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는 시간: 오후 6시 53분
제10과
다윗의 회개
[연구범위]
부조와 선지자, 720~726; 사무엘하 11~12장; 성적 행실과 간음과 이혼에 관한 증언, 92~96, 178; 산상보훈, 23~36.
기억절 :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 51:16~17)
서론 : “다윗은 비록 넘어졌으나 여호와께서는 그를 일으키셨다. 다윗은 이제 타락하기 전보다 훨씬 더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고 이웃들에게 동정적이었다. 죄에서 해방된 기쁨을 다윗은 다음과 같이 노래하였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시 32:5-7).”(부조, 725-726)
사망의 길에 놓인 다윗
1. 다윗은 단 한 번의 양심을 침묵시킴으로 인하여 자신의 마음을 어디까지 타락시키기에 이르렀는가?
“우리아의 처가 그 남편 우리아의 죽었음을 듣고 호곡하니라 그 장사를 마치매 다윗이 보내어 저를 궁으로 데려 오니 저가 그 처가 되어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의 소위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삼하 11:26-27)
“밧세바는 그녀의 남편을 위하여 관습상 호곡(號哭)하는 기간을 준수하였다. 그 기간의 끝에 ‘다윗이 보내어 저를 궁으로 데려오니 저가 그 처가 되었’다. 자기의 생명이 위태한 때에라도 그의 고운 양심과 명예에 대한 고상한 의식을 잃지 아니하고,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치지 않았던 그가 자기의 가장 충성스럽고 가장 용맹스러운 무사를 욕보이고 살해한 후 자기의 죄악의 보상을 방해받지 아니하고 향락하기를 바랄만큼 타락했다. 슬프다! 어찌하여 정금이 광채를 잃었는고! 어찌하여 최고의 정금이 변했는고!”(부조, 720)
2. 태초부터 사단은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멸망의 길로 이끌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까지 타락한 다윗이 멸망당하도록 버려두셨는가?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4:12)
“태초부터 사단은 범죄하면 이익이 있다고 사람들에게 말해 왔다. 천사들도 그런식으로 유혹했고 아담과 하와도 그 방법으로 유혹하여 범죄하게 했다. 그리고 지금도 같은 방법으로 군중들을 인도하여 하나님을 순종하는 길에서 떠나도록 하고 있다. 범죄의 길은 바람직하게 보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잠 14:12)다. 대담하게 이 길에 들어섰다가 죄의 결과가 얼마나 쓰라린 것임을 알고, 일찍 거기를 떠나는 자들은 행복한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베푸셔서 다윗을 죄악의 기만적 대가에 의하여 완전히 멸망을 당하도록 버려 두지 아니하셨다.”(부조, 720)
책망의 기별
3.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범죄로 인하여 어떤 모욕을 당하셨는가?
“이 일로 인하여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삼하 12:14)
“또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필요가 있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밧세바에 대한 다윗의 범죄가 알려지고 다윗이 우리아의 죽음을 계획했을 것이라는 의심이 일어나게 되었다. 여호와께서 모욕을 당하셨다. 여호와께서는 다윗에게 은총을 베푸시고 그를 높이셨으므로 다윗의 죄는 하나님의 품성을 잘못 드러내었고 당신의 성호에 욕을 돌렸다. 한편으로는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경건의 표준을 낮추고, 많은 사람들의 심중에 죄에 대한 증오심을 둔화시켰고 다른 편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고 공경하지도 않는 자들에게 대담하게 범죄할 구실을 주었다.”(부조, 720)
4. 다윗의 죄를 책망하기 위하여 누가 보내졌는가? 혹독한 책망의 기별은 자신에게 죽음을 가져올 수도 있었으므로 선지자는 어떤 영감적인 지혜를 발휘했는가?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와서 저에게 이르되 한 성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하나는 부하고 하나는 가난하니”(삼하 12:1)
“선지자 나단은 다윗에게 책망의 기별을 전하라는 명을 받았다. 이것은 매우 혹독한 기별이었다. 이와 같은 책망을 받고도 책망한 자로 하여금 반드시 죽음으로서 그 값을 치르게 하지 않을 군주는 거의 없었다. 나단은 굽히지 않고 하나님의 선고를 전했으나 왕의 동정심을 끌고 그의 양심을 환기시켜 자기의 입술로 자신에게 사형 선고를 내릴 그와 같은 천래의 지혜를 사용하였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의 권리를 수호하는 자로 임명하셨다는 것을 다윗에게 호소하면서 선지자는 제거되어야 할 악과 압제에 대한 이야기를 되풀이해서 말했다.”(부조, 720-721)
공의로운 사형선고
