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8 20:15

8. 홍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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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42분


제8과


홍수 (2)


[연구범위]

와 선지자, 105~110.


기억절 :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창 9:13)


서론 :  사람이 그의 큰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할 때 구주께서는 그를 위하여 아버지께 간구하시며, 회개한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의 징표로써 구름 속에 있는 무지개와 보좌 주위를 두르고 있는 무지개와 자신의 머리 위에 둘린 무지개를 가리키신다.”(부조, 107)

세계에 멸망을 불러들인 죄들

1. 하나님의 종의 엄숙한 경고를 조소하고 희롱하던 자들은 물로 멸망당하였다. 물로 세상을 심판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창 6:13)


가장 높은 산봉우리에서 사람들이 없는 대양을 바라보았다. 하나님의 종의 엄숙한 경고가 더 이상 조소와 희롱의 대상으로 보이지 않았다.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그 죄인들이 그들이 무시해 왔던 그 구원의 기회를 얼마나 사모하였을까! 한 시간의 유예(猶豫)를, 또 한 번의 긍휼의 특권을, 그리고 노아의 입술에서 나오는 초청을 다시 듣기를 그들이 얼마나 애원하였을까! 그러나 자비로운 긍휼의 음성은 그들에게 더 이상 들리지 않을 것이었다. 공의 못지않게 사랑도 하나님의 심판이 죄를 제어해야 할 것을 요구하였다. 복수의 물결은 마지막 피난처를 휩쓸었으며, 하나님을 멸시하던 자들은 깊은 물속에 빠져 죽었다.”(부조, 100-101)

2. 홍수 전 세상에 멸망을 불러온 죄들은 오늘날에도 존재한다. 특별히 어떤 죄악들이 지적되었는가? 

악인의 죄얼이 내 마음에 이르기를 그 목전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 하니 저가 스스로 자긍하기를 자기 죄악이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그 입의 말은 죄악과 궤휼이라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저는 그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불선한 길에 서고 악을 싫어하지 아니하는도다”(시 36:1-4)


홍수 전 세계에 멸망을 불러들인 죄들은 오늘날에도 존재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생각이 사람들의 마음에서 사라지고, 그분의 율법은 무관심과 멸시를 받고 있다. 지금 이 세대는 노아 시대만큼이나 크게 세속화되었다. … 하나님께서는 먹고 마신 것으로 홍수 전 사람들을 정죄하지는 않으셨다. 그분은 그들의 육체적 필요를 공급할 수 있는 땅의 소산들을 그들에게 풍부하게 주셨다. 그들의 죄는 주신 분께 감사드림 없이 이 선물들을 취한 것과 식욕을 자제하지 못하고 방종함으로 말미암아 자신들을 타락시킨 데 있었다. 결혼하는 것은 그들에게 합법적이었다. 결혼은 하나님의 질서 가운데 있었고 그것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최초의 제도들 가운데 하나였다. 그분은 결혼 제도에 대한 특별한 지시를 주셨으며 이것을 거룩함과 미로 옷 입히셨다. 그러나 이 지시는 잊혀졌고, 결혼은 왜곡되어 정욕을 채우는 수단으로 전락되어 버렸다. … 지금도, 소위 그리스도교국이라고 공언하는 지역에서 고대 세계 죄인들의 멸망을 초래한 그 흉악하고 무서운 범죄들이 날마다 저질러지고 있다.”(부조, 101-102)

“홍수 전에 살던 사람들은 동물성 음식을 먹었으며, 그들의 죄악의 잔이 넘치기까지 저희 정욕을 만족시켰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도덕적으로 오염된 땅을 홍수로 정결케 하셨다. 그 때에 세번째 무서운 저주가 땅에 임하였다. 첫번째 저주는 아담의 후예와 땅에 선언되었는데, 불순종 때문이었다. 두번째 저주는 가인이 그의 동생 아벨을 죽인 후에 땅에 내렸으며, 세번째 하나님의 가장 무서운 저주는 노아 홍수 때에 지구에 임하였다(4영적 120, 121).”(화잇주석, 레 11)

의의 설교자

3. 120년 동안 의의 설교자가 세상을 경고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한 사람은 극소수(8명)였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벧후 3:3-5)


홍수 전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 단 여덟 사람만 노아를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였다. 120년 동안 의의 설교자는 다가오는 멸망에 대하여 세상을 경고하였다. 그러나 그의 기별은 거절과 멸시를 당하였다. 그 시대뿐만 아니라 현 세대도 그럴 것이다. 입법자이신 하나님께서 불순종하는 자를 벌하시기 위하여 오시기 전에 범법자들을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도록 경고를 받는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이 경고는 헛될 것이다.”(부조, 102)

4. 마지막 때에도 노아의 때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의 경고에 무관심하게 된다면, 구원 얻을 자들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사람들이 진리에 무관심한 이유는 무엇인가? 

