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0 08:42

13. 다윗의 만년

조회 수 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지는 시간: 오후 6시 21분


제13과


다윗의 만년


[연구범위]

부조와 선지자, 746~755; 사무엘하 24장; 열왕기상 1장; 역대상 21, 28~29장.


기억절 :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곧 그 언약을 지키고 그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시 103:17-18)


서론 :  다윗의 타락은 컸으나 그는 깊이 회개했고 그의 사랑은 열렬했고 그의 신앙은 몹시 강했다. 그는 많이 용서를 받았으므로 많이 사랑하였다(눅 7:48).”(부조, 754)


회복된 왕권

1. 압살롬의 죽음으로 그의 반란은 끝났지만, 다윗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기름을 부어 우리를 다스리게 한 압살롬은 싸움에 죽었거늘 이제 너희가 어찌하여 왕을 도로 모셔 올 일에 잠잠하고 있느냐 하니라 다윗 왕이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너희는 유다 장로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왕의 말씀이 온 이스라엘이 왕을 궁으로 도로 모셔오자 하는 말이 왕께 들렸거늘 너희는 어찌하여 궁으로 모시는 일에 나중이 되느냐”(삼하 19:10-11)

삼하 19:41~43 참조.


압살롬의 멸망으로 즉시 그 나라에 평화가 회복되지는 않았다. 민족의 대부분이 반역에 가담했으므로 다윗은 지파들의 초청이 없이는 수도에 돌아가 권좌에 오르기를 원치 않았다. 압살롬의 패배에 뒤따른 혼란 중에 왕을 다시 모시려는 신속하고 결정적인 움직임이 없었다. 마침내 유다 지파에서 다윗을 돌아오게 하려는 일을 기도했을 때에 다른 지파들의 질투심을 일으켜서 마침내 반혁명이 뒤따르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신속히 진압되어 이스라엘에 다시 평화가 돌아왔다.”(부조, 746)

2. 다윗은 사울과는 달리 어릴 적부터 백성의 지도자로서의 유용한 품성의 교육과 훈련에 단련되었을지라도 여러 번 유혹에 넘어지고 실패한 것은 왜인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5-17)


다윗의 역사는 영혼들을 위협하는 사람들이 가장 열렬히 갈망하는 권력과 부와 세속적 명예로부터 오는 위험에 대한 가장 감명적인 증언을 주고 있다. 일찍이 이와 같은 시험을 견딜 수 있도록 저희를 준비시켜 주는 매우 적절한 경험을 겪고 그 시험을 통과한 자들은 매우 드물다. 다윗이 목자로서의 초기의 생애에서 겸손과 수고를 참고 친절히 양떼를 돌보는 데서 얻은 교훈들과 한적한 들에서 자연과 접촉하고 음악과 시에 대한 재능을 계발하며 그의 생각을 창조주께 향하게 한 것들과 오랜 광야 생활의 단련으로 용기와 견인 불발과 인내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행사하도록 하신 것은 여호와께서 그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르게 할 준비로서 정하신 과정이었다.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귀중한 경험을 겪었고 당신의 성령의 풍부한 선물을 받았다. 그리고 사울의 역사에서 그는 단순한 인간적 지혜가 얼마나 무가치함을 보았다. 그러나 세속적 성공과 명예는 다윗의 품성을 매우 약하게 하여 그는 유혹자에게 여러 번 패배를 당하였다.”(부조, 746)

인구조사

3. 다윗은 이방 민족들의 풍습을 따라 세속적인 번영과 위대함의 야심을 위해 어떤 제도를 도입하기로 작정했는가? 다윗은 요압에게 어떤 명령을 내렸는가?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대상 21:1)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저희를 치시려고 다윗을 감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삼하 24:1)


