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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시간: 오후 7시 38분




제7과


최후의 위기를 위한 준비



[연구범위]

실물교훈, 404~420.


기억절 :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마 25:1, 4)


서론 :  천사가 말했다. ‘준비하라. 준비하라. 준비하라. 그대들은 세상에 대하여 죽었던 어떠한 죽음보다도 더 큰 죽음을 경험해야 할 것이다.’ 나는 그들을 위하여 행해져야 할 큰 사업이 있지만 그 일을 하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짧음을 보았다.”(초기, 64)


각 시대의 위기

1. 각 시대를 통하여 위기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다. 노아의 시대에는 이 세상에 어떤 위기가 찾아왔는가?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저가 그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시 97:10)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창 6:5-6)


노아 시대에, 사람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함으로 창조주에 대한 기억이 이 땅에서 거의 말살되어 버릴 지경에 이르렀다. 저희의 죄악이 하늘에 사무치게 되었으므로 여호와께서 세상에 홍수를 내려서 악한 주민(住民)들을 쓸어 버리셨다.

여호와께서는 각 시대를 통하여 당신이 역사하시는 방법을 알려 주셨다. 위기가 올 때에 그분은 당신 자신을 나타내시어 사단의 계획의 수행(遂行)을 막기 위하여 개입하셨다. 그는 국가와 가정과 개인들이 위기에 봉착하도록 놔두신 일이 종종 있었는데 이는 당신의 간섭하심이 뚜렷하게 드러나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하심으로 이스라엘 중에서 당신의 율법을 유지하고 당신의 백성들을 옹호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나타내셨다.”(실물, 178)


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의 멸망에 관하여 말씀하시면서 또 어떤 사건과 섞어서 말씀해주셨는가?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마 24:3-4)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당신의 재림의 큰 날을 따로 분리하여 제자들에게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이 두 사건을 섞어서 말씀하셨다. 만일 예수께서 당신께서 보신대로 장래에 일어날 사건들을 제자들에게 공개하셨다면 그들은 그 광경을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그분은 두 큰 위기를 섞어서 설명하시고 제자들이 스스로 그 뜻을 연구하도록 하셨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언급하셨을 때 그분의 예언의 말씀은 그 사건을 넘어 주께서 일어나사 세상의 죄를 심판하셔서 땅이 더 이상 죽임을 당한 자들의 피를 숨기지 못하고 그대로 드러내 놓을 수밖에 없는 그 최후의 날에 일어날 대재화의 사건에까지 미쳤다. 이 모든 말씀은 제자들뿐만 아니라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장면에 살게 될 사람들을 위하여서도 주어졌다.”(소망, 627)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위기–타협(1)

3. 초대 교회의 경험을 거울로 삼을 때, 교회의 신자들은 무엇을 항상 경계해야 하는가?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


오늘날 교회가 주의해야 할 더욱 중요한 문제가 또 하나 있다. 사도 바울은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고 말하였다. 그러면 박해의 불이 거의 꺼진 듯이 보이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그 유일한 이유는 교회가 세속적 표준과 타협하여 별로 반대를 받을 일이 없는 까닭이다. 오늘날의 종교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도들이 생활하던 당시의 그리스도인의 신앙처럼 순결하고 거룩한 성격의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교가 세상에서 인기가 있는 유일한 이유는 죄와 타협하는 정신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위대한 진리들이 너무도 무시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교회 내에 활력이 넘치는 경건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초대 교회의 신앙과 능력이 되살아날 때에 박해의 정신은 다시 나타날 것이며, 핍박의 불길은 다시 타오를 것이다.”(쟁투, 48)


4. 출애굽한 백성들의 여정은 재림을 기다리는 마지막 세대의 거울이 되어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한 경험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가?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고전 10:11)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고후 6:17)

약 4:4.


