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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5시 21분


제7과


시내에서 가데스까지

[연구범위]

부조와 선지자, 374~386.


기억절 : 저희가 저희 탐욕대로 식물을 구하여 그 심중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며 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능히 식탁을 준비하시랴 저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매 시내가 넘쳤거니와 또 능히 떡을 주시며 그 백성을 위하여 고기를 예비하시랴 하였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듣고 노하심이여 야곱을 향하여 노가 맹렬하며 이스라엘을 향하여 노가 올랐으니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그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한 연고로다”(시 78:18-22)


서론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서 그들로 순결하고 거룩하고 행복한 백성이 되도록 하시고자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다. … 만일 그들이 그분의 현명하신 제한에 복종하여 기꺼이 그들의 식욕을 억제했더라면 그들은 허약과 질병을 모르고 지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후손들은 육체적·정신적 힘을 아울러 가졌을 것이며 그들은 진리와 의무에 대해 분명하게 인식하고 예민한 분별력과 견실한 판단력을 가졌을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제한과 요구에 복종하기를 원치 않았으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분께서 그들이 도달하기를 원하셨던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그분께서 그들에게 내려 주시려던 축복도 받지 못했다.”(부조, 378)


효율적이고 철저한 질서

1.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 조직은 필요불가결한 준비였다. 시내 광야에서 행정상 그리고 종교상 조직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 3:10)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빼서 그들로 백성의 두목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베풀고 쉬운 일은 자단하더라”(출 18:25-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 백성의 장로와 유사되는 줄을 네가 아는 자 칠십 인을 모아 데리고 회막 내 앞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민 11:16)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출 28:1) 


여기서 그들의 예배가 더욱 명확한 형식을 갖추게 되었고, 나라의 통치를 위한 율법들이 반포되었으며 가나안 땅에 들어갈 준비로서 더 효율적 조직이 이루어졌다. 

이스라엘의 통치 체제는 완전성과 단순성이 뛰어났으며 철저한 조직으로 특징지어졌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창조물의 완성과 정돈에서 그처럼 현저하게 표현된 질서가 히브리 제도에 나타났다. 하나님께서는 권위와 통치의 중심 곧 이스라엘의 주권자 이셨다. 모세는 하나님께로부터 임명을 받아 하나님의 이름으로 율법을 집행하는, 눈에 보이는 그들의 지도자로서 택함을 받았다. 그 후에 각 지파의 장로 중에서 70인의 의원을 뽑아 모세를 보좌하여 국민의 일반 사무를 담당하게 하였다. 그 다음에는 성소에서 여호와께 의논하는 제사장들이 있었다. 두령들이 지파들을 다스렸다. 이 사람들 아래는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마지막으로는 특별한 임무를 위하여 고용된 관원들이 있었다.”(부조, 374)

2. 광야에서 계수된 백성의 수는 얼마나 되었으며, 이 큰 백성의 무리는 가나안에 정착하기까지 어떤 완전한 새 질서를 따라 광야를 여행하도록 조직되었는가? 

이상은 이스라엘 자손이 그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니 모든 진의 군대 곧 계수함을 입은 자의 총계가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었으며”(민 2:3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그 기와 그 종족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사면으로 대하여 치라”(민 2:1-2)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것을 좇아 진행하기를 시작하였는데 … 이스라엘 자손이 진행할 때에 이와 같이 그 군대를 따라 나아갔더라”(민 10:13, 28)


아래 표 참조(민 2:1~34; 10:11~27에 의거함)


히브리 진영은 철저한 질서에 따라 정돈되어 있었다. 그것은 세 큰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각 부분은 진영 중에서 각각 지정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중앙에는 성막, 곧 눈에 보이지 않는 왕께서 거하시는 곳이 있었다. 그 주위에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자리잡고 있었고 그 외 모든 다른 지파들은 그 바깥에 진을 쳤다. 

