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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6시 19분




제13과


그리스도의 삼림 - 대쟁투의 종막



[연구범위]

각 시대의 대쟁투, 662~678. 


기억절 :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계 21:5)


서론 :  충성된 자와 반역한 자들을 막론하고 온 우주는 대쟁투에 속한 모든 사실을 바라보면서 한 마음으로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고 선언한다.”(쟁투, 671)


영광의 면류관

1. 구원 받은 자들은 하늘 도성에 들어가기 전에 예수님께로부터 무엇을 받게 되는가?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8)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약 1:12)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 3:11)


우리는 다 같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7일 동안 유리 바다를 향하여 올라갔다. 이 때 예수께서 면류관을 가지고 오셔서 당신의 오른손으로 친히 우리 머리에 씌워 주셨다. 그분은 또 우리에게 금거문고와 승리를 상징하는 종려나무 가지를 주셨다. 유리 바닷가에는 144,000명이 정사각형의 모양으로 서 있었다. 그 중의 어떤 이들은 매우 빛나는 면류관을 쓰고 있었고 다른 이들의 것은 그렇지 못했다. 어떤 이들의 면류관은 많은 별들이 달려 있어서 무거워 보였고 어떤 이들의 면류관에는 별이 몇 개밖에 없었다. 그러나 모두가 자기의 면류관에 대해 아주 만족해했다.”(초기, 16)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가기 전에 구주께서는 당신을 따른 자들에게 승리의 휘장을 주시고 왕족으로서의 신분의 표를 주신다. … 예수께서는 당신의 오른손으로 승리자들의 머리에 영광의 관을 씌워주신다. 각 사람에게 관이 주어지는데, 거기는 ‘새 이름’이 새겨져 있고,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모든 사람의 손에는 승리의 종려가지와 빛나는 거문고가 쥐어진다.”(쟁투, 645-646)


2.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 이름을 수를 이”긴 144,000인은 불이 섞인 유리바다가에 서서 어떤 노래를 부를 것인가? 그 노래는 누구만이 부를 수 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가로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계 15:2-3)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긴 자들의 무리가 보좌 앞에 있는 수정같이 맑은 바다, 불이 섞인 유리바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바닷가에 모인다. 땅에서 구속받은 십사만사천 명은 하나님의 거문고를 손에 들고 어린양과 함께 시온산에 선다.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 …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그들은 보좌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른다. 그 노래는 십사만사천 명 외에는 아무도 배울 수 없는 노래이다. 그것은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 곧 구원의 노래이다. 그 노래는 십사만사천 명 외에 아무도 부를 수 없는 노래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의 체험의 노래, 곧 다른 어떤 사람도 체험하지 못한 경험의 노래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살아 있는 자들 가운데서 땅으로부터 끌어 올림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계 15:2, 3; 14:1-5) 이다. 또한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이다. 그들은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의 시기를 지내고, 야곱의 환난을 견디어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이 마지막으로 내릴 때 중보자 없이 선 자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으므로 구원을 얻은 자들이다. 그들은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하나님 앞에 ‘흠이 없는 자들’이다.”(쟁투, 648-649)


하늘에서 보내는 천년

3.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승천한 이후, 천 년 동안 이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을 것인가?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계 20:1-3)


이곳이 사단과 악한 천사들이 일천년간 거할 곳이다. 사단은 지구에 갇혀서 다른 세계에 접근하여 결코 타락한 적이 없는 자들을 유혹하고 괴롭힐 수 없게 될 것이다. 그가 결박당한다는 것은 이러한 의미에서 하는 말이다. 그가 세력을 행사할 대상자는 한 사람도 남아 있지 않다. 여러 세기 동안 오로지 그의 기쁨이 되어 온 기만과 파괴 행위에서 그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