최초에는 이스라엘 백성과 인근 이방인 사이에 거의 교제가 없었다. 그러나 얼마 후에 미디안 여인들이 진 속으로 몰래 숨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여인들의 출현이 아무런 경계심도 일으키지 않았으며 그들의 계획이 매우 조용히 진행되었으므로 모세도 그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이 여인들의 목적은 히브리인과 교제하여 그들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게 유혹하고 이교의 의식과 습관에 흥미를 끌게 하여 그들을 우상숭배에 끌어들이려는 것이었다. 이러한 동기가 우정의 두루마기 아래 교묘히 감추어져 있었으므로 그들은 백성의 지도자들에게까지 의심을 받지 않았다. … 

오래지 않아 이 독소는 치명적인 전염병처럼 이스라엘 진영에 퍼졌다. 전쟁으로 원수를 정복해야 할 이들이 이방 여인의 간계에 정복당하고 말았다. 온 백성이 들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통치자들과 지도자들이 범죄하는 첫 무리에 속해 있었으며 너무나 많은 백성이 범죄하여 거족적(擧族的)으로 배도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민 25장을 보라).”(부조, 454)

“사단의 올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그들에게 놓여 있었던 것과 꼭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놓여 있다. 우리는 그 백성들의 역사를 되풀이하고 있다. 경솔과 허영, 안락과 쾌락을 사랑하는 마음, 이기심과 불순이 우리들 사이에 증가되고 있다. 하나님의 권고를 남김없이 선포하는 일에 확고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처럼 잠들지 않고 깨어서 정신을 차리고 있는 사람들이 오늘날 필요하다. 우리의 목사들에게 거룩함과 능력이 크게 부족함을 알고 있으므로 나는 자기 찬양을 위한 노력을 보고 매우 괴롭다. 그들이 예수님을 현실 그대로 보고, 또한 너무도 연약하고 너무도 불완전하고, 너무도 주님을 닮지 않은 그들의 현실을 그대로 볼 수만 있다면 그들은, 나의 이름이 생명책 맨 구석에라도 적힐 수만 있다면, 그분께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없는 나에게는 족하다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5증언, 160)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위기–타협(2)

5. 초대 교회의 시대에 부흥과 개혁이 일어났지만, 그들을 넘어뜨리기 위한 사단의 방해공작도 심했다. 사단은 핍박이 통하지 않을 때, 어떤 방법으로 그들을 공격했는가?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 10:34)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


핍박으로 진리를 깨뜨려 버리고자 했던 자기의 노력이 실패로 끝난 것을 보고, 사단은 일찍이 로마교를 형성시켜 큰 배교를 일으켰던 타협적 방침을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쟁투, 298)

“오늘날 교회가 주의해야 할 더욱 중요한 문제가 또 하나 있다. 사도 바울은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고 말하였다. 그러면 박해의 불이 거의 꺼진 듯이 보이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그 유일한 이유는 교회가 세속적 표준과 타협하여 별로 반대를 받을 일이 없는 까닭이다. 오늘날의 종교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도들이 생활하던 당시의 그리스도인의 신앙처럼 순결하고 거룩한 성격의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교가 세상에서 인기가 있는 유일한 이유는 죄와 타협하는 정신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위대한 진리들이 너무도 무시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교회 내에 활력이 넘치는 경건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초대 교회의 신앙과 능력이 되살아날 때에 박해의 정신은 다시 나타날 것이며, 핍박의 불길은 다시 타오를 것이다.”(쟁투, 48)


6. 교회는 하늘 정부의 기초가 율법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어야 하는 신성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그러므로 율법문제에 있어서 교회가 세상과 타협하거나 영향을 받는다면 어떤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가?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시 89:14)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발할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사 51:4)


거룩함의 아름다움이 하나님의 율법을 거역한 불충성스러운 이들의 기형적이고 어두운 모습과 대조되어 그 본래의 광채를 발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늘에서 그분의 정부의 기초요 온 땅에서 그분의 통치의 기초인 그분의 율법을 시인한다. 그분의 권위는 온 세상 앞에서 분명하고도 명백하게 제시되어야 하며, 여호와의 율법과 상충되는 그 어떤 법률도 인정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계획을 무시하고 세상으로 하여금 우리의 결정이나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도록 허용한다면, 하나님의 목적은 실패한다. 아무리 그럴듯할지라도 교회가 이 점에서 흔들린다면, 하늘의 책들에는 교회가 가장 신성한 신임을 저버리고, 그리스도의 왕국을 배반했다고 기록이 된다. 교회는 온 우주 세계와 세상 왕국 앞에서 그 원칙들을 굳건하고도 단호하게 견지해야 한다. 하나님의 율법의 명예와 신성성을 유지하는 일에 변함없이 신실할 때, 세상까지도 주목하며 칭송하게 될 것이요, 수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주목한 선한 사업들로 인하여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목사, 16)


