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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30분




제6과


은혜의 시기가 마침



[연구범위]

살아남는 이들, 402~405.


기억절 :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계 22:11)


서론 :  … 성소에서 취소할 수 없는 결정이 선고되고 세상의 운명이 영원히 결정된 후에도 땅 위에 사는 주민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할 것이다.”(쟁투, 615)


인치는 사업의 완성

1. 셋째 천사의 인치는 사업은 언제 어떻게 마칠 것인가?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나는 천사들이 하늘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았다. 한 천사가 잉크 통(뿔로 만든)을 가지고 지구에서 돌아와 예수님께 자기의 일이 끝났음을 보고하고 성도들의 수가 차서 인치는 사업이 마쳤음을 보고했다. 그러자 나는 십계명이 들어 있는 법궤 앞에서 봉사하시던 예수께서 향로를 내던지시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의 손을 치켜 들고 ‘다 이루었다’하고 큰소리로 부르짖었다. 그리고 예수께서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고 엄숙하게 선포하실 때 모든 천사들은 그들의 면류관을 벗어던졌다.”(초기, 279-280)


2. 예수님의 “다 이루었다”는 선언으로 모든 영혼들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가?

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계 22:11)


모든 사람들의 운명이 생사 간에 결정되었다. …

예수께서 지성소에서 나오실 때 나는 그의 예복에서 방울 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다. 그가 나오시자마자 온 지상의 거민들은 흑암으로 덮였다. 이제는 죄인과 진노하신 하나님 사이에 중보자가 없어졌다. 예수께서 죄인과 하나님 사이에 계시는 동안에는 억제하는 능력이 있었으나 그가 아버지와 인간 사이를 떠나시자 그 능력은 사라지고 마지막까지 회개하지 않은 자들은 완전히 사단의 지배하에 있게 되었다. 예수께서 성소에서 봉사하고 계시는 동안에는 진노가 내릴 수 없었으나 그의 사업이 마쳐지자 그의 중재는 끝나고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게 할 아무것도 없으므로 구원을 무시하고 견책을 싫어한 죄인들의 피난처 없는 머리 위에 그분의 진노가 맹렬히 부어졌다. 예수님의 중보 사업이 끝난 후 그 두려운 시간에 성도들은 중보자 없이 하나님 앞에서 살고 있었다. 모든 상황은 결정되었고 모든 보석은 헤아려졌다.”(초기, 280)


조사심판의 완성

3. 조사심판 사업은 언제 시작되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토의해보라.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계 14:7)


심판을 위하여 정해진 때, 곧 2,300주야가 마치는 1844년에 조사 심판과 죄를 도말하는 사업이 시작되었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러온 모든 사람들은 다 이 엄숙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산 자들과 죽은 자들이 다 같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아야 한다.

회개하지 않고 버리지 않은 죄는 용서를 받지 못하고 기록한 책들에서 도말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큰 날에 그 죄인에게 불리한 증거를 하게 될 것이다. 그 악행은 백주에 행한 것이나 밤의 어둠속에서 행한 것이 나를 막론하고 우리를 취급하시는 하나님 앞에 공공연하게 나타날 것이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모든 죄를 목격하고 절대로 잘못이 없는 기록으로 보존하고 있다. 죄는 그 부모 앞에나 처자와 친구들 앞에는 숨길 수도 있다. 또한 그 범행자 외는 그 악을 추호도 의심하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하늘에 있는 이들 앞에는 그것이 분명히 나타난다. 가장 어두운 밤이나 가장 교묘한 속임수도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단 하나의 생각까지도 숨겨 줄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온갖 공정하지 못하고 정직하지 아니한 행위와 생각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가지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경건한 모양에 결코 속지 않으신다. 주께서는 사람의 품성을 평가하시는데 결코 실수가 없으시다.”(쟁투, 486)