일천년간 사단은 그 황폐된 땅에서 방황하며 그가 하나님의 율법을 거스려 반역한 결과를 바라본다. 그 기간에 당하는 사단의 고통은 참으로 크다. 타락한 이후로 그는 끊임없는 활동 때문에 반성할 여유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그는 그의 세력을 빼앗기고 처음에 하늘 정부를 반역한 이래 그가 담당해 온 역할을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그는 자기가 자행한 모든 죄악 때문에 고통을 받아야 하고, 그가 범하도록 유혹한 죄에 대하여 형벌을 받아야 하는 무서운 장래를 내다보면서 두려워 떤다.”(쟁투, 660)


4. 성도들은 하늘에서 천 년 동안 어떤 중요한 일을 하게 될 것인가?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치 못하겠느냐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고전 6:2-3)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유 1:6)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계 20:4)


악인의 심판은 첫째와 둘째 부활 사이에 있는 일천년간에 이루어진다. 사도 바울은 이 심판이 재림 뒤에 있을 사건임을 지적한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고전 4:5)라. 다니엘은 옛적부터 항상 계신 분이 오셔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단 7:22)다고 말한다. 이때에 의인들은 왕이 되고, 하나님의 제사장이 된다. 요한계시록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 하리라’(계 20:4, 6). 바울이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전 6:2)고 예언한 말은 이때를 지적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악한 자들을 심판하고, 율법전(律法典). 곧 성경에 비추어 그들의 행위를 조사하여 육신의 행위에 따라 모든 사건을 결정할 것이다. 그리고 그 행위를 따라 악한 자가 받아야 할 형벌이 정해져서 사망책에 있는 그들의 이름 아래 기록된다. 또한 사단과 악한 천사들 역시 그리스도와 그분의 백성들에게 심판을 받는다. 바울은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전 6:3)고 말한다. 그리고 유다는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유 6)다고 주장한다.”(쟁투, 660-661)


둘째 부활 - 악인의 부활

5. 하늘에서 천 년이 차면, 그리스도께서는 어떤 중요한 일을 행하실 것인가?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산은 그 한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그 산 골짜기는 아셀까지 미칠지라 너희가 그의 산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 하리라”(슥 14:4-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계 20:5)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계 20:7)


그리스도께서는 일천년 끝에 다시 지상으로 돌아오신다. 그분은 구속받은 무리들과 수행하는 천사들과 함께 오신다. 놀라운 위엄으로 내려오실 때 그분께서는 죽은 악인들에게, 형벌을 받기 위하여 일어나라고 명령하신다. 그들은 바다의 모래와 같이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되어 일어난다. 첫째 부활 때 일어났던 자들과 얼마나 대조적인가! 의인들은 죽지 않을 젊음과 아름다움을 입고 있었다. 그러나 악인들은 사망과 질병의 흔적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쟁투, 662)


6. 주님께서 세 번째로 이 땅에 강림하실 때의 장면을 묘사해보라. 악인들은 어떤 상태로 무덤에서 일어날 것인가?

…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9)


놀라운 위엄으로 내려오실 때 그분께서는 죽은 악인들에게, 형벌을 받기 위하여 일어나라고 명령하신다. 그들은 바다의 모래와 같이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되어 일어난다. 첫째 부활 때 일어났던 자들과 얼마나 대조적인가! 의인들은 죽지 않을 젊음과 아름다움을 입고 있었다. 그러나 악인들은 사망과 질병의 흔적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신 후 승천하신 곳이며, 천사들이 재림의 약속을 되풀이한 장소, 곧 감람산 위에 내려오신다.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하리라’, ‘그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산은 그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슥 14:5, 4, 9)라. 화려 찬란한 새 예루살렘 성이 하늘에서 내려올 때 그 성은 영접할 준비가 된 성결한 곳에 정착하게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백성들과 천사들과 함께 그 거룩한 성으로 들어가신다.”(쟁투, 662-663)


최후의 대쟁투

7. 그리스도의 삼림 때에 부활한 악인들 중에는 어떤 유명한 사람들을 발견하게 될 것인가?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 틈에 숨어”(계 6:15)