너는 악인들이 밟던 옛 길을 지켜 보았느냐? 그들은 갑자기 끊어졌고 그들의 기초는 홍수로 휩쓸려 버렸도다. 그들이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하였으니 전능하신 분께서 그들을 위하여 무엇을 하실 수 있겠느냐? 그러나 그분은 좋은 것으로 그들의 집을 채웠지만 악인의 계획은 내게서 멀도다.”(욥 22:15-18, 킹제임스)


하나님의 종들이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는 기별을 전하고 있는 동안 세상 사람들은 오락과 쾌락 추구에 여념이 없다. 하나님에 대하여 무관심하게 만들고 다가오는 멸망에서 그들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인 진리들로 말미암아 감명을 받지 못하게 하는 흥분적인 일들이 계속된다.”(부조, 102)

“우리는 마지막 시대의 위기 속에 살고 있다. 하나님께 대한 헌신만이 이 시대의 엄숙한 종말 사업에 참가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우리를 준비시킬 수 있다. 책임 있는 위치를 차지해야 할 전적으로 이기심이 없는 사람은 극소수이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영광을 연구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아낌없이 자기 자신을 드린 이도 극소수에 불과하다. 만일 요구된다면 하나님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저들의 생애를 바치고자 하는 이도 극소수이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헌신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다.”(3증언, 468)

“진리는 그리스도의 시대에 인기가 없었다. 진리는 현시대에도 인기가 없다. 사단이 최초에 자고심으로 이끄는 거짓말을 제시함으로 진리에 대한 혐오감을 사람에게 심어 준 이래로 진리는 인기가 없다. 우리는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되지 않은 이론과 교훈에 접하고 있지 않은가? 사람들은 마치 유대인들이 그들의 유전에 대하여 그러했던 것처럼 이런 이론과 교훈에 집착한다.”(소망, 242)

노아의 첫 제단

5. 홍수가 끝난 후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다시 지상으로 나가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였다. 방주의 문은 누구만이 열 수 있었는가?

육백일년 정월 곧 그 달 일일에 지면에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 물이 걷혔더니 이월 이십칠일에 땅이 말랐더라”(창 8:13-14)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다시 지상으로 나가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였으므로 물이 줄어지기를 몹시 고대하였다. 산봉우리들이 모습을 나타낸 40일 후에, 그들은 냄새 잘 맡는 새인 까마귀를 내보내어, 땅이 말랐는지 알아보게 하였다. 물밖에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 그 새는 계속 방주를 들락날락하였다. 7일 후에 비둘기를 내보냈으나, 그것도 발 디딜 곳을 찾지 못하여 방주로 되돌아왔다. 노아는 7일을 더 기다려, 다시 그 비둘기를 내보냈다. 저녁에 그 비둘기가 감람나무 잎사귀를 물고 돌아왔을 때에는 큰 기쁨이 있었다. 후에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 물이 걷혔더’(창 8:13)라. 그러나 그는 방주 안에서 끈기 있게 기다렸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방주에 들어간 것같이 떠나라는 특별한 지시가 내리기를 기다렸다.

마침내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육중한 문을 열고 족장(族長)과 그의 가족들에게 모든 생물들을 데리고 땅으로 내려가라고 명하였다.”(부조, 105)

“천사가 다시 내려와서 방주의 문을 열었다. 노아는 방주의 뚜껑을 뗄 수는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닫으신 문은 열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문을 열어준 천사를 통하여 노아에게 그의 가족이 방주에서 나오고 또 모든 동물들도 나오게 하라고 말씀하셨다.”(살아, 69)

6.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무엇인가?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 아내와 그 자부들과 함께 나왔고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창 8:18-20)


방주에서 풀려나오는 기쁨 중에서도 노아는 은혜로운 보호를 베푸사 그들을 보존하신 그분을 잊지 않았다. 그가 방주에서 나와서 처음으로 한 일은 제단을 쌓고, 각종 정결한 짐승과 새들 중에서 희생을 드려서, 구원에 대한 그의 감사를 하나님께 드린 일이었다. 그는 그같이 함으로 위대한 희생 제물이신 그리스도께 대한 그의 신앙을 나타냈다. … 노아는 황폐된 지상에 나왔었으나, 자신을 위하여 집을 준비하기 전에,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다. 그가 소유한 가축은 적었으며 그것들을 보존하느라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었다. 그러나 그는 만물이 그분의 것임을 인정하는 표로써 즐겁게 그 가축의 일부를 주께 드렸다. 이와 같이 우리의 자원하는 헌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우리의 첫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베푸시는 그분의 모든 긍휼과 사랑에 대하여, 우리는 기도로 그리고 그분의 사업을 위하여 헌물을 드림으로 우리에게 베푸시는 그분의 모든 자비와 사랑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정해야 한다.”(부조, 105-106)

