 드신다. 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베풀어진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이여! 하나님과 반대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주께서 그들의 죄 가운데서 일거에 잘라 없앨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 주께서는 아직도 손을 내밀고 계신다. 하나님의 길로 행하기를 거절하는 사람으로부터 성령을 거두어 가지 않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편지 94, 1899).”(화잇주석, 대하 33: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