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3 23:15

13. 완전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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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지는 시간: 오후 6시 52분


제13과


완전한 승리  


[연구범위]

선지자와 왕, 722~733; 사도행적, 593~602.


기억절 :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계 14:4, 5)


서론 :  교회는 그리스도의 의의 갑옷을 입고 최후의 투쟁에 들어가야 한다. ‘달같이 아름답고 해같이 맑고 기치를 벌인 군대같이 엄위한’(아 6:10) 교회는 온 세상에 나아가 정복하고 정복해야 한다.”(선지, 725)


십사만사천인의 품성

1. 십사만사천인의 품성은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가?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계 14:4-5)


우리의 품성에 하나의 점이나 흠이라도 있는 동안에는 우리들 중 아무도 하나님의 인을 받지 못할 것이다. 우리의 품성에 있는 결함들을 고치고, 심령의 전에서 모든 불결을 정결케 하는 일이 우리에게 맡겨져 있다. 그것들이 고쳐지고 정결케 될 때, 오순절 날 제자들에게 이른 비가 내렸던 것처럼 늦은 비가 우리에게 내릴 것이다.”(5증언, 214)

“요한은 ‘어린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144,000인이 섰는데 그 이마에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을 보았다. 그들은 하늘의 인을 갖고 있었다. 하나님의 형상을 반사하였고, 거룩하신 분의 빛과 영광이 충만하였다. 우리가 만약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려면 모든 죄악을 벗어 버려야 한다. 우리가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고 있는 동안 하나님은 우리 속에 역사하사 자기의 기쁘신 뜻대로 하실 것이다(리뷰 1889. 3. 19).”(화잇주석, 계 14:1-4)

2. 유전적으로 죄의 본성을 타고난 인간이 그리스도와 같이 아름다운 품성을 소유하는 일은 어떻게 가능한가?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고후 1:20)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갈 2:20; 빌 2:13; 히 9:12-14 참조.


하나님의 허락은 그대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의심을 버리라. 그 허락은 모든 회개하는 범죄자를 위한 것이다. 힘과 은혜는 봉사하는 천사들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들에게 분급되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통하여 준비되었다. 아무리 죄가 많은 자라도 저희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 안에서 힘과 순결과 의를 얻을 수 없는 것이 아니다. 그는 저들에게서 죄로 더러워진 옷을 벗기고 의의 흰 두루마기를 입혀 주시려고 기다리신다. 그는 저들에게 살고 죽지 말라고 말씀하신다.”(정로, 52-53)

“율법은 의, 즉 의로운 생애, 완전한 품성을 요구하지만 인류는 그 요구에 미칠 수 없다. 인류는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으로서 지상에 오셔서 거룩한 생애를 사시고 완전한 품성을 계발시키셨다.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받고자 하는 모든 자들에게 값없이 선물로 주신다. 그분의 생명은 사람들의 생명을 대신하신다. 그리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관용하심을 통하여 과거의 죄를 용서받는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속성을 사람들에게 불어넣으신다. 그분은 인간의 품성을, 거룩하신 하나님의 품성을 따라 형성하시어 영적인 힘과 아름다움을 지닌 훌륭한 건물이 되게 하신다. 그리하여 바로 이 율법의 의가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서 성취된다.”(소망, 762)

야곱의 환난

3. 십사만사천인들은 어떤 특별한 시련을 통과하게 되는가? 하나님의 보증의 말씀은 무엇인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우리가 떨리는 소리를 들으니 두려움이요 평안함이 아니로다 너희는 자식을 해산하는 남자가 있는가 물어보라 남자마다 해산하는 여인 같이 손으로 각기 허리를 짚고 그 얼굴 빛이 창백하여 보임은 어찜이뇨 슬프다 그 날이여 비할 데 없이 크니 이는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마는 그가 이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렘 30:5-7)


야곱이 씨름하고 고민하던 밤에 겪은 경험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직전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겪어야 할 시련을 나타낸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거룩한 이상 가운데 이때를 내려다보고 ‘우리가 떨리는 소리를 들으니 두려움이요 평안함이 아니로다. … 그 얼굴빛이 창백하여 보임은 어찜이뇨 슬프다 그날이여 비할 데 없이 크니 이는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마는 그가 이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렘 30:5-7)고 말하였다.”(부조, 201)

4. 성경은 십사만사천인들이 겪게 될 고난을 누구의 경험과 비교하고 있는가?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창 32:24-28)