이방 백성과의 교제는 그 민족들의 풍습을 따르고 싶은 욕망을 일으켰고 세속적 위대함에 대한 야심을 불붙게 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의 백성으로서 영광을 받았으나 교만과 자신감(自信感)이 증가할 때에 그들은 그 정도로 뛰어나는 것으로는 만족하지 아니하였다. 그들은 오히려 다른 민족들 중에서의 높은 명성을 갈구하였다. 이런 정신은 유혹을 자청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윗은 외국 민족들 중에 그의 정복을 확대할 목적으로 군대를 증강시키고자 결심하였다. 적령에 달한 모든 사람에게 군복무를 요구하기로 작정했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인구 조사를 할 필요가 있었다. 왕이 이 일을 한 것은 교만과 야심 때문이었다. 백성을 계수함으로 다윗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라가 약하였던 것과 그의 치세 아래 나라가 강하고 번영한 것 사이의 큰 차이가 나타날 것이다. 이 일은, 이미 왕과 백성 양편이 다 지나치게 자신들을 믿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그것을 더욱더 조장하게 될 것이다. 성경은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대상 21장 참조)고 말한다. 다윗의 치세 하에서 이스라엘이 번영한 것은 왕의 능력이나 그 군사력이라기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축복에 기인된 것이었다. 그런데 그 나라의 군사력을 증가시키는 것은 인근 민족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신뢰하는 것은 여호와의 능력이 아니라 그들의 군대라는 인상을 줄 것이다.”(부조, 746-747)

4. 인구조사는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으며 하나님께서는 갓 선지자를 통하여 어떤 선택을 요구하셨는가? 재앙은 어떻게 멈추게 되었는가?

갓이 다윗에게 나아가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마음대로 택하라 혹 삼 년 기근일지, 혹 네가 석 달을 대적에게 패하여 대적의 칼에 쫓길 일일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온역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일지 하셨나니 내가 무슨 말로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 것을 결정하소서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있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나이다”(대상 21:11-13)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삼하 24:25)


온 땅에 온역이 내려 이스라엘 중에 7만명이 죽었다. 재앙은 아직 수도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

인구 조사하는 일은 백성 중에 불만을 일으켰으나 그들 자신들도 다윗의 행위를 자극시킨 동일한 죄악을 품고 있었다. 여호와께서는 압살롬의 죄를 통하여 다윗을 형벌하신 것처럼 다윗의 과오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죄악을 벌하셨다. 

멸망시키는 천사가 예루살렘 밖 그의 길에 머물러 있었다. 그는 모리아산 위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있었다. 선지자의 지시를 받아 다윗은 그 산에 올라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대상 21:26)셨다.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삼하 24:25).”(부조, 748)

사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5. 다윗의 범죄로 말미암아 그의 만년에 찾아온 마지막 고통의 형벌은 누구로 말미암아 시작되었는가? 솔로몬에게 지명된 왕권에 도전하는 것은 누구의 권위에 대항하는 것인가?

다윗 왕이 나이 많아 늙으니 …”(왕상 1:1)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전배 오십 인을 예비하니 저는 압살롬의 다음에 난 자요 체용이 심히 준수한 자라 그 부친이 네가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하는 말로 한 번도 저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저희가 좇아 도우나”(왕상 1:5-7)


다윗의 만년을 덮으려는 또 다른 어두운 그림자가 소리 없이 모여들고 있었다. 다윗은 70 노령에 도달했다. 소년 시절의 방랑 생활 동안의 고난과 추방, 그가 싸운 많은 전쟁, 만년의 근심과 고통은 그의 생명의 원천을 침식하고 있었다. 비록 그의 정신은 명료하고 힘이 있었으나 노령과 쇠약으로 인해 나라에서 진행되는 일들을 빨리 알지 못하게 되고 그의 은퇴를 바라는 자들의 욕망이 커져서 마침내 반역이 바로 그의 보좌 그늘에서 발생하게 되었다. 다윗이 부모로서 방종했던 열매가 다시 나타났다. 이제 왕위를 갈망한 자는 아도니야인데 그는 체용과 태도가 ‘심히 준수한 자’였으나 절조가 없고 무모했다. 그는 젊어서 조금도 제재를 받지 않았으니 이는 ‘그 부친이 네가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하는 말로 한 번도 저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던’(왕상 1장 참조) 까닭이었다. 이제 그는 솔로몬을 왕위에 임명하신 하나님의 권위에 반항하였다. 타고난 천품이나 신앙상 성품 양면으로 보아 솔로몬은 그의 형보다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되기에 보다 더 적합한 자격을 구비하고 있었고 더욱이 하나님의 선택이 분명히 지적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도니야는 지지자들을 찾을 수 있었다. 많은 죄과가 있었으나 요압은 지금까지 왕에게 충성하였다. 그러나 이제 그는 제사장 아비아달처럼 솔로몬을 대적하는 음모에 가담하였다.”(부조, 749)