5. 선지자 나단은 왕이 감추려고 했던 범죄에 대하여 왕으로 하여금 자신의 죗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고 깨달음으로 스스로 정죄의 선고를 내릴 수 있도록 어떤 선명한 거울을 들이댔는가?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와서 저에게 이르되 한 성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하나는 부하고 하나는 가난하니 그 부한 자는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가난한 자는 아무 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하나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저와 저의 자식과 함께 있어 자라며 저의 먹는 것을 먹으며 저의 잔에서 마시며 저의 품에 누우므로 저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다윗이 그 사람을 크게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저가 불쌍히 여기지 않고 이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사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삼하 12:1-6)
“나단 선지자가 다윗왕에게 베푼 암양의 비유는 모든 사람이 다 연구해 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아에 관한 그의 행동을 어떻게 생각하겠느냐에 관해서는 다윗이 완전한 어둠 속에 있었는데 그때 빛이 그 왕의 마음에 예리한 섬광같이 번뜩이었다. 그가 자아 방종의 길을 행하고 계명을 범하고 있을 때, 가난한 사람에게서 한 마리 밖에 없는 암양을 빼앗은 그 부자의 비유가 그의 앞에 제시되었다. 하지만 왕은 너무나도 완전히 그의 죄의 옷으로 감싸져 있었기 때문에 그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는 덫에 걸려 들었다. 그는 분이 가득하여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사형 선고를 내림으로써 자신을 정죄하였다. 비유가 그에게 적용되고 사실들이 그 마음에, 인식되었을 때, 또 나단이, ‘당신이 그 사람이라, 당신은 모르고 당신 자신을 정죄한 것이오’라고 말하자, 다윗은 몹시 당황하였다. 그의 행동을 변명할 단 한 마디의 말도 할 수가 없었다.(편지 57, 1897).”(화잇주석, 삼하 12:1-14)
6. 선지자를 통하여 비춰진 밝은 빛은 죄로 인하여 파멸될 어둠에 갇혀 있던 왕에게 어떤 빛으로 자신을 보도록 일깨웠는가?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 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 4:13)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마 10:26)
“선지자의 견책은 다윗의 마음을 움직여 양심을 일깨웠고 그의 죄는 흉악한 그대로 모두 나타났다. 그의 영혼은 굴복되어 하나님 앞에 회개하였다. 떨리는 입술로 그는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고 말하였다. 다른 사람에게 행한 모든 악은 모두 다 해받은 자들로부터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다윗은 우리아와 밧세바 양인에게 극악한 죄를 범하였고 그는 이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러나 더욱 그를 괴롭힌 것은 그 죄가 하나님께 범한 죄라는 것이었다.”(부조, 721-722)
이 경험은 다윗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것이었지만 그것은 그에게 큰 유익이 되었다. 그가 그토록 분명하게 자신의 모습을 깨달을 수 있게 해 준 그 거울을 나단이 자기 앞에 들여대지 않았더라면, 그는 자신의 사악한 행위를 깨닫지도 못한 채 지나갔을 것이며, 결국은 파멸에 이르고 말았을 것이다. 그의 죄를 깨달은 것이 그의 영혼의 구원이었다. 그는 주께서 그를 보는 것같이 다른 빛 가운데서 자신을 보았고 그가 죽을 때까지 자신의 죄를 회개하였다(편지 57, 1897).”(화잇주석, 삼하 12:1-14)
자비로운 용서
7.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다윗이 회개함으로 말미암아 그의 회개를 받으시고 용서하셨으나 그의 형벌을 대신하여 누가 희생당하도록 하셨는가? 하나님께서는 왕이 낳은 아들, 즉 죄를 알지 못하는 아들을 왜 죽게 하셨는가?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대답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이 일로 인하여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의 낳은 아이가 정녕 죽으리이다 하고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처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 이레 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삼하 12:13-15, 18)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5:21)
“비록 이스라엘 중에는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사형에 처할 사람이 없지만 다윗은 자기가 범죄하고 용서받지 못했으므로 하나님의 신속한 심판으로 끊어짐을 당하지 않을까 하여 떨었다. 그러나 선지자는 그에게 기별을 보내어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다. 그러나 공의는 유지되어야 하였다. 사형 선고는 다윗에게서 그의 범죄의 아이에게로 전가되었다. 그리하여 왕에게 회개할 기회가 주어진 바 되었으나 자기 아들의 고통과 죽음이 그에게 자신의 죽음보다 훨씬 더 쓰라린 형벌이 되었다. 선지자는 ‘이 일로 인하여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의 낳은 아이가 정녕 죽으리이다’고 말하였다.