4. 조사심판은 하나님의 어떤 사업과 관련이 있는가? 그 사업은 언제 어떻게 끝날 것인가?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계 7:2-3)


셋째 천사의 기별이 마쳐지면 세상의 죄인들을 위한 자비의 탄원은 더 이상 없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의 사업을 다 이루었다. 그들은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행 3:19)르는 ‘늦은 비’(호 6:3)를 받았으므로 그들 앞에 있는 시련의 때를 위하여 준비를 갖추었다. 천사들은 하늘에서 분주히 왕래하고 있다. 지상에서 돌아온 한 천사는 그의 일이 마쳐진 것을 보고한다. 마지막 시험이 이미 세상에 주어졌고 하나님의 계명에 충성한 것이 입증된 사람들은 모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계 7:2)을 받았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는 하늘 성소에서 당신의 중보 사업을 그치신다. 그분께서는 손을 들어 큰 음성으로 ‘되었다’(계 16:17)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분께서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계 22:11)고 엄숙히 선언하시자 온 하늘의 천사들은 그들의 면류관을 벗는다. 생사간에 모든 사람의 운명이 결정된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속죄 사업을 마치시고 그들의 죄를 도말하셨다. 주님의 백성의 수효는 찼다.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는 바야흐로 구원의 후사들에게 주어지고 예수께서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통치하시게 된다.”(쟁투, 613)


성소 정결의 완성

5. 예수님께서는 하늘 성소에서 성소의 정결 사업을 하고 계시는데, 이 사업은 언제 시작되었는가?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 하였느니라”(단 8:14)


약 1,800년 동안 성소의 첫째 칸에서 이 봉사 사업이 계속되었다. 회개한 죄인들은 그들을 위하여 애소하시는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의 용서를 얻고 아버지께 가납되었으나 그들의 죄는 여전히 기록책에 남아 있었다. 모형적 봉사에서 일 년의 마지막에 속죄 사업이 있었던 것처럼 인류의 구속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업이 마치기 전에 성소에서 죄를 도말하기 위한 속죄 사업이 있게 된다. 그것은 2,300주야가 끝났을 때 시작된 사업이다. 선지자 다니엘이 예언한 바와 같이 그때에 우리의 대제사장께서는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가장 엄숙한 부분인 최후의 봉사, 곧 성소를 정결케 하는 일을 수행하고 계신다.”(쟁투, 421)


6. 대속죄일에 이루어지는 사업은 조사심판의 사업이다. 그러므로 성소의 정결 사업은 언제 마칠 수 있는가?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무인지경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레 16:21-22)


최후의 보상의 큰 날에 죽은 사람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계 20:12)을 것이다. 그 때에 그리스도의 속죄의 공로로 말미암아 회개한 모든 사람의 죄가 하늘 책에서 도말된다. 이와 같이 하여 성소는 죄의 기록에서 해방 혹은 정결케 되는 것이다. 모형에 있어서 이 속죄의 대사업 곧 죄를 도말하는 일은 대속죄일의 봉사 곧 속죄 제물의 피의 공로로 말미암아, 성소를 더럽혀 왔었던 죄를 제거함으로써 성취된 성소의 정결로 예표되었다.”(부조, 357)

“사단은 죄의 창시자이었으며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의 원인이 된 모든 죄의 선동자이었으므로 공의는 사단이 최종적 벌을 받을 것을 요구한다. 사람의 구속과 우주를 죄에서 정결하게 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사업은 하늘 성소에서 죄를 제거하고 마지막 형벌을 받게 될 사단에게 이 모든 죄를 돌리므로 끝나게 될 것이다. 그와 같이 모형적 봉사에 있어서도 연중 봉사는 성소의 정결과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뽑은 염소의 머리 위에 죄를 고백함으로 끝났다.”(부조, 358)


구속의 경륜의 완성

7. 인치는 사업, 조사심판, 성소 정결 사업의 완성은 우리로 하여금 어떤 사건에 주목하게 하는가?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암 4:12)


