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3 08:27

9. 다윗의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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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04분


제9과


다윗의 범죄


[연구범위]

부조와 선지자, 717~719; 사무엘하 11장.


기억절 : 우리야가 다윗에게 말하기를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장막에 거하고 내 주 요압과 내 주의 부하들이 바깥 뜰에 진을 치고 있는데 어찌 나만 내 집에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아내와 동침하겠나이까? 왕의 사심과 왕의 혼의 사심으로 맹세하오니, 내가 이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하더라.”(삼하 11:11; 킹제임스)


서론 :  그러나 번영 속에도 위험은 숨어 있었다. 외부에서 그가 최대의 승리를 얻은 그 때에 다윗은 최대의 위험 중에 있었고 가장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였다.”(부조, 716)


원칙의 요새가 침식됨

1. 다윗은 나라의 영토가 넓어지고, 주변을 둘러싼 원수들이 굴복되고, 자신의 권세가 극에 달하자, 점점 어떤 정신을 가지게 되었는가?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네 마음을 다하여 주를 신뢰하고, 네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모든 길에서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그가 네 길들을 지도하시리라. 네 자신의 눈에 현명하게 되지 말라. 주를 두려워하고 악에서 떠나라.”(잠 3:5-7; 킹제임스)


다윗에게 범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은 자신을 의뢰하는 정신과 자기를 높이는 정신이었다. 아첨과 권세와 사치의 미묘한 유혹이 다윗에게 영향을 미쳤다. 주위의 민족과의 교제도 역시 악한 감화를 끼쳤다. 동방의 통치자들 사이에 성행하던 풍습에 따르면 신하들에게 용서할 수 없는 범죄를 왕이 행했을 때에는 정죄하지 않았으며 왕은 신하가 행하는 그런 자제를 행할 의무가 없었다. 이 모든 것들은 죄의 흉악성에 대한 다윗의 생각을 무디게 했다. 그리하여 다윗은 겸손히 여호와의 능력을 의지하는 대신에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기 시작하였다.”(부조, 717)

2. 사단은 마음의 요새를 무너트리기 위해 어떻게 일하는가?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사단은 영혼을 유일한 능력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분리시킬 수 있게 되자마자 인간의 사악한 육체적 욕망을 충동시키고자 할 것이다. 원수는 일을 돌발적으로 하지 아니한다. 원수는 처음부터 몹시 놀랄 만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비밀리에 원칙의 요새를 침식하는 것이다. 이 일은 겉보기에는 매우 적은 일처럼 보이는 것들 즉 하나님께 충실하고 당신을 전적으로 의지하기를 게을리하는 일이나, 세상의 풍속과 행습을 따르는 경향에서 시작한다.”(부조, 717-718)

안일하고 방심할 때의 위험

3. 암몬 사람과의 전쟁을 종결짓기도 전에 다윗은 왜 왕궁으로 돌아왔는가? 의무와 성실의 현장으로부터 떠남으로 자신을 어떤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가?

해가 돌아와서 왕들의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 신복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저희가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으니라”(삼하 11:1)


암몬 사람과의 전쟁을 종결짓기 전에 다윗은 군대의 지휘권을 요압에게 맡기고 예루살렘에 돌아왔다. 아람 사람들은 이미 이스라엘에게 항복했고 암몬 사람을 완전히 정복하는 일도 분명한 것처럼 보였다. 다윗은 승리의 성과와 그의 지혜롭고 유능한 통치에 대한 존경에 둘러싸여 있었다. 유혹하는 자가 다윗의 마음을 점령할 기회를 포착한 것은 그가 안일하고 방심하고 있던 이 때였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취하여 당신과 매우 밀접한 교제를 하게 하시고 그에게 그처럼 큰 은총을 나타내셨다는 사실이 그의 품성을 흠없이 보존해야 할 가장 큰 동기가 되어야 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안일과 스스로 안심하는 상태에 빠져 하나님 의지하기를 잊어버리므로 사단에게 굴복하고 그 자신에게 범죄의 오점을 남기게 됐다. 하늘이 임명한 민족의 지도자요, 하나님께서 당신의 율법을 집행하도록 택하신 다윗은 스스로 그 계명을 유린하였다. 행악자들에게 두려움이 되었어야 할 그는 자신의 행위로 행악자들의 손을 강하게 하였다.”(부조, 718)

4. 과거의 위험과 곤욕 속에서도 다윗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는가?