여행하는 중에나 진을 치고 있을 때나 성막과 거기에 따르는 모든 일의 책임이 레위 사람들에게 위탁되어 있었다. 레위인들은 진영이 출발할 때에 거룩한 장막을 걷고 머무를 곳에 도착하였을 때에 그것을 세우는 일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다른 지파 사람들은 아무도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도록 허락을 받지 못하였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사형을 당하였다. 레위 사람들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레위의 세 아들의 후손이 각각 그 특수한 지위와 일에 할당되었다. 성막 정면 제일 가까운 곳에 모세와 아론의 장막이 있었다. 남쪽에는 고핫 자손들이 있었는데 법궤와 다른 기구들을 돌보는 일이 그들의 의무였다. 북쪽에는 므라리 자손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기둥과 받침과 판자 등을 돌보는 책임을 맡았다. 후미에는 게르손 자손들이 있어 휘장과 거는 천들을 관리하는 일이 위임되었다. 

각 지파의 위치도 지정되어 있었다. 각 지파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그들의 지파의 깃발을 따라 전진하고 야영하기로 되어 있었다.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그 기와 그 종족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사면으로 대하여 치라’(민 2:2). ‘그들이 진 친 순서대로 각 사람은 그 위치에서 그 기를 따라 앞으로 행할지니라’(민 2:17).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나온 섞인 무리는 이스라엘 지파들과 같은 지역을 차지하지 못하게 하고 진영의 변두리에 거하게 하였다. 그 후손들은 3대까지 공동 사회에서 제외되기로 되어 있었다(신 23:7, 8).”(부조, 374-375)

다베라, 불사름

3.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한 국가와 교회로서 여행을 다시 계속해야 했고, 그 여정은 전혀 새로운 출발이 되어야 했다. 이스라엘은 시내광야로부터 언제 다시 출발했으며, 곧 그들에게는 어떤 길들이 나타났는가?

제 이 년 이월 이십일에 구름이 증거막에서 떠오르매”(민 10:11)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행할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행하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민 10:33)

“그들이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 곧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음침한 땅, 사람이 다니지 아니하고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을 통과케 하시던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도다”(렘 2:6)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오랫동안 진치고 있던 그 곳을 거의 마지못해 떠났다. 그들은 그 곳을 거의 그들의 본향처럼 생각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다른 민족과 떨어져 그분의 거룩한 율법을 그들에게 거듭 말씀하시려고 저 화강석(花崗石) 벽으로 둘러싸인 피난처 안으로 당신의 백성을 모으셨다. 그들은 흰 봉우리와 불모의 산마루에 하나님의 영광이 그렇게 자주 나타났던 거룩한 산을 바라보기 좋아하였다. 그 광경은 하나님과 거룩한 천사들의 출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너무 성스러워 도무지 떠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나팔수가 보내는 신호에 따라 온 진영은 성막을 가운데 두고 각 지파는 지정된 위치에서 각자의 기를 따라 출발하였다. 모든 눈들은 구름이 어느 방향으로 인도할는지를 궁금히 여기며 바라보았다. 그러나 구름기둥이 산들이 첩첩히 가로막고 있는 검고 황량한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의 마음에는 슬픈 감정과 의심이 일어났다. 

그들이 전진할수록 길은 더욱 험해졌다. 그들이 가는 길은 돌 많은 협곡과 불모의 황야를 가로질러 뻗어있었다. 그들의 주위에는 다 황량한 광야 곧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음침한 땅, 사람이 다니지 아니하고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렘 2:6)이었다. 멀고 가까운 바위 많은 좁은 골짜기에는 남자와 여자와 아이들, 수레들과 짐승들, 양떼와 가축떼의 긴 행렬로 혼잡을 이루었다. 그들의 행진은 느리고 고통스러웠으며 군중은 오랫동안 장막을 치고 평안이 있던 뒤라 노중의 위험과 불편을 견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부조, 376-377)

4. 3일 후, 마침내 백성들은 어떤 소동에 휩싸였으며, 그 발단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가? 또 그 주동자들은 어떤 불만으로까지 발전시켰으며 그들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가?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으로부터 백성들의 불신에 대하여 어떻게 취급하셨으며, 그분의 공의는 시내산 이전과 비교할 때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가? 