6. 이 사건을 마지막으로 다윗이 자신의 범죄에 대한 선고인 사(四) 배의 형벌이 끝났다. 마지막 반역의 결과는 어떻게 결말을 보게 되었으며 동시에 엘리 제사장에 대한 어떤 예언이 문자 그대로 성취되었는가?

아도니야와 함께 한 손들이 다 놀라 일어나 각기 갈 길로 간지라”(왕상 1:49)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매 저가 아도니야를 쳐서 죽였더라”(왕상 2:25)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곧 올라가서 저를 쳐 죽이매 저가 거친 땅에 있는 자기의 집에 매장되니라 왕이 이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대장관을 삼고 또 제사장 사독으로 아비아달을 대신하게 하니라”(왕상 2:34-35)

왕상 2:26, 27 참조.


반역은 무르익어 음모자들이 아도니야를 왕으로 선포하기 위해 성읍 바로 밖에서 큰 잔치를 열고 있을 때에 그들의 계획은 몇몇 충성스러운 사람들의 신속한 행동으로 좌절되었다. 이 일을 한 자들 중 중요한 자들은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솔로몬의 모친 밧세바였다. 그들은 왕에게 사태를 말하고 그에게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하리라고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바를 깨우쳐 주었다. 다윗은 곧 솔로몬에게 양위하였고 솔로몬은 즉시 기름부음을 받고 왕이 되었다. 음모는 좌절되었다. 그 두목들은 사형을 당했다. 그의 직무와 전에 다윗에게 행한 성실성을 존중하여 아비아달은 죽음은 면했으나 대제사장 직분에서 파면당하였고 그 직분은 사독의 가계로 넘어갔다. 요압과 아도니야도 당분간 용서를 받았으나 다윗이 죽은 후에 그들의 범죄에 대한 형벌을 받았다. 다윗의 아들 아도니야에게 형벌을 집행하므로 다윗의 죄에 대해 사배의 형벌을 채우게 되었고 그것으로 하나님께서 그 아비의 죄를 미워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셨다.”(부조, 749-750)

원대한 계획

7. 다윗이 치세하는 동안 그의 가장 원대한 계획은 무엇이었으며, 하나님께서는 왜 허락지 않으셨는가? 그러나 다윗에게는 어떤 다른 은총이 허락되었는가?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짓지 말지니, 이는 네가 전쟁의 사람이요, 피를 흘렸음이라.’ 하셨느니라.”(대상 28:3; 킹제임스)

왕상 2:5, 32; 삼하 7:7~16 참조.


다윗의 치세의 바로 시초부터 그가 가장 소중히 여긴 계획 중에 하나는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는 일이었다. 비록 그는 이 계획을 실행할 허락을 받지 못했지만 성전 건축을 위한 성심과 열성은 줄어들지 않음을 나타내었다. 다윗은 가장 값진 재료 곧 은, 금과 홍마노와 채석과 대리석과 가장 진귀한 목재를 풍부히 준비하였다. 그리고 이제 그가 모은 이 귀중한 보물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위임해야 하였으니 이는 다른 사람의 손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를 위하여 집을 지어야 했기 때문이었다.”(부조, 750)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경우에서처럼 우리 자신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의도를 버리는 것이 우리 자신과 당신의 사업을 위하여 최선의 길임을 보고 계실지도 모른다. … 만일 하나님께서 그들의 소원을 허락하는 것이 최선의 일이 아니라고 보시면, 그분께서는 당신의 사랑의 증거를 보여 주시고 그들에게 다른 사업을 맡겨 주심으로 그렇게 거절하신 일에 균형을 이루게 해주실 것이다.”(치료, 473)