사단은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야곱을 고소하고 그가 범죄하였으므로 그를 멸할 권리가 자기에게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에서에게 야곱을 대적하여 진군하도록 충동하였다. 야곱이 밤새도록 씨름하고 있는 동안 사단은 그로 하여금 죄책감에 억눌리게 함으로 그를 낙담시켜 하나님을 굳게 붙잡는 그의 신뢰심을 깨뜨리려 하였다. 야곱이 고통 중에서도 천사를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간청할 때 하늘의 사자도 그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하여 그의 죄를 생각나게 하고 그에게서 빠져나가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야곱은 외면당하지 않을 것이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비하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분의 자비에 자기 자신을 의탁하였다. 그는 자기가 죄를 회개한 것을 지적하고 구원하여 주시기를 탄원하였다. 그는 자기의 생애를 되돌아 볼 때에 거의 절망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그는 천사를 굳게 붙들고 열렬하고도 애타는 부르짖음으로 승리를 얻을 때까지 간청하였다.”(부조, 201-202)

욥의 시련과 비교함

5. 하나님께서 사단이 욥을 시험하도록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그분께서 십사만사천인들을 사단에게 내어주어 야곱의 환란을 경험하도록 하신 이유를 설명해보라.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욥 1:8-10)


하나님의 백성들이 범죄한 것에 대하여 사단이 비난함으로 주님께서는 그들을 끝까지 시험하도록 사단에게 허락하신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그들의 확신과 믿음과 견인불발의 정신은 격렬하게 시험을 받을 것이다.”(쟁투, 618)

“악의 세력과의 마지막 투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할 경험도 이와 같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과 인내와 그들을 구원하시는 그분의 능력에 대한 그들의 확신을 시험하실 것이다. 사단은 그들에게는 아무런 희망도 없으며 그들의 죄는 너무 커서 용서받을 수 없다는 생각을 일으켜 그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결점들을 뼈저리게 느낄 것이며 그들의 생애를 회고할 때에 그들의 희망은 꺼져갈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크신 하나님의 은혜와 자신들의 성실한 회개를 기억하고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회개한 죄인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어 주시도록 간청할 것이다. 기도가 즉시 응답을 받지 못한다고 하여 그들의 믿음이 약해지지 않을 것이다. 야곱이 천사를 붙잡은 것처럼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붙잡을 것이며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는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는 말이 될 것이다.”(부조, 202)

6. 십사만사천인의 승리는 무엇을 나타내는가? 사단과 그의 기만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계 12:10)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20)


사단은 하나님의 사랑의 율법을 이기적인 율법으로 나타낸다. 그는 우리 인간이 그 율법의 계명들을 순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선언한다.”(소망, 24)

“대쟁투가 시작되었을 때부터 하나님의 품성을 그릇 나타내고, 그분의 율법에 대하여 반역을 선동하는 것이 사단의 목적이었다. 이 일은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단의 기만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께 반역하였다. 그러나 악의 활동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목적은 차근차근 성취되어 간다. 그분께서는 창조함을 받은 모든 지적(知的) 존재들에게 당신의 공의와 자애를 드러내고 계신다. … 그들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하여, 아버지의 율법을 순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하여 각 시대마다 배교와 반역 중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그분께 진실한 백성 곧 마음에 그분의 율법이 있는 백성을 모으신다(사 52:7). 

사단은 속임수를 써서 천사들을 유혹했다. … 그러나 그의 승리가 영원한 패배로 끝날 날이 다가오고 있다.”(부조, 338)

구속의 열매

7. 그리스도인 생에 있어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막 4:28-29)


밀은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으로 자라난다. 농부가 씨를 뿌리고 곡식을 가꾸는 목적은 열매를 얻기 위함이다. 그들은 굶주림을 채울 양식을 바라고 후일에 거둘 추수를 위하여 씨를 뿌린다. 이와 같이 하늘의 농부께서도 당신의 수고와 희생에 대한 보수로서 수확할 곡식을 찾으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마음속에 당신 자신을 재현시키고자 하신다. 그는 이 일을 당신을 믿는 자들을 통하여 하신다. 그리스도인 생애의 목적은 열매 맺는 일이다. 곧 믿는 사람의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품성을 재현시키고 또 다른 사람에게서도 그 품성이 재현되도록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 생애의 목적이다.”(실물, 67)

8. 예수 믿음을 통한 십사만사천인의 승리로 인해 무엇이 분명해질 것인가?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계 14:4)