백성이 여호와의 들으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로 그들 중에 붙어서 진 끝을 사르게 하시매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민 11:1-2)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민 11:4)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롬 7:7)


3일 여정 후에는 공공연한 불평들이 들렸다. 이러한 불평은 이스라엘과 완전히 연합하지 않은 많은 섞인 무리에게서 시작되었는데 그들은 끊임없이 비난할 구실을 찾고 있었다. 그 불평자들은 행진 방향에 불만을 품고 모세도 역시 그들과 같이 구름의 지도를 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모세가 그들을 인도하는 길에 대한 결점을 끊임없이 찾고 있었다. 불만은 전염되었고 얼마 안 가서 온 진영에 퍼졌다.”(부조, 377)

“홍해에서 시내 광야까지 여행하는 동안에 불평과 소동이 자주 일어났으나 하나님께서 그들의 무지와 무분별력을 동정하시어 그 때에는 그들의 죄에 대하여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셨다. 그러나 그 후에 그분은 호렙산에서 자신을 그들에게 나타내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과 긍휼을 목격하였으므로 이제 그들은 큰 빛을 받았다. 그래서 그들의 불신과 불만은 더 큰 죄를 초래하였다. 그뿐 아니라 그들은 여호와를 그들의 왕으로 받아들이고 그분의 권위에 순종할 것을 언약했다. 그러므로 지금의 그들의 불평은 반역이었으므로 이스라엘을 무정부주의와 멸망에서 보존하기 위해서는 이런 행동은 신속하고 분명하게 처벌을 받아야 했다. ‘여호와의 불로 그들 중에 붙어서 진 끝을 사르게 하’(민 11장 참조)셨다. 불평자들 중 가장 죄가 심한 사람은 구름에서 나온 번갯불로 죽임을 당하였다.

백성들은 공포에 질려 떨면서 그들을 위하여 여호와께 간청하도록 모세에게 탄원하였다. 모세가 그렇게 하자 불이 꺼졌다. 모세는 이 재앙을 기억하기 위하여 그 곳의 이름을 다베라 곧 ‘불사름’이라 불렀다.”(부조, 379)

기브롯 핫다아와, 탐욕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

5. 애굽인들이 일으킨 탐욕의 정신이 이스라엘의 온 진영에 퍼지자 하나님께서는 욕심과 육식이 모두 거룩한 율법에 위배됨을 어떻게 가르치셨는가?

백성의 온 가족들이 각기 장막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민 11:10)

“바람이 여호와에게로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곁 이편 저편 곧 진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 … 고기가 아직 잇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그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칭하였으니 탐욕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민 11:31-34)

“광야에서 욕심을 크게 발하며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저희의 요구한 것을 주셨을지라도 그 영혼을 파리하게 하셨도다”(시 106:14-15)


그들은 다시 먹을 고기를 달라고 아우성치기 시작하였다. 만나를 풍부하게 공급 받았지만 그들은 만족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종살이 할 동안 가장 단순하고 가장 수수한 음식을 먹고 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궁핍과 힘든 노동으로 인한 예민한 식욕은 그것을 맛있게 하였다. 그러나 지금 그들 중에 있는 많은 애굽 사람들은 사치스러운 음식에 익숙해 있었으므로 이 사람들이 제일 먼저 불평하기 시작하였다. 이스라엘이 시내 광야에 도착하기 바로 전에 만나를 주실 때에 여호와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고기를 허락하셨으나 그것은 저들에게 단 하루 동안만 공급되었다.”(부조, 377-378)

“그 때 바다에서 불어온 강풍이 메추라기 떼를 몰아와 ‘진 곁 이편저편 곧 진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민 11:31). 백성들은 그날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기적적으로 공급된 식물을 열심히 거둬들였다. 막대한 수량이 확보되었다. ‘적게 모은 자도 십 호멜이라.’ 당장 필요되지 않은 것은 모두 말려서 저장하였기 때문에 그 공급은 약속된 대로 온 한 달 동안 먹기에 충분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고집스럽게 열망했기 때문에 그들에게 최고의 유익이 되지 않지만 그들이 원하는 것을 주셨다. 백성들은 그들에게 이로운 것에 만족하려 하지 않았다. 그들의 반역적인 욕망이 충족되었으나 그들은 그 결과를 당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들은 마음대로 포식하였고 그들의 부절제는 곧 처벌당했다. ‘여호와께서 …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다. 많은 무리가 맹렬한 열병으로 죽임을 당했고 동시에 그들 중에 가장 죄가 많은 자들은 그들이 탐하던 음식을 입에 넣자 마자 멸망을 당했다.”(부조, 382)