8. 다윗의 성전 건축을 위한 계획이 거절된 것은 오래전 일이었으나 그는 아들에게 허락된 약속(성전 건축)을 성취하기 위하여 평생을 어떤 노력과 헌신으로 준비했는가?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금 십만 달란트와 은 일백만 달란트와 놋과 철을 그 중수를 셀 수 없을 만큼 심히 많이 예비하였고 또 재목과 돌을 예비하였으나 너는 더할 것이며”(대상 22:14)

“성전을 위하여 예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에 내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므로 나의 사유의 금, 은으로 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드렸노니”(대상 29:3)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대상 29:14)

대상 29:5~9 참조.


가장 깊은 흥미를 가지고 왕은 성전을 건축하고 미화할 값진 재료를 모았다. 그는 장차 성전 마당에서 메아리칠 영광스러운 성가를 지었다. 족장들과 이스라엘의 방백들이 그처럼 고상하게 그의 호소에 응답하고 저희 앞에 놓인 이 중대한 사업에 헌신하는 것을 보고 그의 마음은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였다. 그리고 저희가 봉사할 때에 그들은 더 많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들은 자신들의 소유를 보고에 드려 헌물을 증가시켰다. 다윗은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재료를 모음에 있어서 자신의 무가치함을 깊이 느꼈다. 그리고 그의 나라의 귀인들이 그들의 보물들을 기쁜 마음으로 여호와께 봉헌하고 그분을 섬기는 데 헌신함으로 즉시 응답하여 충성을 표시하자 그의 마음은 기쁨으로 충만하였다. 그러나 당신의 백성에게 이러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셨다. 그러므로 그 영광은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이 받으셔야 하였다. 백성에게 세상 재물을 장만하게 하신 이는 하나님이셨고 당신의 성령은 그들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성전을 위하여 값진 물건을 가져오게 하셨다. …

인간이 받은 하나님의 하사물(下賜物)은 여전히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세상의 귀중하고 아름다운 것은 무엇이든지 사람들을 시험하려고 즉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사랑과 당신의 은총에 대한 그들의 감사의 깊이를 재려고 그들의 손에 두신 것이다. 그것이 재산이라는 보물이든지, 지력이라는 보물이든지 간에, 예수의 발 앞에 자원하는 헌물로 바쳐야 하며 한편 헌납자들은 다윗처럼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라고 해야 한다.”(부조, 752-753)

마지막 유언과 교훈

9. 죽음이 가까워지자 다윗은 솔로몬에게 어떤 유언을 남겼는가? 다윗은 생전에 정리하지 못한 복잡한 문제들 곧 솔로몬의 왕권에 위협이 될 사람들에 대하여 어떻게 하도록 경고했는가?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 아들 솔로몬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이 그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왕상 2:1-4)

왕상 2:5, 6, 8, 9 참조.


죽음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에 다윗의 마음의 걱정은 여전히 솔로몬과 이스라엘 나라에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의 번영이 그 왕의 성실성에 매우 크게 의존되었기 때문이다.”(부조, 753)

“다윗의 공적 업무가 이제 막 끝나려 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곧 죽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자기 사업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복잡한 상태로 남겨둠으로써 아들의 마음을 번거롭게 하지 않았다. 그에게 육체적, 정신적 힘이 충분히 남아있을 때 그는 나라 일을 가장 사소한 문제까지 정리하였고 시므이의 문제에 관해서도 잊지 않고 솔로몬에게 경고해 두었다. 그는 시므이가 나라의 골칫거리가 될 것임을 알았다. 그는 성질이 난폭하고 공포심에 호소하지 않고는 계속 다스릴 수가 없는 위험 인물이었다. 그가 도전할 때는 언제나 반역의 원인이 되었고 기회를 잘 만나기만 하면 솔로몬의 생명을 서슴지 않고 취할 것이었다. 