최후의 위기

7. 하늘에서 대쟁투가 시작된 시초부터 사단은 어떤 목적을 성취시키기 위하여 창조주를 반역했는가?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계 12:7)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사 14:13-14)


하늘에서 대쟁투가 시작된 시초부터 하나님의 율법을 전복하는 것이 사단의 목적이 되어 왔다. 사단은 이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창조주를 반역하였다. 그는 하늘에서 쫓겨났지만 이 세상에서 여전히 동일한 그 싸움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인류를 기만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게 하는 것이 그가 꾸준히 추구해 오는 목적이다. 그 목적이 하나님의 율법을 모두 다 버리게 하거나 그 일부분을 버리게 함으로써 성취되든지 간에 그 결과는 궁극적으로 똑같다. 율법의 한 조목을 범하는 자는 온 율법에 대한 경멸을 나타낸다. 그의 감화와 행동은 범죄의 편에 있으며 그는 결국 율법을 ‘모두 범한 자’(약 2:10)가 된다.”(쟁투, 582)


8. 사단의 이 목적을 성취시키기 위하여 누가 앞장설 것이며, 그런 일은 언제 있을 것인가?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계 13:11)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계 13:15)


교회와 국가의 지도자들은 모든 계층의 사람들로 하여금 일요일을 존숭하게 하고자 매수하고 설득하고 강요하기 위하여 연합할 것이다. 그들은 신적 권위의 부족을 압제적 법령으로 보충할 것이다. 정치적 부패는 정의를 사랑하는 마음과 진리를 존중하는 마음을 소멸시키고 있다. 그리고 심지어 자유의 나라 미국에서까지도 그 위정자와 입법자들은 일반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는 법령에 대한 민중의 요구에 굴복할 것이다. 그처럼 큰 희생을 치르고 얻은 양심의 자유가 더 이상 존중되지 않을 것이다. 절박한 싸움에서 우리는 선지자의 말씀에 나타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계 12:17).”(쟁투, 592)

“세상은 점점 더 하나님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 사람들은 범죄에 담대해졌다. 세상 거민들의 죄악은 그들의 범죄의 잔을 거의 채웠다. 이 지구는 하나님께서 파멸자에게 그의 뜻을 행하도록 허락할 지경에 거의 이르렀다. 하나님의 율법을 인간의 율법으로 대치(代置)하는 것, 순전히 인간의 권위에 의해 성경의 안식일 대신에 일요일을 높이는 것은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이다.”(7증언, 141)


위기를 위한 준비

9. 열 처녀 비유는 그리스도의 재림 바로 직전에 사는 교회를 상징하였다. 그 중 다섯은 어떻게 비상사태를 준비하고 있었는가? 두 종류의 처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연구해보라.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마 25:1-4)


비유 가운데 열 처녀가 다 신랑을 맞기 위하여 나아갔다. 모두가 다 등과 기름 담을 그릇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 얼마 동안은 그들 사이에 별다른 차이를 볼 수 없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재림 바로 전에 사는 교회도 그러하다. 모든 사람이 다 성경의 지식을 가지고 있고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가 가까웠다는 기별을 들었으며 그분이 오실 것을 확신하며 기다리고 있다.”(실물, 408)

“열 처녀는 이 세상 역사의 저녁에 신랑을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모두 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한다. 모두 다 초청을 받고 기름과 등을 가지고 있으며 모두 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 모두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중 다섯은 준비되지 않았다. 그 다섯은 놀라고 당황하면서 연회장 밖에 있게 될 것이다.”(실물, 412)

“품성은 위기의 때에 나타난다.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는 간장한 소리가 들리고 졸던 처녀들이 잠을 깨었을 때에 누가 준비되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기다리는 처녀들은 나와 맞으라는 소리를 갑자기 듣게 되었다. 그 중에 어떤 이들이 이 불의의 사태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고 어떤 이들은 준비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와 같이 지금도 뜻밖의 재난이나 죽음에 직면하게 될 어떤 사태가 생길 때에 과연 그가 하나님의 약속을 참으로 믿고 있었는지의 여부가 판명될 것이며 또 그의 마음이 은혜로 말미암아 보존되어 있는지를 드러낼 것이다. 은혜의 시기가 끝나고 최후의 큰 시련이 임하게 될 것인데 그 때 가서 심령의 부족을 채우기에는 너무 늦게 될 것이다.”(실물, 412)


10. 다섯 처녀는 기름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너무나 늦게 깨달았다. 신랑이 혼인잔치를 위하여 자기 집으로 가는 길을 환하게 비추는 데 도움이 될 여분의 기름은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가?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마 25:8)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마 25:13)

슥 4:11-14.