6. 하나님께서는 신 광야에서 이적으로 만나를 내려 주실 때에 메추라기도 함께 내리게 하셨었다. 그러나 고기는 단 하루만 공급하시고 더 이상 허락하시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가장 적합한 음식은 무엇인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창 1:29)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창 3:18)


하나님께서는 만나뿐 아니라 고기도 쉽게 좀더 그들에게 공급하실 수 있으셨다. 그러나 그들의 행복을 위하여 그것을 제한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애굽에서 먹었던 자극성 식물보다 그들에게 더 필요하고 적합한 음식을 공급하는 것이 그분의 목적이셨다. 왜곡된 식욕을 보다 건전한 상태로 회복시켜 그들로 하여금 태초에 인류를 위하여 준비된 음식 곧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던 땅의 열매를 즐겨 먹도록 하고자 하셨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대체로 육식을 공급하지 않으신 것은 이런 이유에서였다.”(부조, 378)

“이스라엘 백성들의 교육에는 저들의 모든 생활습관까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저들의 복리에 관계된 모든 것은 거룩하신 분께서 열망하시는 주제였으며 거룩한 율법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였다. 그분께서 저들에게 음식물에 대하여 특별한 지침을 주신 것은 주님께서 저들로 하여금 당신의 대변자로 삼고자 하셨기 때문이다. 저들은 음식물에 대하여 신중한 제한을 받았다. 육식의 사용은 거의 전적으로 금지되었다. 백성들은 거룩해야 했으며 주님께서는 육식의 사용이 저들의 영적 생애를 진보시킴에 있어서 방해가 된다는 것을 아셨다. 자비로운 이적을 통하여 그분께서는 하늘의 떡으로 저들을 먹이셨다. 저들에게 제공된 식물은 신체적, 정신적, 도덕적 힘을 증진시키기 위한 천연식품이었으며 저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식물을 지혜롭게 택하셨다는 사실은 저들이 반박할 수 없는 방법으로 옹호되었다. 그 험난한 광야생활에도 불구하고 모든 백성들 가운데는 한 사람도 유약한 자가 없었다.(서신 44. 1903년)”(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77)

예언의 선물(이른 비와 늦은 비의 표상)

7. 이 위기의 때에 모세가 지도자로서의 합당한 믿음을 나타내지 못하고 하나님께 자신의 봉사를 과장되이 불평하므로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어떤 동역자들을 허락하셨으며, 모세는 후일 오늘의 불신에 대하여 어떤 고통을 겪어야만 했는가? 임명된 70인 장로 중 누가 훗날 이스라엘 총회에 대하여 반역을 주동할 것이었는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 백성의 장로와 유사 되는 줄을 네가 아는 자 칠십 인을 모아 데리고 회막 내 앞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신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지지 아니하리라”(민 11:16-17)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민 16:1)


모세는 낙망하였다. … 그들의 사악한 불평은, 그가 지고 비틀거리던 염려와 책임의 짐을 두 배나 무겁게 하였다. 비통에 빠진 모세는 하나님을 불신하라는 유혹까지 당하였다. 그의 기도는 거의 불평에 가까웠다.”(부조, 379-380)

“여호와께서는 그와 책임을 분담할 가장 충실하고도 유능한 사람들을 선택하도록 허락하셨다. 그들의 감화가 백성들의 난폭한 행위를 제지하고 폭동을 진압하는 것을 도울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발탁은 결국 중한 악을 가져올 것이다. 만일 모세가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을 목격하였던 증거에 합당한 믿음을 나타냈더라면 그들은 결코 선택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하나님께서 쓰시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거의 잊어버리고 자신의 부담과 봉사를 과장하였다. 그는 조금이라도 이스라엘의 저주가 되었던 불평의 정신에 빠진 데 대하여 변명할 수 없었다. 그가 만일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는 끊임없이 그를 인도하셨을 것이며 모든 비상사태를 감당할 능력이 그에게 주어졌을 것이다.”(부조, 380)