다윗이 그의 사업을 정리하면서 나이든 모든 사람에게 좋은 모본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것은 그들이 여러 가지 문제들을 정리할 수 있을 때 정리해 두고, 죽음이 가까이 다가오고 그들의 정신 기능이 희미해져 갈 때는 하나님을 향하는 그들의 마음을 딴 곳으로 돌이킬 세상적인 것이 없도록 함이다(1예언 389,390).”(화잇주석, 왕상 2:1-9)

10. 다윗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통하여 특히, 그의 범죄와 회개를 통하여 오늘날 우리는 어떤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는가? 우리가 명심해야 할 교훈은 무엇인가?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눅 7:47)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쳤나니”(롬 5:20)

“그 발생함이 꽃과 같아서 쇠하여지고 그림자 같이 신속하여서 머물지 아니하거늘”(욥 14:2)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사 40:8)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곧 그 언약을 지키고 그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시 103:17-18)


다윗의 타락은 컸으나 그는 깊이 회개했고 그의 사랑은 열렬했고 그의 신앙은 몹시 강했다. 그는 많이 용서를 받았으므로 많이 사랑하였다(눅 7:48). 

다윗의 시편은 고범죄와 양심의 가책의 깊은 구렁에서부터 최고의 신앙과 하나님과 교통하는 최고의 위치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경험을 총망라하고 있다. 그의 생애의 기록은, 죄는 수치와 괴로움만을 가져올 뿐이나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가장 깊은 구렁에까지 도달할 수 있어서 믿음으로 회개하는 영혼을 높이사 하나님의 양자가 되게 하신다고 선언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내포된 모든 보증 가운데 이것이 충실과 공의와 하나님의 자비로운 언약에 대한 가장 강한 증거들 가운데 하나이다.”(부조, 754)


[상고할 말씀]

다윗은 어떤 사람들의 생애가 혈기 왕성한 장년기에는 의로웠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그들의 자제력을 잃어버리는 것처럼 보이는 일을 목격했다. 사단이 들어와서 그들의 마음을 지배함으로 그들을 불안하고 불만스럽게 만들었다. 그는 나이 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고 원수들의 조롱과 비난 거리가 되는 것을 보았다. 다윗은 큰 충격을 받고, 그가 나이를 먹어야 할 때를 바라보고 낙담하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시고, 그가 목격해 온 다른 노인들처럼 그도 불행해지고 주님의 원수들의 조롱거리로 남게 되지나 않을까 두려워하였다. 이런 부담을 안고 그는 열렬하게 기도를 드린다. ‘나를 늙은 때에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한 때에 떠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사를 전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시 71:9, 17, 18). 다윗은 늙은 때에 따르는 악에서 보호를 받아야 할 필요를 느꼈다.”(1증언, 42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1 6. 다윗이 왕위에 오름 청지기 2020.08.01 61
240 7. 다윗의 치세(1) 청지기 2020.08.09 63
239 8. 다윗의 치세(2) 청지기 2020.08.16 58
238 9. 다윗의 범죄 청지기 2020.08.23 65
237 10. 다윗의 회개 청지기 2020.08.30 54
236 11. 압살롬의 반역(1) 청지기 2020.09.06 66
235 12. 압살롬의 반역(2) 청지기 2020.09.12 57
» 13. 다윗의 만년 청지기 2020.09.20 52
233 2020년 4기 이스라엘의 번영과 분열 청지기 2020.09.26 36
232 2020년 4기 참고용 도표 청지기 2020.09.26 43
231 1. 솔로몬 청지기 2020.09.26 50
230 2. 성전과 그 봉헌 청지기 2020.10.04 56
229 3. 번영 중에서의 교만 청지기 2020.10.11 57
228 4. 범죄의 결과 청지기 2020.10.18 41
227 5. 솔로몬의 회개 청지기 2020.10.26 73
226 6. 나라의 분열 청지기 2020.10.31 58
225 7. 여로보암 청지기 2020.11.07 41
224 8. 국가적인 배도 청지기 2020.11.15 76
223 9. 디셉 사람 엘리야 청지기 2020.11.22 60
222 10. 단호한 견책의 음성 청지기 2020.11.29 52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