그의 아이가 병들었을 때에 다윗은 금식하면서, 깊이 겸비하고 그 생명을 위하여 탄원하였다. 다윗은 왕의 예복을 벗고 왕관도 벗어 두고 여러 날과 밤을 땅에 엎드려 애끊는 슬픔으로 자기의 죄 때문에 고통당하는 무죄한 아이를 위하여 간구하였다.”(부조, 722)
“각 영혼의 죄의 형벌은 무한하신 하나님의 아들로 말미암아 짊어지신 바 되었다. 모든 죄의 무게는 세상의 구주의 거룩한 심령을 내려 눌렀다.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었다. 그가 인성을 취하심으로써 우리의 범죄로 인하여 상함을 받고 우리의 죄악을 인하여 찔림을 받는 곳에 자신을 두심은 우리로 하여금 그의 채찍으로 나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2.12.20)(그분을 알기 위하여, 66)
8. 다윗은 자신의 죄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깨닫게 되었을 때 어떻게 회개했는가? 참된 회개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셀라)”(시 32:5)
“그리하여 이 이스라엘 왕[다윗]은 성가로 그의 백성의 공중 회집에서, 궁궐 앞에서, 제사장들과 재판관들과 방백들과 무사들로 이 노래[시편 51편]를 부르게 하여 먼 후세대까지 자기의 타락에 대한 지식을 보존하도록 했다. 이스라엘 왕은 자기의 범죄와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한 용서에 대한 자기의 희망을 자세히 말했다. 그는 자기의 죄악을 감추려고 노력하는 대신에 다른 사람들이 그의 타락의 슬픈 역사로 교훈을 받을 수 있기를 갈망하였다.
다윗의 회개는 성실하고 깊은 회개였다. 자기의 죄악을 변명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그의 기도에는 경고된 형벌을 피하려는 욕망이 없었다. 오히려 하나님께 대한 자기의 죄의 흉악함과 자기 영혼의 더러움을 보고 죄를 미워하였다. 그가 기도한 것은 용서만을 얻고자 함이 아니요 마음의 정결을 얻기 위함이었다. 다윗은 절망중에 투쟁을 포기하지 아니하였다. 회개한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에서 그는 하나님의 용서와 가납하심의 증거를 보았다.”(부조, 725)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받으심
9. 다윗의 회개는 사울의 회개와 어떻게 대조되는가?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 51:16-17)
“많은 사람들은 저희 보기에는 훨씬 덜 악한 죄처럼 보이는 사울은 거절하시고 매우 큰 죄를 범한 다윗은 아끼신 하나님이 불공평하다고 불평한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을 낮추고 죄를 자백한 반면에 사울은 책망을 멸시하고 마음을 굳게 하여 회개하지 아니하였다.”(부조, 726)
“다윗은 개심하지 않은 사람의 정신을 나타내지 않았다. 만일 그가 주변 국가의 통치자들과 같은 정신을 가졌더라면, 나단이 그의 앞에서 혐오스럽게 묘사한 그의 죄에 대한 진술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며 신실한 견책자의 생명을 취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보좌의 지위가 높았고 그가 무제한적인 권세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탄핵 받은 모든 죄들을 겸손하게 인정한 것은 그가 여전히 주님의 말씀을 두려워하고 그 말씀을 인하여 떨었다는 증거이다.”(영적선물 4권 a, 85~89)(행실, 96)
10. 다윗의 범죄와 회개의 경험을 통해 모든 죄인들은 어떻게 약속된 허락을 믿음으로 붙잡을 수 있는가?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6-7)
“다윗의 역사에서 이 대목은 회개하는 죄인들에게 의미심장한 것이다. 이것은 인류의 투쟁과 시험, 그리고 하나님께 진정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에 관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힘있는 예증의 하나이다. 각 시대를 통하여 이것은 범죄하여 그들의 죄악의 짐에 눌려 몸부림치는 영혼들에게 용기를 주는 근원임이 입증되었다. 범죄하고 절망에 빠져 자포자기하려던 무수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윗이 자기의 범죄로 고통을 당했다 할지라도 성실히 회개하고 자복함으로 하나님의 가납하심을 받았던 일을 기억하고 그들도 역시 회개할 용기를 가지고 다시 하나님의 계명의 길로 행하려고 노력하였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책망을 받고 다윗처럼 겸비하게 자복하고 회개하는 자에게는 희망이 있음을 확신할 수 있다. 누구든지 믿음으로 하나님의 허락들을 받아들인 자는 용서를 받을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참으로 회개하는 영혼을 결코 버리시지 않으실 것이다.”(부조, 726)
[상고할 말씀]
“하나님은 완전하고 철저한 헌신을 요구하며, 이것보다 부족한 것은 어떤 것도 받지 않으실 것이다. 그대들의 위치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그대들은 예수님이 더 많이 필요하다. … 위험이 없이 높은 고지에 설 수는 없다. 사나운 비바람이 산 정상에 선 높은 나무와는 싸우지만 우아하게 피어 있는 골짜기의 꽃은 해치지 않는다. 빈곤에 눌렸을 때 하나님이 놀라운 성공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번영이 그들을 파멸시켰다. 하나님은 빈곤 중에 그들을 유용하게 만들어서 그 후에 그들을 영광으로 관 씌울 수 있으셨다. 그들은 겸손해지는 것을 잊어버렸고 하나님이 그들의 힘이 되는 것을 잊고 독립적이고 자만해졌기 때문에 함정으로 떨어졌다.”(4증언,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