“고라와 그의 공모자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어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하심을 본 일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모세와 함께 산에 올라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본 사람들 중에 속해 있었다.”(부조, 396)

“하나님의 임명을 통하여 이 인물들[고라, 다단, 아비람-편집자 주]에게는 특별한 명예가 주어졌다. 그들은 칠십인 장로와 함께 모세로 더불어 산 위에 올라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던 숫자에 속한다.”(3증언, 343)

8. 특별한 명예와 은총을 입은 70인 장로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떤 은사를 허락하셨으며, 예언의 선물은 얼마동안 그들에게 머물렀는가? 오늘날 예언의 은사와 성령의 선물은 얼마나 중요한가?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신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신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아니하였더라 그 녹명된 자 중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자 두 사람이 진에 머물고 회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신이 임하였으므로 진에서 예언한지라”(민 11:25-26)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민 11:29)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저가 나더러 말하기를 삼가 그리하지 말라 내가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너희 형제와 같이 된 종이 되었으니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대개 예수의 증거는 예언의 신이라 하더라”(계 19:10, 구역)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벧후 1:19) 


모세는 이제 70인을 성막으로 소집하였다.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신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신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아니하였더라.’ 오순절날의 제자들처럼 그들은 ‘위로부터 능력을 입’었다.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그들의 사업을 위하여 준비시키시고 회중 앞에서 그들을 높여 이스라엘의 행정에 있어서 모세와 더불어 협력하도록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이라는 신임을 받게 되기를 기뻐하셨다. 

위대한 지도자의 고결하고 이기심 없는 정신에 대한 증거가 또다시 드러났다. 70인 중에 둘은 겸손하게 그들이 그처럼 책임이 무거운 지위에 오를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들의 형제들과 같이 성막에 오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들이 있는 곳에 임하심으로 그들도 예언의 선물을 행사했다. 이 소식을 들은 여호수아는 그 일이 분열을 조장하지나 않을까 염려하여 이와 같은 불규칙한 일을 제지하고자 했다. 그의 상관의 명예를 위한 열심 때문에 그는 ‘내 주 모세여 금하소서’ 하고 말했다. 모세는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하고 대답했다.”(부조, 381-382)

“그러나 성경이 두려운 반역이 있을 것에 대해 예언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재강림이 있기 바로 전에 많은 사람들이 오류와 미신적인 암흑에서 구출함을 받을 것에 대해서도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 다시 한 번 세상이 하나님의 영광의 빛으로 환히 비취어야만 한다. 성경의 순수한 진리가 환히 비춰져야 한다. 이때에 하늘의 빛은 마지막을 고하게 될 것이고, 다시 한 번 예언의 선물은 참 교회에서 확증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행 2:17, 18; 욜 2:28-32)하였다.

요한은 분명하게 ‘남은 자손’이라고 언급하였는데, 이는 바로 마지막 교회를 의미하는 말로서‘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계 12:17) 교회를 말하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같은 책에서 저자는 ‘예수의 증거’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분명하게 언급하였다. 한번은 계시 가운데 자기에게 나타난 천사를 요한이 경배하려고 한 경우가 있었는데 천사가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 선지자들과 같이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계 19:10) 하였다.

이와 비슷한 경우에 같은 천사가 한 것을 기록한 것이 있는데, 저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계 22:9)

이 두 말은 같은 내용의 말씀이다. 그렇지만 한 구절에는 요한의 ‘형제들’이 ‘예수의 증거’를 가졌다고 하였고, 다른 구절에는 ‘형제들’을 ‘선지자들’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예수의 증거’를 가진 선지자를 말하는 것이다. 또한 요한에게 나타난 천사는 모든 선지자들에게 특별한 기별을 가져다주었던 천사인 것 같다. 의심할 여지도 없이 다니엘에게 나타났던 천사임에 틀림이 없다(단 8:16; 9:21 참조) 동일한 천사는 말하기를‘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계 19:20)고 하였다.

성경에 표현한 것들을 서로 비교 연구해 볼 때에 요한 계시록 12장 17절에 나오는 ‘남은 자손 … 즉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라고 하는 말씀을 이렇게 결론을 지을 수가 있겠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그의 참 교회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게 될 것이요, 또한 그 교회가 예언의 영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결론을 지을 수가 있다.

