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5 08:58

2. 요단에서의 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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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5시 33분


제2과


요단에서의 배도


[연구범위]

부조와 선지자, 453~461; 민수기 25장.


기억절 :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민 25:11-13)

서론 :  히브리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고 민족적으로 하나님의 형벌을 초래한 것은 우상 숭배자들과 교제하고 그들의 축제에 참가한 까닭이었다. …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고후 6:17).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당신의 백성에게 당신이 옛날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하신 바와 같이 풍속과 습관과 원칙에 있어서 세상과 크게 구별되기를 원하신다. 만일 그들이 당신의 말씀의 교훈을 충실히 따른다면 이런 구별이 존재할 것이요 다른 방법으로는 결코 구별될 수 없다.”(부조, 458)

우정의 가면

1. 이스라엘이 요단 동편 싯딤 골짜기에서 가나안 정복을 위해 준비하는 동안 어떤 유혹의 감화가 외부로부터 진영 안으로 침투해 들어왔는가?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민 25:1)


승리를 얻은 이스라엘 군대는 마음에 큰 기쁨과 하나님께 대한 새로운 믿음을 가지고 바산에서 돌아왔다. 그들은 이미 귀중한 영토를 소유하였고 즉시 가나안을 정복하리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들과 약속의 땅 사이에는 요단강이 가로놓여 있을 뿐이었다. 강 바로 맞은편에는 신록이 덮여 있었고 많은 샘에서 흘러내리는 시내와 무성한 종려나무 그늘이 덮인 비옥한 평야가 있었다. 이 평야의 서쪽 변경에는 여리고의 망대와 높이 솟은 궁전이 종려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었으므로 여리고 성을 ‘종려의 성읍’이라 불렀다. … 

그러나 이 매혹적인 환경 가운데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장한 대군이나 광야의 맹수보다 더 치명적인 악을 만나게 되었다. 자연의 혜택이 매우 풍부한 이 나라는 그 곳에 사는 거민들로 말미암아 더럽혀졌다. 주신(主神) 바알의 예배에서 가장 비열하고 간악한 장면이 날마다 공공연하게 일어났다. 사방에는 백성들의 비열하고 부패함을 암시하는 우상숭배와 방탕한 흔적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이러한 환경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패한 감화를 끼쳤다. 그들의 마음은 끊임없이 암시되는 비열한 생각에 익숙해지고 그들의 안일하고 나태한 생활은 저들의 생활을 문란하게 해서 자신들이 거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께로부터 떠나 쉽사리 유혹의 희생물이 될 상태에 들어가고 있었다.”(부조, 453-454)

2. 이스라엘 진중에 출현한 모압여인들의 목적은 무엇이었으며, 백성들은 이들에게 어떻게 미혹되었는가? 총회의 지도자 모세까지도 왜 이들을 경계하지 못했는가? 그들은 어떤 가면을 쓰고 접근해왔는가?

그 여자들이 그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민 25:2-3)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마 7:15)


그들이 요단강가에 진을 치고 있는 동안 모세는 가나안을 정복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위대한 지도자는 이 일에 전심전력을 다했다. 그러나 백성들에게는 이 어중간하고 기대하는 시간이 가장 괴로운 때였다. 여러 주일이 지나가기 전에 그들은 덕행과 성실함에서 매우 크게 이탈하여 그들의 역사를 더럽히고 말았다. 

최초에는 이스라엘 백성과 인근 이방인 사이에 거의 교제가 없었다. 그러나 얼마 후에 미디안 여인들이 진 속으로 몰래 숨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여인들의 출현이 아무런 경계심도 일으키지 않았으며 그들의 계획이 매우 조용히 진행되었으므로 모세도 그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이 여인들의 목적은 히브리인과 교제하여 그들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게 유혹하고 이교의 의식과 습관에 흥미를 끌게 하여 그들을 우상숭배에 끌어들이려는 것이었다. 이러한 동기가 우정의 두루마기 아래 교묘히 감추어져 있었으므로 그들은 백성의 지도자들에게까지 의심을 받지 않았다.”(부조, 454)