그 큰 군중 가운데는 홍수 전에 존재했던 장수(長壽)한 족속들, 거대한 체격과 위대한 지능을 가지고서도 그 몸을 타락한 천사들의 지배에 맡겨, 그 모든 기능과 지능을 자신을 높이기 위하여 바친 자들이 있다. 그들은 놀라운 기능을 가지고 세상으로 하여금 그들의 천재적 재능을 우상시하게 하였으나, 그들의 잔인성과 사악한 발명이 세상을 더럽히고 하나님의 형상을 훼손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당신의 피조물의 면전에서 쓸어버리셨다. 거기에는 여러 나라를 정복한 왕과 장군들이 있고, 싸움터에서 결코 패배해 본 일이 없는 용사들이 있고, 접근해 올 때 여러 나라들이 전율할 수밖에 없었던 거만하고 야망적인 전사(戰士)들이 있다. 그들은 사망을 통하여서도 변화되지 않았다. 그들이 무덤에서 나올 때 그들의 생각은 죽을 때와 똑같은 정복욕에 의하여 행동한다.”(쟁투, 663-664)


8. 그들은 사단의 충동에 의하여 어떤 무모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길 것인가?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계 19:19)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계 20:8)


사단은 그의 부하들과 의논하고, 그다음에는 왕들과 정복자들과 강력한 사람들과 상의한다. 그들은 자기들 편에 속한 자들의 수효와 세력을 보고, 그들에 비하여 성 안에 있는 군대의 수가 적으므로 쉽게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새 예루살렘의 부와 영광을 빼앗기 위하여 계획을 세운다. 전원이 즉시 전투 준비를 개시한다. 숙련된 기술자들은 무기를 제작한다. 무훈이 혁혁한 군대의 지휘관들은 호전적인 무리들을 중대와 사단으로 나누어 배치한다.

드디어 진군 명령이 내린다. 셀 수 없이 많은 대군이 행진을 시작한다. 그것은 일찍이 어떤 정복자도 소집한 일이 없는 대군, 이 지상에 전쟁이 있어 온 이래 각 시대의 모든 군대를 모두 합할지라도 비교될 수 없을 정도의 큰 군대이다. 가장 강한 전사인 사단이 그 군대를 진두지휘하고, 악한 천사들이 그 마지막 전투에 힘을 합한다. 왕들과 전사들이 그를 좇고, 여러 군단으로 이루어진 큰 무리가 각 지휘관들의 명령 아래 그를 따른다. 그들은 군대식으로 질서 정연하게 우툴두툴한 지상을 행진하여 하나님의 성으로 나아간다. 새 예루살렘의 문은 예수님의 명령으로 닫혀진다. 그러자 사단의 군대는 그 성을 둘러싸고 공격을 준비한다.”(쟁투, 664)


둘째 사망 - 영원한 멸망

9.  하나님의 아들의 마지막 대관식이 치러지고 기록책이 펼쳐지면 악인들은 무엇을 깨닫게 될 것인가? 그리고 그들에게 어떤 선고가 내려질 것인가?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계 20:11-15)


기록책들이 펼쳐지자마자 예수님의 눈은 악인들을 주목하신다. 그때 그들은 그들이 지금껏 범한 모든 죄를 깨닫는다. 그들은 그들의 발이 어디에서부터 순결과 성결의 길에서 벗어났는지, 그들의 교만과 반역이 그들을 얼마나 심하게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게 하였는지 깨닫게 된다. 그들을 죄에 빠지게 한 매혹적인 시험을 받은 것, 축복을 무시한 것, 하나님의 사자들을 모욕한 것, 경고를 거절한 것, 완고하고 회개하지 않은 마음으로 자비의 물결을 물리쳐 버린 것, 그 모든 것들이 마치 불로 기록된 문자와 같이 나타난다. 보좌 위에 십자가가 나타난다. 그리고 아담의 유혹과 타락, 그 후에 계속적으로 전개되는 위대한 구속의 경륜의 장면들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쟁투, 666)