지상 역사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게 될 징조와 사건들에 대해 성경이 예언한 것들이 신속하게 성취되고 있는데 우리들이 바로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는 것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된다. 그렇게 볼 때에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예언의 신-를 가진 교회가 오늘날 존재해야만 되는 것이다. 저들이 어디 있으며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인가?”(그리스도인 경험과 가르침, 242-243)

하세롯, 미리암의 질투

9. 하세롯에서는 모세에게 한층 더 쓰라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질투하게 된 원인은 어디에 있었는가? 이 일에서 아론은 누구의 미혹을 받았는가?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민 12:1)


다베라를 떠난 후 다음 진을 친 하세롯에서는 한층 더 쓰라린 시련이 모세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론과 미리암은 이스라엘 중에서 높은 명예와 지도자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 백성의 사랑과 하나님께로부터 명예를 받아 그 여자는 모세와 아론의 다음 자리에 있었다. 그러나 하늘에서 처음 불화를 가져온 같은 악이 이 이스라엘 여인의 마음에서 싹이 텄으며 그 여자는 자기의 불만에 동조하는 한 사람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70인의 장로를 임명하는 일에 모세는 미리암과 아론으로 더불어 상의하지 않았으므로 그들은 모세에 대하여 질투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 광야로 가는 도중에 이드로가 내방했고 그 때에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의 권고를 즉시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아론과 미리암은 위대한 지도자에 대한 그의 영향력이 그들의 영향력보다 크지나 않은지 두려워하였다. 또 장로회의를 조직할 때에 그들은 그들의 지위와 권위가 무시당했다고 느꼈다.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에게 부과된 주의와 책임의 무게를 결코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모세를 조력하도록 택하심을 입은 까닭에 자기들이 그와 동등하게 지도하는 책임을 나눠지면 되지, 그 이상의 조력자들을 임명하는 것이 쓸데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부조, 382-383)

“미리암은 불만의 정신에 휩싸여 하나님께서 특별히 지배하신 사건들 중에서 불평할 조건을 찾았다. 모세의 결혼은 그를 불쾌하게 만들었다. 즉 모세가 히브리 사람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지 않고 다른 민족의 여인을 선택한 것은 그 여자의 가족과 민족적 자존심에 모욕을 주는 처사로 생각되었다. 그래서 십보라는 교묘히 변장된 방법으로 멸시를 당하고 있었다.”(부조, 383)

“십보라는 광야에서 남편을 다시 만났을 때에 그의 임무가 너무 중하여 그의 힘이 쇠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자기의 염려를 이드로에게 고했고 이드로는 자기의 구제책을 제시했다. 십보라에 대한 미리암의 반감의 주요 원인이 여기에 있었다. 미리암은 자신과 아론이 업신여김을 받고 있다고 상심하면서 모세의 아내를 그 원인으로 생각하고 그가 전과 같이 그들을 그의 의논자로 삼지 못하게 한 것은 십보라의 영향력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만일 아론이 의의 편에 굳게 섰더라면 그 악을 능히 제지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미리암의 악한 행위를 견책하지 않고 그에게 동조했고 그의 불평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의 질투심에 참여하게 되었다.”(부조, 384)

10. 하늘에서 불화가 시작된 것은 바로 질투 때문이었다. 아론과 미리암의 질투의 정신은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가? 미리암에게 내린 심판에서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는가?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문둥병이 들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문둥병이 들었는지라”(민 12:9-10)