거짓 선지자

3. 막강하게 무장한 대군과의 전쟁에서도 승리한 이스라엘이 어떻게 무너지고 말았는가? 하나님의 선지자였던 발람이 탐욕의 정신을 이기지 못하고 완전히 굴복되었을 때에 그는 사단의 어떤 강력한 도구가 되었는가?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계 2:14)


발람의 제의에 따라 모압 왕은 그들의 신들을 높이는 대축제일을 정하고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참석을 권유할 수 있도록 그것은 비밀리에 준비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발람을 하나님의 선지자로 알고 있었으므로 발람은 자기의 목적을 성취하는 데 거의 어려움이 없었다. 많은 백성들이 그와 함께 축제에 참가하였다. 그들은 대담하게도 금지된 곳으로 나아가 사단의 올무에 걸렸다. 노래와 춤과 이교 축제의 아름다움에 현혹되어 그들은 여호와께 대한 충절을 포기하였다. 환락과 축연에 가담하여 술을 마시며 방종할 때에 그들의 지각은 몽롱해져 마침내 자제력을 잃고 말았다. 정욕이 그들을 완전히 지배하였다. 음탕한 행위로 말미암아 양심을 더럽힌 그들은 우상에게 머리를 숙여 절하도록 권유를 받았다. 그들은 이교도의 제단에 희생 제물을 드리고 가장 비루한 의식에 참여하였다. 

오래지 않아 이 독소는 치명적인 전염병처럼 이스라엘 진영에 퍼졌다. 전쟁으로 원수를 정복해야 할 이들이 이방 여인의 간계에 정복당하고 말았다. 온 백성이 들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통치자들과 지도자들이 범죄하는 첫무리에 속해 있었으며 너무나 많은 백성이 범죄하여 거족적(擧族的)으로 배도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민 25장을 보라). 모세가 그 악을 감지했을 때에는 원수의 계획이 이미 큰 성공을 거두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브올산에서 음탕한 예배에 참가할 뿐 아니라 이교도의 의식이 이스라엘 백성의 진영에서도 거행되고 있었다. 연로한 지도자 모세는 분개하였고 하나님께서도 진노하셨다.”(부조, 454-455)

4. 사단의 강력한 도구가 된 발람은 모든 사술로도 불가능했던 그 일을, 이스라엘로 하여금 어떻게 쉽게 범죄케 할 수 있었는가? 마지막 때에는 얼마나 많은 발람과 같은 거짓선지자들이 일어날 것이 예언되었는가?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마 24:11)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계 16:13)


그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충성하고 있었으며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고 있는 한, 지상과 지옥의 어떤 권세도 그들을 이길 수 없었다. 그러나 발람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선언하도록 허락되지 않은 그 저주는 마침내 그가 그들을 범죄하도록 유혹함으로써 그들에게 그 저주가 임하게 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게 되자 그들은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멸망시키는 자의 손아귀에 빠지게 되었다.”(쟁투, 529-530)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라는 요구를 받았을 때, 그는 그렇게 하도록 허락받지 못했다. 왜냐하면, ‘여호와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민 23:21)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미 유혹에 굴복당한 발람은 이제 완전히 강력한 사단의 기구가 되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서 직접 그에게 허락하지 않으신 것을 간접적으로 이루고자 결심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게 할 아름다운 모압 여자들에게 이스라엘이 매혹당하게 될 수밖에 없는 올무를 즉시 놓았다. 그리하여 죄가 그들 가운데 발견되면 하나님의 축복은 그들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었다. 그들의 군대는 크게 약해지고 그들의 원수들은 더 이상 그들의 힘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었다. 만군의 여호와의 임재가 그들의 군대와 함께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지막 날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경고가 되기 위함이다. 그들이 의와 진정한 성결을 따르고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키면, 사단과 그의 사자들이 그들을 정복하도록 허용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가장 무자비한 원수들도 하나님께서 친히 심으신 포도나무를 파멸시키거나 멸절시키기에 무력하다는 것이 입증될 것이다. 사단은 발람이 슬픈 경험을 통하여 배운 것 즉, 이스라엘이 죄를 품지 않는 한 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도 없다는 것을 이해한다. 그러므로 그의 능력과 영향력은 그들의 연합을 깨뜨리고 그들의 품성의 순결을 더럽히는 데 언제나 사용될 것이다. 그의 올무는, 선을 위한 그들의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하여 수천 가지 방법으로 놓여진다.”(5증언, 598-599)