이리하여 성막과 후에 그 대신 세워진 성전의 봉사에서 백성은 날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봉사에 관한 위대한 진리를 배웠고 해마다 한 번씩 그리스도와 사단 사이의 대쟁투의 종국의 사건들 곧 우주에서 죄와 죄인들을 최종적으로 제거하는 사건에 그들의 마음이 이끌려갔다.”(부조, 358)

“성막과 후에 그것을 대신한 성전 봉사에서 백성들은 날마다 예표와 그림자라는 방법으로 구주시요 제사장이요 왕이신 그리스도의 오심과 관계된 큰 진리를 배웠고, 매년 한 번씩 그들의 마음은 그리스도와 사단 사이의 대쟁투의 마지막 사건들과 우주가 죄와 죄인들로부터 정결함을 입을 최후의 사건으로 이끌어 갔다.”(선지, 684)


8. 예수님께서 계획하신 구속의 경륜의 목적은 무엇이며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요 12:32)


구속의 경륜에는 사람을 구원하는 일보다 더 광범위하고 깊은 목적이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일만을 위하여 세상에 오시지 않으셨다. 그분께서 오신 것은 단순히 이 작은 세계의 거민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마땅히 생각해야 할 대로 생각하게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온 우주 앞에 하나님의 품성을 옹호하시기 위해서였다. 당신의 위대한 희생의 이와 같은 결과-이 세상 사람뿐 아니라 다른 세계들의 지성적 존재들에게 그것이 끼치는 영향-를 구주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직전에 미리 내다보셨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요 12:31, 32).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죽으신 그리스도의 행위는 사람들이 하늘에 접근하는 일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사단의 반역을 처리하심에 있어서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이 정당하심을 온 우주 앞에 옹호할 것이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율법의 영원 불변성을 확립할 것이며 죄의 본질과 결과들을 나타낼 것이었다.”(부조, 68)

“이 작은 세계는 우주의 교과서이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목적, 즉 구속하시는 사랑의 신비는 ‘천사들도 또한 살피기를 원하는’ 주제로서 무궁한 시대를 통하여 그들의 연구 주제가 될 것이다.”(소망, 19)

“대쟁투가 끝나게 될 때에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 때에는 구속의 경륜이 완성되며 하나님의 성품은 창조함을 받은 모든 지적 존재자들에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소망, 764)


바벨론의 무너짐

9.  출애굽한 이스라엘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여리고성을 어떻게 무너뜨렸는가? 계시록 18장의 큰 성 바벨론은 어떻게 무너뜨릴 것인가?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레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수 6:1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수 6:20)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계 18:2-3)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이스라엘 군대를 정렬시켰다. 그러나 공격을 가하지 말아야 하였다. 그들은 단순히 하나님의 법궤를 메고 나팔을 불면서 그 성읍 주위를 돌아야 하였다. … 이 강대한 군사들의 발걸음 소리와 엄숙한 나팔 소리가 산들에 메아리치고 그 소리가 다시 여리고 시가에 울려퍼졌는데, 그 소리밖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부조, 488)

“이스라엘 대군은 6일 동안 여리고성을 돌았다. 일곱째 날 새벽에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군대를 소집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제 하나님께서 이 성읍을 그들에게 주셨으므로 여리고 성을 일곱 바퀴 돈 후에 나팔 소리가 크게 들리거든 큰소리로 외치라고 지시했다. 