“노아는 홍수중에 저희를 보호하여 주신 인자하신 하나님을 잊지 않고 곧 제단을 쌓고 각종 정결한 짐승과 새들을 취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려 크신 희생 제물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그의 믿음을 나타내고, 기이하게 저희를 보존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표시하였다. 노아의 제사는 하나님 앞에 향연처럼 올라갔다. 그분은 그 제물을 받으시고 노아와 그의 가족을 축복하셨다. 이 땅에 살게 될 모든 사람들이 배워야 할 한 교훈이 여기 가르쳐졌다. 즉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분의 자비와 사랑을 나타내실 때마다 모든 사람이 첫째로 할 일은 하나님께 감사와 겸손히 예배를 드리는 일이다.”(살아, 69-70)

언약의 무지개

7.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홍수라는 천지개벽의 경험을 했다. 이로 말미암아 또 다른 홍수에 대한 공포를 느끼지 않도록 어떤 약속이 주어졌는가? 이 약속의 표징으로 구름 속에 무엇을 두셨는가?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 모든 생물 사이에 된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창 9:11-16).

“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겔 1:28)


구름이 모여들고 비가 내릴 때에 또 다른 홍수가 내리지 않을까 하는 끊임없는 공포에 싸이지 않도록 주께서 노아의 가족들에게 한 약속을 하심으로 그들에게 용기를 주셨다. …

사람들과 맺으신 언약의 징표로써 아름다운 무지개를 구름 속에 이렇게 두심으로 나타내신, 당신의 그릇 행하는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겸손과 동정은 얼마나 큰가! 주께서는 무지개를 보실 때에 당신의 언약을 기억하시겠다고 선언하신다. 그러나 이것은 그분께서 당신의 언약을 잊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더 잘 이해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우리 인간의 언어로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후대의 자손들이 하늘에 걸쳐 있는 영광스러운 아치(arch)의 뜻이 무엇인지를 물을 때에, 그들의 부모들이 홍수의 이야기를 되풀이하고, 다시는 세상을 물로써 멸망시키시지 않겠다는 보증으로,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둥근 무지개를 만드셔서 구름 속에 두셨다는 것을 저들에게 이야기해 주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목적하신 바였다. 이리하여 이것은 대대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신뢰를 굳게 할 것이었다.”(부조, 106-107)

“하늘에 빛의 아취를 걸어 놓고 있는 무지개는 ‘하나님과 땅의 무릇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된 영원한 언약’(창 9:16)의 표이다. 또한, 하늘 위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를 두른 무지개도 하나님께서 그 자녀들에게 하신 평화의 언약을 상징한다.

구름 사이에 생기는 무지개가 햇빛과 소나기의 결합으로 되는 것처럼, 하나님의 보좌 위에 생기는 무지개는 하나님의 은혜와 공의의 결합을 상징한다. 죄를 지었으나 회개하는 사람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살리라, ‘내가 대속물을 얻었다’(욥 33:24)라고 말씀하신다.”(교육, 114-115)

8. 하나님께서는 홍수에 관한 이 약속과 아울러 어떤 다른 귀중한 약속도 주셨는가? 

내가 다시는 노아의 홍수로 땅 위에 범람치 않게 하리라 맹세한 것같이 내가 다시는 너를 노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기로 맹세하였노니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54:9, 10)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들은 너희 손에 붙이웠음이라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창 9:2-3)


하나님께서는 홍수에 관하여 노아에게 주신 보증을 그분의 은혜의 가장 귀중한 약속 중의 하나와 결부시키셨다. (사 54:9, 10 인용). 

노아가 그와 함께 방주에서 나온 힘센 맹수들을 바라보았을 때에, 모두 여덟인 그의 가족들이 그들에게 멸절당하지나 않을까 두려워하였다. 그러나 주께서는 한 천사를 보내사 그분의 종에게 보증의 기별을 주셨다. (창 9:2, 3 인용). 이전에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동물의 고기를 먹도록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인류가 전적으로 땅의 소산을 먹고 살아가도록 의도하셨다. 그러나 모든 푸른 것이 죽어 버렸으므로, 그분께서는 방주 안에 보존되었던 정결한 동물의 고기를 먹도록 허락하셨다.”(부조, 107)

“하늘 높은 보좌를 둘러 있는 언약의 무지개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는 사실에 대한 영원한 증거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죄와 더불어 투쟁하고 있는 그의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리라는 것을 우주에 증언하고 있다. 이것은 보좌 자체가 존속되는 한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이라는 한 보증이다.”(소망, 493)

예비된 불

9.  홍수로 땅의 모습은 말로 묘사할 수 없을 만큼 어지럽고 황폐해졌다. 홍수 전 세상을 부요하게 장식하고 우상화했던 금은보화는 어떻게 되었는가?