하나님의 질투심

5. 우상숭배를 통하여 배도하므로 이스라엘 진영에 어떤 일이 일어났으며, 급속도로 퍼지던 재앙(염병)은 어떻게 멈추어졌는가? 재앙으로 얼마나 많은 백성들이 죽었는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목전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온지라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의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민 25:6-9)


그 형벌이 공의로움을 깨달은 모든 백성들은 급히 성막으로 나아가 눈물과 깊이 뉘우침으로 그들의 죄를 자백하였다. 이와 같이 그들이 성막 문에 나아와 하나님 앞에서 울고 있고, 염병이 아직도 사람들을 죽이고 사사들은 그 무서운 임무를 집행하고 있을 때에, 이스라엘의 귀족 중 한 사람인 시므리는 ‘미디안 백성의 한 종족’의 공주인 미디안 창녀를 데리고 담대하게 진영으로 들어왔다. 이보다 더 대담하고 완고한 악행은 결코 없었다. 술에 벌겋게 된 시므리는 ‘그의 죄를 소돔과 같다고 선포하고’ 자신의 수치를 영광으로 여겼다. 제사장과 지도자들이 슬픔과 굴욕 중에 엎드려 ‘낭실과 단 사이에서’ 울면서 여호와께 당신의 백성을 아끼시고 당신이 택하신 백성을 책하지 마시기를 간청하고 있을 때에 이 이스라엘의 귀인은 마치 하나님의 형벌을 부인하고 민족의 사사들을 조롱하는 것처럼 회중의 목전에서 보라는 듯이 뽐내면서 범행하였다. 대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회중 가운데서 일어나 창을 들고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그 둘을 살해하였다. 그리하여 염병이 멎고 하나님의 형벌을 집행한 그 제사장은 온 이스라엘 앞에서 존귀히 여김을 받아 사제 직분이 그와 그의 가문에 영원히 보장되었다.”(부조, 455)

6. 이 사건은 고대와 현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염병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 조상의 집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무릇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계수하라 하시니”(민 26:1-2)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계 7:4)


싯딤에서 범한 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에게 내린 형벌은 거의 40년 전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는 선고를 받았던 거대한 무리 중에 살아남은 자를 멸하였다. 요단 평야에서 진을 치고 있을 동안에 하나님의 명을 따라 백성을 계수한 중에는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계수한 이스라엘 자손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민 26:64, 65)다.”(부조, 456)

“모든 사람들의 운명이 생사간에 결정되었다. 예수께서 성소에서 봉사하고 계시는 동안 죽은 의인들과 살아있는 의인들에 대하여 심판이 행하여졌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을 위하여 대속하시고 그들의 죄를 도말하심으로 인하여 그의 왕국을 받으셨다. 그리고 왕국에 살 거민들이 결정되었다. 어린양의 혼인이 이루어졌다. 그리하여 왕국과 온 하늘의 왕권이 예수님과 구원을 상속받은 자들에게 주어진바 되었으며, 예수께서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서 다스리시게 되었다.”(초기, 280)

우상숭배와 짐승의 표

7. 고대 이스라엘의 요단에서의 배도는 오늘날 현대 이스라엘에게는 어떤 사건으로 재현될 것인가?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계 14:9-10)