… 일곱 번 돌기를 마친 후 긴 행렬은 멈추어 서고 한동안 조용하던 나팔들이 일시에 울려 온 땅을 진동시켰다. 견고한 돌로 쌓은 성벽이 그 거대한 망대와 활 쏘는 구멍 있는 흉벽과 함께 기초에서부터 흔들려 우르르하고 무너져 내렸다.”(부조, 488-491)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는 것이 우리가 어디에서나 선포해야 할 기별이다. 나팔은 분명한 소리를 내야 한다. 경고는 분명하고 똑똑하게 울려 퍼져야 한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2-4). 이 성경 말씀이 성취될 것이다. 미구에 마지막 시험이 지상의 모든 거민들에게 임할 것이다. 그 때에 신속한 결정이 이루어질 것이다. 말씀의 설명으로 확신을 받은 자들은 임마누엘 왕의 피 묻은 깃발 아래 스스로 정렬할 것이다.”(9증언, 149)


10. 하나님의 나라와 세상 나라는 어떻게 대조될 것이며, 어떤 나라만이 남게 될 것인가?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단 2:44)


세상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다. 음울한 그늘이 밝아지고 세상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단의 기만적 세력이 깨어져야 했다. 이것은 힘으로는 할 수 없었다. 폭력을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정부의 원칙과는 배치된다. 하나님은 사랑의 봉사만을 원하시는데 사랑은 명령으로 강요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힘이나 권위로 얻을 수 없다. 사랑은 오직 사랑으로만 일깨워진다. 하나님을 알게 되면 그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품성이 사단의 품성과 대조되어 드러나야 한다. 이 일을 하실 분은 온 우주에 오직 한 분밖에 없다. 하나님의 사랑의 높이와 깊이를 아시는 분만이 그것을 드러낼 수가 있었다. 밤 같은 어두운 세상에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말 4:2)지 않으면 안 되었다.”(소망, 22)

“세상 영광의 절정에 오르고 영감의 글에서까지 ‘열왕의 왕’(겔 26:7)으로 인정을 받았던 느부갓네살이었지만, 그도 가끔은 그의 나라의 영광과 그의 통치의 혁혁함을 여호와의 은총에 돌렸다. 이 같은 일은 그가 큰 우상의 꿈을 본 후의 일이었다. 그의 마음은 이 계시에 의하여 그리고 바벨론 제국이 비록 만국을 다스리는 나라이기는 하나 마침내는 망하게 되고 그 뒤를 이을 다른 나라들도 사라져 버리게 되어 최후에는 세상의 모든 권세들이 하늘의 하나님께서 세우실 나라로 대치될 것이며 그 나라는 결코 망하지 아니하리라는 생각으로 깊은 감화를 받았다.”(선지, 514)


[상고할 말씀]

나는 셋째 천사의 기별이 마쳐지는 때를 바라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의 백성들에게 임하고 그들은 자기들의 일을 완수하고 그들 앞에 있는 시련의 때를 위하여 준비하고 있었다. 그들은 늦은, 비 곧 주님의 앞으로부터 이르러 오는 새롭게 함을 받고 증언의 말씀들을 생생하게 회상했다. 마지막 큰 경고가 각처에서 들렸으며 그것은 그 기별을 받아들이지 않은 지상의 거민들을 격노케 하였다.”(초기, 279)

“하나님의 임재가 마침내 유대 민족에게서 떠나갔을 때, 제사장들과 백성들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였다. 사단의 지배 아래 가장 무섭고 흉악한 감정에 사로잡혀 있으면서도 그들은 여전히 스스로를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 생각했다. 성전에서의 봉사는 계속되었고, 희생 제물은 더럽혀진 그 제단 위에 드려졌다. 그리고 하나님의 독생자의 피를 흘리고 그분의 종들과 사도들을 잡아 죽이고자 하는 백성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내리게 해달라는 기원이 매일 상달되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성소에서 취소할 수 없는 결정이 선고되고 세상의 운명이 영원히 결정된 후에도 땅 위에 사는 주민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할 것이다. 여러 가지 종교 의식은 하나님의 영이 이미 떠나간 사람들에 의하여 여전히 계속될 것이다. 악의 왕이 그의 무서운 계획을 성취하기 위하여 사람들을 충동할 그 극악무도한 열성이 하나님께 대한 열성처럼 보이게 할 것이다.”(쟁투,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