반역에 대한 하나님의 취급하심이 그토록 오랫동안 은밀하게 수행되어온 일의 정체를 완전히 폭로시키게 될 것이다. 사단의 통치의 결과 곧 하나님의 율법을 도외시한 결과가 창조함을 입은 모든 지적 존재자들의 목전에 나타날 것이다. 그 때 하나님의 율법은 온전히 옹호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은 그분의 백성의 영원한 행복과 그분이 창조하신 모든 세계들의 행복을 염두에 두고 행해져 왔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사단 자신도 온 우주가 보는 데서 하나님의 정부의 공의와 그분의 율법의 의로움을 고백할 것이다.”(부조, 338-339)

“그러나 대 쟁투가 끝나게 될 때에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 때에는 구속의 경륜이 완성되며 하나님의 성품은 창조함을 받은 모든 지적 존재자들에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의 교훈은 완전하고 영원 불변하다는 것이 알려질 것이다. 그 때에 죄는 그의 본성을 드러내고 사단은 그의 성격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그 때에 죄가 근절됨으로 인하여 당신의 뜻을 행하기를 즐거워하고 저희 마음속에 당신의 율법이 있는 우주의 거민들 앞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옹호되고 그분의 영광이 확립될 것이다.”(소망, 764)

상급 / 재림

9. 구원 얻은 자들이 하늘에서 누릴 유업에 대하여 생각해 보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 25:34)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2-3)


장래의 유업이 지나치게 물질적인 것처럼 생각되는 일을 염려하여 우리의 본향을 바라보게 해주는 바로 그 진리를 영적으로만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그들을 위하여 아버지 집에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고 보증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바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하늘 집에 관하여 전혀 무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고전 2:9)던 것들이다. 사람의 언어는 의인들이 받을 상급을 묘사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그것은 오직 바라보는 사람들만이 깨닫게 될 것이다. 유한한 사람으로서는 아무도 하나님의 낙원의 영광을 깨달을 수 없다.”(쟁투, 674)

10. 이제 주님께서 충성된 자들에게 나누어주실 상급을 가지고 오실 것이다. 그분께서 오실 장면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행 1:11)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사 25:9)


이어서 우리의 눈은 동쪽으로 향하게 되었는데 이는 사람의 손바닥 반 만한 크기의 작고 검은 구름이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었던 인자의 징조였다. 우리 모두가 말없이 엄숙한 자세로 가까워지는 구름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구름이 점점 환해지고 찬란하게 되더니 마침내 하나의 큰 흰 구름 덩이가 되었다. 그 땅바닥은 불처럼 보였으며 구름 위에는 무지개가 걸려 있었다. 그 주위에는 천만 천사들이 둘러서서 매우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그 위에는 인자가 앉아 계셨다. 그의 머리는 희고 곱슬곱슬했으며 어깨까지 늘어져 있었고 그의 머리에는 많은 면류관들이 씌워져 있었다. 그의 발은 이글거리는 불덩이 같았고 그의 오른손에는 예리한 낫이 들려 있었고 왼손에는 은나팔이 들려 있었다. 그의 눈은 불꽃같았는데, 그것으로 당신의 백성들을 두루두루 살피셨다. 그 때에 모든 사람들의 얼굴빛이 창백해졌으며 하나님께서 거절하신 자들의 얼굴은 흙빛으로 변하였다. 그 때에 우리 모두는 ‘누가 능히 설 수 있으리요? 나의 옷은 흠이 없는가?’라고 소리쳤다. 그 때 천사들의 노래가 그치고 잠시 동안 무서운 침묵이 흐르더니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깨끗한 손과 순결한 마음을 가진 자들은 능히 설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은혜가 너희에게 족하도다.’ 이 말씀을 듣고 우리의 얼굴은 환하게 빛났으며 각 사람의 마음속에 기쁨이 충만해졌다. 그러자 천사들은 더욱 높은 음조로 다시 노래를 불렀고 그러는 동안에 그 구름은 한층 더 이 땅에 가까이 이르러 왔다”(초기, 15-16)

[상고할 말씀]

인간을 모방하지 말아야 한다. 인간이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우리의 표준이 될 만큼 훌륭한 사람은 없다. 우리는 온전히 의롭고, 온전히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분은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인간의 모범이시다. 그의 경험은 우리가 얻어야 할 경험의 척도이다. 그의 품성이 우리의 귀감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의 난처한 일들과 어려움을 마음에서 벗어 버리고 그분께 마음을 고정시키라. 이는 우리가 그를 바라봄으로써 그의 모습으로 변화되게 하려 함이다. 우리는 아주 효과적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며, 안심하고 그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은 아주 현명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를 바라보고 그를 생각할 때, 그분은 우리 속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으로 자리를 잡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능력을 가지고 144,000인 가운데 들도록 힘써 노력하자(리뷰, 1905. 3. 9).”(화잇주석, 계 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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