우리가 종말에 가까이 이를수록 이교 세력의 외적 과시가 점점 더 커지게 될 것이다. 이교의 신들이 자신의 괄목할 만한 힘을 나타내고, 세상 도시들 앞에 자신을 과시할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은 이미 성취되기 시작하였다. 다양한 상징을 통해서 주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두드러지게 핍박하는 이들의 악한 성격과 기만적인 영향에 대해서 요한에게 보여 주셨다. 이 세상 역사가 끝나는 데 그토록 큰 역할을 하는 불법의 비밀을 주의 깊게 찾아내는 지혜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 …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시대에 주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불러서 증거해야 할 기별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불법의 사람의 사악함을 폭로하도록 그들을 부르셨는데, 그는 일요일 법이 강력한 힘을 행사하도록 하며,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하며, 유일의 참 안식일, 창조의 안식일을 주님께 거룩한 것으로 지키는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굳건히 공경을 다하는 그분의 백성을 핍박해왔다.

말세의 위기가 우리에게 임하였는데, 우리는 우리의 사업을 통하여 백성들에게 그들이 처한 위험에 대해 경고해야 한다.”(목사, 117-118)

“확실한 것은 은혜의 시기가 끝나기 전에 짐승의 우상이 형성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큰 시험이 될 것이며, 이로 말미암아 그들의 영원한 운명이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계 13:11-17 인용).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인침을 받기 전에 치러야할 시험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거짓 안식일을 거절함으로써 하나님께 충성한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사람들은 모두 다 주 여호와의 깃발 아래 설 것이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받을 것이다. 하늘에 근원을 둔 진리를 양보하고 일요일을 안식일로 받아들인 자들은 짐승의 표를 받을 것이다.”(화잇주석, 계 13:14-17)

8. 고대에 거짓 선지자(발람)에 의해 제안되고, 세속적 권세(발락)에 의해 실행된 바알의 대축제일(부조, 454; 3문 참고)은 마지막 때에는 누구에 의해 세워지고, 어떻게 강요될 것인가?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계 13:11)

계 13:12~18 참조.


합중국의 주요한 교회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교리에 의하여 서로 연합하여 그 국가로 하여금 자기들의 교령(敎令)을 강제로 실시하게 하고, 그들의 제도를 강압적으로 유지하려는 때가 이르면, 그 때에 개신교 미국은 로마교적 교권 정치의 우상을 만들게 되고, 그 필연적 결과로서 이에 반대하는 자들에게는 법률적 형벌을 과하게 될 것이다.

그 두 뿔 가진 짐승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계 13:16, 17) 한다. 그런데 셋째 천사의 기별은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기별에서 말한 짐승, 곧 두 뿔 가진 짐승이 경배하라고 강요하는 그 짐승은 요한계시록 13장의 첫째 짐승, 곧 표범같은 짐승인 법왕권이다. 그러므로 ‘짐승의 우상’은 자기의 교리를 강요하기 위하여 국권의 도움을 구함으로 생겨나게 될 배교한 개신교도들의 단체를 나타낸다.”(쟁투, 445)

평화의 언약

9. 요단강 변경에서 배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진영에 퍼진 죽음의 재앙을 멈춘 비느하스에게 어떤 놀라운 축복의 언약이 선포되었는가?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민 25:11-13)

“저희가 또 바알브올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그 행위로 주를 격노케 함을 인하여 재앙이 그 중에 유행하였도다 때에 비느하스가 일어나 처벌하니 이에 재앙이 그쳤도다 이 일을 저에게 의로 정하였으니 대대로 무궁하리로다”(시 106:28-31)


그리하여 염병이 멎고 하나님의 형벌을 집행한 그 제사장은 온 이스라엘 앞에서 존귀히 여김을 받아 사제 직분이 그와 그의 가문에 영원히 보장되었다. 

하나님의 기별이 임하여 비느하스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켰’으니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고 하셨다.”(부조, 455-456)

10. 하나님과 평화의 언약을 맺은 비느하스의 질투심은 마지막 시대의 배도의 현장에서 누구로부터 다시 나타날 것인가? 성경은 그들의 품성에 대하여 어떻게 기록되어 있는가?