“이에 미리암이 진 밖에 칠 일 동안 갇혔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오게 하기까지 진행치 아니하다가”(민 12:15)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 특별히 형벌하실 줄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담대하고 고집하여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를 훼방하거니와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이라도 주 앞에서 저희를 거스려 훼방하는 송사를 하지 아니하느니라”(벧후 2:10-11)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택하시고 당신의 성령을 부어 주셨다. 그러나 미리암과 아론이 불평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그들의 지도자에게 뿐 아니라 하나님에게까지 불충한 죄를 범했다. … 하나님의 노하심의 증거로 성막에서 구름은 사라졌고 미리암은 벌을 받았다. 그 여자는 문둥병에 걸려 눈과 같이 되었다. 아론은 무사하였으나 미리암의 벌로 혹독한 견책을 받았다. 이제 그들의 교만심은 땅에 떨어지고 아론은 그들의 죄를 자복하고 그의 누이가 그 몸서리치고 치명적인 벌로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애원하였다. 모세의 기도의 응답으로 문둥병은 깨끗함을 받았다. 그러나 미리암은 7일간 진영에서 격리당했다. 미리암이 진영에서 격리당하기까지는 하나님의 은총의 상징은 성막 위에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미리암의 높은 지위를 존중하고 그에게 이른 벌을 슬퍼하여 온 회중은 하세롯에 머물러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진노를 나타내신 이 사건은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로 삼아 불만과 불복종의 정신을 제지하시고자 계획되었다. 미리암의 질투와 불만이 현저하게 처벌되지 않았더라면 그 결과는 더 큰 악을 가져왔을 것이다. 질투는 인간의 심중에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악마적인 특성의 하나이며 그 결과는 가장 불행한 것 중의 하나이다.”(부조, 384-385)

“모든 사람의 마음의 비밀을 아시는 분께서는 고라와 그의 동료들의 의도를 주목하시고 그분의 백성들에게 이러한 음모자들의 기만을 피할 수 있도록 경고와 교훈을 주셨다. 그들은 모세에 대한 미리암의 시기와 불평 때문에 그에게 내린 하나님의 심판을 보았다. 여호와께서는 모세가 선지자보다 더 크다고 말씀하셨다.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한다고 하시고 또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민 12:8)고 말씀하셨다. 이 교훈들은 아론과 미리암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온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었다.”(부조, 396)


[상고할 말씀]

이스라엘 백성의 여행은 세밀하게 기록에 남아 있다. 주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신 구원, 그들의 완전한 조직과 특별한 질서, 모세와 하나님을 대적하여 쏟아 놓은 그들의 불평, 그들의 범죄, 그들의 반역, 그들의 형벌, 하나님의 현명한 처사에 순종하고자 하지 않았기 때문에 광야에 버려진 그들의 이 모든 것에 대한 성실한 묘사는 우리가 그들의 불순종의 본을 따름으로 그들처럼 넘어지지 못하게 하는 하나의 경고로서 우리 앞에 제시되어 있다.”(1증언, 652)

“루스벨은 하나님 면전에 있는 자기 위치를 떠나 천사들 사이에 불평의 정신을 퍼뜨리고자 나갔다. 그는 얼마동안 자기의 참 목적을 감추고 하나님을 존경하는 것처럼 가장하여 은밀한 방법으로 활동했다. 그는 하늘 거민들을 통제하는 법칙이 필요없는 구속을 과하는 것이라고 암시함으로써 거기에 대한 불만을 자극하고자 노력하였다.”(쟁투, 495)

“거의 모든 사람에게 육체와 정신의 질병을 초래하는 것은 불만의 감정과 불평의 정신이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없다. 그들에게는 휘장 안에까지 미치는 소망, 영혼의 닻같이 분명하고 견고한 소망이 없다. 이 소망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이 정결하신 것처럼 스스로를 정결케 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불확실한 바람, 불평, 불만이 없을 것이다. 그들은 계속해서 악한 것을 바라보거나 가상적인 고통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환난의 때를 미리 당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본다. 그들의 모습에는 어디에나 걱정이 새겨져 있다. 그들은 위안을 찾지 못하고, 어떤 무서운 재난을 계속해서 불안하게 예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1증언, 566)

“그리하여 시간이 흘러 제자들이 증가하였을 때에, 원수는 믿음의 형제들을 질투하고 그들의 영적 지도자들의 과오를 찾는 습관을 가졌던 어떤 사람들을 의심하게 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리하여 ‘헬라파 유대인들이 …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게 되었다. 불평의 원인은 헬라파 과부들이 매일 구제 도움을 받는데서 빠졌다는 주장이었다. 복음 정신에 어떠한 불평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었으나, 사단은 의심을 일으키는데 성공하였다. 이제 불만에 대한 모든 기회를 제거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하여 원수로 하여금 신자들 중에 분열을 일으키지 못하게 해야 하였다.”(행적,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