[다윗의 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1-4)


다윗은 그의 초기 생애의 온갖 위험 중에서 양심적으로 성실하게 그의 사정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었다. 여호와의 손길이 그를 인도하여 그의 발길에 놓였던 무수한 올무를 안전히 지나가게 하셨다. 그러나 이제 범죄하고 회개하지 않은 그는 하늘의 도움과 지도를 구하지 아니하고 자기 힘으로 범죄로 인하여 빠져들어간 위험에서 자기 자신을 구출하고자 노력하였다.”(부조, 718)

다윗의 범죄

5. 마침내 다윗은 어떤 유혹에 빠지게 되었는가? 밧세바는 어떤 여인이었으며 누구의 아내였는가?

저녁 때에 다윗이 그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 그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 다윗이 사자를 보내어 저를 자기에게로 데려 오게 하고 저가 그 부정함을 깨끗케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저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여인이 잉태하매 보내어 다윗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잉태하였나이다 하니라”(삼하 11:2, 4-5)


절세의 미모로 왕에게 올무가 되었던 밧세바는, 다윗의 가장 용감하고 충성스러운 장교 중에 하나인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였다. 다윗의 범죄가 알려질 때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를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다. 하나님의 율법은 간음한 자에게 사형을 선고했고, 그같은 치욕을 당한, 자부심이 강한 무사는 왕의 생명을 취하거나 나라에 대한 반란을 일으켜 복수할지도 모를 일이었다.”(부조, 718)

6. 다윗은 자신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우리아에게 어떤 기만을 베풀었는가? 그러나 우리아는 어떤 신하였는가? 

다윗이 보내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고하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삼하 11:3)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왕궁 문에서 그 주의 신복들로 더불어 잔지라 혹이 다윗에게 고하여 가로되 우리아가 그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가 길 갔다가 돌아온 것이 아니냐 어찌하여 네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 우리아가 다윗에게 고하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영채 가운데 유하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신복들이 바깥 들에 유진하였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치 아니하기로 왕의 사심과 왕의 혼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나이다”(삼하 11:9-11)


절세의 미모로 왕에게 올무가 되었던 밧세바는, 다윗의 가장 용감하고 충성스러운 장교 중에 하나인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였다.”(부조, 718)

죄는 죄를 낳고

7. 다윗은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한 기만이 계속 실패하자 또 다른 어떤 범죄를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했는가?

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부쳐 요압에게 보내니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저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삼하 11:14-15)


다윗이 자기의 죄를 숨기기 위하여 취한 모든 노력이 다 소용 없는 일임이 밝혀졌다. 다윗은 자신을 사단의 권세에 팔았다. 위험은 그를 둘러 있었고 그의 앞에는 죽음보다 더 쓰라린 치욕이 있었다. 피할 길이 하나밖에 없는 것처럼 보여서 그는 절망 중에 신속히 간음죄에 살인죄를 첨가했다. 사울의 멸망을 계획했던 사단은 다윗도 역시 멸망으로 이끌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비록 유혹은 달랐으나 그 모든 것은 다 같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도록 인도하였다. 다윗은 만일 우리아가 전쟁터에서 원수들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면 그의 죽음의 책임을 왕에게서 찾지 않을 것이며 밧세바는 자기의 아내가 되는 데 걸릴 것이 없을 것이고 의심도 피할 수 있고 왕의 명예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부조, 718-719)

8. 다윗은 충성스러운 신하를 죽이는 계획에 누구를 이용했는가? 그는 어떤 신하였는가?