이 비유를 보면 슬기 있는 처녀들은 등을 가졌을 뿐 아니라 그릇에 기름을 담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의 등불은 기다리던 그 밤 동안 조금도 흐려지지 않고 환하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 등불은 신랑을 축하하기 위하여 비추는 불빛을 더욱 환하게 해 주었다. 어두움 속에서 비치는 이 등불은 신랑이 혼인 잔치를 위하여 자기 집으로 가는 길을 환하게 비추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도 성령을 통하여 어두운 이 세상에 빛을 비춰 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빛이시며 그것을 받는 자의 생애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된다. 성령은 그들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의 원칙을 심어 주심으로써 사람들 속에 하나님의 속성을 계발시켜 준다. 그분의 영광의 빛인 그분의 품성은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게서 비춰 나와야 한다. 그리하여 저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집으로 가는 신랑의 길을 비춰주며, 하늘 도성으로 가는 길과 어린 양의 혼인 잔치로 가는 길을 밝혀주게 된다.”(실물, 414)

“두 감람나무에서 금 같은 기름이 흘러나와 금관을 통해서 등대 기름통으로 들어가고, 거기서부터 성전에 빛을 비춰 주는 금 등잔으로 들어간다. 이와 같이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거룩한 분들에게서 나온 성령은 당신의 사업에 헌신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진다. 기름부음을 받은 두 사람의 사명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늘로부터 온 은혜를 나누어 주는 것인데 이 천혜(天惠)만이 주의 말씀이 우리 발에 등이 되고, 우리 길에 빛이 되게 할 수 있다.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 4:6).”(실물, 408)

“성경의 진리로 마음을 견고히 방어한 자들 외에는 아무도 최후의 대쟁투를 견디지 못할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나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할 것인가’ 하는 시험이 이르러 올 것이다. 결정의 시간은 이제 박두해 있다. 우리의 발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말씀의 반석 위에 굳게 서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의 보호 아래 굳게 설 준비를 갖추고 있는가?”(쟁투, 593-594)


[상고할 말씀]

우리는 크고 엄숙한 사건들의 문지방에 서 있다. 예언은 신속히 성취되어 가고 있다. 주님께서는 문 앞에 와 계신다. 살아 있는 모든 사람에게 압도적으로 중요한 기간이 미구에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다. 과거의 투쟁들이 재현되고 새로운 투쟁들이 생길 것이다. 우리의 세계에서 일어날 장면들은 지금껏 꿈도 꾸어 보지 못한 것들이다. 사단은 인간 기구들을 통하여 일하고 있다. 헌법을 바꾸고 일요일을 강요하는 법률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는 자들은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별로 깨닫지 못한다. 위기가 우리 앞에 박두해 왔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들은 이 큰 비상사태에서 그들 자신을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 이사야와 에스겔과 요한에게 주어진 이상들을 통하여 우리는 하늘이 지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건들과 얼마나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지,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가 얼마나 큰지 알고 있다. 세계는 통치자가 없는 것이 아니다. 다가오는 사건들의 프로그램은 주님의 손에 쥐어져 있다. 하늘의 대왕께서는 당신의 교회에 대한 관심은 물론이요 나라들의 운명을 친히 책임지고 계신다.”(5증언, 753)

“그러므로 사단은 하나님의 정부를 대항하고 교회를 넘어뜨리는 데 있어서 더 성공적으로 싸우기 위하여 묘안을 짜냈다. 그는 이교 우상 숭배자들을 유인하여 그리스도교 신조의 일부를 받아들이게 하였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셨음을 믿노라고 공언하면서 마음에는 어떠한 변화도 경험하지 못한 채 예수를 따르는 자들과 연합하기를 꾀하였다. 오, 교회가 위기에 처하였다. 그때야말로 정신적 고통의 기간이었다. 어떤 이들은 만일 자기들이 수준을 낮추고 그리스도교 신조의 일부를 가지고 있는 그러한 우상숭배자들과 연합한다면 저들이 온전히 개종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사단은 성경상의 교리들을 더럽히고자 애쓰고 있었다.”(초기, 210)