그분은 흑암에 끝을 두시고 모든 온전함을 찾아내시나니 흑암의 돌과 사망의 그림자라. 홍수가 머물고 있던 곳에서 터져 나오니 발을 잊어버린 물이라. 그 물이 말랐고 그 물이 사람들로부터 멀리 빠져 나갔더라. 땅으로 말하자면 그곳에서 빵이 나오나 그 밑에는 불처럼 솟구침이 있으며 땅의 돌들은 사파이어가 나는 곳이며 그곳에는 사금도 있느니라.”(욥 28:3-6, 킹제임스)


홍수 전 세상을 부요하게 장식하였으며, 그 당시의 거민들이 우상화했던 금과 은, 귀중한 목재들과 보석들이 같은 방법으로 땅속에 매몰되어 사람들의 시야에서 감추어졌는데, 맹렬한 물결이 이 보물들 위에 흙과 바위를 쌓아올리고, 어떤 곳에서는 그것들 위에 산을 쌓기도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죄 많은 사람들을 부요하게 하시고 번영하게 하시면 하실수록 그들이 그분 앞에서 더 부패하게 되리라는 것을 보셨다.”(부조, 108)

10. 뿐만 아니라, 광대한 삼림들이 땅 속에 매장되었다. 이로 말미암아 생성된 석탄과 기름은 어떤 때, 어떻게 사용될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홍수에서도 당신의 자녀들을 보호해주신 것처럼 이러한 환난에서도 보호해 주신다는 어떤 약속이 있는가?

그로 인하여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 그의 앞에서는 땅 곧 세계와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이 솟아오르는도다 누가 능히 그 분노하신 앞에 서며 누가 능히 그 진노를 감당하랴 그 진노를 불처럼 쏟으시니 그를 인하여 바위들이 깨어지는도다”(나 1:5-6)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시 91:9, 10).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계 20:14)

시 27:5; 91:4.


이 때에 광대한 삼림들이 땅에 매장되었다. 이것들은 그 때부터 석탄으로 변하였는데, 지금 있는 광대한 석탄층을 형성하였고 또 다량의 기름을 산출하였다. 석탄과 기름이 때때로 인화하여 지표면 아래서 탄다. 그리하여 바위들이 뜨거워지고 석회석이 타며 철광석이 용해된다. 물이 석회석에 미치는 작용이 고열에 맹위를 더하여 지진, 화산과 분화(噴火)의 원인이 된다. 불과 물이 암석과 광석의 광맥들과 접촉할 때에 지하에서 큰 폭발과 함께 둔화된 뇌성 같은 소리가 난다. 공기는 뜨겁고 사람의 숨을 막는다. 화산의 분출이 따른다. 그리고 때때로 화산의 분출이 가열된 물체들이 뚫고 나갈 충분한 분출구를 만들어주지 못할 때도 있다. 이 때에는 지구 자체가 진동하고 땅이 바다의 물결처럼 융기하고 부풀어 오르고, 큰 균열이 생겨서 때때로 도시와 촌락과 불타는 산들이 삼켜버린 바 된다. 이런 놀라운 현상들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세상의 종말 직전에 세상의 신속한 멸망의 징조로써, 차츰 더 빈번히 발생할 것이며 더욱 더 가공할 파괴력을 행사할 것이다.”(부조, 108-109)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세상이 이제까지 본 것보다도 훨씬 더 무서운 현상들이 발생할 것이다.”(부조, 109)

“홍수가 땅의 가장 높은 곳까지 차 올랐을 때 땅의 모습은 끝이 없는 호수 같았다. 하나님이 마지막으로 땅을 청소하실 때 땅의 모습은 끝이 없는 불못같이 보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홍수가 요동치는 중에서도 방주 속에 의인 여덟 사람이 타고 있었기 때문에 방주를 보존하셨던 것같이 … 전능자의 기적적인 능력으로 방주처럼 보존될 것이다(3영적 87).”(화잇주석, 계 20:9, 10, 14)


[상고할 말씀]

하나님께서는 사악한 자들을 지상에서 멸절하실 것이다. 그러나 노아가 방주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된 것같이 의인들은 이 소동 가운데서도 보호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피난처가 되실 것이며, 그들은 그분의 날개 아래 의지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시 91:9, 10). ‘여호와께서 환난날에 나를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시 27:5)리라. 하나님께서는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시 91:4)고 약속하신다.”(부조,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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