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의 있는 줄을 아는 그 곳에 우리아를 두니 성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으로 더불어 싸울 때에 다윗의 신복 중 몇 사람이 엎드러지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으니라”(삼하 11:16-17)


우리아는 자기 자신의 사형 집행 영장을 가지고 가는 자가 되었다. 왕은 우리아의 손을 빌어 요압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렇게 명했다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저로 맞아 죽게 하라’(삼하 11, 12장 참조). 이미 함부로 사람을 죽인 죄로 물들여진 요압은 왕의 명을 순종하기에 주저하지 않았고 우리아는 암몬 자손의 칼에 죽임을 당하였다.”(부조, 719)

남용된 권위에 동참함

9. 공과 의를 행함으로 백성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던 군주가 그토록 극악하고 비열한 범죄를 저지르게 된 것은 왜인가? 그 범죄에 누가 동참했는가?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뇨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죽이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도다”(삼하 12:9)


이제까지 통치자로서의 다윗의 기록은 어느 군주도 필적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것이었다. 다윗에 대하여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공과 의를 행하’(삼하 8:15)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의 성실함은 온 민족의 신뢰와 충성을 얻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을 떠나 자신을 악한 자에게 복종시킴으로 인하여 그는 한동안 사단의 대리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지위와 권위를 누리고 있었다. 그 때문에 그는 자기의 권위에 복종하는 자의 영혼을 파멸시키라는 요구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께보다도 왕에게 더 충의를 표했던 요압은 왕의 명을 따랐기 때문에 하나님의 율법을 범했다.”(부조, 719)

10. 살인을 위한 부당한 명령과 집행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범죄를 감추기 위해 어떻게 교묘한 속임으로 보고되었는가? 

사자가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의 모든 보낸 일을 고하여 가로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승하여 우리를 향하여 들로 나온 고로 우리가 저희를 쳐서 성문 어귀까지 미쳤더니 활 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신복들을 향하여 쏘매 왕의 신복 중 몇 사람이 죽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삼하 11:22-24)

삼하 11:18~21 참조.


그의 명령이 집행되었다는 보고를 다윗에게 보낼 때에 요압이나 왕이 연루되지 않은 것처럼 매우 주의 깊은 말을 사용하였다. 요압이 ‘그 사자에게 명하여 가로되 전쟁의 모든 일을 네가 왕에게 고하기를 마친 후에 혹시 왕이 노하면 … 네가 말하기를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라 사자가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의 모든 보낸 일을 고하였’다. 

왕의 대답은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죽이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저를 담대케 하라’하였다.”(부조, 719-720)


[상고할 말씀]

모든 여가 시간에 어떤 일을 행하도록 하라. 이렇게 함으로 수천 가지의 시험에 노출된 문을 닫게 된다. 다윗왕이 유용한 일에 종사했더라면 그는 우리아를 살인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단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이용하려고 언제나 준비하고 있다. 최고의 지적인 위대함에 서려고 계속적으로 노력하는 자들은 악행의 모체가 되는 천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할 시간이 없다. 우리 중에는 적절한 훈련으로 현저하게 유용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훌륭한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수고를 좋아하지 않고, 창조주께서 그들에게 부여하신 재능을 최대한 이용하기를 소홀히 하는 죄를 범하여 실패하므로, 마음이 계발되지 않은 채, 안일에 빠진다. 그러나 매우 소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게 된다.”(4증언, 412)

“다윗의 회개. 우리아와 밧세바의 경우에 다윗의 범죄는 하나님 보시기에 흉악한 것이었다. 공의롭고 편벽되지 않은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이런 죄악들을 승인하시지도 너그러이 봐 주시지도 않으시고 선지자 나단을 보내셔서 그의 중대한 범죄를 신랄하게 견책하고 엄중한 탄핵을 하셨다. 다윗은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얼마나 크게 떠났는지에 대해 눈멀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죄악적인 행로를 변명하다가 마침내는 그의 길이 가능해 보였다. 단 한 번 잘못 내딛은 발걸음이 또다른 발걸음을 내딛게 하였고, 마침내 그의 죄악들은 나단을 통하여 여호와께로부터 견책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행실,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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