그러면 내가 이 계명을 너희에게 보내어 나의 언약이 레위와 함께한 것을 너희가 알게 되리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화평의 언약이라. 내가 그것들을 그에게 준 것은 두려워함을 위한 것이니 그가 그것으로 나를 두려워하였고 내 이름 앞에서 두려워하였도다. 그의 입에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죄악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가 화평과 공평 안에서 나와 함께 행하며, 많은 사람을 죄악으로부터 돌이켰도다. 이는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찾아야 함이니, 이는 그가 만군의 주의 사자이기 때문이라.”(말 2:4-7, 킹제임스)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계 14:4-5)


그는 세속적 권력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자들을 멸하려는 최후의 대쟁투를 보았다. 그는 하나님께서 일어나시어 세상의 거민들을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형벌하시고 당신의 성호를 경외하는 자들을 당신의 분노의 날에 보호하시고 숨겨 주시는 그 때를 내다보았다. 그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처소에서 당신의 친 음성으로 당신의 율법을 지키는 자들과 평화의 언약을 세우실 때에 온 하늘과 땅이 흔들리는 소리를 들었다.”(부조, 476)

“무덤은 열리고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단 12:2)다.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고 죽은 사람들은 모두 영화롭게 된 몸으로 무덤에서 나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킨 자에게 주는 하나님의 평화의 언약을 듣는다.”(쟁투, 637)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 중의 잘못을 범하는 자들에게 경고와 책망이 주어지는 까닭은 그들의 생애가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명목상의 교인들의 생애보다 더 책망할 것이 많기 때문이 아니며, 또한 그들의 모본과 행동이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에 순종하려 하지 않는 재림신도들의 모본과 행동보다 더 나쁘기 때문도 아니고, 오히려 그들이 큰 빛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의 율법을 그들의 마음에 새긴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이라고 공언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정부의 율법을 순종함으로써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나타낸다. 그들은 지상에서 하나님의 대표자들이다. 그들을 하나님과 분리시키는 그들 가운데 있는 죄는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의 원수에게 하나님의 사업과 하나님의 백성, 곧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신 백성을 비난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특별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한다.”(2증언, 452)


[상고할 말씀]

우리는 준비해야 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려야 한다. 국가들은 그 중심부로부터 흔들리게 될 것이다. 품성을 시험하는 유일한 시금석이 되는 하나님의 의의 표준을 선포하는 자들에게서 돕는 힘이 거두어질 것이다. 국가의 법령에 굴복하지 않는 자들과 하나님의 거룩한 날을 무시하고 죄의 사람이 제정한 안식일(일요일)을 높이라는 국가의 법령에 순종하는 자들은 모두 법왕권의 억압하는 세력뿐만 아니라, 짐승의 우상인 개신교 세계의 압박하는 세력도 받게 될 것이다.

사단은 기만하기 위하여 자기의 이적을 행할 것이며, 자기의 권세를 마치 최상의 권세처럼 내세울 것이다. 교회가 마치 쓰러질 것처럼 보일 것이나 교회는 결코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교회는 시온에서 죄인들을 추려내고 보배로운 알곡에서 쭉정이를 가려낼 때까지 남아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은 실로 두려운 시련이지만,이 일은 반드시 겪어야만 할 것이다. 어린 양의 피와 증거의 말씀으로 승리한 자들 외에는 아무도 충성되고 참된 자로 발견되지 못할 것이며 죄의 흠과 점이 없고 입에 거짓이 없는 자로 판명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자칭 스스로 의롭다는 정신을 벗어버려야 하며 그리스도의 의를 옷 입어야 할 것이다.”(2기별,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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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7. 가나안의 분배 청지기 2020.02.08 49
267 8. 여호수아의 마지막 교훈 청지기 2020.02.16 51
266 9. 십일조와 헌물 청지기 2020.02.23 58
265 10. 구호봉사 청지기 2020.03.01 50
264 11. 연중 절기들 청지기 2020.03.08 65
263 12. 초기의 사사들(1) 청지기 2020.03.15 57
262 13. 초기의 사사들(2) 청지기 2020.03.22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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