“모든 악인들은 하늘 정부에 대한 대 반역이라는 죄목으로 하나님의 법정에서 심판을 받는다. 그들은 그들의 소송에 대하여 탄원할 것이 전혀 없고, 핑계할 것도 없다. 그들에게는 영원한 사망의 선고가 내려진다.”(쟁투, 668)


10. 불법, 곧 죄의 결국이 사망이라는 것이 비로소 어떻게 증명될 것인가?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요일 3:4)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 6:23)


죄의 삯은 고상한 자립과 영원한 생명이 아니고 노예와 파멸과 사망임이 이제 모든 사람에게 입증된다. 악인들은 그들의 반역의 생애를 통하여 무엇을 잃어버리게 되었는지 깨닫는다. 영원한 영광의 심히 중한 것이 일찍이 그들에게 주어졌지만 그들은 그것을 거절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이 얼마나 부러워할 만한 것이 되어 있는가? 잃어버린 자들은 부르짖는다. ‘이 모든 것을 우리는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자진하여 그것들을 멀리하고자 했다. 아, 얼마나 이상한 것에 열중했던가! 우리는 평안과 행복과 영광을 불행과 수치와 절망과 바꾸었다.’ 모든 사람은 그들이 하늘에서 쫓겨난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들의 생활로써 ‘우리는 이 예수로 왕 삼는 것을 원치않노라’고 선언했던 것이다.”(쟁투, 668)


새 하늘과 새 땅

11.  보좌에 앉으신 분께서 명령하심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이 베풀어진다. 그곳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지 않을 것인가?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계 21:5)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 22:15)


그 때에 구속함을 받은 자들은 예수께서 저희를 위하여 예비하신 나라로 맞아들임을 받게 될 것이다. 거기서 저희가 사귈 동무들은 이 땅의 비열한 자, 거짓말하는 자, 우상 숭배자, 더러운 자, 믿지 않는 자들이 아닐 것이다. 저희는 사단을 이기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완전한 품성을 형성한 자들로 더불어 교제하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서 저희를 괴롭게 하는 모든 죄의 습관, 모든 불완전한 것이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완전히 제거되고 태양의 광선보다 훨씬 뛰어난 아름답고 광채나는 당신의 영광을 저희에게 나누어 주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의 품성의 완전하심, 즉 도덕적 미(美)가 저들을 통하여 빛날 것이니 그 가치는 이 세상의 외관상 화려보다 훨씬 뛰어날 것이다. 저들은 하나님이 흰 보좌 앞에 허물이 없는 자로 천사의 권위와 특권을 누릴 것이다.”(정로, 126)


12. 온 우주거민들과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은 천만 천사들과 함께 어떤 내용의 노래를 합창할 것인가?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계 5:13)


대쟁투는 끝났다. 죄와 죄인들은 없어졌다. 온 우주는 깨끗해졌다. 오직 조화와 기쁨의 맥박만이 온 우주의 만물을 통하여 고동(鼓動)한다. 생명과 빛과 환희가 만물을 창조하신 분에게서 끝없이 넓은 우주로 퍼져나간다. 가장 작은 원자(原子)로부터 가장 큰 세계에 이르기까지, 만물은 생물계와 무생물계를 막론하고 조금도 흠이 없는 아름다움과 완전한 기쁨으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선포한다.”(쟁투, 678)


[상고할 말씀]

온갖 종류의 거짓과 기만은 진리와 진실의 하나님에 대한 죄악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 점에서 분명하다. 그대들은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니라.’ 하나님은 진실과 진리의 하나님이시다. 예수께서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다. 교회는 증인이며 진리의 터이다. 지극히 높으신 분의 모든 교훈은 참되고 의롭다. 그렇다면, 어떻게 변명과 어떤 과장이나 기만이 그분의 눈앞에 나타나게 될 것인가? 선지자가 거절했던 선물을 탐내서 거짓을 말했기 때문에, 엘리사의 종은 문둥병에 걸리게 되었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4증언, 335-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